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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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일본 노리타케와 자동차 내 SiC칩과 기판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 개발
    LG화학이 16일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됐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의 선행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시장은 2025년 약 3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8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소재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노리타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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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 가하는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오는 17일과 18일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GOW (Global Offshore Wind)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OW 2025는 영국 풍력에너지협회(RenewableUK)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강조하고, 대한전선이 케이블을 납품하고 팔로스를 투입해 시공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5월 영광낙월 해상풍력 외부망 1차 포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팔로스는 6월 중 외부망 2차 포설에 투입되며, 7월부터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전선은 이달 종합 준공하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과 2027년 가동 예정인 2공장을 함께 소개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 가능한 생산 인프라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에는 송종민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방안 및 사업 확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GOW 2025는 글로벌 발전사에 대한전선의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Offshore Wind Power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해저 1공장에서 해상풍력 내외부망과 320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2027년 가동되는 해저 2공장에서 640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으로, 향후 서남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사업은 물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의 참여도 적극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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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롯데 창업주 문학 열정 담은 ‘신격호샤롯데문학상’ 2회 대회 작품 공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작년에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은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소설(괴테문학), 시(푸시킨문학), 수필(피천득문학) 총 3개 분야에 걸쳐 응모작을 접수받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대상 부문은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출간된 단행본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최우수상 부문은 아직 등재되거나 출간된 적 없는 창작 작품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총상금 규모는 9,0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2,0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학계 교수진, 20년 이상 창작 활동 경력을 지닌 전문가, 주요 문학상 심사 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롯데장학재단 측은 “지난해 첫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3,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문학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신진 작가와 예비 문인들이 뛰어난 작품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기리는 동시에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창작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에서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분야),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분야),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 분야)이 각 부문별 대상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제1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수상자는 본상 수상에서 제외되며 공모 요강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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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KSNET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브랜드 리포지셔닝
    KSNET이 새로운 기업 로고(CI)를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나섰다. 이번 CI는 기존의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고,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기업 정체성을 표현했다. 특히 CI의 오렌지색 세로 바는 기술 혁신과 역동성, 그리고 기업 간 신뢰를 상징하며, 전체적으로 굵고 정제된 서체는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KSNET은 이번 CI 리뉴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닌 ‘연결’과 ‘디지털 전문성’을 키워드로 한 기업 이미지 혁신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B2B 고객 중심의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SNET은 향후 새로운 CI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 걸쳐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상자산 등 신규 핀테크 서비스 론칭, 스마트 매장을 위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클라우드 기반 정산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서비스 확대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케이에스넷(KSNET)은 전국적인 VAN 인프라와 자체 PG(Payment Gateway)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서비스 기업이다. 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가맹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나아가 클라우드, AI, 보안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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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숏폼 드라마 앱 수익 가장 높은 곳은 미국, 세계 앱 총수익의 49% 차지
