•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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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플레이 면적 수요 전년 대비 6% 성장 전망
    디스플레이 장기 수요 예측 추적 보고서(Display long-term demand forecast tracker)가 공개됐다. 옴디아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체 디스플레이 면적 수요가 전년 대비 6%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수입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인해 출하량 성장은 2% 감소할 전망이지만,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면적 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디스플레이 시장의 면적 성장은 2%에 그쳐 2024년보다 성장률이 둔화할 전망이다. 미국 수입 관세 정책에서 비롯된 공급망 변화와 부진한 소비자 수요가 주된 원인이다. 옴디아의 박진한(Ricky Park) 이사(Senior Principal Analyst)는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과 대형 디스플레이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면적 수요는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더 매력적인 가격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밝힌 주요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다. · 대형 TV와 데스크톱 모니터 시장의 성장 가속화 · 소비자들의 대형 화면 선호 추세가 지속되면서 초대형 TV(70인치 이상)와 대형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 예상 · 생산 비용 절감. G10.5 LCD 및 G8.5 OLED 팹의 감가상각이 종료되면서 TV 가격이 하락해 소비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예상 · 신기술 제품 수요 역시 주목할 만한 성장 요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AI 발전이 주도하는 모바일 PC 수요 증가도 디스플레이 면적 수요 성장 기여 예상 이러한 전망은 패널 공급업체들이 기존 Gen8 및 Gen10 팹의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팹 가동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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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두산에너빌리티 산통부로부터 CP 최고 등급 재인증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율 준수 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CP)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재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략물자는 국가안보와 외교,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품목과 기술을 의미한다. 산업통상부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 수출 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을 심사해 CP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인증은 3단계(A, AA, AAA) 등급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정 후 유효기간은 3년으로 재지정 평가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중공업 업계 최초로 자율 준수 무역거래자 AAA 등급을 획득했으며,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인증에 성공했다. △최고경영자의 준법 의지 △전략기술 관리 체계 도입 △공급사 판정서 제출 절차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재지정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철 관리 부문장은 “이번 재지정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략물자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수출 관리 기준을 지속 유지해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P 지정 기업은 전략물자 수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미국·영국을 비롯한 국제 수출 통제 체제 가입국 대상 전략물자 수출 시 수출 허가 심사가 면제되며,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 위험도가 높은 국가 대상 수출 시 서류 간소화 및 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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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대한항공 글로벌 항공 박람회에서 APAC Pioneer Award 수상
    대한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박람회 APEX FTE 아시아 엑스포(Asia Expo) 2025에서 ‘FTE 아시아태평양 선구자 상(APAC Pioneer Award)’과 ‘2026 APEX 최고의 상(Best Awards)’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선구자 역할을 인정받아 ‘FTE APAC Pioneer Award’를 받았다. 아시아태평양 항공사·공항 중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혁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를 구축했다.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요약하거나 모범 답변을 제공하는 등 상담원 업무를 보조한다. 이를 활용해 대한항공은 고객 문의에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하고 있다. 고객 경험 향상과 더불어 대한항공이 AI 기반 자율비행 및 다양한 임무 수행 분야로 무인기 사업 역량을 확장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특히 미국 AI 방산 기업 안두릴(Andur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임무 자율화 기반 무인기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같은 행보가 차세대 무인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공우주 분야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FTE는 대한항공이 최첨단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과감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인적 역량 강화, AI 기술의 선구적인 개발로 항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2026 APEX Best Awards’ 동아시아 지역 부문에서 △최고의 객실 서비스(Best in Cabin Service) △최고의 기내 식음료(Best in Food & Beverage) 등 2개 상을 받았다. 이 상은 APEX가 글로벌 여행 앱 ‘트립잇’(TripIt)과 협력해 익명으로 수집한 실사용자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한편 APEX FTE 아시아 엑스포는 2010년부터 15년째 개최되는 항공업계 주요 박람회다.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와 전 세계 항공·공항 분야 혁신을 조명하는 비영리단체 FTE(Future Travel Experience)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렸다. 전 세계 주요 항공사 및 공항, AI 혁신 기업을 비롯한 관계사들이 참여해 고객의 항공 여행 경험을 향상하는 다양한 방법과 경영 성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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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히타치 밴타라, 인덱스 엔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전문기업 인덱스 엔진스(Index Eng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인덱스 엔진스의 AI 기반 데이터 무결성 분석 솔루션 ‘사이버센스(CyberSense)’가 히타치 밴타라의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VSP One Block’과 결합됐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변경 불가 스냅샷(Safe Snap)을 기반으로 백업된 최신 클린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복원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한다. VSP One Block과 사이버센스가 함께 제공하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AI 기반 랜섬웨어 데이터 손상 탐지, 데이터 불변성, 클린 데이터 복구 보증을 결합한 업계 유일의 기술로, 99.99%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지원하는 탐지율을 제공해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한다. 또한 AI가 검증한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을 활용해 수 초 내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다운타임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감염을 방지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 및 복원 경험을 제공한다. 