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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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한국형 녹색 채권 1500억 원 발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2025년 한국형 녹색 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원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기준 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자금 집행의 적정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 보고 절차도 필수적으로 수행된다. 우리은행은 채권 발행을 통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 및 운용,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분 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 금융 100조원 지원’ 비전을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경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리은행도 2년 연속 한국형 녹색 채권을 발행하며 녹색금융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녹색 채권 발행이 정부의 녹색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사업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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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대웅제약 엔블로 중남미 8개국과 337억 원 규모 수출 계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Enavogliflozin)’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한다. 엔블로정의 중남미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2024년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한층 더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까지 개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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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삼성 이재용 회장,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과 협력 방안 논의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지난 13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전장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및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 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동석했다. 이날 회동을 계기로 삼성과 메르세데스-벤츠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 등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공조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의 상징인 벤츠가 최근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SDI와의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또한 지난 2016년 삼성에 인수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핵심 전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도 사업 기회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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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대상 ‘여성민 시인·장은진 작가·송명화 작가’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14일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상) 대상 : 여성민 시인 ‘이별의 수비수들’, 최우수상 : 류성훈 시인 ‘웜홀’, 우윤희 시인 ‘무각소녀’ △소설 부문(괴테 문학상) 대상 : 장은진 작가 ‘부끄러움의 시대’, 최우수상 : 정호재 작가 ‘잃어버린 우산들의 무덤’, 류지연 작가 ‘냄새’ △수필 부문(피천득 문학상) 대상 : 송명화 작가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 최우수상 : 문경희 작가 ‘덧모’, 박선령 작가 ‘거친 손’.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작년에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에는 ‘풀꽃’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나태주 시인이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해 문학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3,01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에는 소설가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 전공 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샤롯데문학상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과 신뢰가 더욱 높아졌으며, 수상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은 12월 11일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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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의 노벨 과학, 경제, 문학상 수상 및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2025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오는 17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과학 및 인문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고등교육·연구·혁신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생리의학·화학·물리학·경제학·문학 분야의 2025년 노벨상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스웨덴의 주요 대학 소속 석학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의 노벨상이 기념하는 과학·문화적 성취뿐 아니라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온 호기심·협력·진보의 정신을 함께 기린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노벨상은 지식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용기를 기리는 상이다. 과학자, 작가, 학자들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혁신, 민주주의, 진실에 대한 깊은 존중을 공유하고 있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간의 깊고 지속적인 우정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의 후원 하에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학생·연구자·기관 간 알프레드 노벨의 유산을 기리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SKERIC은 한국과 스웨덴의 8개 주요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력프로젝트로, 신진 연구자와 혁신가들이 세계적 문제에 대응할 역량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양국의 학문 교류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학문적 자유를 존중하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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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인도네시아 혼합금융 프로그램, 5천만 달러 후속 투자로 이어져