    숏폼 드라마 앱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빠르게 소비하는 문화와 맞물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의 숏폼 드라마 앱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를 비롯해 2025년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현황, 그리고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숏폼 드라마 앱 순위 등을 포함한 ‘2025년 숏폼 드라마 해외 진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숏폼 드라마 앱의 전 세계 인앱구매 수익은 2024년 이후 빠르게 성장해 분기별 수익이 2024년 1분기의 1억7800만달러에서 2025년 1분기 7억달러로 약 3배 증가했다. 누적 인앱구매 수익은 23억달러에 달했다.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3억7000만 건을 돌파하며, 2024년 1분기 대비 6.2배 증가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9억5000만 건에 육박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숏폼 드라마 앱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2025년 1분기 수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약 3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총수익의 49%를 차지했다. 중국 iOS 시장과 일본 시장의 수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48%, 57%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 수는 중남미, 동남아, 인도, 미국, 유럽 시장에서 크게 증가했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69% 증가하며 1억 건에 육박했다. 동남아 시장도 전년 대비 61% 성장해 8700만 건을 기록했다. ‘릴숏(ReelShort)’과 ‘드라마박스(DramaBox)’의 2025년 1분기 인앱구매 수익은 각각 31%, 29% 증가한 1억3000만달러와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숏폼 드라마 앱 해외 수익 순위 및 수익 성장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2025년 3월 기준 ‘릴숏’과 ‘드라마박스’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각각 4억9000만달러와 4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다운로드 수 측면에서 ‘드라마박스’는 동남아와 중남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2025년 1분기에 55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ramawave’는 1분기에 다운로드 수가 10배 이상 급증해 4300만 건을 기록하며 다운로드 성장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숏폼 드라마 해외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2위로 도약했다. 2025년 1분기 주요 시장에서 숏폼 드라마 앱의 인앱구매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중남미에서 ‘드라마박스’는 1위에 오르며 대표 숏폼 드라마 앱임을 증명했다. 주요 시장의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2024년 9월 해외 시장에 진출한 ‘DramaWave’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5위, 동남아시아에서는 2위, 그리고 중남미 시장에서는 1위에 올랐다. ‘DramaWave’는 독창적인 콘텐츠, 현지화 전략, 다양한 주제, 극적인 전개, 고화질 영상, 다국어 자막, 잦은 업데이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미국 App Store에서 평균 4.9점의 높은 평점을 받는 등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월 초 ‘Married My Sister’s Fiance’ 등 인기 숏폼 드라마가 출시되면서 ‘DramaWave’의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센서타워 앱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다운로드 수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2000만 건을 돌파했다. ‘DramaWave’는 초창기에 동남아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 집중해왔으며, 이 두 시장은 전체 다운로드의 72%를 차지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 보급률이 높은 이들 시장 특성상 전체 다운로드 중 안드로이드 비중이 86%에 달했다. 유료 광고는 ‘DramaWave’의 주요 다운로드 유입경로로,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유료 광고를 통한 다운로드 비중이 80%를 넘었다. 2025년 3월 기준 ‘DramaWave’의 유료 광고 다운로드가 전체 다운로드의 73% 이상을 차지했다. Unity는 ‘DramaWave’의 주요 인앱 광고 플랫폼으로, 2025년 1분기 전 세계 인앱 광고 노출의 98%가 Unity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DramaWave’의 인기 광고 소재는 더 많은 오디언스에게 도달하기 위해 현지화된 언어 자막을 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으며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텔리전스, 광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광고 인텔리전스 등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비지니스와 관련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했고,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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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툴젠 성동렬 부사장을 신임 종자 사업본부장으로 선임
    툴젠(대표 유종상)은 글로벌 종자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성동렬 부사장을 신임 종자 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툴젠이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성동렬 부사장은 서울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자 개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이다. 성동렬 부사장은 글로벌 종자 기업인 몬산토(현 바이엘 크랍사이언스)에서 10년간 재직하며 옥수수 및 콩 품종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냉해 및 가뭄 저항성 증진, 수량 증대 등 핵심 작물의 특성 개선 연구개발을 주도했고, 특히 몬산토의 옥수수 및 콩에 대한 필드 재배 특성 평가 플랫폼을 총괄하며 차세대 글로벌 옥수수 농업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Preceon™ Smart Corn System 개발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종자 개발 역량을 축적했다. 몬산토에서 종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성동렬 부사장은 LG화학에서 유전자 교정 기술 기반 제초제 저항성 식물 개발을 주도했고, 미생물 활용 특수 화학물질(specialty chemical) 합성 연구에 참여하는 등 그린바이오와 화이트바이오 분야의 폭넓은 연구개발 전문성을 확보했다. 툴젠 유종상 대표이사는 “성동렬 부사장 영입은 종자 사업본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종자 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성동렬 부사장의 합류로 툴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가속할 수 있게 됐으며, 성동렬 부사장이 보유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이전 성과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종상 대표이사는 “향후 기후변화와 탄소 저감이라는 메가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이트바이오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동렬 부사장의 전문성을 통해 툴젠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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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6-16

실시간 경제 기사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해시드 및 네이버페이, WEB3 지갑 공동 개발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 대표이사 김상민)와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대표이사 김서준),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부산 시민을 위한 부산 슈퍼앱 Web3 지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Web3 지갑(가칭 ‘비단주머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역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사업 주관사로서 시민 참여형 서비스 구현을 이끌게 된다. 해시드는 자회사 샤드랩과 함께 Web3 사업 및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그간의 NFT (대체불가토큰) 티켓팅, DID (탈중앙화 신원증명) 인증 기술 등 다양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관리 및 활용 인프라를 설계할 예정이다. Npay는 3400만 사용자의 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프라와 더불어, 결제 외에도 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 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3사는 기술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부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혁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관사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는 “Npay, 해시드와 함께 부산의 디지털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첫걸음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실물자산(RWA)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부산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시드와 Npay도 각사의 장점을 잘 활용해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력으로 부산 시민들께 실질적인 혁신의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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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HD현대중공업 포르투갈 해군과 MRO 비롯 다양한 분야 협력
