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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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 1200억 규모 영국 보틀리 지역 ESS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LS일렉트릭이 전력 산업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수출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LS일렉트릭은 4일 영국 보틀리 지역에 총 사업비 7356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원, EPC 840억원, O&M 36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50MW(메가와트), 배터리 114MWh(메가와트시)급 ES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다음해 6월까지다.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로,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는다.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력과 그간 미국, 일본 등에서 확보한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국 등 유럽 ESS 시장은 국제에너지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특히 영국과 독일 ESS 시장은 유럽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Net zero Target’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ESS의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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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이영훈 목사 “부활절에 승리와 회복과 희망 선포하자”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한국과 세계 회복하는 기회 되길”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기도회’를 가졌다. 예배는 신현파 목사(상임대회장, 예성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고영기 목사(총무, 예장합동 총무)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부활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죄의 역사를 청산하고 완전한 승리를 가져다준 사건이다. 부활의 축복이 전해지는 순간 죄와 가난과 질병에서 구원받았고 참된 은혜 속에 거하게 된 것이다. 부활은 희망의 새날을 맞이하는 승리의 선언인 것”이라며 “이번 부활절에 선포해야 할 것은 승리와 회복과 희망이다. 한국 사회가 처한 절망적 상황을 교회가 해결하며 꿈과 희망을 주자. 부활절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라 한국과 세계에 복음 전하고 회복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하나 된 부활절 예배가 회복과 부흥의 출발점이 되도록 △분단된 조국의 하나 됨을 위해 △재난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후 위기, 생명의 위기 극복과 다음 세대를 위해 합심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이번 부활절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한 부활이 우리 국회에도 전파돼 새롭게 회복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국민을 섬길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면서 “부활절 예배를 통해 우리나라에 부활의 소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엄진용 목사(준비위원장, 기하성여의도 총무)와 김종명 목사(사무총장, 예장백석 사무총장)는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와 관련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고 기도회는 정상문 목사(상임대회장, 예장개혁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담임목사 김운성)에서 열리며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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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23-04-04
  • 비피엠지 7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투자사와 공동 사업 진행 예정
    비피엠지(BPMG, 대표 차지훈)가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 그룹,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 KT그룹 금융 인증 계열사 브이피 등 3곳이 참여했다.비피엠지는 보라네트워크 대표를 역임한 차지훈 대표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웹3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지갑, 스마트 콘트랙트, 토크노믹스, dApp 플랫폼,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금융, 게임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한 멀티체인 블록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도 운영하고 있다.이번 투자와 함께 참여사들은 투자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그룹과는 금 거래소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사업의 합작 법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메가존은 인프라 구축 및 노드 운영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브이피와는 STO 메인넷 공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웹3 블록체인과 연계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투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파트너사로서 지원은 비피엠지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매력적이고 수익성 높은 웹3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3-04-04
  • 하나금융그룹 저출산 문제 극복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 추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금융 신상품 출시와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초저출산·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해 △결혼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방안을 담은 ‘HANA 인생여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친화적인 상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먼저 하나은행은 4월 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금융 신상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하고 다자녀가구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구 대출금리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적립식예금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에는 연 1.0%p △3자녀 이상은 연 2.0%p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8.0%(2023년 4월 기준, 세전) 금리의 다자녀 부모 우대 금융상품으로 출시된다.또한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신규 또는 기한 연장하는 다자녀가구 손님들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도 추진한다. 협약 대출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주거 관련 대출의 △대상 목적물 주택 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 및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수가 2명인 경우 0.2%p △미성년자 자녀수 3명 이상(목적물 주택 면적 무관)의 경우 0.4%p의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하나카드 또한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업종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 생활 관련 가맹점 이용 시에도 결제금액의 최대 10% 할인(각 업종별 1~1.5만원 할인, 최대 10만원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카드 신상품에 출산 준비와 출산 이후 필요한 가구 및 인테리어 서비스 영역에 대한 할인 혜택과 함께 건강관리·검진 관련 서비스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손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은 단순 금융 혜택 제공을 넘어 ‘착한 금융’ 실천을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앞장선다.먼저 하나원큐 앱에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가입하는 부모에게 제공되는 ‘아이미래 지킴 서약’에 동의하면, 하나은행은 좌당 1만원을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하나증권도 ESG 펀드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등에 쓰일 예정이며 기부 대상 ESG 관련 펀드는 현재 총 34개다. 하나증권의 자체 ESG 인증을 받아 펀드명에 ESG가 포함되어 있거나 ESG와 관련 분야에 투자되는 펀드로, 하나증권 영업점을 통해 손님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함영주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금융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이자 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어젠다 중 하나”며 “그간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앞장서왔듯 앞으로도 개인의 인생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손님들께 꼭 필요하며 진정성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 동참과 문제 극복을 위해 HANA 인생여정 프로젝트를 실행해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촘촘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금융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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