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1(목)

종합
Home >  종합  >  해외

  • 월드쉐어 네팔 4개 공립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 설치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지난 3월 네팔 수루켓(Surkhet) 베리건가(Bheriganga) 지역 내 4개 공립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을 설치하며 ‘워터쉐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네팔 공립학교 기초보건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농촌지역 위생 취약 아동들의 건강권 보호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역은 계절에 따른 식수 접근의 어려움과 수인성 질병의 높은 발생률로 위생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학생 전용 화장실(개별 칸 및 생리대 소각기 설치) △남학생용 화장실(개별 칸 및 소변기 설치) △식수대 등 급수시설 등이 신설됐으며, 아동 친화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또한 월드쉐어는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병행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 정착과 보건 인식 개선에도 집중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혜림 월드쉐어 네팔지부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식수위생시설 설치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 환경 개선과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터쉐어 사업은 800여 명의 학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위생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쉐어는 2008년 설립 이래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식수위생, 의료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식수위생 분야의 워터쉐어 프로젝트를 통해 식수위생시설 보급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등 깨끗한 물 접근성 향상과 아동과 지역사회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26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교육지원, 식수위생, 의료보건, 인도적지원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04-22
  • ANCA 창립자 패트릭 볼란드와 패트릭 맥클러스키 빅토리아 주정부로터 호주 훈장 받아
    ANCA의 공동 창립자 패트릭 볼란드(Patrick Boland)와 패트릭 맥클러스키(Patrick McCluskey)가 지난 1일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호주 훈장(OAM, Medal of the Order of Australia)’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26일 호주 건국기념일(Australia Day)을 맞아 호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공식 포상자 명단에 포함된 두 창립자는 이날 빅토리아주 총독 관저(Government House)에서 거행된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마거릿 가드너(Margaret Gardner) 총독으로부터 OAM 훈장을 직접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동료,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50년에 걸친 헌신과 성과를 축하했다. ANCA는 1974년 호주 멜버른에서 설립된 호주 정밀 제조 기업으로, CNC 공구 연삭기와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두 창립자는 로보틱스, 정밀 계측, 스마트 제조 기술을 결합한 기술을 다수 개발해냈다. 특히 기계 내 측정 기능, 자동 툴 셋업 기술 등은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ANCA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며, 매출의 99%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호주 RMIT, 멜버른대학교, 모나시대학교 등과 협력해 STEM 인재 양성과 기술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훈장 수여와 관련해 패트릭 볼란드는 “이 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ANCA가 50년간 호주에서 고도 제조업을 지속해온 여정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술을 즐기고, 도전하며, 재미를 잃지 않은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패트릭 맥클러스키도 “ANCA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면서 “1300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기술로 세계를 바꾸는 기업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큰 자부심이다. 이 훈장은 그 모든 여정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ANCA 창립 50주년과도 시기를 같이해 ANCA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적 유산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ANCA의 이름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정밀 공구 제조업체에 CNC 연삭기를 공급해왔으며, 2024년 공식 한국 지사인 안카코리아의 설립 이후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과 자동화 컨설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로봇 기반의 무인 정밀 생산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안카코리아는 “이번 수훈은 ANCA의 기술력과 철학이 글로벌 제조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기술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4-08
  • Unipart 베트남 진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역량 강화
    Unipart가 베트남에서 사업을 개시했다. 베트남은 Unipart가 진출한 22번째 시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6번째 시장에 해당한다. Unipart의 CEO인 Darren Leigh는 “베트남의 경제 환경은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외국인 직접 투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전략적 위치와 강력한 제조기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공급망 다각화에 나선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여러 분야에 걸쳐 성장세의 공급망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영국 기업으로서 베트남의 지속적인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Richard Nguyen 베트남 지역 디렉터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Unipart가 갖고 있는 글로벌 전문성을 통해 지속가능성이나 인프라, 효율성, 공급 차질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들이 안고 있는 일반적인 공급망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ipart Group은 영국 옥스퍼드셔 카울리에 본사를 둔 영국의 다국적 물류, 공급망, 제조 및 컨설팅 회사다. 유럽, 북미, 호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소매, 기술,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Unipart는 1만20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영국 및 20여 개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3-26
