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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중국에서 매장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 강화
-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지난해 중국 창춘에 첫 정식 매장을 연 이후,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하반기 본토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기준, 젝시믹스는 중국 내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2호점 출점을 공식화한 이후, 불과 세 달여 만에 16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 것이다. 8월 한 달간 중국 전역에서의 판매 성과도 고무적이다. 전달 대비 집업자켓은 756%, 조거·하렘을 비롯한 팬츠는 144% 상승했다. 현지 법인을 이끄는 한대광 젝시믹스 중국 법인장은 “지난해 7월 1호 정식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성장성이 높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젝시믹스의 제품 경쟁력과 YY스포츠의 리테일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젝시믹스가 중국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데에는 애슬레저에 대한 현지 수요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3150억위안에서 2024년 5424억위안으로 급증했다. 4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14.6%로 집계됐는데, 의류 산업 전체 성장률인 5.2%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의 중국 시장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밀하게 챙기고 있는 것이다. YY스포츠 역시 고급화, 대형화 전략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도 핵심 거점 도시에 진출하며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내수 공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고 적극적인 거시 경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젝시믹스의 본토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대광 젝시믹스 중국 법인장은 “중국은 14억 인구와 세계 최대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샤오홍슈, 타오바오 등 유력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소비자 접점 확보를 통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2023년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의 자회사 ‘YY스포츠’와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본토 진출을 본격화했다. 양사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현지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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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중국에서 매장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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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쉐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Grand-ICT 연구센터 참여 기업인 리쉐니에(대표 이용관)가 지난 4일 개최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리쉐니에는 Grand-ICT 연구센터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R&D 과제에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에 매진해 왔다. 대표 기술로는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CPS, 에지 컴퓨팅을 활용한 △Fix Machine(스마트 제조 교육 키트) △Data Stone(제조 데이터 게이트웨이) △AiR 시리즈가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현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 Grand-ICT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받은 재직자 석·박사인력 양성 사업으로, 산업체 재직자가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실용화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rand-ICT 연구센터는 최근 3년간 △국내·외 특허 10건 이상 △논문 10편 이상 △소프트웨어 저작권 4건 등 연구 성과와 실용화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며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배유석 Grand-ICT 센터장은 “리쉐니에의 수상은 연구개발이 산업 현장의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며 “센터 참여 기업들과 함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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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쉐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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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콘도 카즈히데(Kondo Kazuhide)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호세이대학교를 졸업한 콘도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오므론주식회사 입사 후 오므론헬스케어의 분사를 거쳐 지금까지,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정통 ‘오므론 맨’이다. 일본·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해외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수출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주도해 오므론헬스케어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당시 법인·수입·의료기기 관련 모든 인허가를 취득하고, 유통망을 약국 및 병원까지 확대하며 3년 만에 매출 3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14년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와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현지 유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일본 본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유통 채널 확장 및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등을 주도하며 사세 확장을 이끌었다. 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트렌드 중심에 있는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심뇌혈관질환 없는 사회를 위한 오므론헬스케어의 장기 비전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를 적극 실천하며, 한국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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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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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 개발
-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공식 학술지인 ‘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논문명: Evalu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Diagnosis of Skin Erythema in a Patch Test).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Patch Test)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AI 진단 모델은 전문가가 0~4점의 자극 점수를 부여한 총 8만3629건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1312건의 평가 데이터와 1536건의 검증 데이터를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모델은 24시간 및 48시간 시점 모두에서 98.3%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자극 점수 0(무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99.7%로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아모레퍼시픽의 AI 모델이 피부 자극 반응을 효과적으로 판별하고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평가자의 눈에만 의존하던 평가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피부 자극 진단이 가능해졌다. 현행 패치 테스트는 전문가의 일관된 판정 기준과 편차 최소화 및 정확도 향상이 핵심인데, AI 기반 자동 진단 모델은 전문가 의존도를 낮추면서 높은 일관성과 객관성을 보장한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영소 품질 안전 연구소장은 “이번에 의미 있는 국제 저널을 통해 발표한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은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피부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받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화장품뿐 아니라 생활용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 및 임상시험 효율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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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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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수주 잔고 3조2500억, 역대 최고치 기록
