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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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AI전략위원회 분과위원 위촉장, 파라메타 브루프 통해 발급
    파라메타(PARAMETA, 옛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는 국가AI전략위원회가 최근 분과위원 및 자문위원 180여 명에게 발급한 블록체인 기반 위촉장을 자사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통해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급은 정부 위원회 최초로 블록체인 형태의 위촉장을 공식 채택한 사례로, 디지털 행정 전환과 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위원회는 종이 위촉장을 대신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페이퍼리스 행정 환경을 구현하고, 신뢰 가능한 공공 디지털 인증 인프라를 시도했다. 브루프는 파라메타가 개발한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모든 증명서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기관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없이 안전하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고, 수령자는 본인에게 발급된 디지털 위촉장을 언제 어디서나 열람·공유·검증할 수 있다. 또한 증명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브루프는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교육기관, 컨퍼런스, 예술 분야 등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파라메타 김종협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위촉장은 정부 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공공 영역 내 블록체인 증명 활용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파라메타는 브루프를 비롯한 마이아이디 2.0을 통해 디지털 행정과 사회 전반의 신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메타는 K-BTF(공공 블록체인 신뢰 프레임워크)의 유일한 사업자로서 핵심 서비스인 ‘마이아이디 2.0(MyID 2.0)’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공에 SaaS 형태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아이디 2.0은 지난 5월 CSAP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달 블록체인 서비스 최초로 조달청 디지털마켓에 등록돼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에 적용되는 등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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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쿠콘 솔라나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개발 협력
    쿠콘(대표 김종현)이 싱가포르에서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쿠콘이 보유한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QR가맹점 △10만여 개의 주요 프랜차이즈 △전국 4만여 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솔라나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서비스 기술 검증(PoC)과 더불어 실제 상품 구현에 나선다. PoC 단계에서는 △국내 QR 결제망과 ATM 출금망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출금 검증 △솔라나 네트워크와 연계된 글로벌 페이사 제휴 모델 검증 △국경 간 결제 서비스 구현 가능성 및 운영 노하우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쿠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솔라나 재단의 아시아 시장 진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페이 및 주요 스테이블코인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솔라나 재단은 전통 금융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쿠콘은 아시아 시장에서 솔라나 블록체인이 실생활 결제 인프라와 ATM 출금망에 통합될 실질적인 가능성을 검증하는 주요 협력사로 참여한다. 또한 쿠콘은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며,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대비해 차세대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쿠콘의 폭넓은 결제 인프라와 솔라나의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싱가포르에서 솔라나와 MOU를 체결하고, 동시에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SFF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결제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라나 재단은 최근 대형 금융기관 및 아시아의 핵심 인프라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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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히타치 밴타라, 인덱스 엔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전문기업 인덱스 엔진스(Index Eng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인덱스 엔진스의 AI 기반 데이터 무결성 분석 솔루션 ‘사이버센스(CyberSense)’가 히타치 밴타라의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VSP One Block’과 결합됐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변경 불가 스냅샷(Safe Snap)을 기반으로 백업된 최신 클린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복원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한다. VSP One Block과 사이버센스가 함께 제공하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AI 기반 랜섬웨어 데이터 손상 탐지, 데이터 불변성, 클린 데이터 복구 보증을 결합한 업계 유일의 기술로, 99.99%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지원하는 탐지율을 제공해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한다. 또한 AI가 검증한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을 활용해 수 초 내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다운타임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감염을 방지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 및 복원 경험을 제공한다. 인덱스 엔진스는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500억달러 규모의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히타치 밴타라는 사이버센스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자사 스토리지에 통합해 VSP One의 복원력과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에도 예측 가능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 복구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통합 솔루션은 다른 솔루션 대비 최대 2배 빠른 복구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IT 분석·리서치 기관인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에서 검증된 99.99% 랜섬웨어 탐지율로 재감염 위험을 크게 줄이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특히 금융, 의료, 공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의 중대형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성과 신속한 복구 역량을 충족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가 정의한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전 단계를 지원해 완전한 사이버 복원 전략을 구현한다. 특허받은 AI 학습 프로세스와 행동 기반 분석으로 진화하는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미래 위험을 최소화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최근 사이버 공격이 더욱 지능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복원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사이버 복원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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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세온이앤에스 도메인 변환 기반 프롬프트 보안 기술 관련 특허 출원