  • LG에너지솔루션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공략 나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델타)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4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향후 주택용 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다. 인버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다양한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며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 생산라인을 갖춰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번 협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이 주효했다. 내년부터 미국 내에서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가 상향될 예정이고,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미국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과 현지 생산 역량’, 델타 일렉트로닉스의 ‘전자,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올해 하반기 내 하이브리드 인버터(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ESS를 통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 및 관리하는 시스템)가 탑재된 차세대 주택용 LFP 올인원(All-in-one) 제품을 미국 내에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규모는 2022년 8억9699만달러(약 1조2796억원)에서 2030년까지 47억4062만달러(약 6조763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미국 주택용 ESS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고효율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국 주거용 에너지 환경을 위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 일렉트로닉스 PVI 사업부 총괄 책임자 마이크 왕(Mike Wang)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3-26
  • UAE 술탄 알네야디 청소년부 장관 서울대 공대와 협력 논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최초로 장기 우주 임무를 수행한 우주비행사이자 UAE 청소년부 장관인 술탄 알네야디(Sultan Al Neyadi) 박사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랍권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노라 알마트루시(Nora Al Matrooshi),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 살렘 알 마리(Salem Humaid Al Marri)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항공우주공학과 이관중 학과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오 학장은 서울대 공대의 우주 분야 연구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알네야디 장관은 인력 양성, 큐브셋 개발, 우주 의학 분야에서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서울대와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 간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진행된 강연에서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 종합
    • 교육
    2025-03-25
  • 큐리아 글래스고 멸균 충전-완성 시설 GMP 배치 크기 두 배 이상 늘어날 듯
    큐리아(Curia)가 영국 글래스고(Glasgow) 시설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Albuquerque)에서 진행 중인 시설 확장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 정보도 공개했다. 글래스고에 소재한 Curia의 멸균 충전-완성 시설에는 고독성 용량을 비롯해 광범위한 의약품에 적합한 통합된 격리기 기반 바이알 충전 라인과 동결건조기가 추가돼 현재 GMP 배치 크기가 두 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이미 항체 약물 접합체(ADC), 지질 나노입자(LNP), 동결건조 개발, 복합 제형 및 개발, 임상 제조 경험으로 잘 알려진 Curia는 글래스고 확장으로 제형 전 단계부터 임상 단계 및 상업 제조에 이르는 멸균 주사제 제품 개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 확보되는 생산 능력은 배치 크기(batch sizes: 시설 내 단일 생산 공정에서 의약품으로 채워지는 바이알의 수)를 최대 2만 바이알까지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격리기 내에 위치한 로봇 시스템의 무손실 충전 기술을 통해 현재 용량보다 5배 빠른 충전 속도도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가 동결건조기는 임상 단계의 고객에게 상용화를 위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향후 글래스고에서 소량 상용 충전을 위한 기회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은 확장 기간에도 정상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Curia의 CEO인 Philip Macnabb은 “글래스고에 대한 투자는 엔드투엔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Curia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상 개발 초기 단계에는 많은 혁신이 존재하며, Curia는 임상 단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용량 증설의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글래스고 시설 확장은 이미 Curia 앨버커키(Albuquerque) 시설에서 진행 중인 다년간의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2억달러 투자에 추가되는 사업이다. 두 개의 독립된 충전 라인은 앨버커키의 20만 평방피트 이상의 제조 공간에 7만 평방피트 이상을 추가해 고객을 위한 상당한 수준의 임상 3상 및 상업용 용량 창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의 생물학적 제제 및 비강력 저분자에 적합한 VarioSys™ Flex 라인은 주사기, 카트리지 및 바이알 수용이 가능하다. 이 라인은 현재 시운전 단계에 있다. 아울러 Curia의 새로운 고속 바이알 라인은 2025년 3분기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고속 바이알 라인에는 2R에서 30R 바이알을 위한 자동 동결 건조기 2대, 자동 바이알 검사 및 라벨링/패키징이 포함된다. Macnabb CEO는 “GLP-1 작용제, 새로운 생물학적 약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객들의 지속적인 공급망 검토로 인해 앨버커키에 이 설비가 가동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Curia는 미국 내 여러 제조 시설, 공급망 전문성 및 즉시 사용 가능한 용량을 통해 고객이 이러한 모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리아(Curia)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업체로, 20곳 이상의 글로벌 사업장과 3100여 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오제약 고객사들과 협력해 삶의 변화를 가져다줄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저분자, 제네릭 API 및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규제, 분석 및 제품 최종화 공정인 멸균 완결 기능을 통합해 디스커버리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 경제
