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6(화)

종합
Home >  종합

  • 현대자동차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첫 번째 레이스와 두 번째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9월 12일(금)부터 14일(일, 현지시간)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에 있는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Tailem Bend, The Bend Motorsport Park)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5라운드가 펼쳐진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는 다양한 클래스와 시리즈가 함께 진행돼 관중과 미디어 노출이 많고, 약 85m의 고도 변화로 인해 기술적인 주행이 요구된다. 또 아스팔트 도로지만 바람이 강한 날에는 모래가 유입될 수 있고, 새로운 서킷 환경과 세팅 윈도우가 좁은 트랙 특성으로 인해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다음 날(14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0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차지해 얻은 10포인트까지 총 50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로 얻은 8포인트,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위를 기록하며 차지한 30포인트까지 총 38포인트를 획득해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열린 5번의 라운드에서 총 3번의 우승을 거두며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목표로 하반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 현지시간)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개최된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8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 개막전인 멕시코 레이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에 이어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종합
    • 자동차
    2025-09-15
  • 한국공학대 AI·로봇 경진대회에서 3관왕 달성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학대)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AI·로봇 경진대회’에서 △푸드테크 부문 대상 △푸드테크 부문 우수상 △4족 보행로봇 부문 우수상 등 총 3관왕을 달성했다. 푸드테크 부문 대상은 ‘CUBEZ팀’(주우진·이정우·박준서·이하나 /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이 수상했다. 이들은 로봇팔을 활용해 고기를 자동으로 조리하고, 이를 일정량으로 소분해 제공하는 푸드 로봇 시스템을 구현했다. 당초에는 조리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을 계획했지만, 기술적 제약과 제한된 대회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로봇이 고기를 굽고 사람이 일부 조리에 참여하는 협동형 시스템으로 개발 방향을 조정했다. CUBEZ팀은 "실제 외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고민했다며 기술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사과핑팀’(임승찬·김승효·박종훈·김희찬 /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이 차지했다. 사과핑팀은 대회를 준비하며 로봇 제어, 기구 설계, 자동화 과정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다뤘다.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제어를 맡은 팀원의 꼼꼼한 프로그래밍, 그리퍼를 설계·제작한 팀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전체 공정 흐름을 기획하며 방향을 잡아준 팀원의 노력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번 푸드테크 부문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AI·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 조리, 서비스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겨뤘다.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심사위원단은 한국공학대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기술 구현력은 물론, 시장 적용성까지 고려된 점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학대는 4족 보행로봇 부문 참가팀인 ‘Dog Vision팀’(이대현, 방민준, 이재영, 이원무)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 보행 제어 기술과 환경 인식 알고리즘을 결합해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재난 현장 대응, 물류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이진휘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고,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AI와 로봇을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교육 철학이 만든 결실”이라고 밝혔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가 주관하며 한국공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가 참여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공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5-09-12
  • 아디다스 아우디 F1 팀과 파트너십, 합작 컬렉션 선보인다
    아디다스가 ‘아우디 F1 팀’과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에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로 체결한 파트너십으로, 모터스포츠 씬에서 아디다스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그리고 팬들을 위한 ‘아디다스 x 아우디 F1’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아우디 F1 팀’의 첫 F1 데뷔 시즌에 맞춰 출시될 컬렉션은 75년간 각 분야의 최정상급 운동선수와 협력해 온 아디다스의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디자인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CEO 비요른 굴덴(Bjoern Gulde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우디 F1 팀’과 모터스포츠 씬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디다스는 성능과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으로 ‘아우디 F1 팀’을 지원하고, 모터스포츠 팬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우디 CEO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는 “아디다스와 아우디는 오랜 시간 스포츠 업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과 성과를 넘어 양사의 강점과 비전을 결합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우디 F1 팀 대표 조나단 휘틀리(Jonathan Wheatley)는 “아디다스가 선보일 ‘아디다스 x 아우디 F1’ 컬렉션은 드라이버,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이 적용돼 팀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과 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와 아우디 F1 팀의 본격적인 활동은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종합
    • 자동차
    2025-09-11
  • 문광부와 충북도 및 영동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 영동군이 주관하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66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유산 44개, 시·도 무형유산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함께 진행돼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 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11개 단체가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32개 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예술 경연뿐 아니라 전년도 일반부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전중구문화원(버드내보싸움놀이), 청소년부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촌중학교(광산농악)를 비롯해 인기가수 홍지윤, 김중연, 이수연 등이 펼치는 초청 공연과 뉴질랜드, 가나 등 해외 공연팀의 민속 공연, 체험 행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5-09-10
