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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윙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분야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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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윙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를 시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챌린지에서 엔젤스윙은 안전관리 분야에 참가해 드론 실시간 영상 AI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을 시연했으며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엔젤스윙은 이번에 수상한 기술이 모두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드론 자동 관제 시 건설 현장의 고소 작업자를 스캔하고 실시간으로 고소 작업자의 위험 요소를 AI가 탐지해 플랫폼에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을 제안했다. 건설 사망사고 1위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이 기능은 반복적인 실증 도입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이 기술은 실시간 드론 관제 시 AI 기술을 접목해 건설 현장 노동자 추락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가시설 설계나 추락 위험 부자재 등의 위험 요소를 자동 탐지해 플랫폼에 알려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엔젤스윙의 솔루션은 드론 스테이션 기반으로 자동화된 드론 운영을 통해 실시간 관제를 적용함으로써 60만 평의 넓은 현장에 비상시 응급 처치 동선을 만드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혁신상 수상 기술은 더 나아가 드론 영상에 대한 AI 분석과 대응으로 타워크레인 설치 CCTV 관제 사각지대까지 드론으로 관제함으로써 엔젤스윙 솔루션 하나로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트윈 안전관리가 가능해지리라 보고 있다.
엔젤스윙 제품 개발팀은 엔젤스윙 AI가 과거 건설 현장의 사고 요인, 위험성 평가 요인, 국토부 산하 안전관리원의 공식 안전관리 매뉴얼 등에 기반해 관심 지역의 드론 비행으로 현장의 미흡한 부분을 안전 위반 요소를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안전관리자가 수기로 모든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젤스윙은 드론으로 건설 현장을 촬영해 이를 가상 공간에 옮겨 시공, 안전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드론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현장을 자동으로 촬영해 날짜별 공사 진척도는 물론 현장 곳곳의 위험 요소를 육안 대신 2D, 3D 모델링 가상 현장에서 탐지하고 작업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젤스윙의 플랫폼은 현재까지 국내외 건설 현장 누적 500곳 이상에 도입됐다. 설계 도면을 중첩해 정밀하게 시공 오차를 검증하고, 드론 촬영 표면 데이터를 활용해 토공량 측량 업무를 더 간편하게 수행하며, 실시간 드론 관제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더 면밀하게 시공·작업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D, 3D 가상 현장 위에 실제 규격에 비례한 건설 중장비를 배치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장비 배치 계획 수립 시 협소한 공간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신호수를 세울 수 있게 하며, 아파트·사무실·공장·물류센터 등 다양한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과 실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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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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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모잠비크에 재난 대응용 VTOL 고정익 드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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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대표 이종경)는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주관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용 드론을 수출했다.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은 한-아프리카협력기금(KOAFEC)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모잠비크 통신 디지털 혁신부(MCTD)와 부산TP가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모잠비크 자연재해에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측·감시·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드론 9대와 현지 운용 교육을 진행한다. 프리뉴와 호정솔루션이 드론 제작에 참여했고, 피앤유드론이 현지 교육을 담당한다.
수출 드론은 프리뉴의 핵심 기술인 모듈화 설계 기술과 국산화된 항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 VTOL 고정익이다. ‘MILVUS T240’은 최대이륙중량 8.6kg으로 10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게 경량 설계됐으며, 항공 영상 촬영, 탐사 및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MILVUS T400’은 18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장기체공형 수직이착륙 기체로 동원산업 ‘어군 탐지 전용 드론’ 납품을 통해 기체 성능을 인정받았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된 드론 제조 회사다. 자율 인지 기반의 25kg 미만 소형 드론 △VTOL 고정익 △멀티콥터형 드론 △헬기형 드론을 직접 설계·제조하며, 드론에 필요한 항전·전장 시스템, 운용 플랫폼 등도 직접 개발한다. 내년부터 드론 운용에 필요한 AI 분석·관제 운용 서비스, MRO(정비·부품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국내에서 제작된 드론이 모잠비크 재난 대응에 활용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 이 사업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국산 드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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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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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2.1% 지난 1년간 1개 이상 정신건강 어려움 경험, 맞춤형 지원체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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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2025년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서울시민 10명 중 7명(72.1%)이 지난 1년간 1개 이상의 정신건강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수준과 관련 서비스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정신건강 문제의 실태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함께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민 다수가 정신적 부담을 체감하고 있어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민이 인식하는 정신건강 수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
서울시민이 자신의 주관적 정신건강 상태를 ‘좋은 편’으로 응답한 비율은 2021년 63.1%에서 2023년 59.8%, 2025년에는 53.4%로 감소했다. 신체건강 또한 2021년 44.9%에서 2025년 39.7%로 떨어지며 시민의 전반적 건강 인식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센터는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모두에서 주관적 인식이 낮은 편으로 나타나 일상 속 피로감과 심리적 부담이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10명 중 7명,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어려움 경험
서울시민의 72.1%는 지난 1년간 불안, 우울, 수면 문제 등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평균 우울 점수는 5.8점으로 ‘가벼운 우울’ 수준에 해당하며, 중간 이상 수준의 우울을 경험한 시민도 전체 응답자의 19.5%에 달했다. 이는 정신건강 문제가 특정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 다수가 일상적 수준 이상의 정서적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됐지만 여전히 낙인 존재
시민 다수가 정신질환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도움을 요청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대처 방식으로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한다’(45.6%)가 가장 많았고, ‘가족·지인에게 이야기한다’(41.8%), ‘전문기관 도움을 받는다’(18.8%) 순이었다. 서울센터는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여전히 외부 지원을 주저하는 시민이 많아 낙인 완화를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정신건강 인식 형성에 미디어 영향 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형성 요인으로 ‘뉴스·신문 등 대중매체’(89.9%)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88.3%)가 가장 높게 꼽혔다.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소셜미디어’(37.5%)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를 얻는 곳이 없다’는 응답도 17.3%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민의 정신건강 인식이 여전히 미디어 노출과 온라인 정보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서비스 인지도 높지만, 이용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는 ‘자살예방센터’(92.4%)가 가장 높았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75.1%)와 ‘사설 심리상담기관’(73.7%)이 뒤를 이었다. 이용 의향은 ‘정신건강복지센터’(67.2%)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던 ‘자살예방센터’의 이용 의향은 39.6%에 그치며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실제 이용의향은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센터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성과 상담 연계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기와 청년기, 정신건강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