    • 기업
    2025-03-18

실시간 해외 기사

  • CRDMO 업체 큐리아, 선순위 담보 신용 시설 리파이낸싱
    큐리아(Curia)가 선순위 담보 신용 시설을 리파이낸싱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Curia는 추가 자본을 확보하고 담보 신용 시설의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Philip Macnabb CEO는 “이번 리파이낸싱은 대출 기관과 투자자들이 Curia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를 보여준다”면서 “새로운 신용 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주요 성장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기적 성장 이니셔티브에는 복잡한 활성 의약품 성분의 상업적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해 뉴욕주 렌셀러(Rensselaer)에 위치한 Curia의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함된다. Curia는 또 뉴멕시코주 앨버커키(Albuquerque)에 위치한 시설에 새로운 최첨단 멸균 충전 마감 설비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으며, 영국 글래스고(Glasgow) 시설의 충전 마감 설비를 확장해 현재 GMP 배치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큐리아(Curia)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업체다. 20곳 이상의 글로벌 사업장과 3100여 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오제약 고객사들과 협력해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저분자, 제네릭 API 및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규제, 분석 및 제품 최종화 공정인 멸균 완결 기능을 통합해 디스커버리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과학·공정 분야의 전문가와 규제 준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3-10
  • 베슨 노티컬과 Cargill, 해상 부문 디지털 혁신 위해 파트너십 확대
    베슨 노티컬(Veson Nautical, 이하 Veson)과 Cargill이 해상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오랜 기간 진행해온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뤄진 전략적 기술 협약을 통해 Cargill의 해상 운송 사업부는 Veson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과 AI 기반 협업 워크플로 솔루션 Shipfix 등 Veson 포트폴리오를 보다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argill은 Veson IMOS 플랫폼 활용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술 생태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운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 지속 가능성,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효율성 개선 외에도 고객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Cargill의 의지도 이번 협업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Veson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Cargill과 협력해 독점 데이터, 공급업체 정보, 고객 인사이트를 통합하는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Cargill과 해운 업계가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고 아울러 국제해사기구(IMO) 및 FuelEU 이니셔티브를 비롯한 새로운 업계 규정 준수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베슨 노티컬(Veson Nautical)은 전 세계 해상 업계가 무역의 모든 측면에서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러 관할권의 규제, 지정학적 혼란, 탈탄소화, 사이버 보안 위협 등으로 인해 업계 참여자들은 위험 허용 범위를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양 관련 계약에 걸쳐 전문성을 쌓아온 베슨은 100여 개국 2400개 기업에서 3만8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3-07
  • Falcon 두바이 알 막툼 공항 시설 업그레이드 위해 1억달러 투자 계획
    Falcon이 두바이의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의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1억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Falcon이 운영하는 1만3705㎡ 규모의 항공기 유지보수·수리·정비(항공 MRO) 시설은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항공우주 허브(Mohammed Bin Rashid Aerospace Hub)에 위치해 있으며, 에어버스 A380과 같은 대형 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기 정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민간항공청(GCAA, General Civil Aviation Authority)은 Falcon의 항공 MRO 시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관련 사업을 개시하도록 CAR 145 승인을 부여했다. Falcon은 또한 승인된 유지보수 기관(Approved Maintenance Organisation)으로서 GCAA CAR PART 3(CAR 145) 인증서를 받았다. 취급 기종은 Bombardier Challenger와 Embraer다. Falcon의 모회사인 알렉스 그룹 인베스트먼트(Alex Group Investments)의 설립자 겸 회장인 술탄 라시트 압둘라 라시트 알 셰네(Mr. Sultan Rashit Abdulla Rashit Al Shene)는 “Falcon Technic의 성장세가 상당히 흡족하다. 현재 80명 이상의 전문가가 MRO에 근무하며 성장하는 고객층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alcon은 항공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4개의 브랜드로 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Falcon Luxe는 글로벌 전세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형 개인 제트기, Falcon Elite는 고급 개인 터미널(FBO)의 국제 네트워크, Falcon Technic은 전체 MRO 서비스를 제공하며, Falcon Flight Support는 모든 비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 경제
    • 기업
    2025-03-05