    크레비스파트너스(이하 크레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한 혼합금융(Blended Finance) 프로그램 ‘ImpactX Indonesia’(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의 지난 5년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임팩트엑스는 공적개발원조(ODA) 자금과 민간 자본을 결합해 개발도상국의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민관협력형 투자 프로그램이다. 혼합금융으로 ‘미싱 미들’ 해소, 임팩트챔피언 기업 성장 지원 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인도네시아의 초기·성장단계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혼합금융의 역할과 효과를 입증해 왔으며, 특히 임업·농업, 에너지·환경 분야를 전략 축으로 삼아 임팩트 지향 강소기업(Impact Champion)의 스케일업을 지원했다. 본 사업은 ‘미싱 미들(Missing Middle)’, 즉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자본 접근성이 낮은 기업의 확장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KOICA의 ODA 자금은 우선 손실 자본(First-Loss Capital)으로 투입돼 민간 투자자의 리스크를 완화하고, 크레비스는 여기에 투자(지분·융자)와 지원금(Grant)을 결합한 혼합금융 구조를 설계했다. 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는 5년 간 총 12개 임팩트 기업을 지원했으며, 초기 100만달러 규모의 혼합금융이 5000만달러 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혼합금융이 기대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동시에 ODA가 단순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투자형 공공재’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원 기업 중 5곳이 B Cor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임팩트 경영 기준을 충족하는 성과를 거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임팩트챔피언 육성 위한 혼합금융 모형 국제사회에 제시 임팩트엑스 혼합금융 투자 사례는 2022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산림·농업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모형으로 제시됐으며, 2023년 P4G Summit(콜롬비아 보고타)에서는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촉진하는 혼합금융 사례로 소개됐다. 2025년 9월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ImpactX 2025 Conference에서는 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의 여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과의 라운드테이블 토의를 통해 혼합금융 기반의 성장 경험과 해결과제를 논의했다. 대표 사례로 발표한 Xurya는 임팩트엑스 참여를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상품설계, 거버넌스 구조개선 등을 진행했고, 이후 Norfund, Swedfund, British International Investment 등 주요 개발금융기관으로부터 5000만달러 이상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해 인도네시아 산업 전력의 탈탄소화에 기여했다. 또한 Kulaku는 코코넛 농가와 협력해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한 농업 스타트업으로, 초기 사업모형인 코코넛오일의 제조 및 유통사업이 원재료 공급부족, 생산관리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팩트엑스 참여를 통해 사업모형 및 재무모형 개선, HD현대인프라코어와 KB캐피탈과의 협업 연결 등의 지원을 받고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장비 대여 사업으로 전환(피벗)에 성공했다. 향후 10년 ‘투자에서 사업 중심으로’ 진화 크레비스는 임팩트엑스의 향후 10년을 임팩트챔피언에 대한 투자자에서 임팩트챔피언의 사업파트너로 역할을 전환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앞으로 추진될 임팩트엑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선도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이전, 글로벌 공급망 통합, 전략적 조달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임팩트엑스의 사업파트너인 크레비스는 사업개발과 투자실행을 담당하고, 펀딩파트너인 개발금융기관 및 국제기구는 공공자금 리스크 완화, R&D 지원 등을 담당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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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실시간 기업 기사

  • GS 허태수 회장 각국 기업인들과 AI 등 산업계 현안 논의 계획
    GS그룹 허태수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놓고 각국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개막식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경제인들과의 개별 및 소규모 회동 일정도 예정돼 있다. 한편 GS그룹은 행사 기간 행사장 안팎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AI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한다. GS칼텍스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GS리테일은 부대행사인 퓨처테크 포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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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 업계 주목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최신 ‘오브젝트 스토리지 레이더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VSP One Object)’가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가옴 레이더는 22개 주요 기업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ML 워크로드,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랜섬웨어, 클라우드 통합 발전으로 스토리지 시장이 급격히 진화하는 가운데, 폭증하는 데이터와 AI/ML 통합 관리 등 기업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SP 원 오브젝트는 아마존 S3 테이블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테이블로 변환해 복잡한 데이터 이동이나 변환 과정 없이 SQL 기반의 고성능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단순한 구조로 운영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보고서는 VSP 원 오브젝트의 강력한 리포팅과 분석 기능, 스토리지 최적화 역량,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사용 패턴과 성능 지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리포팅, 불필요한 데이터를 식별해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화 기능, AWS S3 API 확장을 통한 데이터 보안 및 관리 강화가 대표적이다. VSP 원 오브젝트는 데이터 보호 및 장기 보관은 물론 엣지 컴퓨팅과 실시간 분석까지 지원한다.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와 같은 개방형 데이터 포맷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에도 최적화돼 있으며, NVMe 기반 QLC 및 TLC 플래시 스토리지를 지원해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S3 테이블을 통해 데이터 압축, 스냅샷 관리, 메타데이터 정리 등의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기업이 인프라 관리보다 분석과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의 IT 환경과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한다. 데이터 보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AI 분석 워크로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이번 리더 선정은 VSP 원 오브젝트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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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코아스템켐온 시총 16조 원 규모 레비티와 협력 논의
    코아스템켐온은 시가총액 약 16조원(1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기업 Revvity, Inc.(레비티)와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코아스템켐온에 따르면 Revvity 호주 AOF(Asia Oceania Frontline) 소속의 Nick Glass는 11월 초 한국을 방문해 코아스템켐온 양지 비임상연구소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오가노이드(Organoid) 플랫폼의 자동화·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핵심 전문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Miriame Victor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SVP, CCO)를 비롯한 Revvity 본사 핵심 리더십의 첫 방한에 이은 후속 행보다. 당시 양사는 오가노이드 기반 비임상시험, AI 융합 독성평가, 차세대 연구모델 공동개발을 논의한 바 있다. 