인덱스 엔진스는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500억달러 규모의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히타치 밴타라는 사이버센스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자사 스토리지에 통합해 VSP One의 복원력과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에도 예측 가능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 복구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통합 솔루션은 다른 솔루션 대비 최대 2배 빠른 복구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IT 분석·리서치 기관인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에서 검증된 99.99% 랜섬웨어 탐지율로 재감염 위험을 크게 줄이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특히 금융, 의료, 공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의 중대형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성과 신속한 복구 역량을 충족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가 정의한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전 단계를 지원해 완전한 사이버 복원 전략을 구현한다. 특허받은 AI 학습 프로세스와 행동 기반 분석으로 진화하는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미래 위험을 최소화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최근 사이버 공격이 더욱 지능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복원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사이버 복원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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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퍼시스,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산불 피해지역 위한 사업에 기부
    퍼시스그룹이 사내 플리마켓 행사 ‘SECOND CHANCE’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묘목 기부 사업에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퍼시스그룹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월 본사에서 사내 플리마켓 행사 ‘SECOND CHA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진 물건과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두 번째 기회’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ESG 가치를 조직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기증 물품 및 사내 재고 물품 판매 △경영진 애장품 대상 임직원 참여형 사내 옥션 △먹거리 부스 △ESG 퀴즈 및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사회공헌 담당 부서와 사내 문화 리더 그룹인 CA(Culture Agent)가 협력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056만원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퍼시스그룹은 이 금액 전액을 산불 피해지역에 기후변화대응 수종을 생산·기부하는 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행사 후 남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묘목 기부 사업은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추진된다. 기존 파종보다 생존율과 생산성이 높은 조직 배양묘를 생산한 후 순화·경화 과정을 거쳐 2026년 봄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 및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퍼시스그룹은 올해 4월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재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복원 과정까지 기여하기 위한 연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시스그룹은 최근 ESG 인식 제고와 목적의식 강화를 위한 사내 ESG 리더십 조직 ‘워킹리드그룹(Working Lead Group)’을 운영하며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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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스타트럭코리아 유니목 관련 기술 트레이닝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안 아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 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유니목(Unimog)’ 운용 및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트럭 유니목의 주요 공공 파트너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인터페이스와 기능 교육을 통해 실제 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의 유니목 운용 효율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실제 유니목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지정 서비스센터(이천·곤지암·포항) 소속의 정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규 ‘유니-터치(Uni-Touch)’ 시스템 조작 및 기능 안내 △부착장비(제설기·잡목 제거기) 운용 방법 △제초 작업 후 장비 유지관리 노하우 △보증 기간별 부품 수리 및 정비 가이드라인 △경고 메시지 진단 및 코드 확인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과 함께 실차를 활용한 정비·점검 중심의 실습 교육이 병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트레이닝에서는 유럽 GSR(General Safety Regulation) 규정에 맞춰 새롭게 적용된 유니-터치의 인터페이스 조작 및 최신 기능 활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을 직접 다루며 유니목의 첨단 기능을 실무에 적용하는 법을 익히고 현장에서의 진단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서비스센터 간의 기술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공공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와 고객사 간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유니목의 최적 운용을 지원하고, 특수트럭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니목은 국내 도로관리 및 재난 대응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트레이닝이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이 유니목의 첨단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트럭 유니목은 제설, 제초, 산불 화재와 같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 현장에서 활용되는 고성능 특수 목적 차량으로, 험준한 지형과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작업 효율을 자랑한다. 차량 전면·후면에 다양한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사계절 도로 유지관리와 공공 인프라 관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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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에딘트 ‘프록토매틱’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2위
    에딘트는 비전 AI 기반 온오프라인 정량 평가 기술로 특허청 주관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2위(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첨단 분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특허청 주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총 322개 창업 기업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발표심사·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창업 기업이 선정됐다. 대회 시상식은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에딘트는 ‘프록토매틱’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혁신성을 입증했다. 프록토매틱은 응시자들의 휴대폰을 활용해 AI 감독관이 시험을 감독하는 온라인 시험 솔루션이다. 응시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시험의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AI 감독관이 응시 영상을 분석해 구매자에게 상세 보고서를 제공하는 100% 자동화 절차를 갖췄다. 에딘트의 솔루션은 이미 국내 15개 대학의 온라인 공유대학 정규 과정 시험과 각종 대기업 실무에 활용됨으로써 실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에딘트는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어워드는 물론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KAIST 창업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에딘트 원동일 대표는 “프록토매틱을 통해 지리적 제약을 벗어난 신뢰성 높은 온라인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세가 될 온라인 학습과 교육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딘트는 삼성전자에서 12년 이상 근무한 모바일과 AI 전문가들이 16개월의 삼성전자 사내벤처 기간을 거쳐 2022년 5월 설립한 기업으로 인간의 행동과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시험 관리 감독 솔루션, 공간 분석 솔루션 등을 개발해왔다. 설립 7개월만에 4개 투자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 패스트트랙에 선정됐다. 