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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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KCLF 아너스클럽 발족, 제1호 아너 ‘야놀자 이수진 대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이 고액기부자클럽 ‘KCLF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 ‘KCLF 아너스클럽’은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또는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을 통해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 리더’들의 모임이다. ‘KCLF 아너스클럽’ 회원에게는 1:1 맞춤형 기부 컨설팅과 함께 기부 결과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위촉식과 대외 홍보,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재단 주요 행사 VIP 초청 등 다양한 예우도 진행된다. ‘KCLF 아너스클럽’ 발족과 함께 제1호 아너로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위촉식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이 총괄대표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와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15억5853만원에 달한다. 이수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KCLF 아너스클럽은 나눔으로 어린이를 살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고귀한 시작’”이라며 “이 뜻깊은 여정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가족 쉼터 운영,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온 곳이다. 기업 사회공헌 및 ESG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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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 JBL, 진조크루와 파트너십 맺고 스튜디오 음향 시스템 지원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JBL 브랜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레이킹 팀 진조크루와 협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JBL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진조크루의 전용 스튜디오에 JBL 음향 시스템을 지원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스피커, 헤드폰 등 JBL의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JBL과 진조크루는 지난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에 춤을 통해 소통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렛츠 그루브(Let’s Groove)’를 운영하며 시너지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 한편 79년의 역사를 가진 JBL은 뛰어난 오디오 품질, 개성과 자기 표현을 독려하는 제품 디자인으로 향상된 청취 경험을 제공해왔다. JBL 프로 사운드(JBL Pro Sound)는 주요 대중 문화 행사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며, JBL 브랜드는 음악, 스포츠, e스포츠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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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학력 및 역량 미스매치에 따른 직장인 삶 만족도는?
    한국 노동시장은 높은 교육열과 학력 과잉으로 인해 상당수의 고학력자가 자신의 교육 수준보다 낮은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지난 30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8권 2호 조사·통계 브리프’를 통해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Programme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2주기 자료를 활용해 노동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직장 및 삶의 만족도와의 관련성도 분석했다.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서 주관하는 국제 조사로, 16~65세 성인 대상으로 역량을 비교 평가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결과, 한국은 대부분의 기술 영역에서 역량(스킬)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핵심 역량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며,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의사소통 및 발표 능력이었다. 이 영역에서 한국 응답자의 33%가 부족을 호소했는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6%)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며, 한국 직장 내 소통 환경, 자신감 부족과 같은 요인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력 과잉자는 평균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약 4%p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미국, 이스라엘,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 스위스에 이어 한국의 경우 8~12%p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의 경우 직무 요구와의 일치가 높을 때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역량(스킬)의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이 직무보다 높다고 인식될 때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역량(스킬) 부족 집단은 삶의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는데, 이는 직무 스트레스, 불안정감, 낮은 자기효능감 등이 삶의 질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수현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상황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제이므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한 직무 기반 채용 및 역량 중심 보상 체계 마련, 교육기관과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전공 및 직무 연계 강화,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한 직장 기반 훈련과 중장년층 대상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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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요르단 '기독교의 여명' 전시회, 이탈리아 몬테프루멘타리오에서 개최
    국제 순회 전시회 ‘요르단: 기독교의 여명(Jordan: Dawn of Christianity)’ 이 7월 4일 이탈리아 아시시의 팔라초 몬테 프루멘타리오(Palazzo Monte Frumentario)에서 열린다고 요르단 관광유물부(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가 밝혔다. 올 초 바티칸에서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인 전시회는 이곳을 두 번째 주요 행사장으로 선정했다. 요르단 관광유물부가 아시시 시청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13세기 건축물인 팔라초 몬테프루멘타리오에서 개최된다. 이 장소는 과거에 곡물 창고였으나 고귀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팔라초 몬테프루멘타리오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탄생지에 위치하며, 깊은 역사적·영적 울림을 지닌 공간이라는 이유로 전시 장소로 선정됐다. 매년 5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아시시는 깊은 종교적 의미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그 위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요르단과 이탈리아와의 문화적·외교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다. 이번 전시의 개막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선포한 2025년 성년 준비와 맞물려 있다. ‘요르단: 기독교의 여명’은 요르단 영내에 위치한 주요 기독교 순례지 다섯 곳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교황청에 의해 비정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요르단강 건너편 베다니(Bethany Beyond the Jordan)가 포함돼 있다. 그 외에도 느보산, 안자라에 위치한 산모 성당, 텔 마르엘리야스, 그리고 세례자 요한이 투옥돼 순교한 곳으로 전해지는 마케루스가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는 요르단이 지닌 기독교 유산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성지들을 국제 사회에 선보여 방문객들이 요르단이 지닌 깊은 역사성을 체험하도록 한다. 이번 사업은 요르단 문화 기관과 세계 각지의 협력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공동 사업으로, 해당 지역 전역에서 종교 관광과 문화 외교를 증진하고자 하는 광범위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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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10대 청소년이 생각하는 행복에 필요한 요소는?