    세온이앤에스가 산업 안전 분야의 지식 전환 문제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 시 발생하는 프롬프트 보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업별 안전 표준 간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AI 활용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메인 변환 기반 프롬프트 보안 기술을 포함한다. 첫 번째 특허는 자동차·철도·항공·의료·원전 등 각 산업이 가진 안전 표준의 구조·용어·평가 방식이 상이해 지식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원됐다. 산업별 표준의 차이로 인해 동일한 위험 분석이나 안전 요구 식별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이 지속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산업 간 안전 지식의 일관된 전환과 적용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간 지식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방식의 전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두 번째 특허는 기업이 LLM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때 발생하는 ‘프롬프트 입력 과정에서의 정보 노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내부 문서, 고객 데이터, 소스코드 등의 민감 정보가 그대로 프롬프트에 입력되는 순간 외부 전송 및 저장 위험이 발생한다는 점은 이미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기존 보안 기술은 기밀 보호는 가능하지만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보안성과 AI 활용성 간의 양립’이라는 과제가 이어져 왔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감한 정보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메인을 변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특허 기술을 출원했다. 세온이앤에스는 두 특허 모두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라며,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지식의 연결과 재활용성을, AI 활용 환경에서는 보안성과 추론 성능의 균형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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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더존비즈온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73.4% 증가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73.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전통적 사업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면서 영업이익률은 30.4%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Amaranth10 클라우드로의 전환 가속화 및 AX(AI Transformation) 중심의 경영전략이 사업 전반의 성장을 견고하게 지지하면서 안정적 매출 구조를 다진 결과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의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기업용 AI 에이전트 ONE AI가 출시 1년여 만에 58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되며 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다. 또한 프라이빗 AI 출시로 AI 사업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공공, 금융 등 폐쇄망 환경까지 확장하는 공고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 개발 및 업무 전반에 AI가 정착하며 외주 용역비 절감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고객사의 AI 및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증가했다.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제품 전반에서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4분기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남은 기간 전 산업계의 AI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특히, 의료혁신 및 제주은행 디지털 뱅킹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및 자회사인 일본 현지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어 AX 중심의 기업 정체성 아래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플랫폼 역량이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번 분기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전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는 AI 수요에 대응하며 AX 선도 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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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에이피알, 법틀 법무관리 솔루션 도입
    법틀(대표 진성열)은 10일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에이피알이 자사의 기업용 법무관리 솔루션을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법틀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법무관리 플랫폼으로 △계약 검토 및 체결 관리 자동화 △문서 버전 관리·검색 △실시간 대시보드 기반 진행 현황 파악 △외부 로펌 연계 자문 관리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특히 최근 선보인 ‘법틀 AI’ 기능은 사내 축적 데이터와 계약 패턴을 학습해 법무팀이 복잡한 글로벌 계약서를 단시간 내 검토·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피알은 이를 통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거점 시장의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신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K-뷰티의 세계화를 주도하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브랜드 제휴 등 다양한 법무적 사안의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큰 성장을 위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법틀 도입을 통해 에이피알은 계약 리드타임 단축, 문서 이력의 완전 추적, 법무 커뮤니케이션의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해 법무 운영의 투명성과 속도 모두를 혁신할 계획이다. 법틀은 에이피알과의 협업을 기점으로 뷰티·패션·유통 등 글로벌 소비재 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무 솔루션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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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실시간 IT 기사