  • 독일 O2 텔레포니카, 마베니어와 다년 계약 연장
    독일 O2 텔레포니카(O2 Telefónica Germany)가 마베니어(Mavenir)의 가상화 IMS(vIMS)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IMS(Cloud-Native IMS)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5년 기간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Mavenir는 텔레포니카와 그 글로벌 운영사들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다년 계약 연장은 독일 O2 Telefónica의 전체 가입자 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정 및 모바일 IMS 네트워크를 모두 포함하게 된다. Mavenir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웹-스케일 IMS 플랫폼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하며, 공통 IMS 코어에서 LTE를 통한 음성통화(VoLTE)와 뉴 라디오를 통한 음성통화(VoNR)를 지원하고 4G와 5G 간 음성 연속성을 촉진하게 된다. Mavenir IMS 서비스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등 모든 영역의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며, 컨테이너에 상태 비저장 마이크로서비스로 배포돼 통신사업자가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업계 전문지 Connect는 최근 독립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테스트 2025(Mobile Network Test 2025)’에서 독일 O2 Telefónica를 ‘매우 우수’로 평가했으며, 이는 Mavenir의 vIMS 솔루션으로 달성한 높은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독일 O2 Telefónica의 네트워크 담당 이사인 Matthias Sauder는 “Mavenir와의 성공적인 기술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기민한 네트워크 혁신에 대한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Mavenir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분야에서 확실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어 처음 선정됐고, 이후 우리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제공했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창출되는 기회를 수용하고 있는 가운데 Mavenir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IMS는 우리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진화와 비즈니스 및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avenir의 남유럽, 카리브해 및 라틴아메리카 담당 수석부사장인 Antonio Correa는 “여러 라이브 배포를 통해 Telefónica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소프트웨어 속도 네트워크 발전과 첨단 가상화 기술 출시의 속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IMS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인정받는 우리로선 독일 O2 Telefónica에 대한 다년간의 공급 연장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연결성 혁신, 우수성, 포용성을 추구하는 사업자와 협력해 우리만이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성능 및 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2-28
  • 고립감 큰 미국 Z세대, 새로운 관계 시작 경로는 소셜미디어
    아자르(Azar)가 미국 Z세대의 감정 경험과 소통 방식 및 이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Z세대가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자르와 같은 영상 채팅 플랫폼이 이러한 감정을 완화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했다. 답변은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아자르가 18세부터 27세 사이의 미국 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0%가 자신의 일상 대화 능력을 10점 만점에 7점 아래로 평가하며 사회적 대면 상황에서 다소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절반이 넘는 응답자(57%)는 다른 세대보다 자신들이 더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외로움을 경험하며, 7명 중 1명은 매일 이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Z세대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34%의 응답자는 외로움이 한 주 동안 일상의 동기 부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Z세대가 어떻게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Z세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주요 경로는 △소셜 미디어(5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나타낸다. 그 다음으로 △지인 소개(44%) △업무(39%)가 꼽혔다.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37%가 ‘기분 전환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능동적인 행동 양식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 3분의 2는 즉흥적인 수다를 뜻하는 ‘야핑(Yapping, 가볍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행위)’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상 채팅 플랫폼이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49%가 영상 채팅 플랫폼이 타인과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62%는 영상 채팅이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방식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54%는 영상 채팅이 외로움을 줄이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56%는 영상 채팅 플랫폼이 Z세대 커뮤니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40%는 영상 채팅을 통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새로운 사람을 만나본 경험이 있으며, 24%는 단순한 즐거움을 위해, 31%는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영상 채팅 플랫폼을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글로벌 Z세대의 소통 양식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Z세대의 69%는 온라인을 통해 관계를 맺고 외로움을 해소했다고 답했으며, 66%는 영상 채팅 서비스가 유용하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Z세대의 30%가 영상 채팅이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절반 이상이 이러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영상 채팅 플랫폼이 Z세대의 외로움 해소와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한국에 본사를 둔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기업으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AI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규모 중 약 절반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는 전 세계에서 1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99%에 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 IT