    HD현대는 ‘MADEX 2025’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뿐만 아니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양자 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과 관련된 분야다.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2300톤급, 1500톤급, 800톤급 등 3가지 유형의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개발, 글로벌 잠수함 시장을 공략 중으로 이번 마덱스 전시회 현장에서 해당 모델들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갔다. 마덱스 개막일인 28일, HD현대중공업은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및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수출함정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HD현대중공업·KAI·LIG넥스원 3자 간 ‘다목적 무인 전력 모함’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미래 해군의 핵심 전투력이 될 ‘한국형 무인 전력 모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마덱스는 유수의 방산기업이 한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전략적으로 임했다며, HD현대중공업이 지닌 우수한 함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상호 보완을 통해 세계 함정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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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서울대 김건희 교수팀, 사람 대화 이해하고 재현하는 AI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팀이 말버릇, 추임새, 끼어들기 등 사람의 대화 행동을 인공지능(AI)이 이해하고 재현하는 음성 대화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화 행동 기반 음성 데이터셋인 ‘Behavior-SD’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를 나누는 AI 모델 ‘BeDLM’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린 ‘NAACL 2025(북미 전산언어학회)’에서 해당 연구 논문을 구두 발표했으며, 음성 처리 및 음성 언어 이해(Speech Processing and Spoken Language Understanding) 분야에서 최고 논문상(Senior Area Chair Award)을 수상했다. NAACL은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AI의 한 분야인 자연어 처리(NLP) 관련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음성 대화를 나눌 때 텍스트 대화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대화 행동을 보이는 점에 주목했다. 예컨대 우리는 대화할 때 ‘음…’, ‘그니까…’ 같은 말버릇을 쓰고, 적절한 순간에 ‘맞아’, ‘응’ 같은 추임새를 넣거나 때로는 상대의 말을 끊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미묘한 특징들을 반영하지 못한 기존 AI 대화 시스템의 말투는 부자연스럽고 기계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김 교수팀은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AI를 구현하려면 대화 행동의 반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연구팀은 말버릇과 추임새(backchannel), 끼어들기(interruption), 감정 표현 등 사람 개개인의 대화 행동을 정밀하게 반영한 음성 데이터셋과 대화 생성 기술을 함께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김 교수팀은 실제 대화 환경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하기 위해 10만 개의 대화 패턴과 총 2000시간 분량의 음성 대화를 모아 ‘Behavior-SD (Spoken Dialogue)’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대규모의 데이터는 사람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정밀하게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각 화자가 주고받는 단순한 문장에 더해 세밀하게 구분된 다양한 대화 행동을 주석 처리한 방식 덕분이다. 이렇게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행동 기반 대화 생성 모델인 ‘BeDLM (Behaviorally Aware Spoken Dialogue Generation with Large Language Models)’을 개발했다.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에 기반한 BeDLM은 대화 상황과 두 화자의 행동 패턴이 입력되면 실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음성 대화를 손쉽게 만들어내는 AI 기술이다. 추임새를 넣거나 말을 끊는 습관, 말버릇 등의 대화 행동을 자연스럽게 조절해 반영하기 때문에 기존 AI 대화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더 사람다운 음성 대화를 생성할 수 있다. BeDLM은 향후 팟캐스트 콘텐츠 제작, 상담 AI, 개인 맞춤형 음성 비서 등 사람과 AI 간의 상호작용과 정서적 반응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이 기술은 앞으로 상담, 교육,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AI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이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Behavior-SD 데이터셋과 코드는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돼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기술의 확산과 후속 연구 또한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희 교수는 “대화하는 사람은 보통 말하는 중에도 귀를 열고 상대방의 음성적 반응과 시각적 반응에 적응하고 맞춰가며 대화를 이끄는데, 지금까지 개발된 AI 대화 생성 모델은 이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한계를 넘고자 했다”면서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금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저자인 이세훈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음성 대화에서만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 패턴을 데이터와 모델에 반영함으로써 한층 더 사람다운 대화를 AI로 구현하는 작업이 가능해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데이터를 구축하고, AI가 사람의 대화 행동을 이해하도록 하는 모델링 방법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연구과정을 돌아보며 “BeDLM이 실제 음성 대화 서비스에 적용돼 자연스럽고 몰입감 높은 대화를 제공하는 AI 기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세훈 연구원은 AI가 사람의 더 다양한 행동 패턴을 모델링하고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행동 기반 음성 대화 생성 모델의 고도화를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음성 기반 대화형 AI의 심화 기술을 계속 연구할 예정이며, 기업 인턴십 등 실무 경험을 통해 실제 서비스 적용과 기술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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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미쓰이 상선, 인말샛 마리타임의 넥서스웨이브 도입