  • 월드쉐어 가뭄 피해 겪는 강릉에 생수 5천 박스 지원
    월드쉐어는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5일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각각 2500박스씩 전달됐으며, 강릉운전면허시험장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옥계면·사천면사무소는 지금 강릉 지역은 식수 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으로, 제한 급수와 시설 폐쇄 조치가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이런 절박한 시기에 월드쉐어에서 긴급히 지원한 생수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월드쉐어 모금사업부 박재영 부서장은 “생수 5000박스로는 전체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가뭄으로 인해 생수 확보가 절실한 주민들에게 숨통을 틔워드리기 위한 긴급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긴급구호 및 인도적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09-09
  • 케듀올 베트남 경제재정대학교와 교육 협력 강화 협약
    케듀올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경제재정대학교(University of Economics and Finance, UEF)와 한국어 교육 및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케듀올은 AI 기반 한국어 회화 플랫폼 ‘도토리(DOTORE)’의 현지 도입을 본격화하며, 베트남 고등교육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교수진 교류 △학부 및 대학원생 대상의 교류 프로그램 △학생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 자료·연구 프로젝트·출판물 교환 △공동 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 등 폭넓은 협력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UEF 측은 도토리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형 한국어 수업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수진과 학생 간 교류, 교육자료 공유 등을 통해 실용 한국어 교육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도토리는 오는 10월 중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AI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학습자의 레벨 및 목표에 따른 맞춤형 학습 로드맵, 문장 교정 기능, 실시간 회화 피드백 등을 제공하며, 유학형·취업형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학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케듀올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재정대학교 내 시범 수업 및 플랫폼 운영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케듀올은 유학·인력 송출 전문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HITECO, NHÂN VIỆT 등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 유학 컨설팅, 영미권 유학 컨설팅, 취업 비자 기반 인재 매칭, 외국어 교육협업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있으며, INMEKO 등과도 실무적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해당 협력 구조는 도토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어학 교육과 현지 유학·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케듀올은 경제재정대학교와의 협력은 베트남 대학 교육 현장과 긴밀히 연결된 실용 한국어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토리를 중심으로 학습, 유학, 진로가 연결되는 에듀테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케듀올은 다이남대학교, 경제재정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그 외에 하노이 인사대학교, 호치민 국립 사범대학교 등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도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케듀올은 플랫폼을 베트남 고등교육 환경에 최적화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케듀올은 언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 회화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 환경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특수 목적 한국어 과정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교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경제
    • 기업
    2025-09-08

실시간 종합 기사

  • 월드쉐어 화재로 터전 잃은 필리핀 가정에 새 보금자리 지원
    월드쉐어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두하마을 피해 가정 10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화재로 전소된 주택을 복구하고, 거주 환경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월드쉐어는 화재 발생 직후 현지에 협력자를 긴급히 파견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0가구에 대한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기초 공사부터 골조, 지붕, 내·외부 마감까지 단계별로 시공했으며, 자재 수급과 현장 관리는 현지 협력자가 수시로 점검하고 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했다. 또한 피해 가구뿐만 아니라 함께 거주하던 하숙 청년들까지 피해가 큰 점을 고려해 총 33명의 주민에게 침구와 침대 매트리스, 장롱, 가스레인지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구와 생필품을 가구별 수요에 맞춰 지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서장은 “단순한 주택 복구를 넘어 주민들이 다시 자립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주택 지원을 받은 ‘셀린(가명)’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다시 안전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처음 마을이 불탔을 때는 막막했지만 이제 다시 일하고 아이들을 키울 힘이 생겼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필리핀을 포함한 24개국에서 해외아동 결연, 아동공동체 지원, 교육 지원, 보건의료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홍수, 화재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주거 복구, 마을 재건, 가정용 화장실 건축 등 생활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종합
    • 해외
    2025-07-02
  • APCTP가 지원하는 AAPPS Bulletin 임팩트 팩터 5.9 획득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사사키 미사오 소장, 이하 APCTP)가 지원하는 국제물리학술지 AAPPS Bulletin(롱귀루 편집장)이 미국 클레리베이트(Clarivate)사의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서 첫 임팩트 팩터(IF) 5.9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AAPPS Bulletin은 종합 물리학(Physics, Multidisciplinary) 분야 114개 저널 중 15위(Q1, 상위 13%)에 올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물리학술지로서 위상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이번 IF 5.9는 국내 물리학 분야 JCR 등재 학술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임팩트 팩터(IF)는 Clarivate가 매년 발표하는 JCR의 핵심 지표로, 특정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최근 2년간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기준으로 학술적 영향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AAPPS Bulletin의 이번 IF 5.9는 2022~2023년 동안 게재된 논문 58편이 2024년에 총 342회 인용된 결과다. AAPPS Bulletin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학회연합회(최형준 회장, 이하 AAPPS)가 1991년 창간한 학술지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2016년부터 AAPPS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며 발간을 지원하고 있다. 