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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DDoS 공격 방어 전략 담은 백서 발표
네트워크(CDN) 전문 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최신 백서 ‘Combating Modern DDoS Threats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백서는 빠르게 진화하는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의 동향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기업의 방어 전략 및 필요성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이버 공격 중 DDoS는 사이버 범죄 전략에서 효과적인 전술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기업이 방어 체계를 강화하더라도 DDoS 공격자는 AI 기반 자동화, 다중 벡터 전술, 장기적 캠페인 도입 등 새로운 공격 방식으로 보호 시스템을 우회해 공격한다. 기존의 규칙 기반 방어 체계는 이와 같은 공격자의 활동으로 증가하는 DDoS 위협의 정교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들을 개선·보완하려면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시스템에서 벗어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행동 분석을 활용해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씨디네트웍스의 최신 백서 ‘Combating Modern DDoS Threats 2025’는 진화하는 위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완화하는 Flood Shield 2.0을 소개함으로써 DDoS 방어를 위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는 Flood Shield 2.0은 AI 기반 위협 감지, 자동 완화 및 20Tbps 이상의 글로벌 스크러빙 용량을 결합해 효과적인 방어시스템을 구현한다. 씨디네트웍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 책임자 안토니 리(Antony Li)는 “DDoS 공격은 점점 더 지능적이고 파괴적인 양상을 띠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에 걸맞은 역동적인 보안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 리는 이어 “Flood Shield 2.0을 통해 우리는 위협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조직의 서비스가 안전하고 탄력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응형 AI 기반 방어를 갖추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실제로 2025년 상반기에만 Flood Shield 2.0을 통해 2만 건 이상의 공격을 방어하며 고객에게 중단 없는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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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블링스에 AWS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 wldnjs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가 AI 기반 맞춤형 챗봇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블링스(대표 조재유)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일샤크의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블링스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링스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이 ‘나만의 챗GPT’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AI 챗봇 자동화 플랫폼 ‘I’m(아이엠)’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병원, 로펌, 세무사 등 전문 서비스 홍보부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카드까지 다양한 맞춤형 챗봇 제작을 지원한다. 블링스는 초기 AX 사업에서 글로벌 B2C 서비스로 과감히 피봇하며 현대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투자사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마일샤크는 블링스의 핵심 기술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모듈을 AWS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블링스는 단 3개월 만에 베타 서비스를 완성하고, 별도 마케팅 없이 1개월 만에 수백 명의 고객을 유치했으며, 그 결과 300여 개의 챗봇이 생성됐다. 블링스는 다가오는 10월 영어·일본어 버전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AWS 글로벌 리전 중 미국 버지니아와 싱가포르로 확장하고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재유 블링스 대표는 “3개월 만에 베타 서비스를 완성하는 데에는 스마일샤크의 전문적 기술 지원의 도움이 있었다”며 “단순한 클라우드 파트너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주는 진정한 기술 동반자였다”고 말했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이 기술 장벽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샤크는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된 곳이다. 2019년 12월 설립 이후 최단기간 Advanced Tier를 달성하고 Rising Star Award를 수상하며 빠른 성장을 해왔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기술을 더 유연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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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택시스 코리아 “BTC 50개 매입” 트레저리 전략 본격화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가 약 50개의 BTC 초기 매입을 완료하며 트레저리 전략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지난 8월 7일 첫 거래 이후,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기관급 BTC 트레저리 플랫폼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앤드류 김(Andrew Kim) 대표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분야인 만큼 거래 실행과 커스터디, 내부 통제 체계 그리고 거래 상대방 위험 관리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미국 파라택시스 홀딩스와 계열사의 오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급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도입해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번 트레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한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진(Edward Chin) 파라택시스 홀딩스 대표 겸 파라택시스 코리아 사내이사는 “이번 성과는 우리의 일관된 기관투자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이미 미국 공적연기금이 검증한 운영 인프라를 통해 자산운용 사업과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시너지가 명확해졌다.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BTC 트레저리 플랫폼을 한국에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투자자 대상 IR 프레젠테이션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또한 오는 24일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에서 앤드류 김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BTC 트레저리가 급성장하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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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딕스, 스노우플레이크와 지속적 협력 통해 경쟁력 제고
지멘스(Siemens)의 사업부인 멘딕스(Mendix)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기업들이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멘딕스는 공동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5월 스노우플레이크의 자동차 솔루션 출시와 함께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 파트너가 됐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자동차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 주기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비롯해 공급업체와 재고 시스템, 물류 파트너 전반에 대한 실시간 공급망 가시성, 그리고 AI/ML 기반의 고급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한다. 멘딕스 플랫폼은 핵심 기술 구성 요소들이 매우 유연하게 설계돼 있어 스노우플레이크가 새로운 모델이나 기능을 도입하더라도 멘딕스와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스노우플레이크 AI를 활용해 자동차 업계 고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개념 검증(Proof-of-Concept)에서 실제 운영(Production)’에 이르기까지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제조 부문 책임자인 팀 롱(Tim Long)은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기존 분석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는 멘딕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코텍스 AI(Cortex AI)를 활용해 지능적이고, 실행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원활한 통합 환경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의 중앙집중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멘딕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러 플랫폼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AI 사일로를 제거하고, 데이터에 대한 포괄적인 거버넌스와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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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가 미래에셋증권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고도화