-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에서 약 3.5배 성장한 결과로,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를 상회한다. 해당 수주 잔고에는 구리선을 가공하는 소재 사업과 통신케이블 사업, 국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물량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에 한해서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주로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에만 △안마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총 2200억원) 등 총 51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 확대를 견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전선은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턴키 역량을 꼽았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현지에서 최근 진행된 400kV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한 결과로, 400kV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 역시 수십 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40kV급의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투자를 확정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하며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밸류 체인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대한전선은 국내외에서 초고압 전력망 및 해저케이블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하며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등 사업 역량의 고도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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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수주 잔고 3조2500억,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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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렉스 전력 증폭기 동작 조건 조절 기술 특허 등록
- 베렉스(대표 장명상)는 ‘전력 증폭기 및 FIB(Focused Ion Beam) 공정을 이용한 전력 증폭기의 동작 조건 조절 방법’ 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RF 전력증폭기의 전류 소모와 출력 신호를 FIB 공정을 활용한 미세가공으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기술이 출력과 소비전력을 낮추는 단방향 제어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특허 기술은 출력과 소비전력을 높이는 양방향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방식은 RF 전력증폭기의 입력 Gate단 전압을 제어하는 전류원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source 또는 drain단을 끊어내 Gate 전압을 낮추는 방식에 국한됐으나 이번 기술은 Gate단에 연결된 저항을 절단하는 방법을 통해 전압을 높이는 제어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베렉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RF 전력증폭기의 동작점 변경을 용이하게 해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IoT Front-End RFIC(Radio Frequency Integrated Circuit)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베렉스는 이동통신용 화합물 반도체를 기획, 개발, 생산, 판매하는 전문 벤처 기업으로 2004년 출범했으며 통신 기지국에서 활용하는 무선통신 반도체(RFIC) 분야 특허를 다수 확보해 기술력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베렉스 측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매년 수익을 창출해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100% 자회사 BeRex, Inc.를 설립해 미국 레이더 위성통신장비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옥토테크(Octotech)를 인수해 IoT용 반도체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화합물 반도체 외에 실리콘-게르마늄(SiGe) 반도체, 실리콘 절연막(Silicon-on-Insulator)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하고 있다. 베렉스는 서울, 미국 산타클라라와 산타 아나 3곳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9개 제품군과 177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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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렉스 전력 증폭기 동작 조건 조절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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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GBC에서 ‘지속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 발표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GBC)’에서 ‘지속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에서 GC녹십자는 지속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혈장 수급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헌혈 인구 감소로 2021년부터 혈장 자급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코로나19 유행 당시 글로벌 헌혈량도 급감하면서 원료 혈장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 때문에 그 당시 전 세계적으로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헌혈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국내 헌혈량이 여전히 부족해 의약품 제조 시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GC녹십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혈장 수입국 다변화와 같은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혈장분획제제 전(全) 제품이 국가필수의약품(Essential medicines for national health security)으로 지정된 만큼, 원료 혈장 관리 기준 완화 및 원가 보전을 위한 약제 급여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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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GBC에서 ‘지속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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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초 국제 신규 내화 기준 충족한 케이블 상용화