물리학 전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 논문(Research Article), 리뷰 논문(Review Article), 연구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 학계 동향(News and Views) 등을 영문으로 게재한다. 세계 최대 과학기술·의학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사와 공동 발행하며, 오픈 액세스 저널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투고할 수 있다. AAPPS Bulletin은 2023년 Scopus*에 등재에 이어, 2024년에는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에도 등재됐으며, 이번 IF 획득으로 국제 저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지표는 AAPPS Bulletin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사사키 소장은 “AAPPS Bulletin이 첫 IF 5.9를 획득하고 종합 물리학 분야 상위 13% 저널로 등재된 것은 지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리학 연구자들이 APCTP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결실이자,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커뮤니티의 학술 플랫폼이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성취”라고 강조했다. 롱귀루 편집장은 “이번 IF 5.9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리학 연구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며, 2011년 AAPPS Bulletin의 편집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하면서 SCI 등재를 목표로 삼은 이후, 이번 ESCI 등재와 IF 획득은 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결정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의 학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SCIE 등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우리나라가 유치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 회원국 및 35개 협력·협정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국내외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해 왔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또한, 대중강연, 지역 과학축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시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5-07-02
  • 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개발한다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 금액은 1억5000만유로(한화 약 2400억원)이다. 이는 의향서 제출을 위한 산출 금액으로 향후 변동 가능하다. HMM은 이 중 3500만유로(약 5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로,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데, 원활한 개발을 위해 터미널 운영 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22년 연장한다. HMM은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주요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의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터미널을 적극적으로 투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은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2020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지분 50%-1주를 매각했다.
    • 경제
    • 기업
    2025-07-02
  • 학력 및 역량 미스매치에 따른 직장인 삶 만족도는?
    한국 노동시장은 높은 교육열과 학력 과잉으로 인해 상당수의 고학력자가 자신의 교육 수준보다 낮은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지난 30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8권 2호 조사·통계 브리프’를 통해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Programme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2주기 자료를 활용해 노동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직장 및 삶의 만족도와의 관련성도 분석했다.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서 주관하는 국제 조사로, 16~65세 성인 대상으로 역량을 비교 평가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결과, 한국은 대부분의 기술 영역에서 역량(스킬)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핵심 역량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며,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의사소통 및 발표 능력이었다. 이 영역에서 한국 응답자의 33%가 부족을 호소했는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6%)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며, 한국 직장 내 소통 환경, 자신감 부족과 같은 요인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력 과잉자는 평균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약 4%p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미국, 이스라엘,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 스위스에 이어 한국의 경우 8~12%p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의 경우 직무 요구와의 일치가 높을 때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역량(스킬)의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이 직무보다 높다고 인식될 때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역량(스킬) 부족 집단은 삶의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는데, 이는 직무 스트레스, 불안정감, 낮은 자기효능감 등이 삶의 질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수현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상황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제이므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한 직무 기반 채용 및 역량 중심 보상 체계 마련, 교육기관과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전공 및 직무 연계 강화,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한 직장 기반 훈련과 중장년층 대상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07-01
