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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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1조1100억 규모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 건조 계약
    한국조선해양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 1100억 원 규모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김경배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은 총 545척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 특히,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의 21%를 차지하는 등 발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수주한 5만 톤급 메탄올추진 PC선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세계 최초로 메탄올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등 대체 연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탈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인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강화되는 글로벌 탈탄소화 기조 속에서 국내 업계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대 개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배 HMM 사장은 “지속적인 친환경선 확보로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2-14
  • LG전자 자사 연관 도메인 58개 등록하며 위장사이트 사기 행각 방지
    최근 LG전자가 쌓아온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미끼로 한 사기행각이 늘고 있다. LG전자 제품을 파는 것처럼 가장한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현금 결제하면, 실제 제품은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조성을 해치는 행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위장사이트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LG전자는 우선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 ‘팝업 창’을 게시했다. 팝업 창에는 온라인 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와 함께 위장사이트나 현금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 발견 시 제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또한 ‘LG’, ‘LGbrand’, ‘BEST’ 등이 포함된 도메인 58개를 구입했다.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미리 차단해 위장사이트가 이를 사기 행각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LG전자는 나아가 각 오픈 마켓에 공문을 발송해 위장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고객들이 쉽게 공식 인증점을 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활동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제품 검색 시 사이트 상단 노출을 노리는 위장사이트의 수법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는 이번 활동 이전에도 고객들의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힘써왔다. 위장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찾아낸 위장사이트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의 사기사이트 정보 목록에 게재하거나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고발하고 있다.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객들과 신뢰를 쌓고 LG전자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2-14
  • 제주삼다수 가뭄 피해 지역에 제품 지원 및 튀르키예 지진 성금 1천만 원 기부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가뭄 피해를 겪는 남부 도서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는 한편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완도·통영 등 남부 도서 지역은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식수원 고갈로 제한 급수 지역이 확대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제주삼다수 1만4000여 병을 우선 지원했으며, 가뭄이 지속되자 이번에 추가로 1만 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남부 도서 지역에 지원한다.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의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제주개발공사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보호소가 준비되는 대로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제주삼다수를 즉시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도 재난·재해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3-02-14
  • 티젠소프트, 국토안전관리원에 UX 리서치 설문 조사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국토안전관리원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UX 리서치 설문 조사 솔루션 ‘TG 1st Survey’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의 이번 사업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온라인 설문 조사 시스템의 개선과 설문 서버 DB 기능 및 설문지 작성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온라인 설문 조사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티젠소프트가 개발·판매하는 제품인 UX 리서치 설문 조사 솔루션 TG 1st Survey은 연계 시스템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설문 서버 및 링크 안정화 △설문 DB 기능 개선 △설문지 작성 방법 개선 △설문 유형 개선 △레이아웃 및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DIY 설문 조사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다. 성공적인 설문 조사 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의견 수집 및 분석 관련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UX 리서치 설문 조사 솔루션 TG 1st Survey는 웹 UI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설문 작성부터 설문 진행, 응답 분석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전략 및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반응형 설문지이며 세분화된 통계의 인쇄물 출력 및 엑셀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한편 티젠소프트는 UX 리서치 설문 조사 솔루션 개발·판매 전문 기업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꾸준히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설문 문항 유형 개발 및 설문 결과 데이터의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한다. 또한 강력한 통계, 수학 및 분석 기능으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통해 동향·패턴·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한 단계 진화한 UX 리서치 설문 조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IT
    2023-02-14
  • 론지 '태양광 발전 모듈' 스웨덴과 핀란드 주거 프로젝트에 공긍
    론지는 고효율 HPBC 셀 기술을 탑재한 ‘Hi-MO 6 시리즈 모듈’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주거 프로젝트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Hi-MO 6는 전 세계 분산 전원 고객 전용으로 설계된 태양광 발전 모듈이다.스웨덴의 주거 프로젝트는 수도 스톡홀름에서 진행됐으며 론지의 ‘Hi-MO 6 사이언티스트 시리즈’의 54셀 버전을 채용했다. 설치 용량은 15.48㎾로 전체 가정의 전력 수요 충족이 가능하다.핀란드 프로젝트는 헬싱키에서 진행됐고 4.3㎾급 54셀 Hi-MO 6 사이언티스트 모듈이 장착됐다.
    • 경제
    • 기업
    2023-02-14
  • 삼성전자, KAIST와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 신설해 로봇 특화 인재 육성 나서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과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채용 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심화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현장실습, 로봇 학회와 해외 전시회 참관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이승섭 부총장은 “최근 미래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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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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