- 고전력 설비가 밀집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초고층빌딩과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은 물론,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까지 강화할 수 있는 내화 케이블이 개발됐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MV(중전압) 내화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이 없어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시공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공간·비용 부담은 물론,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번 제품은 케이블 하나로 기존 3단계 공정(케이블+도료+덕트)을 대체해 시공을 간소화하고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S전선은 지난해 12월 MV 내화 케이블 국제 표준 제정과 동시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성능 평가를 완료하고 곧바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시설 확산에 맞춰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S전선은 2019년 업계 최초로 LV(저압)급 고내화 케이블에 대해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950℃에서 180분간 전력 공급이 가능해, 일반 제품(830℃·120분) 대비 화재 골든타임을 1.5배 이상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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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초 국제 신규 내화 기준 충족한 케이블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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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SMS 인증 획득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 체계 인증 제도로,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공인제도다. 동아제약은 ISMS 인증 평가 기준인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의 영역에서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제약이 획득한 ISMS 인증 범위는 약국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인 ‘답몰(:DAPmall)’,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 동아제약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인 ‘파티온몰(FATIONmall)’ 및 대외 홈페이지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해 사후 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아제약은 ISMS 인증 획득이 동아제약의 정보보호 역량과 안전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준을 더욱 높여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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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SMS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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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해외 시장 정조준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4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대표 조영철)과 해외 건설기계 시장을 겨냥한 금융지원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파이낸싱 포괄적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송희준 영업 전략본부장, 배연주 재경부문장과 KB금융 이재근 글로벌 사업부문장, KB캐피탈 빈중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장비 판매와 금융솔루션을 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공동 사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건설기계·중장비 산업 전반에서 판매와 금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별 맞춤형 금융상품 기획 △공동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해외 현지 계열사와의 협업 체계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소매금융·재고금융·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판매 과정 전반에서 고객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공동 개발·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현지 시장의 특성과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구조를 설계하고, 공동 리스크 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본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KB국민은행 등 그룹 내 최다인 7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KB금융과 현지 건설기계 시장에서 누적된 고객 데이터와 영업 노하우를 갖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이재근 부문장은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건설 장비 유통 채널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신흥시장과 선진 시장을 포함해 양사의 공통 진출국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품뿐 아니라 현지에 특화된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흥시장에서의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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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해외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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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뤼튼 채팅 서비스에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 제공
-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 Inc., 이하 뤼튼)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및 일본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며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모델을 제공한다. 뤼튼이 지난 4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 크랙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이용자에게 단순한 AI 채팅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성격과 세계관을 갖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다른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에 크랙에서 제공되던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모델에 이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이용자가 생성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한층 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양사는 지난 7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미디어 브리핑에서도 긴밀한 AI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뤼튼 3.0’ 서비스에서도 제미나이 2.5 모델군이 제공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 처리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외에도 뤼튼은 사내 주요 의사결정에 구글 클라우드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쿼리(BigQuery)’를 활용 중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크랙에 도입할 AI 모델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AI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하며 “뤼튼은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협력을 강화하며, 누구나 일상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서 ‘생활형 AI’ 시대를 열고 있는 뤼튼의 여정을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뤼튼의 긴밀한 AI 파트너로서 한국과 일본을 넘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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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뤼튼 채팅 서비스에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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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 LG CNS(대표 현신균)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AX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에이전틱(Agentic)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와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를 공개했다.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에이전틱 AI는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업무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분석·조율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업의 업무 흐름을 혁신하고 산업과 경쟁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현재 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AI 에이전트 도입이 아니라, 전사적 관점에서 AI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사장은 “LG CNS는 국내 1등 AX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의 AI 전환 전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며 빠른 혁신, 안전한 운영,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No.1 AX Enabler가 되겠다”며 “에이전틱 AI 시대에서는 AI와 시스템 통합(SI)을 모두 잘하는 LG CNS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가 선보인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6종 모듈형 풀스택 플랫폼이다. 