페르미가 미래에셋증권의 WM(Wealth Management) 채널 전략 다변화를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WM 채널의 비대면 영업/업무 환경 기반을 강화하고, 상품 설명 및 가입, 연금컨설팅 등 주요 금융업무에 실시간 상담 기능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축된 화상상담 시스템은 PC 및 태블릿 환경에서 비대면 실시간 고객 응대를 지원하며, 상담사는 고객과 동일한 화면을 보며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문서를 기반으로 가입 절차를 안내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본인 확인, 계약서 작성 등도 연계되며, 스크립트 기반의 상담 흐름 제어와 중요 고지사항 음원 자동 재생 기능이 포함돼 상담 표준화와 관련 법규 대응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랩 상품 가입을 위한 핵심 상담 도구로 활용되며, RM(Relationship Manager)과 연금 컨설팅 담당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다자간 상담 구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페르미는 화상상담, 리모트 비주얼 서포트, 디지털 대면 솔루션 ‘코뷰(coview)’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WebRTC 기술과 컨택센터 시스템을 연동한 화상상담 솔루션을 개발해 비대면 화상상담 시장에서 활동해 왔다. 페르미 측에 따르면 화상상담 SaaS 서비스, 금융권 화상상담 솔루션, 공공기관 대표 화상상담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해외(일본)에 SaaS 플랫폼을 수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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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MUSUBI’ NFT기반 차량 자산 100대 이상 판매
MVL(엠블)은 자사의 차량 토큰화 플랫폼 ‘MUSUBI’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차량 자산을 100대 이상 성공적으로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실물자산(RWA) 토큰화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또 다른 성공 사례로, 현실 세계에서 운영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을 디지털 토큰과 연결하는 혁신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MUSUBI는 두 차례의 판매 라운드를 통해 1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토큰화해 완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차량 기반 디파이(DeFi) 투자 모델의 시장 적합성을 입증했으며, 나아가 토큰화된 RWA가 차량 리스와 같은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에 유동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수익성, 투명성, 추적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MUSUBI는 승차 공유, 차량 대여, 택시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을 블록체인상에 NFT로 발행해 누구나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다. 투자자는 이 NFT를 보유함으로써 온체인 기반 차량 소유권을 갖게 되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차량당 매월 고정적으로 책정된 리스 수익을 만기 시 지급받을 수 있다. 각 NFT는 특정 차량의 고유 ID와 함께 위치, 주행거리, 리스 운영사, 계약 조건 등 핵심 소유 및 운영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MVL의 레이어 3 메인넷에 안전하게 기록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투명하고 위변조 불가능한 온체인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진입 장벽이 높은 자금 조달 방식과 달리 투명하고 자동화된 투자 구조를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큰 관심과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MVL은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로, 현재 ‘TADA’와 ‘ONiON Mobility’라는 두 개의 실물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TADA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제로 수수료 모델의 승차 공유 플랫폼이며, ONiON Mobility는 전기차를 생산, 리스 및 판매하는 동시에 배터리 교환식 충전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판매에서 MUSUBI는 ONiON Mobility의 차량을 토큰화했으며, ONiON은 차량 제조부터 리스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이후 해당 차량은 TADA 플랫폼을 통해 현지 승차공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기사들과 리스 계약을 맺었으며, 기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모델은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지 기사들의 경제적 자립 수단 지원, 전기차 보급 확대, 그리고 신흥 시장 모빌리티 인프라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MUSUBI는 이미 대체투자 수단으로써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차량 제조사와 더불어 렌트카 및 차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후 RWA와 DeFi 기반 수익 모델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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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DDoS 공격 방어 전략 담은 백서 발표
- 네트워크(CDN) 전문 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최신 백서 ‘Combating Modern DDoS Threats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백서는 빠르게 진화하는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의 동향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기업의 방어 전략 및 필요성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이버 공격 중 DDoS는 사이버 범죄 전략에서 효과적인 전술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기업이 방어 체계를 강화하더라도 DDoS 공격자는 AI 기반 자동화, 다중 벡터 전술, 장기적 캠페인 도입 등 새로운 공격 방식으로 보호 시스템을 우회해 공격한다. 기존의 규칙 기반 방어 체계는 이와 같은 공격자의 활동으로 증가하는 DDoS 위협의 정교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들을 개선·보완하려면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시스템에서 벗어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행동 분석을 활용해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씨디네트웍스의 최신 백서 ‘Combating Modern DDoS Threats 2025’는 진화하는 위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완화하는 Flood Shield 2.0을 소개함으로써 DDoS 방어를 위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는 Flood Shield 2.0은 AI 기반 위협 감지, 자동 완화 및 20Tbps 이상의 글로벌 스크러빙 용량을 결합해 효과적인 방어시스템을 구현한다. 씨디네트웍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 책임자 안토니 리(Antony Li)는 “DDoS 공격은 점점 더 지능적이고 파괴적인 양상을 띠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에 걸맞은 역동적인 보안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 리는 이어 “Flood Shield 2.0을 통해 우리는 위협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조직의 서비스가 안전하고 탄력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응형 AI 기반 방어를 갖추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실제로 2025년 상반기에만 Flood Shield 2.0을 통해 2만 건 이상의 공격을 방어하며 고객에게 중단 없는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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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DDoS 공격 방어 전략 담은 백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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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블링스에 AWS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 wldnjs