    인말샛 마리타임(Inmarsat Maritime)은 최근 미쓰이 상선과 인말샛 Fleet Xpress (FX) 서비스 중 일부를 새로운 서비스인 ‘넥서스웨이브(NexusWave)’로 업그레이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말샛에 따르면 NexusWave는 여러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통합형 연결을 통해 통신을 통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통신 환경 공급, 무제한 데이터,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기업 수준의 사이버 보안, 24시간 365일 기술 지원, 비용의 완전 투명성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미쓰이 상선 최고 디지털 정보 책임자 준이치 케이야마는 “우리 선박은 점점 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돼가고 있으며 선원들에게 선박은 ‘해상 운영 센터이자 거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말샛의 NexusWave는 선내 고속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고, 우리의 선내 디지털화 전략을 강력하게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인말샛 벤 팔머 사장은 “앞으로도 미쓰이 상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NexusWave를 ‘해운의 디지털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터’로서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솔루션의 제공은 선박이 ‘바다 위의 사무실’, ‘바다 위의 집’으로서 더욱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말샛 마리타임은 비아샛(Viasat) 산하의 해상 위성통신 회사고, 미쓰이 상선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1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 해운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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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전 세계 식음료 앱 성장세 가속, 아시아에서는 현지 특화 플랫폼 주목
    전 세계 식음료 앱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음식 및 식품 앱 다운로드 추세, 한국·중국·일본·동남아·인도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주요 식품 및 외식 앱 성과, 상위 식품 및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추세와 주요 광고 채널 및 인기 광고 소재 등을 포함한 ‘2025년 식품 및 외식 앱과 브랜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4년 전 세계 식음료 앱 다운로드 수는 20억 건에 육박했으며, 2023년의 17억8000만 건 대비 11% 증가했다. 2024년에는 하반기의 높은 성과에 힘입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됐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5년 1분기에도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방증했다. 꾸준한 성장세는 모바일 중심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식품 및 외식 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가 혁신적인 기능과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통해 사용자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는 빠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폰 보급률, 그리고 ‘Blinkik’, ‘Swiggy’와 같은 업체들의 전략적 캠페인 및 프로모션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식음료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143% 급증하며 2025년 1분기까지 1억1300만 건을 돌파했다. 동남아시아 역시 +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4% 상승했다. 중국 iOS 시장은 ‘Meituan’과 같은 선두주자들의 시장 포화, ‘Jingdong Daojia’의 음식 서비스 확장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약 3%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신흥 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2025년 1분기 전 세계 식품 및 외식 앱 다운로드 수 및 성장 순위를 살펴보면 식료품 배달 앱인 ‘젭토’는 ‘맥도날드’와 ‘KFC’ 등 주요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함께 2025년 1분기 전 세계 식품 및 외식 앱 다운로드를 주도했다. ‘인스타마트’, ‘Blinkit’의 급성장이 이끈 강력한 성장률은 식료품 배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 ‘젭토 카페’ 역시 163%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퀵 서비스 카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를 나타냈다. 2025년 1분기 식품 및 외식 앱 순위에서는 지역별 선호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글로벌 브랜드인 ‘맥도날드’는 유럽과 일본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도어대시’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iFood’는 중남미에서 가장 선호되는 앱이 됐다. ‘우버이츠’, ‘페디도시야’와 같은 레스토랑 주문 및 배달 앱도 여러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현지에 특화된 플랫폼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일본은 ‘야키니쿠 킹구’와 ‘스타벅스’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높았다. 중동 시장은 식료품 및 음식 배달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키타’와 ‘닌자’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별로 뚜렷한 소비 트렌드는 지역 소비자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타기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25년 1분기 한국의 식품 및 외식 앱 시장은 패스트푸드와 배달 앱의 성장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BBQ 치킨’은 다운로드 순위가 10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으며, ‘쿠팡이츠’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캐치테이블’은 소폭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2위를 유지하며 식당 예약 분야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삭토스트’와 ‘처갓집양념치킨’ 같은 신규 앱은 각각 26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현지 외식 옵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며, 기존 강자들과 신규 브랜드 간의 점유율 경쟁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전 세계 식품 및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성과를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브랜드가 막대한 디지털 광고 투자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얌! 브랜즈’는 호주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한편, 여러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 영국, 호주, 일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우버이츠’와 ‘우아한형제들’은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우수한 음식 배달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도미노피자’는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 꾸준히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지역 경쟁자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브랜드들은 전략적 광고 지출을 통해 시장 지형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식료품 배달과 전문 식당 앱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면서 음식 및 외식 앱 환경은 계속해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곳으로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텔리전스, 광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광고 인텔리전스 등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량 기업 및 금융 기관에 이르기까지 고객 지원을 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센서타워는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 (옛 앱애니)를 인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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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한국지역난방공사 코스피 200지수와 KRX 300지수 6월부터 편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난은 지난해 12월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재무성과의 안정성 확보와 주주 친화 정책 강화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한난은 2024년 말 기준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2099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열 요금 연료비 정산금 제도 운용 및 다각적인 자구 노력의 결과로 최근 5개년 기준 가장 큰 순이익 규모였다. 