  • 디노도코리아 김태홍 신임 지사장 “고객 AI 전략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디노도코리아(이하 디노도)가 김태홍 신임 지사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홍 신임 지사장은 디노도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논리적 데이터 관리(Logical Data Management)와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분야에서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담당해 온 김 지사장은 데이터와 AI 혁신의 최전선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데이터이쿠(Dataiku) 재직 당시 3년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대형 금융사를 포함한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두드러진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이전에는 오라클(Oracle), SAS 등 유수의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리차드 존스(Richard Jones) 디노도 아시아태평양 &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김태홍 디노도코리아 신임 지사장은 데이터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함께 비즈니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가”라며 “한국은 아태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김 지사장의 검증된 리더십과 전문성이 디노도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홍 지사장은 “해외 선진 사례와 다양한 산업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위험 부담 없이 기술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아왔다”며 “디노도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깊이 이해해 고객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와 AI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기업의 데이터 전략을 관리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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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동남아 대기업의 제조업 분야 AI 전환 추진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코퍼레이션은 지난달 동남아시아 대기업 중 한 곳과 30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조업 분야의 AI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FPT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고객사의 제조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지능형 자율 최적화 공장을 구축한다. 20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부터 경영 관리까지 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고도화된 제조 AI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AI 전환 추진 프로젝트는 3단계로 실행된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문서 처리를 위한 OCR, 제조 워크플로의 디지털화, 기계 데이터 통합, 안전 및 출결 관리를 위한 컴퓨터 비전 등의 기술을 도입해 견고한 AI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6년 예정된 2단계에서는 AI 기반 예측, 최적화 및 시나리오 계획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산업 대기업이 조달, 제조, 인력 관리 등 주요 영역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최종 단계인 2027년부터는 AI 주도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제조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 디지털 트윈, AI 어시스턴트, 자율 에이전트 등의 기술을 도입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대화형 AI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FPT코퍼레이션의 FPT 태국 CEO 레비 응우옌은 “FPT는 AI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 AI 전환을 선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FPT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다. FPT의 AI 기술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 중 최대 IT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는 FPT는 AIA, 센트럴 그룹, 혼다, IHH 헬스케어 싱가포르, 미쓰비시, 파나소닉, RS 그룹, SCB, 유니레버 등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명성을 구축해왔다. 제조업 외 은행 및 금융, 유통, 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 소비재,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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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수호아이오, 어베일과 MOU 생태계 확장 추진
    수호아이오(SOOHO.IO)는 어베일(Avai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 협력으로, 양사는 체인 추상화(Chain Abstraction) 및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분야에서 생태계 확장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다음과 같은 협력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 및 정산 인프라 구축 · 전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USD 스테이블 코인 입금 기반 결제 지원 · 한국 및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협력 추진 포인트-디파이 연동(Point-to-DeFi) 강화 · 리워드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Point to Crypto’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손쉽게 디파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체인 추상화 및 인프라 협력 · KRW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위한 유동성 통합 및 체인 추상화 기술 파트너십 구축 · 엔터프라이즈급 크로스체인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유동성 통합 고도화 공동 연구 수호아이오의 박지수 대표는 “한국 시장은 규제 명확성과 블록체인 결제 수요가 동시에 성장하는 드문 시장이다. Avail과의 협력을 통해 KRW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 생태계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Avail의 Anurag Arjun 디렉터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다. SOOHO.IO와 함께 체인 추상화 기반의 차세대 결제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수호아이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남산(Project Namsan)’의 일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비(非)달러 스테이블코인 및 크로스보더 정산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수호아이오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포인트 인프라의 실제 사용 사례(Real-World Use Case)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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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에이아이브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완료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대표 박세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에 선정돼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Tech Cent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브는 ‘에어클라우드(Air Cloud)’를 개발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개선하고 AI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누구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과 드롭박스를 배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며, GMEP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PoC, 투자 유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에이아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다수의 글로벌 VC 및 AI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Air Cloud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현지 기업들과 PoC 및 공동 사업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플러그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아이브의 기술력과 비전을 검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효율적인 GPU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IT