코아스템켐온은 Revvity 최고경영진 방한 직후 글로벌 실무팀이 즉각 후속 일정을 확정한 것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Revvity는 2023년 PerkinElmer에서 Life Sciences & Diagnostics 중심으로 분사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연구장비·시약·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연간 4000만 건 이상의 신생아 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세포·유전자 연구, 정밀의료, 컴패니언 진단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코아스템켐온은 신약 개발과 비임상 CR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비임상CRO사업부’는 국내 민간 비임상 CRO 기업으로, 의약품/의료기기/화학물질/농약 분야의 독성시험,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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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HD현대 ‘퓨처 테크 포럼’ 통해 미래 조선업 청사진 제시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선 회장은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해 조선업 혁신 및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존 킴(John Kim) 안두릴(Anduril Industries) 한국 대표는 드론과 미사일 등 복합 무인 위협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대비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와 안두릴은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택 HD현대 함정 AI 전문위원은 HD현대의 자율 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임무 자율화 기술을 결합시켜 무인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미국선급(ABS)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조선소, 자율 운항 시스템, 원격 검사 및 로보틱스 기술을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로 소개했다. 이정민 HD현대 AI 전략팀장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이라는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자체 개발한 △오션와이즈(OCEANWISE) △HD Agent △명장 Agent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 솔루션도 소개했다. 조 보만(Joe Bohman) 지멘스(Siemens) CTO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마린 디지털 스레드(Marine Digital Thread)를 중심으로 한 조선 산업의 지능형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Persona AI) CEO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 숙련 노동자의 부족을 미래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능과 물리적 역량을 결합한 휴머노이드를 제안하고, HD현대와 공동 개발 중인 조선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현황을 공개했다. 에릭 츄닝(Eric D. Chewning)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부사장은 함정 사업 역량과 기업 미션을 설명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의 군함 건조 역량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보틱스와 AI 등 첨단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상 전력의 전 생애주기 지원과 정비 체계 구축 협력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APEC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섰으며 30일까지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포럼이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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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0-27
  • 경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펼친 롯데장학재단 ‘대통령 표창’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경찰 가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 순직·공상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까지 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약 22억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 가정지원 사업’을 통해 범죄피해가정 내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을 신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재단은 20명의 의인을 선정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그 가족들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학업과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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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5분 만에 차량 배터리 상태 진단하는 LG에너지솔루션 ‘비원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원스는 5분 만에 단 한 번의 진단만으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의 상태(잔존 용량, 전압 및 온도 등)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비원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 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 역량과 오랜 기간 배터리 공급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0만 대의 전기차에 80억 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배터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 및 자동차 경매 플랫폼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판매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진단기와 비원스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를 진단하고, 발급된 배터리 평가 리포트를 통해 거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한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원스의 객관적인 배터리 평가를 통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고, 판매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고 전기차 플랫폼 업체 ‘리볼트’는 이달 말부터 비원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비원스는 배터리 상태 진단 방식에 따라 ‘퀵 스캔(Quick Scan)’과 ‘파워 스캔(Power Scan)’으로 구성된다. 퀵 스캔은 전기차에 온보드 진단기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 최대 5분 이내에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약 3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서 수집한 배터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가 가능하며, 다량의 차량을 빠르게 점검해야 하는 중고차 플랫폼, 정비센터 등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파워 스캔은 보험사와 연계된 중고차 배터리 워런티 상품처럼 정밀한 진단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고도화된 서비스다. 파워 스캔은 50%에서 80%까지 실제 충전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충전 종료 후 30분 내로 배터리 평가서를 발급할 수 있다. 이는 충전 후 최소 5일 정도의 주행 데이터가 필요한 타사 대비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원스의 모든 진단 과정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평가 결과는 단순한 수치 정보가 아닌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로 제공된다. 이 리포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정보(용량, 평균 전비, 셀 편차 등) △주행 예측 정보 △배터리 충전 정보 △퇴화 정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상시 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에 이어, 이번 일회성으로 객관적인 배터리 평가가 가능한 ‘비원스’ 출시를 통해 BaaS(Battery as a Service)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BaaS사업 김현준 담당은 “비원스는 보험·금융 등 신규 상품과 연계해 전기차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전기차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배터리 기술로 BaaS 분야의 고객가치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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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HMM, LRQA로부터 ISO 37001과 ISO 37301 통합 인증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4일 HMM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티스 캄푸리스(Mr. Fotis Kampouris)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이일형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 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윤리·준법 실천 서약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최원혁 HMM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취득은 윤리와 준법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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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오토핸즈와 비포워드, 데이터 연동 통해 경쟁력 강화