    ‘10대 창업’과 ‘10대 인플루언서’ 등 경제 활동을 하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10대가 경제 주체이자 핵심 소비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0대(14~18세)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소비 지출 및 진로 인식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경제적 계층과 행복에 대한 인식을 집중 분석했다. 30세가 됐을 때 나의 경제적 계층은? 이번 조사에서 10대 청소년의 과반(50.6%)은 자신이 30세가 됐을 때 경제적으로 중위 계층에 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상위(22.4%) △중하위(18.4%) △상위(6.5%) △하위(2.1%) 순이었다. 30세에 중상위층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은 남학생(36.1%)이 여학생(21.2%)에 비해 높았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30세가 되더라도 부(富)의 계층 이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인식했다. 현재 가정 경제 수준이 상위인 그룹은 30세에 상위(13.0%) 또는 중상위(35.6%) 계층이 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고, 가정 경제 수준이 하위인 그룹은 중하위(38.5%) 계층이 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현재 중위인 그룹은 중위 계층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61.2%로 절반을 넘었다. 학업 성취도와 부의 상관관계도 높게 나타났다. 현재 학업 성적이 중상위권 이상인 그룹에서는 절반(49.1%)가량이 30세에 자신의 경제적 계층을 중상위층 이상으로 예상했다. 또한 학업 성적이 중하위권 이하인 그룹에서는 10명 중 4명(40.0%)이 30세에 중하위층 이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복에 필요한 요소 1위 ‘재산’ 부모·절친보다 높아 10대는 대학 이외의 진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향후 창업·사업 의향은 42.3%, 향후 인플루언서 활동 의향은 36.9%의 긍정 응답률이 나타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가정 경제 수준 상위층(51.0%)과 학업 성적 상위권(48.6%)인 그룹의 창업 의향이 다른 그룹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인플루언서 활동의 경우 전반적으로 의향이 낮았으나, 이 역시 가정 경제 수준 상위층(40.9%)과 학업 성적 상위권(40.5%)인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소폭 높았다. 집안의 경제력과 학업 성취도가 이들의 미래에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10대 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재산(52.1%)이 압도적인 1위였다. 이어 △부모(39.5%) △절친(34.6%) △쉼·휴식(32.8%) △외모(32.1%) △취미·취향(30.8%) △삶의 목표·꿈(30.3%)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응답률이 높아, 이들이 삶에 필요로 하는 요소가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연인’에 대해서는 남학생(26.9%)이 여학생(18.6%)보다 훨씬 높았다. 또 학업 성적 수준이 하위권인 경우 행복을 위해 삶의 목표·꿈(36.5%)과 집(30.0%)이 필요하다고 보는 응답이 높았다. 가정 경제 수준이 하위층인 그룹은 정신력·멘탈(31.0%)을 꼽은 비율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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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의 누적 방문객이 지난 22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With Hearts(마음을 모아)’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과 감성적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 종합
    • 문화
    2025-06-23

실시간 문화 기사

  • SK행복나눔재단 사회문제 해결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 담은 리포트 발간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효과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과 인사이트를 담은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를 새롭게 발간했다.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는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리포트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최적의 문제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SK행복나눔재단의 사업으로, △장애(이동-학습-직업) △다문화 △시니어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상파일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새로운 발견과 배움, 시도, 때로는 실패와 시행착오까지 모든 ‘과정’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성과나 결과 등 임팩트 공유를 주목적으로 두는 기존의 사회변화 프로젝트 리포트와 달리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는 과정 중심의 실질적 ‘인사이트’를 풍성하게 담아 사회변화를 모색하는 소셜벤처, 사회혁신가, 기업 실무자에게 유의미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에 발간된 첫 번째 리포트는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다룬다. 이는 SK행복나눔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인 문자지만 이를 배울 곳도, 가르쳐줄 사람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교재나 교구도 찾기가 쉽지 않다. 세상파일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에서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새롭게 개발하고, 튜터를 직접 양성하고, 1:1 가정방문으로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 중이다. 또한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JUMP)’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전국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누적 참여 아동은 147명에 달한다. 리포트는 △세상파일이 탐색한 점자 학습 문제의 원인과 현황 △문제 해결을 위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적화한 과정 △문제 해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표를 개발하고 측정한 결과 등을 구체적인 사례 및 수치와 함께 제시한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 및 교육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담았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가 저희와 같이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는 실마리’를 제시하는 리포트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을 통해 장애, 다문화, 시니어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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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주한이탈리아대사관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 개최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에밀리아 가토 H.E. 