-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가 AI 기반 맞춤형 챗봇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블링스(대표 조재유)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일샤크의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블링스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링스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이 ‘나만의 챗GPT’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AI 챗봇 자동화 플랫폼 ‘I’m(아이엠)’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병원, 로펌, 세무사 등 전문 서비스 홍보부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카드까지 다양한 맞춤형 챗봇 제작을 지원한다. 블링스는 초기 AX 사업에서 글로벌 B2C 서비스로 과감히 피봇하며 현대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투자사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마일샤크는 블링스의 핵심 기술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모듈을 AWS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블링스는 단 3개월 만에 베타 서비스를 완성하고, 별도 마케팅 없이 1개월 만에 수백 명의 고객을 유치했으며, 그 결과 300여 개의 챗봇이 생성됐다. 블링스는 다가오는 10월 영어·일본어 버전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AWS 글로벌 리전 중 미국 버지니아와 싱가포르로 확장하고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재유 블링스 대표는 “3개월 만에 베타 서비스를 완성하는 데에는 스마일샤크의 전문적 기술 지원의 도움이 있었다”며 “단순한 클라우드 파트너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주는 진정한 기술 동반자였다”고 말했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이 기술 장벽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샤크는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된 곳이다. 2019년 12월 설립 이후 최단기간 Advanced Tier를 달성하고 Rising Star Award를 수상하며 빠른 성장을 해왔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기술을 더 유연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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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블링스에 AWS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 wldn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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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택시스 코리아 “BTC 50개 매입” 트레저리 전략 본격화
-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가 약 50개의 BTC 초기 매입을 완료하며 트레저리 전략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지난 8월 7일 첫 거래 이후,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기관급 BTC 트레저리 플랫폼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앤드류 김(Andrew Kim) 대표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분야인 만큼 거래 실행과 커스터디, 내부 통제 체계 그리고 거래 상대방 위험 관리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미국 파라택시스 홀딩스와 계열사의 오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급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도입해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번 트레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한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진(Edward Chin) 파라택시스 홀딩스 대표 겸 파라택시스 코리아 사내이사는 “이번 성과는 우리의 일관된 기관투자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이미 미국 공적연기금이 검증한 운영 인프라를 통해 자산운용 사업과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시너지가 명확해졌다.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BTC 트레저리 플랫폼을 한국에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투자자 대상 IR 프레젠테이션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또한 오는 24일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에서 앤드류 김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BTC 트레저리가 급성장하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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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택시스 코리아 “BTC 50개 매입” 트레저리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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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딕스, 스노우플레이크와 지속적 협력 통해 경쟁력 제고
- 지멘스(Siemens)의 사업부인 멘딕스(Mendix)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기업들이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멘딕스는 공동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5월 스노우플레이크의 자동차 솔루션 출시와 함께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 파트너가 됐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자동차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 주기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비롯해 공급업체와 재고 시스템, 물류 파트너 전반에 대한 실시간 공급망 가시성, 그리고 AI/ML 기반의 고급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한다. 멘딕스 플랫폼은 핵심 기술 구성 요소들이 매우 유연하게 설계돼 있어 스노우플레이크가 새로운 모델이나 기능을 도입하더라도 멘딕스와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스노우플레이크 AI를 활용해 자동차 업계 고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개념 검증(Proof-of-Concept)에서 실제 운영(Production)’에 이르기까지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제조 부문 책임자인 팀 롱(Tim Long)은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기존 분석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는 멘딕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코텍스 AI(Cortex AI)를 활용해 지능적이고, 실행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원활한 통합 환경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의 중앙집중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멘딕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러 플랫폼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AI 사일로를 제거하고, 데이터에 대한 포괄적인 거버넌스와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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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딕스, 스노우플레이크와 지속적 협력 통해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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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가 미래에셋증권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고도화
- 페르미가 미래에셋증권의 WM(Wealth Management) 채널 전략 다변화를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WM 채널의 비대면 영업/업무 환경 기반을 강화하고, 상품 설명 및 가입, 연금컨설팅 등 주요 금융업무에 실시간 상담 기능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축된 화상상담 시스템은 PC 및 태블릿 환경에서 비대면 실시간 고객 응대를 지원하며, 상담사는 고객과 동일한 화면을 보며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문서를 기반으로 가입 절차를 안내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본인 확인, 계약서 작성 등도 연계되며, 스크립트 기반의 상담 흐름 제어와 중요 고지사항 음원 자동 재생 기능이 포함돼 상담 표준화와 관련 법규 대응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랩 상품 가입을 위한 핵심 상담 도구로 활용되며, RM(Relationship Manager)과 연금 컨설팅 담당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다자간 상담 구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페르미는 화상상담, 리모트 비주얼 서포트, 디지털 대면 솔루션 ‘코뷰(coview)’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WebRTC 기술과 컨택센터 시스템을 연동한 화상상담 솔루션을 개발해 비대면 화상상담 시장에서 활동해 왔다. 페르미 측에 따르면 화상상담 SaaS 서비스, 금융권 화상상담 솔루션, 공공기관 대표 화상상담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해외(일본)에 SaaS 플랫폼을 수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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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가 미래에셋증권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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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MUSUBI’ NFT기반 차량 자산 100대 이상 판매