    2025-10-22
  • 이글루코퍼레이션 프랑스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UR E27’ 인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BV)로부터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발판 삼아 해사,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으로 CPS 보안 사업을 확장할 전략이다. 이번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획득한 UR E27 인증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으로, 2024년 7월 이후 신규 건조 계약된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IACS 정회원인 KR(한국선급)로부터 UR E27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또 다른 정회원인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UR E27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다. 현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 기술(OT)·정보 기술(IT) 환경을 아우르는 CPS 보안솔루션 ‘스파이더 오티(SPiDER OT)’를 공급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PiDER OT 도입을 통해 OT 및 IT 자산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고객이 안정적으로 산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CPS 보안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UR E27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그동안 폭넓은 통합 보안 운영·관리 역량 및 기술력을 쌓아온 것에 대한 성과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선박 등 해사 분야를 포함해 스마트 팩토리, 철도, 방산 등 CPS 보안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 IT
    2025-10-22
  • 쿠콘 비대면 환경 신원 검증 패키지 API 선보여
    쿠콘(대표 김종현)이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의 신원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 AP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의 신원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신분증 사본 판별, 안면 일치 여부 조회, OCR, 진위 확인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실명 확인 솔루션이다. 최근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 신청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전기통신금융사기나 대포 계좌 개설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 확인 절차(KYC, Know Your Customer)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비대면 본인확인 제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쿠콘은 기업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객 확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표준화된 API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쿠콘의 본인확인 서비스는 기존의 신분증 진위 확인 기능뿐만 아니라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와의 협업을 통해 신분증 사본 판별, 안면 일치 여부 조회,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실명 확인 프로세스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에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본인확인 과정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네 가지 API가 포함돼 있다. △신분증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출력본·촬영본 등의 유형을 감지해 사본 여부를 식별하는 ‘신분증 사본 판별’ API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을 비교해 본인임을 검증하는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 API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구조화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분증 OCR’ API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여권 등 다양한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간편하게 검증하는 ‘신분증 진위 확인’ API로 구성된다. 쿠콘의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는 금융, 핀테크,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비대면 거래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위·변조된 신분증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 신원 확인 절차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비대면 거래 확산 속에서 철저한 고객 인증은 필수 과제가 됐다”며 “쿠콘의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로 기업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고객 검증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쿠콘은 e-KYC, AML 서비스 출시에 이어 향후 FDS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으로, 레그테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이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 IT
    2025-10-22
  • 일본 게임시장 정체 속 효율적 수익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세계에서 주목받는 게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업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모바일, PC, 콘솔, 디지털 광고를 포괄해 일본 게임 시장의 수익, 다운로드 추세, 장르별 성과, 글로벌 영향력, 주요 광고 인사이트를 담은 ‘2025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한 것이다. 2025년 일본은 약 110억달러 규모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iO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다소 낮았지만 콘솔 유산과 상징적 IP, 게임이 생활문화로 자리한 환경이 뒷받침하며 성숙한 게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의 강점은 여전히 높은 ARPU(이용자당 평균 수익)다. 시장이 다소 정체됐음에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2020년 이후 연간 6억 건 이상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iOS는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며 Apple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반면, Google Play는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오랜 플랫폼 선호도를 반영했다. 