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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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과 한전, 지중·해저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 사업화 추진
    LS전선과 한국전력이 해저 HVDC에 특화된 케이블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 LS전선은 한국전력과 ‘지중·해저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SFL, SFL-R)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기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SFL-R)을 적용해, 고객 요구에 따라 일반 진단 서비스와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은 육상·해상·해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케이블 상태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시간 재현·분석하며, 고장 예측과 운영 최적화에 활용한다. 또 선박 실시간 감시 기능과 결합해 위해 예방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해저 케이블에 대한 의도적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박 동향 감시와 실시간 진단 기능의 결합은 국가 해저케이블 보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HVDC 케이블은 고장 시 막대한 복구 비용과 장기 서비스 중단으로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시간 진단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다. 이에 양사는 HVDC 해저 및 고위험·고부가가치 케이블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LS전선은 특히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국가 전력망 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Team Korea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력망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제안과 기술 협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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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5
  • SK, 철저한 반성 및 기본에 집중해 경쟁력 강화 도모
    SK그룹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 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SK그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왔다.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하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 철학이다. SK 측은 SK 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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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5
  • HD현대, 전기추진 함정 핵심 부품 개발 및 실증 성공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게 됐다.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대용량·고전압 전력 시스템에 특화돼 전력 모듈 구성이 유연하고 전력품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볼륨과 장비 중량을 20% 이상 경량화해 전기추진 함정용 차세대 추진 드라이브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유럽과 미국 내 2개 社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HD현대가 개발한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은 HD현대의 함정 전동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산 기술로 K-해양방산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의 2027년 상용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서울대, 경북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등과 추가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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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관련 협약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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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현대차그룹 미국 합작법인 모셔널, 로라 메이저 CEO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Laura Majo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으며,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 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Robots: The Future of Human-Robot Collaboration)’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Embodied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온 깊은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실용적인 일부가 되는 미래를 강력하게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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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Unipart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 관련 Scania와 3년 계약
    Unipart가 Scania와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에 대한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쿤산(Kunshan)에 신규 개설한 사업장에서 물류 서비스 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장은 앞으로 포괄적인 범위의 애프터마켓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이내에 규모와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규모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략적 장소는 Scania의 중국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Scania는 이를 기반으로 수입 및 현지 조달 제품을 전략적으로 위치한 하나의 시설로 통합해 상당한 확장 능력의 확보가 가능하다. 이제 Scania는 이 중앙 거점에서 중국 전역의 모든 딜러 지점에 모든 종류의 애프터마켓 제품을 공급해 성장 전략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Unipart는 이미 중국 내 Scania의 공급망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운송, 내륙 운송, 보관 및 제조 전 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nipart의 CEO인 Darren Leigh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출범한 것은 공급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오퍼를 제공하기 위해 Unipart와 Scania 팀이 협력한 직접적인 결과에 해당한다. 이번 협업이 Scania의 중국 내 성장 전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ipart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Carl Williams는 “이 핵심적인 계약을 위해 Unipart가 선정된 것은 수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비롯한 몇 가지 핵심 요소에 기인한 것이다. 아울러 Unipart의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Unipart와 Scania의 기업 문화 간의 강력한 연계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통된 견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 성공적인 협업과 쿤산 부품 센터의 운영 개시는 Scania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리더를 위해 복잡하고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Unipart의 입증된 신뢰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이는 공급망 효율성, 혁신 및 국제적인 규모의 성능 개선을 추진하는 능력에 대한 Unipart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Unipart Group은 영국 옥스퍼드셔 카울리에 본사를 둔 영국의 다국적 물류, 공급망, 제조 및 컨설팅 회사다. 유럽, 북미, 호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소매, 기술,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 진출한 Unipart는 현재 1만20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영국 및 20개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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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실시간 기업 기사

  • 세이지 DIPS 1000+ ‘AI·빅데이터’ 분야 선정