- MVL(엠블)은 자사의 차량 토큰화 플랫폼 ‘MUSUBI’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차량 자산을 100대 이상 성공적으로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실물자산(RWA) 토큰화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또 다른 성공 사례로, 현실 세계에서 운영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을 디지털 토큰과 연결하는 혁신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MUSUBI는 두 차례의 판매 라운드를 통해 1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토큰화해 완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차량 기반 디파이(DeFi) 투자 모델의 시장 적합성을 입증했으며, 나아가 토큰화된 RWA가 차량 리스와 같은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에 유동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수익성, 투명성, 추적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MUSUBI는 승차 공유, 차량 대여, 택시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을 블록체인상에 NFT로 발행해 누구나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다. 투자자는 이 NFT를 보유함으로써 온체인 기반 차량 소유권을 갖게 되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차량당 매월 고정적으로 책정된 리스 수익을 만기 시 지급받을 수 있다. 각 NFT는 특정 차량의 고유 ID와 함께 위치, 주행거리, 리스 운영사, 계약 조건 등 핵심 소유 및 운영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MVL의 레이어 3 메인넷에 안전하게 기록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투명하고 위변조 불가능한 온체인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진입 장벽이 높은 자금 조달 방식과 달리 투명하고 자동화된 투자 구조를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큰 관심과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MVL은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로, 현재 ‘TADA’와 ‘ONiON Mobility’라는 두 개의 실물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TADA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제로 수수료 모델의 승차 공유 플랫폼이며, ONiON Mobility는 전기차를 생산, 리스 및 판매하는 동시에 배터리 교환식 충전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판매에서 MUSUBI는 ONiON Mobility의 차량을 토큰화했으며, ONiON은 차량 제조부터 리스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이후 해당 차량은 TADA 플랫폼을 통해 현지 승차공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기사들과 리스 계약을 맺었으며, 기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모델은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지 기사들의 경제적 자립 수단 지원, 전기차 보급 확대, 그리고 신흥 시장 모빌리티 인프라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MUSUBI는 이미 대체투자 수단으로써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차량 제조사와 더불어 렌트카 및 차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후 RWA와 DeFi 기반 수익 모델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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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MUSUBI’ NFT기반 차량 자산 100대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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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펜, 동서울대와 AI·DX 융합인재 양성 위해 맞손
- 애니펜(대표 전재웅)이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와 지역사회 AI·DX(Artificial Intelligence & Digital Transformation)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12일 동서울대학교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펜과 동서울대학교는 AI·DX 기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지역 내 AI·DX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애니펜은 AI·DX 기반 관련 교육 자료 및 AI,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제안 내용 및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동서울대학교는 참여 학생 모집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교육 공간,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한편 애니펜은 2013년 설립한 AI 기반 XR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구글, 퀄컴, AWS, 산리오,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한다. 2023년 11월에는 AI·AR을 적용한 문화재 XR 플랫폼 ‘헤리버스 공존: 1887 경복궁 진하례’를 공개했으며, AI, AR, 디지털 트윈, 아바타 엔진 등 탄탄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멀티 IP 대응이 가능한 커머스 및 AI 기반 XR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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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펜, 동서울대와 AI·DX 융합인재 양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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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메디컬 AI 기반 SwiftMR 전 세계 1천 곳 이상 도입
- 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이 자사의 AI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 출시 이후 매해 평균 2배 성장을 기록하며 2025년 8월 기준 전 세계 1000곳 이상 설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스메디컬만의 딥러닝 기술로 MRI 스캔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영상 화질을 개선시키는 성능이 인정받은 결과다. 스위프트엠알은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미국 내 300곳 이상에 설치돼 있으며, Northwestern Medicine,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 Jefferson Health, University of Wisconsin, Trinity Health 등 유명 종합병원과 RIA Radiology, Rayus Radiology, US Radiology Specialists 등 대형 영상의학과 그룹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 Jina Park 북미 법인장은 “북미 시장에서 기존 MRI AI 솔루션들과 직접 경쟁하는 상황에서 스위프트엠알이 임상 성능과 워크플로 효율성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기존 MRI 장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24시간 즉각적인 CS 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남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브라질에서만 150개 이상의 영상의학센터가 스위프트엠알을 도입했으며 2024년 브라질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확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페루 등 주요 남미 국가들 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MRI 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 에어스메디컬 이혜성 대표는 “효율적인 MRI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남미 전역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스위프트엠알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MRI 장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유럽의 주요 AI 의료영상 플랫폼 Incepto, 이탈리아 MRI 장비 제조사 Esao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Incepto는 현재 유럽 350개 클리닉에서 월 40만 건 이상의 방사선 검사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스위프트엠알과의 통합을 통해 의료진들이 더욱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어스메디컬은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AI와 Robotics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비전 아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선제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AI 기반 MRI 영상 복원 솔루션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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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메디컬 AI 기반 SwiftMR 전 세계 1천 곳 이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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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수세 랜처 프라임' 리더 쿼드런트 선정