정신건강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애주기로는 ‘청소년기’(42.5%)와 ‘청년기’(25.9%)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서울시민들은 단기적으로는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전문 상담 강화가 시급하다고 응답했으며, 장기적으로는 홍보·교육 활동, 자가검진 도구 제공 등 예방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 확충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강화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느낄 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연계사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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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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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7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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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73.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전통적 사업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면서 영업이익률은 30.4%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Amaranth10 클라우드로의 전환 가속화 및 AX(AI Transformation) 중심의 경영전략이 사업 전반의 성장을 견고하게 지지하면서 안정적 매출 구조를 다진 결과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의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기업용 AI 에이전트 ONE AI가 출시 1년여 만에 58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되며 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다. 또한 프라이빗 AI 출시로 AI 사업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공공, 금융 등 폐쇄망 환경까지 확장하는 공고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 개발 및 업무 전반에 AI가 정착하며 외주 용역비 절감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고객사의 AI 및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증가했다.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제품 전반에서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4분기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남은 기간 전 산업계의 AI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특히, 의료혁신 및 제주은행 디지털 뱅킹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및 자회사인 일본 현지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어 AX 중심의 기업 정체성 아래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플랫폼 역량이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번 분기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전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는 AI 수요에 대응하며 AX 선도 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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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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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4353억 원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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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Regional Container Lines)’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다. 또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된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은 운항 선복량 기준 글로벌 21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선사로, HD현대중공업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HD현대가 올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61척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28척, 지난 2023년 29척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 수요는 2037년까지 연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관세 환경 속에서도 무역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신흥시장 교역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해운사들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국내 조선사에 대한 추가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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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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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 내열성 및 내부식성 우수한 ‘ARCTIC15’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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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가 항공기 엔진용 베어링에 내열성 및 내부식성이 우수한 신형 강재 ‘ARCTIC15’를 개발했다.
항공우주 산업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차세대 제트 엔진 설계는 현행 설계 규정을 초월하는 수준의 고출력 밀도 및 고속 성능을 갖춘 롤링 베어링을 요구하는 획기적인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SKF의 고객사들은 연료 사용량을 20%에서 25%까지 절감하고, 나아가 배출가스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형 엔진을 설계하고 있다. 이러한 신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SKF의 새로운 강재는 항공 분야 엔진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현해 줄 베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SKF 항공우주 사업부의 Gregory A Zimmerman 이사는 “새로운 강철 합금인 ARCTIC15는 더 높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더 작고 콤팩트한 베어링 솔루션을 구현하는 획기적인 소재로 개발됐다. 이 소재는 새로운 엔진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정비성을 핵심 동인으로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효율성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Hans Landin 특수 산업 솔루션 담당 사장은 “우리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및 산업 수요에 발맞춘 부서간 협업과 지속가능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F는 공급사이자 고객으로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마찰 감소, 배출가스 절감, 장비 수명 연장을 실현하는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산업계가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특허를 획득한 이 강재 기술은 상업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SKF가 Patent Bay를 통해 공유한다. Patent Bay는 엄선된 특허를 타사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킬 잠재력이 있는 기술을 가속화하려는 기업들에게 개방된 새로운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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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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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암 생존자 돕는 ‘온코런’ 참여 및 연세암병원에 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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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안산둘레길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온코런(ONCORUN)’에 참가했다.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개최한 ‘온코런(ONCORUN)’은 사회공헌형 러닝 캠페인으로, 암 생존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행사다.