    세이지(SAIGE, 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AI·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제조업 품질 관리를 위한 AI 모델 및 장비 통합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 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지원,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등 다층적 지원이 제공되며, 3년 지원 종료 후에는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Beyond DIPS’ 후속 프로그램까지 연계된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 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이 처리하지 못하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I로 판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는 물론 LS전선, 한화솔루션, 대덕전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생산라인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한편 세이지는 2024년 1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 외관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SAIGE VISION (세이지 비전)’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개선을 수행하는 ‘SAIGE VIMS (세이지 빔스)’ △지능형 산업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GE SAFETY (세이지 세이프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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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ABB 'AC 800M 계열 컨트롤러' EPD 인증 취득
    ABB는 AC 800M 계열 컨트롤러에 대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C 800M 컨트롤러에 대한 EPD 인증 취득은 산업 고객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PD 인증은 제품의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환경 영향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표준화된 문서다. AC 800M 컨트롤러에 대한 타입 III EPD 개발을 위해 수행된 생애 주기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는 ISO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유럽 표준(EN 기준)에 기반한다. ABB의 AC 800M 컨트롤러는 ABB Ability™ System 800xA® 분산 제어 시스템은 물론, 프로세스 및 안전 컨트롤러, 필드 인터페이스, HMI 등 제어시스템 관련 제품군인 Compact Product Suite의 핵심 구성요소다.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공정 제어를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에너지, 화학, 발전, 수처리, 제약, 금속 등 광범위한 핵심 공정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과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ABB 공정자동화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 Stefan Basenach (슈테판 바제나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ABB 핵심 가치다. 고객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EPD 인증 취득은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더 큰 투명성과 책임감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PD 인증은 AC 800M 컨트롤러 제품군의 9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하고, 각 모델은 듀얼 이더넷 포트와 IP20 등급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해 물질, 화학물질 안전, 전자 폐기물 등과 관련된 주요 국제 환경 지침을 충족한다. ABB Process Automation (공정 자동화) 사업은 에너지, 물, 자재 공급부터 제품 생산, 이동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필수적인 광범위한 산업계 운영을 자동화, 전기화, 디지털화한다. ABB 공정 자동화는 2만여명의 직원과 선도적인 기술 및 서비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정, 운영 개선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제공해 프로세스, 하이브리드 및 해양 산업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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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압타머사이언스, 인도 Appidi Healthcare와 압토디텍트렁 현지 생산 및 판매 계약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20일, 인도 의료기기 제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Appidi Healthcare’와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Lung)’의 인도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5월 양사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압타머사이언스는 회사의 진단키트를 이용한 폐암 진단기술 이전과 함께 진단시약 원료인 압타머 물질을 독점 공급하고, Appidi Healthcare는 인도 내 생산 시설 구축, 임상시험, 인허가 및 유통 등 상용화 전반을 담당한다.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는 로열티 수익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계약 대상 지역은 인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국을 포괄하고 있어, 향후 이들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에도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Appidi Healthcare는 1997년 설립된 Appidi Technologies Pvt. Ltd.의 헬스케어 부문으로, 감염 관리 솔루션 및 의료기기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ISO 13485 및 CE Class 1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AptoDetect™-Lung 은 혈액 내 7종의 폐암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정밀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NSCLC)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기기다. 루미넥스 기반 분자진단 방식으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도는 전 세계 제네릭 의약품의 20%, 백신의 50%를 생산하는 제약강국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FDA 승인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인구 14억 명이라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함께, 정부의 의료 인프라 확대 정책에 힘입어 진단 및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인도 폐암 진단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약 7억470만달러(약 97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세계 2위의 흡연국(약 1억3000만 명)으로, 폐암에 대한 조기진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WHO 산하 글로벌 암 관측소(Global Cancer Observatory)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연간 146만 건의 암이 발생하며, 폐암은 남성 암 사망 원인 중 주요 질환으로 지목된다. 실제 폐암 환자의 약 80%가 말기에서 진단되는 등 조기 진단 체계의 부재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인도는 국가 차원의 폐암 검진 프로그램이 부재한 상황이며, 높은 폐질환 유병률로 인해 CT 기반 검진은 위양성률 증가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체외분자진단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커서 압타머사이언스의 AptoDetect™-Lung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이 현지 생산 및 상용화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구조로, 폐암 진단키트의 핵심 원료인 압타머 공급과 현지 매출에 따른 로열티, 두 가지 수익 모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이와 같은 협력 모델로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동일한 모델을 적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압타머사이언스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ADL (폐암 조기진단)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로, 향후 글로벌 기술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적 바이오마커에 대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압타머의 표적 선택성과 특이성을 활용한 압타머 복합체 기술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암질환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다양한 치료제 타깃(항체, 펩타이드, 올리고핵산, 저분자화합물 등)을 보유한 회사들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라이선싱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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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5-20
  • 퍼시픽라이프리 한국지사장으로 켄이치 킴 선임