    2025-02-25
  • 모바일 금융 앱 동남아와 미국에서 큰 폭 증가세 중국도 꾸준한 상승
    센서타워(Sensor Tower)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인도, 호주와 뉴질랜드 등 주요 지역의 2024년 모바일 금융 서비스 앱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등을 포함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금융 앱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금융 서비스 앱의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2020년 46억 건에서 2024년 77억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는 2022년 15억 건에서 2024년 17억 건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와 미국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과 기타 지역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상시 접속이 가능한 기술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금융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각 국가는 규제 환경과 시장 성숙도에 맞는 디지털 지갑, 뱅킹 앱 및 지불 시스템의 결합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상위 금융 앱이 다양한 것은 현지와 글로벌 솔루션이 독특하게 혼합돼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금융 서비스 앱 다운로드는 다양한 추세를 보였다.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 다운로드 수는 7.9% 증가한 15억 건에 달했고, 암호화폐 다운로드는 133% 급증한 4억 건을 기록했다. 대출 앱 다운로드는 7.7% 감소했다. 디지털 지갑 앱의 세션 수는 35% 증가한 615억 건에 이르렀고, 암호화폐 세션 수는 30% 증가한 16억 건을 기록하며 디지털 결제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 세계에서 금융 서비스 브랜드가 진행한 디지털 광고를 살펴봐도 상승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 금융 서비스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이 가장 많은 시장이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지출은 64억7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연말까지 미국의 총 디지털 광고 지출은 7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증가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는 금융 서비스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이 꾸준히 성장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광고 노출 수는 6960억 회를 넘겨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연간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는 2024년 말까지 8350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지역별 금융 서비스 앱 트렌드를 살펴보면 미국은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가 다운로드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억1270만 건에서 1억740만 건으로 4.7% 감소했다. 소비자 뱅킹 앱도 4.3%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모바일 뱅킹이 널리 도입되면서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앱은 다운로드 수 가 1910만 건에서 3730만 건으로 무려 95.2%나 증가해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급증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 다운로드가 6140만 건에서 4320만 건으로 29.7% 감소했다. 반면, 소비자 뱅킹 앱은 다운로드 수가 3750만 건에서 4130만 건으로 10.1% 증가해 ‘Vpass’와 같은 모바일 뱅킹 앱이 점점 더 널리 도입되고 편의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암호화폐 앱은 30.8%의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가 3870만 건에서 3680만 건으로 5% 소폭 감소했으며, ‘모니모’와 같은 앱은 사용자 선호도에 맞춰 변화했다. 소비자 뱅킹 앱의 다운로드 수는 3520만 건에서 3190만 건으로 9.4% 소폭 감소해 모바일 뱅킹 도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한국 시장에서 세무 대리 및 계획 앱은 610만 다운로드에서 820만 다운로드로 34.4%나 증가해 디지털 세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 일본 시장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앱은 무려 45.2%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참여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고, ‘업비트’가 이러한 성장을 주도했다. 암호화폐가 성장을 주도한 건 다른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중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암호화폐 앱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었다. 호주에서는 암호화폐 앱이 56.1%나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가 5.7% 성장했으며, ‘Binance’와 같은 플랫폼에 힘입어 암호화폐 앱은 35%나 증가했다. 암호화페 거래 앱의 대표 사례는 ‘Binance’를 들 수 있다. 특히 ‘Binance’는 인도에서의 재출시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다운로드와 활성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Binance’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앱 광고에 우선순위를 둬 여러 플랫폼의 광고 점유율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8월에는 인도의 AdMob과 Facebook, 일본의 TikTok과 Facebook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센서타워(Sensor Tower)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텔리전스, 광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광고 인텔리전스 등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량 기업 및 금융 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비즈니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선도적인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센서타워는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를 인수했다.