- 수세(SUSE)가 가트너(Gartner, Inc.)의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 부문에서 수세 랜처 프라임(SUSE Rancher Prime)으로 리더 쿼드런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가트너의 보고서 매직 쿼드런트는 특정 시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시장 경쟁자들의 상대적 위치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보고서에서 리더는 현재 비전을 잘 실행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벤더를 의미한다. 수세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피터 스마일즈(Peter Smails)는 “수세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 리더로 인정받은 것은 혁신과 효과적인 실행, 그리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변함없는 헌신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는 우리의 비전과 기업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세는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안전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수세 랜처 프라임을 차별화하는 요소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현대적이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솔루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세 랜처 프라임 플랫폼은 기업이 환경에 대한 탁월한 자유와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솔루션이다. 수세 랜처 프라임은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필수 도구 모음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에 대한 수세의 비전은 수세 가상화(SUSE Virtualization) 제품에서 잘 드러난다. 수세는 이기종 쿠버네티스 배포를 관리하고 K3s를 포함한 엣지에 쿠버네티스를 배포하는 선구자이기도 하다. 수세가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증가하는 지정학적 우려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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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수세 랜처 프라임' 리더 쿼드런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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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 정교함 증가, 방어 효과성은 감소 상황
- Picus Security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수행된 1억6000만 건 이상의 공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2025년 블루 리포트™(Blue Report™ 2025)’를 발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보고서는 현재의 위협에 대해 보안 통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하며, 올해의 결과는 지금까지 중 가장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이 규모와 정교함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방어 효과성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의 데이터는 특히 심각한 상황을 보여준다. 전체 환경의 46%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비밀번호 해시가 성공적으로 크랙됐으며, 데이터 유출 시도 차단율은 2024년 9%에서 올해 3%로 하락했다. 이러한 추세를 종합하면 단 하나의 자격 증명(credential)이 탈취되는 순간 공격자가 네트워크 내에서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과 대규모 데이터 절도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인포스틸러(정보 탈취) 악성코드의 유포 빈도가 3배로 증가하고, 합법적인 로그인 정보를 이용해 방어를 우회하는 공격이 늘어나면서 조직은 지속적이고 거의 탐지되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점점 더 높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Picus Security의 공동 창립자이자 Picus Labs 부사장을 맡고 있는 Süleyman Ozarslan 박사는 “우리는 공격자가 이미 내부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운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른바 ‘침해 가정(assume breach)’ 마인드셋은 조직이 유효한 자격 증명의 오·남용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위협을 신속히 차단하며, 횡적 이동을 제한하도록 이끌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신원 인증 통제의 지속적인 검증과 더 강력한 행위 기반 탐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블루 리포트에 따르면 위협 차단 효과성(prevention effectiveness)은 2024년 69%에서 2025년 62%로 하락해 지난해의 개선세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그 수집 범위(logging coverage)는 54%로 유지됐지만, 공격의 14%만이 경고(alert)를 생성했다. 대부분의 악성 활동이 여전히 탐지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탐지 규칙 설정의 오류, 로그 수집의 누락, 그리고 시스템 통합의 미비가 보안 운영 전반의 가시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저해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보안 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증이 없을 경우 방어 능력이 얼마나 빠르게 약화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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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 정교함 증가, 방어 효과성은 감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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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헤리티지 디스틸링과 5천억 원 규모 $IP 토큰 트레저리 조성
-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헤리티지 디스틸링(이하 헤리티지)과 함께 총 3억6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IP 토큰 트레저리(준비금)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폴리체인 캐피털, 애링턴 캐피털, 앰버 그룹, 해시드 등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거래 구조에 따라 헤리티지는 총 5240만 개 $IP 토큰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현재 유통량 약 2억9500만 개의 6분의 1 규모로, 사실상 장기 락업 효과를 가진다. 스토리 재단은 이번 거래로 확보한 현금 약 8200만달러(약 1130억원) 전액을 90일 내 공개 시장에서 $IP 토큰 재매입에 투입할 계획이며, 향후 강력한 매수세 형성이 기대된다. $IP 토큰은 스테이킹·라이선싱·AI 작업 등에 활용 가능한 웹3 디지털 자산으로, 창작자·브랜드·AI 개발자가 온체인에서 지식재산(IP)을 등록·거래·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초 글로벌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Top 20 암호화폐’에 올랐으며, 이후 ‘그레이스케일 스토리 신탁(Grayscale Story Trust)’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이 직접 $IP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토리는 BTS, 저스틴 비버,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 IP를 비롯해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아블로(ABLO), 크록스(Crocs), 발망(Balmain), OGQ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IP 활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AI 훈련을 위해 개발된 풀스택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 포세이돈(Poseidon)을 공개하며, 저작권 문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IP 데이터셋의 공급, 유통 및 대규모 라이선싱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세이돈은 a16z로부터 1500만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AI 시대에 $IP는 새로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트레저리 조성을 통해 전통 금융과 웹3가 하나의 가치 네트워크로 수렴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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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헤리티지 디스틸링과 5천억 원 규모 $IP 토큰 트레저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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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아동 그루밍 범죄 조기 경보 시스템 ‘센티널’ 발표