    퍼시픽라이프리(Pacific Life Re)가 켄이치 킴(Kenichi Kim)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한국 내 사업 성장과 운영 전반을 총괄할 신임 지사장은 2022년 퍼시픽 라이프 리에 입사해 아시아 시장의 보장성 보험 상품 라인을 담당해 왔다. 2023년에는 한국의 고객 솔루션 팀 지원 역할을 추가해 중요 시장인 한국 내 성장을 뒷받침했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서 15년 이상 금융 서비스 및 재보험 분야 경력을 쌓은 킴 신임 지사장은 새 자리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산 에라키아(Vasan Errakiah) 퍼시픽라이프리 아시아 지역 보장성 보험 부문 상무는 “켄이치 킴 지사장은 이전 직무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뛰어난 성과를 냈다”며 “단합된 고객 솔루션 팀을 만들어낸 그가 그간의 경험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 전략적 성장을 촉진할 핵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킴 지사장은 “한국 직원들과 함께 혁신적이고 맞춤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신속하고 현지화된 재보험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퍼시픽라이프리는 사망, 질병, 장수 재보험 상품과 더불어 자금 조달 및 자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영국/유럽, 호주, 북미 지역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퍼시픽라이프리는 퍼시픽라이프(Pacific Life)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 경제
    • 기업
    2025-05-19
  • 유럽 전력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 올리며 주목 받는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럽 전력시장은 AI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망 투자가 활발해 연평균 8.6%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시대의 핵심인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효성중공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이 강조한 AI시대에 대한 대비가 유럽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85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영국 시장점유율 1위 효성중공업은 현지 시각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 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 및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스코틀랜드는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풍부한 바람 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해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최초 계약…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영토 지속 확장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송전업체와 국내 전력기기 업체로는 최초로 초고압 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프랑스 송전업체와도 지난해 첫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 추가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 영국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유럽 전역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은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제조사들이 경쟁하는 기술 중심지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과 엄격한 품질, 납기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유럽 시장에 진출해 영국, 노르웨이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품질 신뢰를 쌓아왔고, 특히 지난해 프랑스와의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이 주요 레퍼런스로 작용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서유럽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AI 산업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럽에서의 연속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전략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AI 산업 성장에 발맞춰 전 세계 전력시장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0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에도 나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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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자이스 코리아 오는 27일 Car Body Tech Day 세미나 개최
    자이스 코리아(대표이사 정현석) 품질솔루션사업부가 오는 27일 대전 계룡 스파텔에서 자동차 차체 제조 공정 내 품질 관리 혁신을 주제로 한 ‘Car Body Tech Day’ 세미나를 개최한다. 독보적인 정밀 측정 기술과 혁신 솔루션으로 자동차 차체 품질 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ZEISS가 국내 자동차 제조사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독일 본사에서 초빙한 Car Body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최신 애플리케이션 세션과 더불어 심도 있는 Q&A 시간 및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실제 사용 중인 고객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사례 발표 시간이 준비돼 있고, 다양한 스캐너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존도 별도로 운영해 제조 공정 내 각 애플리케이션별 ZEISS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ZEISS 품질솔루션사업부의 영업 총괄 최종선 이사는 “이번 ‘Car Body Tech Day’는 자동차 차체 제조 공정의 측정 품질 관리 혁신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국내 자동차 산업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또한 ZEISS의 전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3D 광학 스캐닝과 정밀 측정 솔루션 기업인 GOM이 ZEISS 그룹으로 합류한 이래 처음으로 함께 주최하는 세미나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국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 인사이트를 얻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 설립된 자이스(ZEISS)코리아는 독일의 첨단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품질 솔루션, 의료기기, 반도체, 현미경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제공하며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국내 40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 본사와 ZEISS 브랜드 센터, 화성·대구·부산·창원·광주 오피스, Solution Lab, 그리고 고객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ZEISS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ZEISS 품질솔루션 사업부는 현 혁신과 환경 과제인 탈탄소화에 다양한 제품과 기술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공정 실현에 함께 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품질 보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ZEISS는 정밀한 측정 기술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고객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공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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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HMM 서스테이널리틱스에서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 평가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네덜란드)’로부터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 △온실가스 △산업 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 및 5개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또한 미국 유명 투자 회사 모닝스타의 자회사이자 전문 ESG 평가기관으로,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의 의사결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직전 평가인 2023년에 ‘Low Risk 등급’ 15.4점으로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차지한 HMM은 20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도 ‘Low Risk 등급’ 13.6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HMM은 7개 항목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올해는 환경(온실가스, 환경오염), 기업지배구조 항목에서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 수립 및 관리 강화, 기후 관련 재무적 영향 분석 및 외부 공개,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큰 폭의 평가 개선을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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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사노피 보건교육포럼과 청소년 당뇨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보건교육포럼(이하 보건교육포럼, 이사장 우옥영)과 함께 청소년 