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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개혁과 개혁총회, 통합 선언하며 정서영 목사 총회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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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자연·류영모·김요셉 목사 등 주요 인사들 축하하며 발전 기원
총회 안정적 발전 위해 5개 특별위원회 구성해 운영하기로
예장합동개혁총회(총회장 정서영 목사)와 예장개혁총회(총회장 정상문 목사)가 25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합동총회를 가지며 한 교단이 됐다.
통합된 교단의 명칭은 예장개혁으로 했고 총회장은 정서영 목사가 맡기로 했다. 총회 헌법과 규칙은 ‘총회 헌법 및 규칙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제정하고 총회조정위원회의 조율 후 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신학교육은 양측에서 인준한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와 총회신학교를 통해 하기로 했고 합동 이전에 생긴 부채와 인건비는 각자 총회에서 해결하기로 했으며 총회사무실은 10월부터 한국기독교연합회관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특히 총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총회발전위원회 △총회조정위원회 △헌법 및 규칙개정위원회 △총회합동 및 영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합동 예배는 신광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한창영 목사(합동전권위원회)의 합동선언문 발표에 이어 정서영 총회장과 정상문 총회장이 합동 선언을 했으며 이후 정두일 목사(합동전권위원장)가 ‘제108회기 임원진’을 발표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정서영 목사 △부총회장 이상규 목사 △장로부총회장 유연섭 장로 △서기 김양수 목사 △부서기 궁철호 목사 △회의록서기 박영일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학현 목사 △회계 최공호 목사 △부회계 김기천 장로 △감사 임강원 목사, 이진섭 목사.
하나된 교단의 총회장에 오른 정서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정 총회장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소속돼있던 교단에서 목회하는 게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게 익숙한 것이 진짜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다. 신학과 신앙은 같지만 다른 환경에서 목회를 해왔기 때문”이라며 “이제 마음을 열고 서로 인정해야 한다.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며 조금 틀리더라도 수용하면서 개혁 교단을 한국교회를 리드하는 훌륭한 교단으로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회장은 “교단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서게 됐다. 이번 합동 총회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며 하나 되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나원 목사(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설립자)는 “양 교단이 통합하며 함께 선지생도를 가르치고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합동개혁 교단의 5천여 교회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우리 학교와 함께 발전하길 원하며 정서영 총회장의 리더십이 빛나길 축원한다”고 했다.
합동 예배에서 정상문 목사(직전총회장)는 ‘개혁의 밭에서 열매를 맺는 총회가 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모든 총회원들이 합심 전력해 총회를 확장하는데 동참하길 기원했으며 정서영 총회장을 필두로 큰 열매를 맺어 한국교회를 이끄는 교단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한교총 증경대표회장,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요셉 목사(한장총 증경대표회장, 예장대신 증경총회장) 등 한국기독교계의 주요 인사들도 양 교단의 하나됨을 축하했다.
길자연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역사는 분열의 역사였다. 교리의 차이, 환경과 정치적 문제로 분열했다. 수십 년 세월을 거치면서 분열의 분열을 거듭하며 미치는 정치적인 파장과 교회 안의 파장은 말로 헤아릴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성경은 이런 우리를 향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한다”면서 “2023년은 특별히 한국교회가 연합하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런 때 두 교단이 합동 선언하는 것을 보고 ‘한국교회가 이제 연합하는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구나’ 하는 기쁜 마음이 든다. 한국교회와 한국의 정치, 사회가 하나 되는 놀라운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교회가 좋은 열매를 맺는 축복의 첫 단추를 끼는 놀라운 은혜가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류영모 목사는 “뒷문의 늑대, 앞문의 호랑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 국제 사회와 한국교회 생태계가 맞은 상황이다. 온갖 위기를 치유하기도 전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없게 앞에 호랑이가 서 있는 게 현실이다. 희망보다는 우울하고 어두운 소식이 가득 차 있다”면서 “뒷문의 늑대를 막고 앞문의 호랑이를 이기며 선한 일을 만들고자 애쓰는 교단들이 있어 감사하다. 두 교단의 통합은 신학적인 뼈대를 든든히 하고 대형교단과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기에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류 목사는 “한교총을 섬기면서 발견한 소중한 진리가 있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길을 가게 됐을 때 사회언론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양 교단의 통합이 내적으로는 부흥을 이루고 외적으로 연합기관 화합에 힘이 돼 사회의 선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 모든 교회들이 힘을 얻고 꿈을 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요셉 목사도 축사를 통해 발전을 기원했다. 김 목사는 “내가 아는 정서영 총회장은 혼자 교단을 설립해 이끌어 오며 설움이 있었지만 조금도 굴하지 않고 변함없이 개혁주의 교단을 굳게 세워왔다. 그 결과 한국교회에서 인정받아 보수 연합단체를 두루 섬길 수 있었다”면서 “그가 연합단체를 섬길 때 회복의 역사와 활력의 역사였음을 여러분들이 친히 목도했다.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잘 알기에 올바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예수를 이탈한 조직과 상황을 예수님께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개혁이다. 개혁 교단은 이러한 것을 추구하는 성경적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잘 준비된 정서영 총회장의 취임을 통해 개혁 교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혼돈에 빠진 한국교회에 이정표를 세우고 개혁해 하나 되게 하는 복된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합동선언식은 정영민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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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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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내부개혁 실행 위해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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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25일 사장 및 경영진,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고,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실행을 위해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CEO)’를 발족시켰다.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2023. 5월 이후 사장 부재 기간 상임이사 공동 주관으로 운영해온 기존 비상경영위원회를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확대·재편한 것이다.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사장을 중심으로,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장인 부사장이 분과 내 워킹그룹(W/G) 구성과 핵심과제 발굴·이행 등 분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또한 혁신과제 발굴 및 실행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상시 반영하기 위해 분과별로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며,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혁신과제 운영·실행을 위해 지역·건설본부 직원들도 분과 내 워킹그룹에 참여시킬 계획이다.한편 이날 위원회 공식 발족 직후 개최된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재무정상화 △신사업·신기술 주도 △신재생·원전사업 적극 추진 △업무효율화·고객서비스 개선이라는 비상경영·경영혁신의 방향성과 목표를 확인하고,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바탕으로 특단의 추가 자구노력 발굴과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위원회 발족식 및 결의행사 이후에는 사장이 주재하는 현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재무위기 극복’, ‘신사업 활성화’, ‘안전경영체계 정착’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주제 발제에 이어, 이슈별 대응전략 마련·실행, 대내외 공감대 형성 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들 간 열띤 토론이 전개됐으며, 특히 신속하고 차질 없는 자구대책 이행 및 국내외 신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해법 등이 제시됐다.