- 로블록스(Roblox)는 7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아동 학대 및 위협 관련 대화를 조기에 감지해 플랫폼이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시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AI 시스템 ‘로블록스 센티널(Roblox Sentinel)’을 발표했다. 로블록스는 센티널을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모든 디지털 플랫폼이 센티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티널은 로블록스가 현재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있는 안전 도구 모음의 일부로, 잠재적인 관점에서 그루밍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미묘하고 탐지하기 어려운 소통 패턴을 식별하도록 설계된 조기 경보 시스템이다. 로블록스는 이미 2024년 말부터 센티널을 도입해 플랫폼이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로블록스는 센티널을 통해 2025년 상반기에만 아동 착취 시도로 의심되는 약 1200건의 사례를 미국 국립아동실종학대방지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 이하 NCMEC)에 신속히 보고했다. 로블록스에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잠재적 위험 신호를 포착하는 센티널뿐만 아니라 숙련된 전문 인력과 AI의 전략적 조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우선, AI가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사례는 모두 전문 분석가가 직접 해당 사례를 검토한다. 이후 로블록스는 전문가들의 판단을 기반으로 사례, 지표,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정교화하는 순환 주기를 형성한다. 실제 인력과 함께하는 협업 구조는 센티널이 악의적 행위자들의 새로운 패턴에 맞춰 끊임없이 조정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맷 코프먼(Matt Kaufman) 로블록스 최고안전책임자(Chief Safety Officer, Roblox)는 “AI는 로블록스가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로블록스는 온라인 안전이 현재 모든 디지털 플랫폼이 직면한 과제인 것을 충분히 공감하기에 센티널 등 다양한 안전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로블록스는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인터넷을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엣 셴(Juliet Shen) 루스트 제품 총괄(Head of Product, Roost)은 “오늘날 많은 플랫폼이 아동을 집중 대상으로 한 온라인 위험을 식별하고 예방하는 데 필요한 정교한 도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루스트는 이용자 보호에 힘쓰는 누구나 강력한 안전장치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로블록스가 신뢰와 안전 영역과 관련한 오픈소스 도구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블록스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오픈소스화하는 것을 비롯해 업계 전반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 비영리재단 루스트(ROOST·Robust Open Online Safety Tools)와 글로벌 테크 기업 연합체인 테크 코얼리션(Tech Coalition)과 함께 랜턴(Lantern)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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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아동 그루밍 범죄 조기 경보 시스템 ‘센티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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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크지만 매출은 4억 달러 수준
-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주요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변화, 수익 및 다운로드 상위 게임 등을 포함한 ‘인도: 2025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4~2025 회계연도에 인도는 인도네시아의 33억4000만 다운로드의 두 배가 넘는 84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아시아 및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급성장은 저렴한 데이터, 스마트폰 보급 확대, 그리고 모바일 게임을 소셜 엔터테인먼트로 받아들이는 문화적 정착에 힘입은 결과다. 그러나 이처럼 압도적인 규모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4억달러에 불과해 계속해서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무료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퍼블리셔는 이 거대하면서도 비용에 민감한 시장에서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2024~2025 회계연도에도 인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트렌드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팬데믹 기간 형성된 성장 모멘텀이 이어졌다. Google Play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iOS는 비록 점유율은 작지만 고부가가치 소비자가 집중된 플랫폼으로 수익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의 인앱 결제 수익은 현재 4억달러를 돌파하며, 플레이어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디지털 결제 확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성숙한 아시아 시장에 비해 사용자 지출 규모는 낮지만, 무료 게임이 주를 이루는 환경 속에서도 iOS 플레이어가 사용자당 매출을 견인하는 등 인도의 수익화 환경은 점차 진화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18~34세 플레이어가 77%에 달할 만큼 젊은 층이 주를 이루며, 전체 게이머의 86%가 남성이다. 스포츠와 슈팅 등 핵심 장르는 남성 비중이 약 90%로 가장 높지만, 라이프스타일 게임에서는 여성 비중이 52%로 유일하게 더 높았다. 18~24세 연령대가 경쟁 게임 등 대부분의 장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면 퍼즐, 테이블톱, 카지노 게임 등은 25세 이상 플레이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인도에서는 시뮬레이션, 아케이드, 퍼즐과 같은 장르와 문화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테이블톱 보드 게임이 인도의 가족 중심 게임 문화에 맞는 간단하고 친숙한 게임 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인앱 결제 수익은 깊은 몰입감, 전략적 요소,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팅, 카지노, 전략 등 경쟁이 치열한 장르가 주도했다. 이는 퍼블리셔들이 인도의 경쟁력 있는 고가치 게이머층의 성장에 맞춰 캐주얼 게임의 대중적 인기와 심도 있는 수익화 전략 간 균형을 맞출 필요성을 보여준다. 인도의 2024~2025 회계연도의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Gametion의 ‘루도 킹(Ludo King)’이 1위를 차지하며 현지화된 테이블톱 게임의 강세를 입증했다. Garena의 슈팅 게임 ‘Free Fire’가 2위를 차지했고, 스포츠 게임 ‘Dream 11’과 ‘Cricket League’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전통 오락과 인기 핵심 장르가 어우러진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색을 드러냈다. 다운로드 성장 순위에서는 Tictok Skill Games의 ‘WinZO Ludo’가 무려 390계단이나 상승한 1위를 차지하며 인도의 역동적인 시장 변화를 보여줬다. 하이퍼캐주얼 장르에서도 한국 퍼블리셔 슈퍼센터의 ‘피자 레디’의 순위가 급등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는 새로운 바이럴 콘텐츠에 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다. 인도의 매출은 ‘Free Fire’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등 핵심 게임들이 상위권을 주도하며 장악하고 있다. ‘Coin Master’와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글로벌 히트작 또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장기적인 플레이어 참여와 수익 창출이 수익의 주요 원동력임을 입증했다. 매출 성장 순위에서도 ‘Free Fire’가 1위를 차지하며 핵심 게임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포켓몬 GO’와 ‘로블록스’ 등 기존 인기 타이틀이 눈에 띄게 부활했고,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같은 새로운 전략 게임은 큰 상승세를 보이며 몰입형 장르의 강력한 소비 잠재력을 보여줬다. 인도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 기준 글로벌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와 수익을 살펴보면 인도 기반 게임 퍼블리셔들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타이틀을 통해 꾸준한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전통 요소, 간단한 게임 메커니즘, 소셜 경험을 활용한 게임들은 비용에 민감한 인도 대중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인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도 함께 끌어올렸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아 해외 수익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도의 까다로운 수익화 환경을 넘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반영한다. 이들 퍼블리셔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개발하고 현지화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인도 현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과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2013년 설립된 곳으로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 정보 제공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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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크지만 매출은 4억 달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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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랩 김동성 대표 IES에서 산업용 블록체인 관련 기조 연설