당뇨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사노피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당찬스쿨(KiDS)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기의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기 당뇨가 사회적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노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청소년 건강권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당찬스쿨(KiDS) 캠페인’은 국제당뇨병연맹(IDF)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KiDS (Kids and Diabetes in Schools)’를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모델로, 이번 MOU에 따라 사노피는 중·고등학생 및 보건교사를 위한 당뇨병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보건교육포럼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작 및 운영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당뇨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미 당뇨병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이나 낙인 없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생들 간의 이해와 포용을 높이는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건강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높이고, 학생을 대상으로 식습관, 신체활동, 비만 예방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뇨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공동체 전반으로 메시지를 확산시켜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권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Pharma) 총괄 다국가 리드)는 “청소년기의 건강 습관은 평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당뇨병에 대한 조기 인식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건교육 전문성을 갖춘 보건교육포럼과 함께 청소년들의 이해와 포용을 높이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사노피는 ‘건강’과 ‘환경’을 축으로 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는 청소년의 건강권 향상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사노피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인식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교육포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보건교육포럼은 전국의 현직 보건교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공공 보건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사노피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포럼이 축적해 온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노피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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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Falcon 유럽 비즈니스 항공 행사 ‘EBACE 2025’ 참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유럽 비즈니스 항공 행사인 ‘EBACE 2025’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lex Group Investment의 계열사인 Falcon이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을 채비에 나섰다. Falcon이 유럽 항공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 항공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비즈니스 항공 서비스를 위한 진정한 원스톱 숍으로 자리매김한 Falcon Luxe (개인 제트기 전세), Falcon Flight Support, Falcon Elite (개인 제트기 터미널), Falcon Technic (유지보수, 수리 및 정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Alex Group Investment의 설립자 겸 회장인 Sultan Rashit Abdulla Rashit Al Shene은 “EBACE 참가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확고한 발걸음에 해당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오디언스를 상대로 Falcon의 모든 역량을 선보이고 의미 있는 장기 파트너십의 문을 열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Falcon이 파견한 팀은 864번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게 되며, 향후 기회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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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동남아 식음료 시장 공략 위한 브랜드 전략 방향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최신 보고서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동남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열쇠(How SEA Food Consumers Expect Brands to Be Sustainable)’를 통해 동남아 식음료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와 그에 따른 브랜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소비자의 65%는 식음료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실현에 있어 더 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 메시지를 넘어 실행력과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리포트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텔은 이를 통해 브랜드가 지금 주목해야 할 3대 소비자 세그먼트와 4단계 실천 전략을 공개했다.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3대 핵심 소비자 세그먼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위 추구자(Status Seekers)는 젊고 도시적인 성향을 가진 소비자층으로, 건강과 윤리적 소비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들은 새로운 맛과 식물성 식단을 적극 수용하며,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용성이 가장 높은 집단이다. 둘째, 배려하는 소비자(Considerate Consumers)는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연 원료, 재활용 포장재, 저염·저당 식품을 선호하는 실용적 성향이 강하다. 셋째, 신중한 계획가(Prudent Planners)는 정보 탐색과 예산 관리에 능숙하며, 라벨 정보와 건강 클레임을 꼼꼼히 확인하고 식물성 식품과 맞춤형 영양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군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해 민텔은 다음의 4단계 브랜드 전략을 제안한다. 1단계는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되 현실적이고 점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2단계는 쉽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복잡한 환경 용어나 추상적 메시지보다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교육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 3단계는 일상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이다. 지속가능성을 소비자의 삶과 건강, 지역사회 가치와 연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4단계는 합리적인 가격 제안이다. 소비자는 여전히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제품이 ‘프리미엄’이 아닌 ‘현명한 선택’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격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제품 개발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속성으로 (1)업사이클 재료의 활용 (2)현지산 원료 기반 (3)성분 투명성 (4)재활용 가능 포장재 (5)건강·영양 클레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가 레디밀, 스낵류,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지속가능 콘셉트를 기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로 작용한다. 민텔 APAC 트렌드 디렉터 매튜 크랩(Matthew Crabbe)은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마케팅 메시지가 아닌 실질적인 브랜드 행동의 영역이다. 동남아 소비자들은 이제 브랜드가 실제로 무엇을 ‘행동’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기업이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얻기 위한 실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텔(Mintel)은 86개국 출시된 800만 개의 제품 데이터 베이스와 연간 1000여 권의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품, 시장, 소비자에 대한 분석 및 트렌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1972년부터 전문가 예측 분석 및 조언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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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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