다운로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인앱 구매 수익은 1조6000억 엔을 꾸준히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OS는 고가치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지출의 대부분을 견인, Google Play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보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리텐션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성숙함과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을 잘 보여준다. 2025년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포켓몬 카드 게임’은 일본에서 수익 1위를 차지하며 기존 IP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줬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전략 장르가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 성장 순위는 새로운 히트작의 등장과 장르 다변화를 보여줬다. 다운로드 순위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은 다운로드 1위를 유지했고,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이터널’은 2위로 강력하게 데뷔하며 전략 게임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다운로드 성장 순위에서는 캐주얼과 RPG 게임 모두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다운로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접근성을 입증했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이 그 뒤를 이었다. 캐주얼 장르는 장기적인 수익화 잠재력은 낮지만, 일본 모바일 앱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며 계속해서 폭넓은 채택을 주도하고 있다. 장르별 매출 트렌드는 또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RPG가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전략 장르가 약 22%로 그 뒤를 이었다. 풍부한 서사 콘텐츠와 가챠 메커니즘, 이벤트 중심의 수익화 구조가 결합되면서 RPG는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캐주얼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과 코어 게이머의 높은 지출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다운로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로 글로벌 오디언스를 사로잡으며 일본이 주요 콘텐츠 수출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PC·콘솔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스팀(Steam) 기준 일본 게임의 판매 수익과 판매량은 각각 12%, 8% 증가해 119억달러와 7억70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수익이 160억달러, 판매량이 9억 장에 근접할 전망으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다. 일본은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미국(38%)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산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일본의 영향력이 전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Bandai Namco, SEGA, Capcom 등 일본 대표 퍼블리셔는 스팀에서 역대 수익 기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자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엘든 링’, ‘레지던트 이블 4’ 등 히트작은 RPG와 액션 장르에서 일본의 우위를 입증했고, SEGA의 ‘소닉’ 시리즈와 ‘팩맨’ 리부트는 아케이드와 플랫폼 장르에서 일본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2025년 상반기 일본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게임’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게임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노출 수를 기록하며, 문화적·상업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중요성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게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견고한 이용자층, 깊이 뿌리내린 게임 문화, 확대되는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경쟁이 활발한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편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IT
    2025-10-21
  • 스마일샤크 국내 기업 AX 가속화 위해 AWS와 협력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일샤크는 본 협약을 통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고, AWS와 협력해 산업 특화 AI 솔루션 구축, 고객 맞춤 트레이닝, 운영 지원 등 기업의 AI 도입 전 여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샤크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 등 AWS의 첨단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주요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을 가속한다. 더불어 스마일샤크는 △지능형 IT 운영 자동화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 △클라우드 기반 DevOps 자동화 △AI 활용 원클릭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을 포함한 5대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선보인다. 각 솔루션은 보안성·확장성을 갖춘 AWS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기반으로 고객의 주요 과제(보안 이벤트 검증, 예측 분석, 업무 자동화·최적화, 실시간 IT 성능 모니터링 등)를 해결한다. 여기에 스마일샤크의 실전 구축 경험을 더해 공동 영업·클라우드 및 AI 최신 기술 트레이닝·전담 솔루션아키텍트 지원까지 아우르는 협업을 확대한다. 스마일샤크는 금융, 리테일, 법률,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WS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일예로 한 국내 대형 로펌은 스마일샤크 지원으로 AI 기반 AWS 네이티브 솔루션을 도입해 데이터 업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또한 정부 정책 자료, 금융 리포트, 통계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정제·분석하는 AI 기반 부동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구축해 공공·민간 데이터 통합 분석과 정책 변화·시장 트렌드 예측 등 진일보한 결정 지원과 산업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허정열 AWS코리아 파트너 사업 총괄은 “생성형 AI는 한국 조직의 혁신, 운영, 그리고 가치 창출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AWS의 보안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업계 최고 수준의 AI 서비스와 스마일샤크의 산업별 맞춤형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 있게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WS의 첨단 생성형 AI 서비스와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고객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AI 혁신을 더욱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일샤크가 보유한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된 스마일샤크는 지난 5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해 핵심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구현 실적을 공식 인정받았다. 해당 인증은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부여되는 것으로, AWS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설계·구현·배포까지 성공 실적을 입증한 파트너만이 받을 수 있다.