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 Michela Linda Magri),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 ‘모자이크: 시대를 초월한 이탈리아 예술 코드’가 2025년 2월 28일까지 서울 KF갤러리(중구 수하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자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기획사인 마지스터 아트(Magister Art)와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기술로 구현된 로마, 폼페이, 라벤나 등 8개 도시의 모자이크 작품을 통해 2000년 이탈리아 모자이크 예술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멕시코, 베트남, 태국,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북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순회전으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전시는 도입·파르네시나 컬렉션, 로마·폼페이, 아퀼레이아, 라벤나, 팔레르모·몬레알레, 피아차 아르메리나, 바이아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은 1500km에 걸친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고 도시와 지역별로 발전한 모자이크 예술을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 같은 전시 구성은 관람객이 이탈리아 모자이크 예술이 지닌 다양한 시대적 흐름과 지역적 특징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그 속에 담긴 역사적 깊이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중에서도 로마·폼페이 섹션은 고대 로마시대 모자이크 예술을 통해 당시 생활상과 예술적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라벤나 섹션에서는 동·서방이 융합된 화려한 비잔틴 양식 모자이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의 20-21세기 이탈리아 예술작품 컬렉션인 ‘파르네시나 컬렉션’에 소장된 모자이크 작품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상세내용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탈리아 모자이크의 예술적 깊이와 아름다움을 서울에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사이의 문화적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탈리아 공식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5대륙의 주 도시들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90여 개의 이탈리아 문화원들 중 하나로, 이탈리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지식인들과 예술가, 문화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인을 포함한 외국인 및 모든 이들이 찾을 수 있는 기관이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협력하며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창조, 보존 및 보급해 온 중심지로서의 이탈리아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간의 각 대학, 교육기관 그리고 학회들의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한국 내에서 열리는 주요 이탈리아 문화 행사들의 주최를 돕는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이탈리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영화, 연극, 무용, 패션, 디자인, 사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 행사들을 기획하고 한국의 주요 문화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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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 올해 노벨상 조명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의 노벨 과학, 경제, 문학상 수상 및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을 오는 12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8개 주요 대학 간 전략적 기관 협력인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의 지원을 받는다.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은 양국의 과학 및 인문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발표된 2024년 노벨상의 업적을 소개하는 자리다. 본 행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고등 교육, 과학 및 학문적 우수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과 협력 하에 일주일간 진행되는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절정이다.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해 기획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의 장이다. 이 행사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의 주관으로 8개의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대학 파트너와의(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KTH 왕립공과대학교, 룬드대학교, 웁살라대학교, 예테보리대학교, 우메오대학교) 협력하에 마련됐다. 스웨덴의 주요 대학 연구자와 지도자 80여 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본 프로그램 기간 한국의 연구 기관 및 대학 관계자를 만나 올해의 노벨상, 학문적 자유, 과학 외교 외에도 한국의 유럽 연구·혁신 프레임워크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가입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스웨덴고등교육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7년까지 운영된다. 지난 2년 동안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컨소시엄과 협력하에 진행된 바 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지식 집약적이고 혁신적인 국가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은 양국의 대학 생태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더욱 강력한 학문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의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과 그녀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한국과 스웨덴 간 연구 협력을 향상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 한국이 2025년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문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로써 스웨덴과 유럽연합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릭 렌스트룀 룬드대학교 총장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룬드대학교와 스웨덴 파트너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플랫폼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최고의 파트너를 유치하는 것”이라며 “룬드대학교는 전략적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혁신을 위한 글로벌 허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러한 노력의 최전선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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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화성시문화재단 성수동 팝업스토어 통해 지역 예술인 작품 기반 굿즈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테이지35에서 ‘ART-티끌 vol.1 HOMETOWN’ 팝업스토어를 열고 화성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트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예술인 아트상품(굿즈)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화성 예술가 8인(강지, 권홍, 담다, 담보, 리곡, 벼리, 아마즈, 이종호)이 참여하며 그들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130여 종의 굿즈와 원화를 전시한다. ‘Artist Collect Shop : ART-티끌’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팝업 공간은 아트북을 넘기는 감각을 살린 콜라주 스타일로 디자인돼 각 예술가의 개성 있는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예술 수집이 단순한 소유를 넘어 창조적 유산을 쌓아가는 여정임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의 소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나만의 콜렉트북’이 제공되며 각 작가의 부스를 돌며 스티커와 컬러링북 속지를 수집해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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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롯데재단 울산 소외계층 1,400명 초청해 시네마 웹툰 콘서트 개최
    롯데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5일 울산광역시 남구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 시네마 웹툰 콘서트’를 개최했다. 울산지역의 문화활동 소외계층 1,4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재단의 협력사인 엠 컬쳐스(M Cultures)가 오페라 가곡에 웹툰 영상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기획했다. 기존의 오페라 공연들과는 달리 연주에 앞서 가곡의 가사와 배경을 설명해 주는 웹툰이 스크린에 펼쳐졌고 오페라와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설을 더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곡들도 연주에 포함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자선음악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오페라를 어렵게만 느끼는 분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으며 좀 더 편하게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이외에도 김장 나눔(1억 5천만 원), 도서 지원(2천만 원), 경로 잔치 및 선물 후원(4억 원) 등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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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소방서와 경찰서 찾아 감사 캠페인 펼쳐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는 지난 12일과 15일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보훈테마활동으로 선정된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교복을 입은 영웅들이 바칩니다’(이하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중랑소방서 면목 119 안전센터 구조대원과 서울중랑경찰서 용마지구대 경찰관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 연필꽂이와 아크릴 무드등, 마가방 등 굿즈 90여개와 청소년들의 감사편지가 전달됐다.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 보훈테마활동은 지난 3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선정된 20명의 나라사랑 청소년뮤지컬단 청소년들과 뮤지컬단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4월부터 10월 말까지 △나라사랑 청소년 창작 뮤지컬 공연 △나라사랑청소년축제 △제복 근무자 감사 굿즈 제작 및 캠페인 △보훈역사 교육 △공연 콘텐츠 교육자료 배포 △10주년 사례집 제작 및 배포 등 제복 근무자들의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이번 감사 캠페인에서 전달된 굿즈는 뮤지컬단 청소년들이 의견을 모아 시립중랑청소년센터의 특성화 시설인 ‘뚝딱이 창의공작소’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했으며, 전문 디자이너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제복 근무자를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굿즈의 질을 높였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국가보훈부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청소년의 국가정체성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역사교육을 병행하는 ‘뮤지컬(히스)토리(musical+history)’라는 장르를 개척해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예술단을 창단하고 청소년 주도의 보훈 인물 및 역사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성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보훈테마활동과 접목해 청소년들이 직접 감사의 마을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청소년뮤지컬단 청소년들이 다양한 보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보훈테마활동 ‘제복을 입은 영웅들에게’는 10주년 사례집 제작 배포를 통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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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월드쉐어, 해성디에스와 필리핀 학교 지원 사업 위해 맞손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해성그룹 계열사인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조병학)와 필리핀 학교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14일 필리핀 현지 중부지역 사회복지개발부(DSWD Region 3) 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은 해성디에스 본사 및 필리핀 법인, 월드쉐어 필리핀 지부, 필리핀 중부지역 사회복지개발부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쉐어와 해성디에스는 도움이 필요한 필리핀 학교 시설 개선과 아동 지원에 매년 각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시티오 타겟 통합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장학금과 깔룸팡 초등학교에서 식수 위생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월드쉐어를 통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결연으로 해외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등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필리핀 학교 지원 사업은 지난 2022년 설립된 해성디에스 필리핀 법인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공헌 사업으로 필리핀 중부지역 사회복지개발부(DSWD Region 3)와 함께 논의를 거쳐 지역 및 학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서 필리핀 중부지역 사회복지개발부 Venus F. Rebuldela 지역청장은 “월드쉐어가 잠발레스주에서 진행했던 학교 짓기와 무료급식, 워터쉐어(식수 위생 지원사업)에 감사하고, 사업 지역이 팜팡가주로 확장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또한 월드쉐어와 필리핀 진출기업인 해성디에스가 팜팡가주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같이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성디에스 필리핀 법인장인 