    오토핸즈는 지난 23일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기업 비포워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토핸즈 본사에서 열렸으며, 오토핸즈 강귀호·김성준 대표이사와 비포워드 일본 본사의 야마카와 히로노리(Yamakawa Hironori)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토핸즈는 자사 경매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옥션’의 전시 차량 정보와 경매 출품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비포워드는 해당 차량 정보를 비포워드 웹사이트와 연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업자와 매매상사는 해외 바이어 유입 채널 확대, 차종·국가별 수요 트렌드 파악, 표준화된 정보 제공을 통한 신뢰 제고 등 실질적인 영업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수출 프로세스 개선, 플랫폼 고도화, 인프라 투자 등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정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수출 절차를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오토핸즈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중고차 경매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전국 8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B2B 중고차 전문 경매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옥션’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 매출 1725억원, 누적 경매 출품 45만 대 이상, 월평균 출품 대수 5200대, 연간 출품 대수 6만3000대를 기록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경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오토인사이드옥션’은 국내 유일의 ‘1일 3회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경매 차량은 용인·대구·익산 오프라인 자동차 경매장을 통해 출품되며, 당일 출품 및 매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1월에는 광주 자동차 경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오프라인 자동차 경매장 4곳을 보유·운영하는 국내 기업은 오토핸즈와 현대글로비스 두 곳뿐이다. 전국 5개 직영 성능점검센터에서 전문 평가사가 차량의 성능과 사고 이력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한 뒤 출품하며, 낙찰 이후에는 차량 명의 이전부터 대금 정산까지 모든 절차가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처리돼 출품자와 낙찰자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빠른 회전율을 원하는 매입업체와 출품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기회를 제공한다. 비포워드는 현재 전 세계 207개국에 중고차를 수출하고 있다. 연간 수출 물량은 20만 대에 달하며 연 매출 1조원대의 사업 규모를 갖춘 일본 최대 중고차 수출 기업이다. 2021년에는 인천 송도에 한국 지사를 설립해 한국 중고차 수출도 운영 중이다. 오토핸즈 모빌리티서비스본부 하태운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연동과 프로세스 공동 관리를 통해 한국 중고차의 해외 유통을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겠다”며 “바이어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중고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포워드는 한국과 일본 중고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오토핸즈의 경매 데이터와 당사의 물류·통관 운영 역량을 접목해 고객 만족도를 체계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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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 뇌성마비장애인 지원 앞장선 롯데장학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43회 오뚜기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 축제’는 뇌성마비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에서 롯데장학재단은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장애로 인해 이동, 착석, 기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맞춤형 보조기기 56종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약 1,400명에게 누적 20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전달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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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 대웅바이오 뇌 기능 장애 개선제,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넘어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뇌 기능 장애 개선제 ‘세레브레인주’가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의 생산 실적은 61억원으로 세레브레인의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56억원을 넘어섰다. 세레브레인의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78.8%에 달한다. 첫 해 매출이 적어 성장률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장 속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잇따라 도입되며 처방 기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 △뇌졸중 후 뇌 기능 장애 △외상성 뇌손상(뇌진탕, 뇌좌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펩타이드로 유럽에서 개발된 동물유래 의약품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와 유사한 작용을 해 세포의 성장, 증식, 분화 및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경 발생 및 자연 복구 과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 돼지뇌펩티드는 유럽신경과학회가 뇌 기능이 손상된 재활 환자들에게 권고하고 있을 정도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이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동일 성분 의약품은 대부분 10ml 단일 용량인 데 반해 대웅바이오는 세레브레인을 10ml와 2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하며 타사와 차별화했다. 돼지뇌펩티드는 증상에 따라 최대 50ml까지 투여하게 돼 있어 두 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춘 세레브레인은 처방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20ml 제품은 10ml 제품 두 개보다 약 30% 저렴해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까지 적다. 대웅바이오는 곧 30ml 제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1바이알 만으로도 폭넓은 치료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경제적인 약가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세레브레인은 ‘바이알’ 용기로 제작돼 앰플 용기 제품보다 투약 안전성도 높다. 앰플 용기는 투약 시 유리 파편 혼입 위험성이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영기 대웅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세레브레인은 폭넓은 적응증과 제형상의 이점,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규 제형 출시 등 환자 중심의 개발 전략을 통해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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