  • WSC Sports 한국 진출하며 아태 지역 시장 확장 나서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자동화 기업인 WSC Sports가 서울 오피스 설립과 함께 오성택 씨를 한국 사업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확장과 글로벌 혁신 스포츠 미디어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WSC Sports의 전략적 의지를 나타낸다. WSC Sports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의 비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포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리그, 구단, 방송사 등 스포츠 권리 보유자들은 방대한 양의 경기 영상에서 팬들이 원하는 개인 맞춤형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하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며,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 현재 전 세계 530개 이상의 주요 스포츠 리그, 팀, 방송사가 WSC Sports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 팬들 역시 WSC Sports 기술로 제작된 NBA, 라리가, PGA 투어, J리그, ESPN 등의 콘텐츠를 이미 수백만 회 이상 시청하며 접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 팬들의 높은 수준의 혁신적인 팬 경험에 대한 기대와 미래지향적인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WSC Sports는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의 국내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오피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본사를 비롯해 뉴욕, 시드니, 도쿄, 베이징, 런던, 방콕과 함께 WSC Sports의 글로벌 거점으로 합류하게 됐다. 한국 사업을 책임지게 된 오성택 책임자는 25년 이상 미디어 시장에서 세일즈 및 사업 개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타불라 코리아(Taboola Korea) 재직 시 시장 점유율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하키 스포츠 매니저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MLB 및 UEFA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기관과의 디지털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스포츠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향후 국내 주요 방송사, 리그, OTT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WSC Sports 기술 도입 및 국내 사업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오성택 한국 사업 책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스포츠 미디어 시장의 중요한 시점에 WSC Sports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 방송사와 리그들이 콘텐츠 확장과 팬 참여 증대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WSC Sports의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시장 경험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니엘 시크만(Daniel Shichman) WSC Sports CEO는 “서울 오피스 개설과 오성택 한국 사업 책임자의 합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깊이 있는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팬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7-01
  • 요르단 '기독교의 여명' 전시회, 이탈리아 몬테프루멘타리오에서 개최
    국제 순회 전시회 ‘요르단: 기독교의 여명(Jordan: Dawn of Christianity)’ 이 7월 4일 이탈리아 아시시의 팔라초 몬테 프루멘타리오(Palazzo Monte Frumentario)에서 열린다고 요르단 관광유물부(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가 밝혔다. 올 초 바티칸에서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인 전시회는 이곳을 두 번째 주요 행사장으로 선정했다. 요르단 관광유물부가 아시시 시청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13세기 건축물인 팔라초 몬테프루멘타리오에서 개최된다. 이 장소는 과거에 곡물 창고였으나 고귀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팔라초 몬테프루멘타리오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탄생지에 위치하며, 깊은 역사적·영적 울림을 지닌 공간이라는 이유로 전시 장소로 선정됐다. 매년 5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아시시는 깊은 종교적 의미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그 위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요르단과 이탈리아와의 문화적·외교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다. 이번 전시의 개막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선포한 2025년 성년 준비와 맞물려 있다. ‘요르단: 기독교의 여명’은 요르단 영내에 위치한 주요 기독교 순례지 다섯 곳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교황청에 의해 비정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요르단강 건너편 베다니(Bethany Beyond the Jordan)가 포함돼 있다. 그 외에도 느보산, 안자라에 위치한 산모 성당, 텔 마르엘리야스, 그리고 세례자 요한이 투옥돼 순교한 곳으로 전해지는 마케루스가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는 요르단이 지닌 기독교 유산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성지들을 국제 사회에 선보여 방문객들이 요르단이 지닌 깊은 역사성을 체험하도록 한다. 이번 사업은 요르단 문화 기관과 세계 각지의 협력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공동 사업으로, 해당 지역 전역에서 종교 관광과 문화 외교를 증진하고자 하는 광범위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 종합
    • 문화
    2025-07-01
  • 파라택시스 홀딩스, 1억 달러 및 2500만 달러 규모 펀드 조성 발표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LLC, PCM)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가 총 1억달러 규모의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2호’와 총 2500만달러 규모의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3호’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2호는 지난 20일 발표된 코스닥 상장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에 대한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경영권 인수 계약 완료 후 브릿지바이오의 비트코인(BTC) 재무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추가 자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 완료 후 브릿지바이오는 사명이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된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3호는 한국 시장 내에서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 기반 재무 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춘다.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은 “브릿지바이오 인수 발표 후 파라택시스 코리아가 추진 중인 BTC 트레저리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초기 투자금은 한계가 있어 시장 수요에 대응해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2호를 조성하게 됐다. 해당 자금은 파라택시스 코리아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캐피탈의 파트너이자 파라택시스 코리아 신임 CEO로 내정된 앤드류 김(Andrew Kim)은 “브릿지바이오 인수 완료 후 한국 시장에서 BTC 재무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2호를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펀드 조성은 우리 팀의 역량과 전략적 접근 방식이 기관 투자 기준에 부합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말했다. 콜리프리에먼앤말론(Cole-Frieman & Mallon LLP)과 법무법인 세종이 이번 인수 관련해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각 펀드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과 투자자 약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조성된다. 한편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PCM)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 특화된 멀티 전략 투자 회사다. 2019년 설립된 PCM은 여러 혼합형 헤지펀드를 운용 중이며 기관 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펀드 오브 펀드(FoF),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PCM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는 BTC 트레저리 운영 및 기타 디지털 자산 투자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본사는 미국 뉴욕시에 위치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6-30