기업 전체 업무 흐름을 분석하고, 맞춤형 AI 에이전트들을 통합 관리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에이전틱웍스는 금융·공공 AX 사업에 선제 도입해 기술력과 보안성이 검증된 LG CNS의 ‘DAP GenAI 플랫폼’과 글로벌 AI 선도기업 코히어와의 기술 협력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 플랫폼에서는 엑사원, LG CNS와 코히어가 공동 개발한 추론형 LLM 등 다양한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G CNS는 500여 개의 AX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산업별·밸류체인별 노하우 기반으로 전문성이 강화된 특화 AI 모델을 제공한다. 6종 모듈로 구성된 에이전틱웍스는 기업이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딩 기반 ‘빌더(Builder)’와 노코드 개발 환경 ‘스튜디오(Studio)’를 동시에 제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도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 전 사전 작업을 위한 문서 및 데이터 수집·정제 등 데이터 전처리를 돕는 ‘지식 저장소(Knowledge Lake)’ △에이전틱 AI의 핵심인 AI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 간 유기적인 연동을 지원하는 ‘허브(Hub)’ △산업별·밸류체인별로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리파이너(Refiner)’ △최적의 AI 모델을 자동 선택·호출하는 ‘라우터(Router)’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 경우, 대규모 채용 시 인사 시스템에 제출된 수만 건의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 데이터와 시스템상의 기존 인사 문서도 알아서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며, 지원자별 면접 질문까지 자동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약 26% 개선할 수 있다. 재무 특화 에이전틱 AI도 적용 가능하다. 프로젝트별 사업비, 진행비 변동을 자동 감지하고 리포트를 제공해 사전 리스크를 관리해 준다. 또, 타사의 방대한 재무제표와 비교 분석, 요약 보고서를 작성해 사업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시스템 및 AI 에이전트를 빠르고 쉽게 연결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및 A2A(Agent to Agent)를 지원한다. 기업이 시스템과 AI 에이전트를 연결하기 위한 연동 코드를 일일이 개발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수정하지 않고도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이 가능해 구축 기간과 연동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다. 보안성도 강화됐다. LG CNS는 기업 시스템과 AI 에이전트가 연결되는 다양한 지점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체 AI 보안솔루션 ‘시큐엑스퍼 AI’를 플랫폼에 탑재했다. 시큐엑스퍼 AI는 민감정보 유출 사전 필터링, 침해 위협 이상징후 탐지 및 자동화된 대응 체계 구축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안전하게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임직원 공통 업무 혁신을 위한 국내 최다 7종의 업무 혁신 기능을 통합한 ‘에이엑스씽크(a:xink)’도 선보였다. 에이전틱웍스가 산업별·밸류체인별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라면, 에이엑스씽크는 임직원의 공통 업무(일정·회의·메일·번역 등)를 에이전틱 AI로 즉시 전환해 활용하는 서비스다. 에이엑스씽크는 에이전틱웍스 플랫폼에 탑재돼 제공될 예정이다. 에이엑스씽크는 ‘AX(AI 전환)’, ‘EX(직원 경험)’, ‘Think(사고)’의 조합어로, 출근부터 퇴근까지 업무 전 과정에서 AI가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실행해 한층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기능은 중요 메일, 일정 및 처리해야 할 일 등을 요약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데일리 브리핑, 브리핑 후 결재·승인 등 필요한 업무 처리, 메일 요약 후 회의 일정 자동 등록, 회의 실시간 통번역 후 회의록 작성·요약·공유 및 해야 할 일 등록, 사내외 지식 검색 기반 자동 보고서 작성 등이다. 또, 에이엑스씽크는 사용자의 업무 스타일, 우선순위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UI로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회의록 기반으로 다음 주 출장 품의 작성하고, 주간 보고에 추가해 줘”라고 자연어로 요청하면 에이전틱 AI가 스스로 알아서 결재, 자료관리 담당 에이전트에 각각 지시하고 그룹웨어, ERP 등 기업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한다. LG CNS는 LG디스플레이에 에이엑스씽크를 단계적으로 적용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켰으며, 외부 유사 서비스 도입 대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엑스씽크는 기능적 강점 외에도 기업에서 다양하게 원하는 요구 사항들에 대해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보안 강화를 위한 구축형 설치,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장점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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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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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AI 인프라 확충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수치다. 매출 증가는 제휴 은행과의 협력 강화, 마케팅 채널 확대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웹케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전사 모든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 AI 뱅킹 부문에서는 자사 AI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기존 뱅킹 시스템 대비 30% 이하 비용으로 구축 가능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개발, 연내 1개 은행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MIS 부문에서는 은행, 공공기관의 기존 경영정보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하반기에 AI 기반 금융 솔루션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병행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은행 적용 확대, AI MIS 사업 수주, 제휴 채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을 개발했고,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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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AI·로봇 경진대회에서 3관왕 달성
-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학대)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AI·로봇 경진대회’에서 △푸드테크 부문 대상 △푸드테크 부문 우수상 △4족 보행로봇 부문 우수상 등 총 3관왕을 달성했다. 푸드테크 부문 대상은 ‘CUBEZ팀’(주우진·이정우·박준서·이하나 /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이 수상했다. 이들은 로봇팔을 활용해 고기를 자동으로 조리하고, 이를 일정량으로 소분해 제공하는 푸드 로봇 시스템을 구현했다. 당초에는 조리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을 계획했지만, 기술적 제약과 제한된 대회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로봇이 고기를 굽고 사람이 일부 조리에 참여하는 협동형 시스템으로 개발 방향을 조정했다. CUBEZ팀은 "실제 외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고민했다며 기술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사과핑팀’(임승찬·김승효·박종훈·김희찬 /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이 차지했다. 사과핑팀은 대회를 준비하며 로봇 제어, 기구 설계, 자동화 과정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다뤘다.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제어를 맡은 팀원의 꼼꼼한 프로그래밍, 그리퍼를 설계·제작한 팀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전체 공정 흐름을 기획하며 방향을 잡아준 팀원의 노력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번 푸드테크 부문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AI·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 조리, 서비스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겨뤘다.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심사위원단은 한국공학대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기술 구현력은 물론, 시장 적용성까지 고려된 점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학대는 4족 보행로봇 부문 참가팀인 ‘Dog Vision팀’(이대현, 방민준, 이재영, 이원무)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 보행 제어 기술과 환경 인식 알고리즘을 결합해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재난 현장 대응, 물류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이진휘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고,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AI와 로봇을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교육 철학이 만든 결실”이라고 밝혔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가 주관하며 한국공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가 참여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공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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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AI·로봇 경진대회에서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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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가뭄 피해 겪는 강릉에 생수 5천 박스 지원