이날 김동철 사장은 “한전 스스로의 내부 개혁 없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며 “기존 자구노력에 더해 특단의 추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혁신에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앞으로 한전은 발굴한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및 내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전사 토론회 등을 거쳐 추진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존 과제들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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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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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CNCITY에너지,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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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일렉트릭)과 CNCITY(씨엔시티)에너지가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 시행을 기점으로 전개될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LS일렉트릭은 2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CNCITY에너지(구 충남도시가스)와 ‘신재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내년 분산법 시행 전후 전개될 분산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MOU에 따라 양사는 △미래 분산배전망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에너지 서비스 신사업 협력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 개발 등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를 통해 CNCITY에너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 전력기술 보유기업을 파트너로 삼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자산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LS일렉트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역 구축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해외 분산 배전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보할 수 있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CNCITY에너지는 1985년 대전 지역 도시가스 사업을 시작한 이후 LNG, CNG, 집단에너지 사업을 전개, 현재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대전과 계룡시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전열병합발전과 학하CES(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 ; Community Energy Service)를 통해 약 6만 세대에 열 공급을, 약 1만1000 세대에 전기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이다.LS일렉트릭과 CNCITY에너지는 구역전기 사업을 대상으로 미래 분산배전망 운영시스템을 적용, 수익 극대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열병합발전 에너지효율 개선 방안과 미래형 실시간 배전망 운영모델을 도출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융복합스테이션, 배전급 ESS(에너지저장장치 ; Energy Storage System) 및 보조서비스 등 전기 신사업은 물론 고객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사업,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ZEB(Zero Energy Building) 등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분산법을 통해)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동일 지역에서 소비하는 미래형 지역에너지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져 ICT와 전력의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이 창출되고 있다”며 “스마트 배전 기술을 통해 분산에너지 사업의 성공모델을 도출하고, 글로벌 배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더 나아가 Net-zero 분산전원을 주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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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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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해상풍력 사업 활성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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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손잡고 전북도 해상풍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전라북도청에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하운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GE Vernova’s Offshore Wind Korea)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군산 지역 항만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입지를 검토하고, 나셀 조립과 발전기 생산 등 풍력터빈 생산공장의 사전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풍력터빈 생산부지와 연계한 지원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도내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제품이 전북도 해역의 해상풍력단지에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정부는 올해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6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설비 보급을 26.7GW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서남권 및 군산 앞바다에서 각 2.4GW, 1.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 중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전북도가 공모 예정인 1.2GW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서남해 시범⋅확산단지 1.2GW와 군산시 공공주도 1.6GW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업성을 충족하는 물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1000억 원을 GE와 공동 투자해 군산시에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 계획에 따라 전북도 내 150여 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풍력터빈과 기자재 생산 공급망을 구축, 향후 해상풍력단지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개발 시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자사와 GE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 전북도 내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북을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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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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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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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미국 오픈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Prompter Day Seoul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SKT와 오픈AI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은 총 226여팀이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9월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해커톤의 대상은 자폐증 등으로 인해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해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바꿔주는 서비스 ‘글솜’을 개발한 ‘선천적 프롬프터들’팀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통화 시 발신자/목적 등 정보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주는 ‘지키미’를 개발한 ‘팀하이퍼’팀에게 돌아갔다.SKT와 오픈AI는 대상 4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1팀), 우수상 1000만원(2팀) 등 총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nt(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본선 현장을 찾은 SKT 유영상 사장은 “급속한 혁신을 겪고 있는 사회 속, 사람과 함께 발전하는 AI가 중요하다”며 “AI 생태계의 혁신과 사회에 가치를 더할 서비스가 오픈AI와 함께하는 이번 해커톤에서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해커톤에는 SKT 정석근 글로벌/AITech 사업부장이 현장 심사위원으로, 제임스 다이엣(James Dyett) 오픈AI 전략고객담당이 원격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적절한 AI 기술로 삶을 이롭게 하는지 등 정성 어린 조언을 전했다.이외에도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와 오픈AI 윌 사보리오(Will Saborio) 전략고객팀장(Strategic Accounts Director) 등이 연사로 참여해 해커톤 참가자들과 AI로 인해 변해가는 글로벌 생태계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SKT와 오픈AI는 향후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오픈AI 제임스 다이엣(James Dyett) 전략고객담당은 “AI를 주도하는 기업인 SKT와 협업해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어 기뻤다”며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AI라는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SKT 정석근 글로벌/AITech사업부장은 “오픈AI와 동일한 목표를 갖고 글로벌 AI 인재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글로벌 AI 생태계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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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