김정일 이사는 “본사의 봉사와 나눔에 대한 기업 신념을 이어받아, 지역학교와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필리핀 정부 및 월드쉐어와 더불어 필요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쉐어 필리핀지부 박근우 사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쉐어가 필리핀에서 더 많은 지역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팜팡가주에서 해성디에스 필리핀 법인 및 중부지역 사회복지개발부와 협력해 아이들의 교육권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공동체 지원 전문기관 사단법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무료 급식 지원, 인도적지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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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범죄피해가정 회복 위해 6년 간 3억 지원한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10일 제주경찰청에서 ‘2024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범죄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5,200만 원을 후원했다.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의 제주지역민 피해당사자 또는 재학중인 만 24세 이하의 자녀 13명은 긴급생활안전 자금 및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수혜 대상자는 지역 경찰서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제주경찰청 산하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제주경찰청 김수영 청장은 지난 6년간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온 장혜선 이사장에게 감사장 전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지원금이 제주지역 범죄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단과 경찰청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겠다. 우리들의 작은 힘들이 점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19년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로 인해 피해를 받은 가정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81명에게 3억 4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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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일본 관광도시 이바라키현 한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비용 지원사업 진행
    일본의 관광도시 이바라키현이 지난 4일 한국 내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비용 지원사업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오이가와 카즈히코(大井川 和彦) 이바라키현 지사는 한국으로부터의 골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말하며 이바라키현의 주요 관광지와 나리타공항 및 도쿄도심과의 편리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한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사업으로 전개되는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은 2024년 10월 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골프와 일반관광 등 여행상품의 종류에 관계없이 한국인 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여행객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개별 여행객은 호텔예약사이트 ‘아고다’ 및 ‘트립닷컴’을 통해,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한국 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이바라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지원한도는 최대 5박(2만5000엔)까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이바라키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바라키현과 인터파크 트리플은 공동 여행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으로, 인기 테마인 골프여행에 더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매력적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드로잉 여행과 하이킹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바라키현의 사케 양조장과 위스키 증류소를 돌아보는 미식 여행, 명산 쓰쿠바산을 바라보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여행 등의 신규 상품도 구상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트리플 최휘영 대표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대도시 여행에 식상함을 느끼는 여행객들에게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 가운데 일본 이바라키현과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손잡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도 “팬데믹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올해는 사상 최대인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해 들었다. 이바라키현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이바라키현의 매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한국과의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100여 곳의 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국영 히타치해변공원’, 일본 3대 정원이자 매년 2월 일본 최대 매화축제가 개최되는 ‘가이라쿠엔’, 단풍 절경이 압도하는 일본 3대 폭포 ‘후쿠로다노타키 폭포’ 등이 대표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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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어르신 2만 명에게 4억 상당 선물세트 지원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언양고등학교에서 ‘2024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사업’ 행사를 가졌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故신격호 명예회장의 울주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긴 것으로 고향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전 지역으로 사업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이번에 울산 지역 어르신 2만 명에게 4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한편 2009년 12월에 설립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지역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11월 ‘신격호 롯데 고향사랑 음악회’와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나눔 대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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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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