롯데장학재단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연세암병원에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신격호 롯데장학관 장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생존자 응원에 동참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이에 따라 암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운동이 그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CHALLENGE 임상시험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마친 뒤 3년간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한 환자들은 일반적인 건강교육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 위험이 28%, 사망 위험이 37% 감소했다.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전용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는 온코런 강연에서 운동이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운동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질병의 원인을 외부 요인에서 찾고, 이를 차단해야 병이 낫는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 관점이 바뀌고 있다”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힘 역시 우리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온코런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용관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는데 제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고 마치 빛을 본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하루 목표가 200보를 걷는 사람이라서 처음에는 참여가 막막했지만 취지가 너무 좋아서 꼭 동참하고 싶었다”며 “암생존자 분들과 함께하며 그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저에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요즘은 수명이 늘었지만 당뇨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젊은 나이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나 역시 당뇨를 앓고 있어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몸이 좋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암을 이겨내신 분들과 함께하며 ‘나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얻었다”면서 “이번 행사가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장이사장은 “전용관 교수님의 연구처럼 달리기가 아프신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된다면 그 연구야말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애국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건강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되고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3km 걷기 코스, 5km 달리기 코스를 각각 완주하며 암 생존자들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건강·의료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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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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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법틀 법무관리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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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틀(대표 진성열)은 10일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에이피알이 자사의 기업용 법무관리 솔루션을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법틀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법무관리 플랫폼으로 △계약 검토 및 체결 관리 자동화 △문서 버전 관리·검색 △실시간 대시보드 기반 진행 현황 파악 △외부 로펌 연계 자문 관리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특히 최근 선보인 ‘법틀 AI’ 기능은 사내 축적 데이터와 계약 패턴을 학습해 법무팀이 복잡한 글로벌 계약서를 단시간 내 검토·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피알은 이를 통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거점 시장의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신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K-뷰티의 세계화를 주도하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브랜드 제휴 등 다양한 법무적 사안의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큰 성장을 위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법틀 도입을 통해 에이피알은 계약 리드타임 단축, 문서 이력의 완전 추적, 법무 커뮤니케이션의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해 법무 운영의 투명성과 속도 모두를 혁신할 계획이다.
법틀은 에이피알과의 협업을 기점으로 뷰티·패션·유통 등 글로벌 소비재 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무 솔루션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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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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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베트남 B2B 핀테크 사업 확대 위해 싸이버로지텍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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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싸이버로지텍(대표 송영규)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 시장 내 B2B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기업의 재무·물류·운영 업무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기업 금융 솔루션과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의 해운·물류·항만·제조ERP 전문 솔루션을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흐름, 재고, 운송, 세금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현지 기업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재무와 물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글로벌은 △중견·대기업 대상 자금관리 플랫폼 ‘WeCMS’ △전자세금계산서 및 세무신고 솔루션 ‘WeTax’ △QR 기반 청구·수납 자동화 서비스 ‘WeBill365’를 중심으로 솔루션 연계를 추진해 기업 금융 업무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해운·터미널·포워딩·창고 등 공급망 전반에 특화된 솔루션 ‘OPUS’ 및 ‘ALLEGRO’ 시리즈를 비롯해 제조ERP와 글로벌개발센터(GDC) 서비스 제공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운영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수작업 중심이었던 현지 기업의 회계 및 세무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 금융 및 운영의 정확성 및 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 이문영 법인장은 “웹케시글로벌의 핀테크 솔루션과 자사의 물류 및 ERP 기술이 결합되면 고객사들이 기업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는 “물류·ERP 분야의 선도 기업인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자금관리와 세무, 물류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연동을 넘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2B & SaaS 전문 기업인 웹케시그룹은 1999년 설립 이래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매년 수익의 5%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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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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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요추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미국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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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척추 융합 기기 ‘유니스페이스(UniSpace® TPLIF Cage, 요추 케이지)’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시지바이오의 차세대 골 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사용에 맞춰 설계된 기기다. 노보시스 퍼티가 올해 4월 미국 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니스페이스가 먼저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유니스페이스는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 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척추뼈 사이에 삽입돼 안정성을 높이고, 뼈가 다시 자라 유합되도록 돕는 척추 임플란트 구조물(케이지)이다. 티타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이중 기공(Dual Pore) 구조를 구현했으며, 총 256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환자의 해부학적 조건에 따른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지 내부 공간은 골 대체재를 충분히 주입할 수 있도록 넓게 설계됐고, 표면에는 뼈세포가 자라 붙는 생체 모사 다공 패턴을 적용해 뼈의 성장(Bone ingrowth, Bone ongrowth)을 촉진한다. 특히 노보시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임상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조적 최적화를 이뤘다.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경추(목) 부위 유합술용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C 케이지(UniSpace® Stand-Alone C Cage, 경추 케이지)’로 FDA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한편 노보시스는 현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임상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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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