    • 경제
    2024-12-18
  •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저가 제품이 성장세 이어가, 중가대는 하락
    GfK - An NIQ Company (지에프케이)가 세계 주요 60여 개국의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로 확대 추계한 2024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7~9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며 1~6월에 이어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시장 회복으로 일부 신흥시장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선진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등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가격대별로는 저가대(USD-250)가 시장 전체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신흥시장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고가대(USD500+)도 전체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가대(USD250-500)는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가격대보다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압박을 받으면서 중저가대에서 저가대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10~12월은 하락 폭이 축소됐던 2023년 10~12월 시기와 비교해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4년 1~9월의 성장세와 비교하면 속도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2025년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에 따른 훈풍을 예상하는 한편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률에 대한 반동으로 신흥시장은 성장률 상승이 어려워져 현재로서는 2024년 수준의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영향 등 불확실한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NIQ/GfK SIMA에서는 전 세계 약 60개국 시장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의 기술 소비재 POS 패널과 더불어 거시경제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판매 동향 분석 및 예측을 분기별, 월별로 제공하고 있다. 시장 전체뿐만 아니라 주요 부품 동향에 대한 분석 및 예측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등 공급망 부품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스마트폰, TV, PC/태블릿, 완전 무선 이어폰,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스마트폰 분석 지역은 선진아시아, 신흥아시아, 서유럽, 중부+동부 유럽, 북미, 남미, 중동+아프리카이다.
    • 경제
    • 기업
    2024-12-18
  • 세계 138개 주요 도시 중 가장 비싼 상권은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을 가진 곳은 어디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의해 발표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리테일 상권으로 부상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대표 리테일 보고서인 ‘세계의 주요 리테일 상권(Main Streets Across the World)’에서 유럽이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한 이 보고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리테일 상권의 임대료를 분석하며 이중 다수가 럭셔리 부문과 연계돼 있다. 패션과 명품의 대명사인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2023년에는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이 지역의 지난 12개월 동안 임대료는 제곱피트당 2047달러로 11% 상승한 반면, 뉴욕 어퍼 5번가의 임대료(2000달러)는 2년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비아 몬테나폴레오네는 제한된 공급 속 리테일러들의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로화 가치 상승의 혜택도 봤다. 런던의 뉴본드 스트리트(1762달러)가 홍콩 침사추이를 제치고 3위에 올랐으며, 침사추이는 임대료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 Élysée)는 연간 10%의 임대료 성장률로 5위를 유지했지만, 도쿄의 긴자 지역(Ginza district)의 임대료가 연간 25% 상승하며 격차를 좁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EMEA 리테일 부문 책임자인 로버트 트래버스(Robert Travers)는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장소는 어려운 소매 시장 상황에서도 치열한 공간 경쟁과 극도로 제한된 공급이 특징이다. 고급 브랜드에서 대중 브랜드까지 모든 브랜드가 최상위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 배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뛰어난 쇼핑 경험과 제품 전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커머스가 옴니채널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고객과 연결되는 것은 브랜드의 물리적 구현이다. 그 결과 공실률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리테일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꺼이 지불하는 임대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정된 공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조사 대상 138개 지역 중 57%(79곳)에서 전년 대비 임대료가 증가했고 14%(19곳)만이 감소했으며 나머지 29%(40곳)는 보합세를 보였다. 그 결과 전 세계 평균 임대료는 4.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약 11%에 달하는 미국의 임대료 상승률에 힘입은 결과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각각 3.5%와 3.1%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138개 지역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평균 6% 높은 수준이다. 주요 상업지구는 2022년과 2023년의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경제적 난관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금리 인상은 생활비 급등, 소비 심리 위축,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졌다. 그러나 소매업은 이제 다가오는 금리 인하로 경기 회복, 생활비 부담 완화, 실질 임금 인상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국제 리서치 책임자인 도미닉 브라운(Dominic Brown) 박사는 “소비자들의 선택적 지출 증가는 주요 리테일 상권의 퍼포먼스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 이것이 임대료 성장으로 이어지는 속도와 강도는 지역적 차이와 시장 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전 세계적 성장은 미국이 주도했지만 일부에서는 예외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지역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임대료가 하락한 지역도 있었다. 하지만 최상위 상권의 성과는 ‘프라임’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올해에도 글로벌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홍콩 매니징 디렉터인 존 시우(John Siu)는 “홍콩이 전 세계 최고의 상업 지구 중 하나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 성과는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홍콩 리테일 시장의 회복력과 매력을 보여준다. 