- 월드쉐어는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5일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각각 2500박스씩 전달됐으며, 강릉운전면허시험장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옥계면·사천면사무소는 지금 강릉 지역은 식수 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으로, 제한 급수와 시설 폐쇄 조치가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이런 절박한 시기에 월드쉐어에서 긴급히 지원한 생수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월드쉐어 모금사업부 박재영 부서장은 “생수 5000박스로는 전체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가뭄으로 인해 생수 확보가 절실한 주민들에게 숨통을 틔워드리기 위한 긴급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긴급구호 및 인도적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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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가뭄 피해 겪는 강릉에 생수 5천 박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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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 정부에서 70억 지원
-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수의과대학 김시윤 교수가 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상언 교수, 세종대학교 이길용 교수,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윌리엄 푸(William Pu) 교수와 함께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선정돼, 심장 오가노이드 칩 기반 질환 모델 검증 및 활용 연구를 이끌며 향후 3년간 총 7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심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의 분화 능력을 이용해 복잡한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만든 3차원 미니 장기다. 기존 2차원 세포 모델과 비교하면 신약 후보의 효능과 독성 평가, 질환 연구, 세포 치료제 개발 등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 연구는 아산병원 이상언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건국대 김시윤 교수와 세종대 이길용 교수가 공동책임자로 참여한다. 미국 측에서는 희귀 심장질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윌리엄 푸(Wiliam Pu) 교수가 책임자로 협력한다. 김시윤 교수는 심장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자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오가노이드 제작·조직화 기술뿐만 아니라 첨단대체시험법(New Approach Methodologies, NAMs)을 활용한 질환 모델 및 약물 평가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연구의 강점은 △국내 독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시험법을 제시하며 △심혈관질환 연구를 넘어 첨단 유전자 치료제 평가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이다. 김시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과 미국이 가진 강점을 융합해 심혈관질환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도전”이라며 “건국대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술과 첨단대체시험법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임상 적용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아산병원이 운영하는 ‘신약개발지원 플랫폼(AIDE)’에 적용돼, 연구 성과가 곧바로 신약 개발 생태계와 연결되며 임상 검증 및 실제 치료로 이어질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과제는 국내 연구책임자들이 모두 40대 연구자로 구성돼 젊은 리더십이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며 한국의 차세대 연구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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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 정부에서 7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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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에서 2,2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 대한전선이 카타르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으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규모 담수 복합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낙찰 금액이 약 1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 및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도 대한전선은 약 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 또한 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특히 초고압 전력망 풀 턴키 프로젝트의 경우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등 전 영역에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과 턴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의 우수성이 현지에서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2008년부터 카타르 수전력청이 진행한 초고압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현지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대한전선은 이번 연이은 수주를 통해, 대한전선이 카타르의 전력망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지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HVDC 케이블 시스템과 해저케이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동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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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에서 2,2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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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5600억 규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이 공사는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 설비 공급을 담당하며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이며, 현재 1단계 공사는 4기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완료한 뒤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인천 기지와 평택 기지, 삼척 기지 등에서도 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국내 시장에서 다수의 LNG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수주에 주효했다”며 “당진 1단계와 함께 2단계 사업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국내 LNG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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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5600억 규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