비전 AI 기반의 감지 엔진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기업과 교육 기관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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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개발 위해 미국 스타트업과 협력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South8 Technologies, 이하 사우스8)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8은 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미국 타임(TIME)지 선정 ‘2024년 20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술이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우스8의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기존 액체 전해질과 비교해 어는점이 훨씬 낮아 우주와 같은 영하 60도 이하 극한의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 상황에서 배터리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도 있다. 만약의 경우 전지 내부의 액체 용매가 급격히 기화하면서 셀 온도를 낮추고, 기화된 전해질이 빠르게 외부로 배출됨으로써 전지가 ‘더미 셀(Dummy cell, 작동하지 않는 전지)’로 전환돼 화재 발생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양사의 이번 협력은 미국 우주 항공 및 방위를 위한 최첨단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KULR 테크놀로지 그룹과 美 항공우주청(NAS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KULR은 텍사스 우주 위원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우주탐사를 위한 저온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우스8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액화 기체 전해질 및 이에 특화된 주액 기술, 특수 외장재 등을 활용한 최종 배터리 셀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극저온에 특화된 차세대 배터리 셀 설계, 최종 배터리 셀의 성능 평가와 분석 등을 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스8과 처음 인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해 왔다. 2024년에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액화 기체 전해질 기반 전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는 “액화 기체 전해질 기술이 극한의 추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성능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기술을 통해 극저온 환경의 항공우주 탐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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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12
  • SK AX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 AX 물류 자동화 구현
    SK AX(사장 김완종)는 11일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AX 물류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생산 현장에서 물류 지연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제조 AX 혁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성차 고객사 주문 다변화와 공정 간 물류량 증가로 인해 복잡해진 물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AX는 생산 전(全) 공정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AX 물류 체계를 구축해 공장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SK AX는 반제품 이송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물류 공정을 사람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무인운반차(AMR)와 무인지게차(AFR)를 투입해 공장 전체에 ‘스스로 움직이는 물류 체계’를 구현했다. 로봇에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기술이 적용돼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벽처럼 고정된 구조물을 활용해서 공장 내부 지도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동식 선반이나 화물 위치가 변경되더라도 문제없이 동작한다. 이를 통해 여러 로봇이 서로 위치 정보를 공유하며 충돌 없이 동시에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협업 환경이 마련됐다. SK AX는 안정적인 자율주행 로봇 운영을 넘어, 공장 전체 물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물류정보시스템(MCS)과 AMR 제어시스템(ACS)도 함께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생산 라인 가동 상태, 재고 위치, 로봇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물류 경로를 지능적으로 배분한다. 특정 공정에서 갑작스러운 생산량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AI가 즉시 물류 투입량과 순서를 조절해 불필요한 대기와 공정 지연을 제거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 특화된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장점이다. 일반 제조 공장에서 활용하는 시스템과 다르게, 반제품 생산 공정부터 · 조립 · 완제품 출하 등 실제 생산 라인에 맞춰 모델링한 전용 아키텍처(Architecture)를 활용했다. 그래픽 사용자화면(GUI, Graphical User Interface) 기반으로 구현해 현장 담당자가 생산설비, AGV 상태, 재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상위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하위 AMR 제어시스템(ACS) 가운데에서 양방향 연계로 작업 지시 및 자재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동일 선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물류 리드타임 단축, 운송 정확도 제고, 운영 인력 감소와 같은 성과로 이어져 생산 효율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SK AX는 이번 AX 물류 자동화가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공장 운영 전반에 걸쳐 비용 구조와 공급망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 흐름이 디지털 기반으로 완전히 연결되면서 부품 위치와 이동 경로, 출하 시점이 공장 내부는 물론 본사와 고객사까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그 결과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납기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을 수요 기반으로 조절할 수 있어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김광수 제조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사업은 SK AX가 보유한 AX 물류 기술력을 실제 현장에 구현한 사례로서, 미국 내 대형 공장들이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는 물론 완성차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AX 기반 제조 운영 혁신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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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11
  • 세온이앤에스 도메인 변환 기반 프롬프트 보안 기술 관련 특허 출원
    세온이앤에스가 산업 안전 분야의 지식 전환 문제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 시 발생하는 프롬프트 보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업별 안전 표준 간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AI 활용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메인 변환 기반 프롬프트 보안 기술을 포함한다. 첫 번째 특허는 자동차·철도·항공·의료·원전 등 각 산업이 가진 안전 표준의 구조·용어·평가 방식이 상이해 지식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원됐다. 산업별 표준의 차이로 인해 동일한 위험 분석이나 안전 요구 식별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이 지속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산업 간 안전 지식의 일관된 전환과 적용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간 지식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방식의 전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두 번째 특허는 기업이 LLM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때 발생하는 ‘프롬프트 입력 과정에서의 정보 노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내부 문서, 고객 데이터, 소스코드 등의 민감 정보가 그대로 프롬프트에 입력되는 순간 외부 전송 및 저장 위험이 발생한다는 점은 이미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기존 보안 기술은 기밀 보호는 가능하지만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보안성과 AI 활용성 간의 양립’이라는 과제가 이어져 왔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감한 정보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메인을 변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특허 기술을 출원했다. 세온이앤에스는 두 특허 모두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라며,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지식의 연결과 재활용성을, AI 활용 환경에서는 보안성과 추론 성능의 균형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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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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