  • 이베코, 한국폴리텍대와 동의과학대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한국 내 이베코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동의과학대학교의 우수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학생들은 상용차 정비 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베코코리아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전문 정비 교육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우수 학생 10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이베코코리아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이베코코리아 전국 딜러 네트워크 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업 성과를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상용차 분야의 기술 교육 및 인력 육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베코코리아의 장기적 의지의 일환이다. 2024년 하반기, 한국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다음 세대 전문가 양성에 투자하며 국내 상용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베코의 폭넓은 전략을 보여준다. 이베코코리아는 지역적인 중요성과 관련성을 검토해 숙련된 정비 테크니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두 주요 지역인 인천 지역의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부산 지역의 동의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신 상용차 서비스에 필요한 정비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된 2학기 동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이베코의 글로벌 전문성과 국내 산업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본 과정은 엔진 및 배기 시스템, 전기/전자 컴포넌트, 공압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정비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감과 역량을 갖추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이베코가 첨단 기술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솔루션으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명 중 하나는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성장하게 해주는 강력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젊은 인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베코는 지역 사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이베코그룹코리아는 소형, 중형, 대형 세그먼트로 구성된 풀 레인지의 상용차를 제공하며 다양한 운송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이베코 S-WAY 트랙터, X-WAY 대형 카고, T-WAY 덤프트럭, 중형 트럭 유로카고(EuroCargo), 소형 상용 라인은 데일리(Daily) 다목적 섀시캡과 상용 밴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10개 영업지점과 1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종합적인 영업 및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이베코그룹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위한 뛰어난 성능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 종합
    • 교육
    2025-06-27
  • BC카드 금융위원회로부터 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2건’을 신규 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학습된 데이터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미디어 등 새로운 콘텐츠 생성) 기술로 ‘카드 프로세싱 업무 자동화’와 ‘가맹점 정보 고도화’를 동시에 이루며 국내 카드사 AI 기술 전환의 이정표를 세웠고 카드사로는 유일하게 AI 관련으로 2건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먼저 ‘생성형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는 BC카드 11개 회원사 개별 카드 상품 안내장 이미지 파일에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상품 정보 입력, 등록, 검토 작업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회원사 상품 정보의 검색성과 일관성을 높여 회원사 카드 프로세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소비자 친화적 추론 데이터 생성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카드사가 가지고 있는 가맹점 정보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가맹점의 자체적인 신고 외에는 정보 최신화가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면서 가맹점 데이터 확보 방법을 확대했고 정확성과 최신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가맹점 정보 확보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해외 가맹점 정보를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에 의존했는데 직접 확보가 가능해 최근 늘어난 해외 결제 건에 대한 고객별 맞춤형 특화 상품 및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서비스들은 앞으로 2년간 임시 서비스 운영을 통해 본격 서비스 출시에 앞선 테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올해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은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실제 금융 업무에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 AI 기술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이 외에도 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고도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영역에서 BC카드 고객 및 회원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으며 지난 5월에는 AI 기반 특허 기술로 금융권 최초로 발명의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경제
    • 금융
    2025-06-27
  •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신약 파이프라인,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 선정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는 개발 중인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과제가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한 제1차 공모에서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비임상 단계)’ 분야로 선정됐다. 일리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비임상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6년 중 CKD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일리아스의 엑소좀 약물전달 플랫폼과 신약 파이프라인이 국가신약개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리아스는 엑소좀의 생체적합성과 조직 특이적 전달 특성을 극대화한 독자 플랫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염증성 및 면역질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일리아스의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전략이 국가신약개발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확인받은 계기”라며 “국내 엑소좀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향후 IND 제출, 글로벌 임상 진입 및 파트너십 확대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신약개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리아스는 다양한 정부과제와 기술 기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R&D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엑소좀 기반 정밀 치료제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 경제
    • 기업
    2025-06-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