- 엔에스랩(NSLab)의 김동성 대표(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 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힐튼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국제전자심포지엄(International Electronics Symposium, IES) 2025’(이하 IES 2025)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아 ‘산업용 블록체인 응용: 퓨어체인과 퓨어엣지(Industrial Blockchain Application: Pure Chain and Pure Edg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김동성 대표는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엔에스랩이 자체 개발한 ‘퓨어 월렛(Pure Wallet)’, ‘퓨어 체인(Pure Chain)’, ‘퓨어 엣지(Pure Edge)’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퓨어서티피케이트(Pure Certificate)’와 전자투표 시스템 ‘퓨어보팅(Pure Voting)’ 등의 구조와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다. 특히 신뢰 기반의 인증 절차와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가능케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조연설 직후에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국립 수라바야 전자공과대학교(PENS) 총장 아리프 이르완샤 교수, IES 2025 대회장 아마드 자이 교수, 그리고 국제교류 원장 아리스 리스키 교수가 참석했다. 김동성 대표는 IES 조직위원회 및 수라바야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퓨어서티피케이트와 퓨어보팅 시스템을 공식 기증하면서 “현지 교육기관이 디지털 인증과 전자투표 시스템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IES 2025는 ‘지능형 연결성: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그린 ICT 구현(Intelligent Connectivity: Enabling Green ICT in Emerging Technology Services for Sustainable Living)’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 국제학회다. 행사는 IEEE 인도네시아 지부와 일본 대학, 국내외 전문가와 연구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엔에스랩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국제 협력과 기술 공유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엔에스랩은 20년 이상의 네트워크 개발 경험과 노하우, 200명 이상의 글로벌 석·박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연구소 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신뢰성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이번 IES 2025 참여와 기술 기증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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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랩 김동성 대표 IES에서 산업용 블록체인 관련 기조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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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해양경찰청 AI 기반 해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원
- 수세(SUSE)가 해양경찰청(Korea Coast Guard)의 AI 기반 해양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해양경찰청은 SUSE 솔루션을 활용해 해상 운영 시스템을 현대화함으로써 배포 시간을 75% 단축하고 비용을 30% 절감했다. 예산과 전문 IT 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놀라운 혁신을 이뤄냈다. 해경은 본부에 SUSE Rancher Prime을, 함정에는 경량화된 K3s 클러스터를 구축해 AI 기반 분석, 예측 정비, 실시간 해상 감시 등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SUSE의 Multi-Linux Support를 통해 혼합 리눅스 환경 전반의 총 리눅스 비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1953년에 설립된 해양경찰청은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고, 해상에서의 공공 안전을 보장하며, 해양 환경을 보존하는 중앙 행정 기관이다. 해양 재난 대응, 불법 어업 단속, 수색 및 구조 작전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해양 감시, 예측 분석 및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및 AI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정보 및 통신 인프라 전반(프로젝트 기획, 실행, 검사 및 유지보수)을 총괄하는 정보통신과는 중요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고 저장 및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열악한 해상 환경으로 인해 함정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았다. 많은 함내 시스템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했고, 팀원들은 중앙화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 없이 수동으로 데이터를 관리했다. 이러한 분산된 접근 방식은 중요한 정보의 활용을 제한했다. 또한 각 함정은 서비스 종료(EOS) 시점에 도달한 CentOS 및 Red Hat 버전을 포함해 서로 다른 리눅스 기반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심각한 보안 취약점과 운영 위험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정보통신과는 해양 보안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하반기에 디지털 함정 시스템 개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인프라를 실시간 데이터 통합, 디지털 트윈 기술, 고급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실시간으로 해상 영상 및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정상적인 패턴을 감지하며, 경비 함정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엔진 성능과 같은 핵심 장비 지표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시각화해 예측 정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몇 가지 제약이 있었다. 예산 제약으로 인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 필요했다. IT 인력 부족(해경의 순환 근무 주기로 인해 더욱 심화)은 업무 연속성을 방해하고 내부 쿠버네티스 전문 지식을 부족하게 만들어 유지보수가 필요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결과적으로 팀은 장기적인 역량 성장을 지원하면서 즉각적인 운영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 김영수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 사무관은 “예산 제약, 인적 자원 부족, 촉박한 기한 등 모든 제약 조건을 고려했을 때 SUSE Multi-Linux Support와 SUSE Rancher Prime이 우리 디지털 함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여러 선도적인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및 다양한 OS 지원 솔루션들을 평가했다. 정보통신과는 특히 사용 편의성, 배포 유연성, 운영 효율성, 그리고 엄격한 공공 부문 제약 조건 준수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 SUSE Rancher Prime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낮은 운영 복잡성 덕분에 최고의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해경의 주기적 순환 근무 체계로 인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비전문 인력이 컨테이너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다양한 리눅스 환경을 지원하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아키텍처는 해경의 다양한 함정 구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큰 장점이었다. 해경의 계획에 따르면 SUSE Rancher Prime은 해경 본부에서 전체 인프라 관리를 중앙 집중화하며, 운항 중인 함정이나 원하는 모든 환경에 경량 쿠버네티스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SUSE Rancher Prime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SUSE Multi-Linux Support는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하나의 통합된 지원 체계 아래에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서비스 종료(EOS) 상태에 이른 CentOS 및 Red Hat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던 해경에 특히 매력적인 기능이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시스템 통합업체와 협력해 해경 본부와 시범 함정에 SUSE 솔루션을 통합했다. SUSE Rancher Prime과 SUSE Multi-Linux Support는 본부에 중앙 집중식으로 구축됐고, 함정에는 성능 최적화를 위해 경량 K3s 배포판이 직접 설치됐다. 이 인프라는 HPE HCI 및 Supermicro GPU 서버에서 실행되는 VMware VM 및 KVM 기반의 프라이빗 IaaS 환경에서 운영된다. 이 아키텍처는 한국의 AI 정책 이니셔티브에 맞춰 AI 및 분석 작업을 위한 다목적의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배포 시간 75% 단축 SUSE Rancher Prime은 인프라 구축 시간을 단 1주일로 단축하며 해경의 배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했다. 이는 유사한 배포에 보통 몇 달이 걸리는 경쟁 솔루션보다 75%나 빠른 속도다. 