앞으로 여러 리테일러들이 홍콩을 국제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발판으로 삼아 홍콩의 임대 활동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성과는 임대료에 밀접하게 반영됐다. 인도의 강력한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벵갈루루의 인디라나가르 100피트 로드(Indiranagar 100 Feet Road)는 연간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다. 인도 내 16개 상권의 임대료 성장률은 전년 대비 평균 9%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경제도 견조한 내수 소비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으며, 자카르타(Jakarta)에서는 최대 7%, 그 외 다른 지역에서는 1~5%의 임대료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은 저조한 성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4년간 안정세를 보였던 임대료는 2024년에 긴자를 중심으로 25% 상승했으며, 오사카의 미도스지(Midosuji)는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리테일 본부 김성순 전무는 “한국의 주요 리테일 상권, 그중에서도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러 플래그십 매장의 오픈으로 공실이 크게 해소됐고 임대료도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여전히 프라임 공간에 대한 높은 선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서울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리테일 상권으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K-컬처의 확장과 외국인 대상 메디컬 시장의 성장 등 새로운 트렌드가 한국 리테일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세계 60개국 400여개 지사에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작년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매입매각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 경제
    • 기업
    2024-11-21
  •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해상풍력과 HVDC 기술 관련 컨퍼런스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지난 6일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계통 기술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BIXPO 2024)’의 전문 국제컨퍼런스로 에너지 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가, 전문가들이 해상풍력과 전력계통 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효율적인 전력망 구축은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이며, 해상풍력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의 결합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해상풍력과 HVDC 기술 간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용 및 확장에 대해 강조했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알만 하산푸어(Arman Hassanpoor) 동북아 HVDC 본부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연계 가능한 전력망 강화를 중점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전력망을 강화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특히 3면이 바다와 인접한 대한민국의 경우 해상풍력에 대한 중요도가 높은 만큼 HVDC 기술은 전력 수급 설비와 서울 도심의 전력 수요를 이어주는 연결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최석환 대표는 “히타치에너지는 HVDC 기술의 선구주자로서 전 세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제주-완도 전력망 연계사업에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기술을 적용 중”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은 HVDC 기술 연구개발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상업용 HVDC 프로젝트인 ‘스웨덴-고틀란드 링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스웨덴의 기술 역량은 해당 분야 시장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스웨덴과 한국의 협력은 전력계통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해상풍력의 보급을 촉진하는 등 향후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공사 김승희 재생에너지대책실 부장은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전력망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한 축이며, 이를 위한 전력망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했고, 피터 마쿠센 덴마크 국영 계통 운영기관 에네르기넷 CEO는 ‘One Stop Shop’과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의 계통 연계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해상풍력 발전의 성공 열쇠임을 강조했다. 한편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무역투자 분야 협력 및 관계 증진을 통해 스웨덴 기업의 한국 내 투자와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스웨덴 정부 산하기관이다.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무역관련 기관, 상공회의소 및 대사관,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11-07
  • 한국수자원공사, KOICA와 함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과 10월 31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93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114개의 공적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무상원조사업 수탁기관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이 협약을 통해 물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앞서 5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담 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과의 이번 협약은 유·무상 공적원조 양방향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의 공동 개발·시행 △물 분야 한국형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 모델 공동 개발 △물 분야 지식·역량 공유를 위한 양 기관 인력교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 이후 인력교류를 통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수행하는 무상원조사업에 한층 더 수준 높은 물분야 기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력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여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물 기술 전수를 통해 혁신적 협력사업 발굴과 동반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기후위기 등에 따라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여 난관을 헤쳐 나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물기업으로서 양질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을 확대하며, 이를 매개로 한 우리나라의 녹색 수출 및 경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종합
    • 해외
    2024-11-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