    • IT
    2025-10-15
  • 몬드리안에이아이, ICT R&D 안전AI 대형 신규과제 참여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한경림 박사가 총괄책임을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ICT R&D 안전AI 대형 신규과제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제명은 ‘뇌인지 다학제 국제거버넌스 기반 인공지능 편향성 검출-교정-설명가능 지능적 자율진화 플랫폼 개발’로, 생성형 AI의 편향성·환각·불안정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공공·민간 서비스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KIST 한경림 박사가 총괄하며,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제1공동연구개발기관 책임을 맡는다. 또한 호주 멜버른대 한소연 교수, 한양대 이상욱 교수, KAIST 연구진 등이 참여해 국내외 학제 간·국제 거버넌스 기반 협력을 통해 안전AI 연구의 폭과 깊이를 확장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편향성을 제거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도출하기 위한 LLMOps(거대언어모델 운영) 및 LMMOps(거대멀티모달모델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과 AI Safety 서비스 구현을 담당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개발 예정인 플랫폼은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수용해 자율적으로 진화하는 AI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학습, 배포, 운영, 모니터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기존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층 고도화된 LLMOps 기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성·환각·불안정성 문제를 검출·교정·설명 가능한 기능을 핵심으로 삼아 사회와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KIST 한경림 박사, 멜버른대 한소연 교수, 한양대 이상욱 교수,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안전AI 페르소나 비디오봇’은 생성형 AI 활용 및 유튜브 동영상 시청 환경에서 안전성을 검증·보완하는 ‘AI 안전지키미’ 서비스로, 내년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는 “AI 경쟁력은 성능을 넘어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며 “자율진화형 AI Safety 플랫폼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AI 운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 기술이 보다 책임 있게 활용될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의 교두보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국제 기구 및 해외 정부 기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형 통신사 및 국가 AI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글로벌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정부 기관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 IT
    2025-10-14
  • Shentu Chain과 CertiK, DeSci 플랫폼 OpenMath 공동 개발
    Shentu Chain이 세계 최초의 수학 중심 탈중앙화 과학(DeSci) 플랫폼 ‘OpenMath’를 공식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Shentu Chain과 CertiK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글로벌 최대 Web3 보안 기업이자 정형 검증(Formal Verification) 분야 기업인 CertiK이 핵심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OpenMath는 연구자와 증명자가 함께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해답은 Rocq 기반의 정형 검증 기술을 통해 결과의 논리적 타당성을 수학적 정밀도로 검증함으로써 추론의 엄밀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플랫폼은 증명자에게 토큰화된 보상을 제공해 연구 과정에서 투명성과 인센티브 정렬을 동시에 실현한다. OpenMath는 Cosmos 기반으로 구축된 레이어 1 블록체인인 Shentu Chain 위에 배포돼 있다. Shentu Chain은 과거 CertiK 체인으로 알려졌으며, 예일대학교의 Zhong Shao 교수와 컬럼비아대학교의 Ronghui Gu 교수가 공동으로 인큐베이팅한 프로젝트다. 2021년 8월, Shentu Chain은 CertiK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분리돼 독립적인 주체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OpenMath 출시는 양측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정형 검증을 수학적 영역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주목할 점은 OpenMath의 출시가 DeSci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DeSci는 과학 지식의 생산, 자금 조달, 그리고 배포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중앙화된 기관 중심의 폐쇄적 연구 구조에서 벗어나 Web3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협업, 투명한 자금 조달, 그리고 기여자 직접 보상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OpenMath는 오픈 액세스 출판, P2P 자금 조달 모델, 연구 결과의 공개 검증 등 DeSci의 핵심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고 한다. OpenMath는 모든 연구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고 변경 불가능한 형태로 기록함으로써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고 연구 결과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한다. 또한 ‘2단계 제출 메커니즘(Two-phase Submission Mechanism)’을 도입해 증명자의 지식 재산권(IP)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 세계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OpenMath는 자사의 생태계가 ‘커뮤니티 주도, 검증 가능, 참조 가능, 추적 가능’ 이라는 네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는 글로벌 수학 연구 협업을 활성화하고, 학문적 발견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OpenMath는 첨단 수학 난제 해결과 응용 분야 확장에 집중하며,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발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 두 명이 2018년에 설립한 CertiK은 학계 최첨단의 혁신 기술을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충분히 안전하고 올바른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ertiK에 따르면 현재 4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 7만 개 이상의 블록체인 코드 취약점을 탐지했으며, 37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호했다고 한다. 고객으로는 Aptos, Ripple, Sandbox, Polygon, BNB Chain 및 TON과 같은 주요 프로젝트 등이 있다. CertiK은 Insight Partners, Sequoia, Tiger Global, Coatue Management, Lightspeed, Advent International, SoftBank, Hillhouse Capital, Goldman Sachs, Coinbase Ventures, Binance, Shunwei Capital, IDG Capital, Wing, Legend Star, Danhua Capital 등 VC들에게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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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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