김영수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 사무관은 “SUSE Rancher Prime의 낮은 기술적 복잡성 덕분에 경쟁사 솔루션과 비교해 약 4분의 1의 시간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속한 배포 덕분에 해경은 지연 없이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SUSE Rancher Prime 덕분에 경쟁사의 라이선스 구조와 비교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김영수 사무관은 “SUSE Rancher Prime의 라이선스 정책 덕분에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용 효율성은 빠듯한 공공 예산을 관리하고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SUSE Linux 솔루션의 일부인 SUSE Multi-Linux Support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서비스 종료(EOS)된 CentOS 및 Red Hat Enterprise Linux 버전을 포함해 함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리눅스 운영 체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솔루션은 지속적이고 통합된 보안 업데이트 및 패치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이 많이 드는 업그레이드나 교체 없이도 여러 시스템에 걸친 보안 공백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특히 중요한 점은 SUSE Multi-Linux Support가 다양한 함정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서로 다른 운영 체제를 하나의 라이선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복잡성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불안정한 네트워크 연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 함정에 K3s 기반의 탄력적인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 덕분에 함정의 주요 시스템은 중앙 시스템과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어져도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저장하며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이러한 엣지 컴퓨팅 기반은 해경의 디지털 트윈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함정에 탑재된 경량 K3s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는 엔진 성능 모니터와 같은 주요 시스템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이 복구되면 이 데이터를 중앙 애플리케이션과 동기화한다. 이를 통해 각 함정의 가상 모델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돼 실시간 상황 인식과 예측 정비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SUSE Rancher Prime의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는 운영 복잡성을 줄여 해양경찰청의 제한된 IT 인력이 대규모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운영을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본부의 핵심 인프라와 함정에 분산된 K3s 엣지 클러스터들을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로 관리한다. 이러한 중앙 집중식 제어는 데이터 센터에서부터 전술 엣지에 이르는 전체 쿠버네티스 환경에 걸쳐 원활한 가시성과 조정을 제공해 운영을 단순화한다. 해경 인력 대다수가 주기적으로 순환 근무하는 경찰관이며 전담 IT 전문가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단순화는 특히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이를 통해 벤더 종속을 피하면서도 전문성을 지속하고 운영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SUSE Rancher Prime과 SUSE Multi-Linux Support가 결합된 인프라는 첨단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디지털화된 장비 매뉴얼로 훈련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해 SUSE Rancher Prime이 관리하는 컨테이너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LLM은 자동 질의응답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SUSE 솔루션 기반의 인프라는 다른 부서가 주도하는 해양 영역 인식 프로젝트(Marine Domain Awareness project)를 지원해 더 광범위한 해양 상황 인식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정교한 AI 작업은 예측 정비 전략, 디지털 트윈 기술, 실시간 해상 감시를 강화하며, 해양경찰청을 해양 보안 혁신의 선두에 서게 한다. SUSE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은 해양경찰청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 지원에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 분기별 시스템 점검, 그리고 클러스터 통합을 위한 전문 컨설팅이 포함돼 배포된 솔루션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운영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청 인력이 장기적인 운영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높은 수준의 내부 기술 전문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디지털 함정 시스템 시범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성공과 안정성은 해양경찰청의 디지털 전환 목표를 확실하게 검증했다. 김영수 사무관은 “SUSE Rancher Prime은 해양경찰청이 쿠버네티스 및 AI 인프라에서 직면했던 리소스 효율성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해경은 이제 시범 프로젝트를 미래 확장 계획의 청사진으로 삼아 더 광범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모든 해상 관할 구역에 첨단 인프라를 확장해 AI 기반 감시, 데이터 분석,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포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AI 및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부문 IT 인프라 현대화 노력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단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벤더로부터의 중앙 집중식 관리와 보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SUSE의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인 SUSE Security를 잠재적 통합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SUSE의 전문 교육, 정기 점검, 전문가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해상 보안 운영을 더욱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게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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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해양경찰청 AI 기반 해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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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SBI저축은행 ‘AX 기반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 착수
- SK AX가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권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시장에서 ‘AX형 운영관리’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SK AX(사장 윤풍영)는 5일 SBI저축은행 ‘AX 기반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 AX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SBI저축은행 전사 IT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게 됐다. 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한 1기 사업에 이은 연속 수주로, AX 파트너로서 신뢰와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 핵심 계열사로, 자산 규모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저축은행이다. 비대면 앱 뱅킹 서비스 ‘사이다뱅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서민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운영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SK AX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AI회의록’을 SBI저축은행 업무 시스템에 반영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 운영사, 협력사, 벤더 간 수시로 열리는 미팅 내용을 AI 회의록 형태로 자동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 운영관리에서 가장 번거롭고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다. 시스템 장애 대응 영역에서도 SK AX가 축적해 온 생성형 AI 운용 기술을 활용해 SBI저축은행이 자체적인 AI 기반 장애 분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 대응 속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문제 재발 방지까지 포함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여러 대형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성능이 입증된 자체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aTworks)’를 적용해 유지보수 품질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한 API 테스트를 자동화해, 시간당 최대 10만 건까지 테스트할 수 있으며,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TCP/IP 기반 전문 메시지 테스트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SK AX는 장애 발생 건수, 동일 장애 재발률, 품질 개선 항목 수, 비용 효율화 성과 등 다양한 정량 지표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에 접목함으로써, 유지보수 품질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SK AX 김남식 금융 사업본부장은 “SK AX는 국책은행,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다수 금융기관의 IT 운영 파트너로서 안정성과 신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사업 역시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SBI저축은행이 종합금융사 수준에 준하는 디지털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AX 시대에 걸맞은 업무 방식과 변화 관리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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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SBI저축은행 ‘AX 기반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