또한 2025년 1분기에도 열, 전기 판매량이 전 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해 매출액 1조5768억원,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2335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또한 최근 5개년 1분기 기준 가장 큰 순이익 규모였다. 이와 더불어 한난은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일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해, 투자자에게 배당 예측성을 제고했다. 2024년 경영 성과에 대해 4월에 주당 3879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한난 기준 최대 배당금 지급 규모이자,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이었다. 또한 주주총회 4주 전 소집 공고 실시 및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주총을 개최해 주주 친화적 지배구조도 확립했다. 이를 통해 한난은 2025년 6월부터 코스피 200지수와 KRX(한국거래소) 300지수에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상장된 공기업으로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적극적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시장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IR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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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AXIS-Y 청담동에 제2사옥 매입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제2사옥을 새롭게 매입하며, 국내 시장 공략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제2사옥 매입은 브랜드의 빠른 성장에 따른 조직 확장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본사 사옥과 인접한 청담 중심 입지에 자리해 공간적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마케팅, 제품기획, 고객경험(CX), 영업 등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인재를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 강화는 내수 시장 확대는 물론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의 기반이 된다. 또한 제2사옥은 글로벌 파트너 미팅, 콘텐츠 제작, 제품 테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브랜드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가치와 근무 방식을 적극 반영해 자율성과 소통 중심의 공간 설계를 통해 업무 몰입도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까지 고려한 하이브리드형 오피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제2사옥은 일하고 싶어지는 공간이자 머물고 싶은 브랜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오피스, 모듈형 회의실, 라운지 형태의 휴게 공간 등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협업 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는 2013년 설립 이래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미용 장비,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업체로 성장한 곳이다. 2019년 기능성 클린 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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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LIG넥스원, 레이시온과 RAM Block-II 기술협력생산 사업 추진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레이시온(Raytheon)과 손잡고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RAM Block-II 기술협력생산(TCP) 사업을 추진한다.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으로 적의 대함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함 방어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레이시온과 RAM Block-Ⅱ기술협력생산(TCP)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 마이크 민(Mike Min) 레이시온 인도·태평양 사업 개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RAM 원제작사인 레이시온과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최초의 유도탄 기술협력생산인 RAM Block-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상호 협력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RAM Block-Ⅱ기술협력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RAM Block-Ⅱ국산화 품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은 해외 선진기술을 확보하고 구성품 국산화를 통해 미국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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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자이브솔루션즈 국가 전략 사업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자이브솔루션즈가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중소·중견기업 500여 곳을 발굴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대해 금융·비금융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자이브솔루션즈는 금속 및 고분자 기반의 고정밀 3D 프린팅과 후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위산업, 반도체, 바이오/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열처리 인증 공정과 AS9100D 품질경영 인증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부품에 대한 일괄 제조 솔루션(원스톱 밸류체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PP 기반 미세 구조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광소자·정밀 센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즈드 고정밀 제조 역량을 입증해 왔다. 자이브솔루션즈는 이번 선정은 그간 축적해 온 정밀 제조기술과 품질혁신 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첨단 제조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으로 자이브솔루션즈는 대출 금리 우대, 보증 한도 확대, 정부 R&D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자이브솔루션즈는 1974년에 설립된 주원의 3D프린팅 사업부에서 출발해 전문성과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2018년 3월 분사됐다. Desktop Metal (ExOne 포함), BMF, Nanoscribe, Conflux Technology, GEFERTEC 등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금속·플라스틱·세라믹·모래·생적합재료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한 Binder Jet, DLP, 2PP 기반의 장비 라인업을 갖춰 마이크로/나노산업,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부품, 치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층가공 파트너로서 신뢰를 받아왔다. 2020년에는 Metal AM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해, 시제품 제작부터 3D 스캔, 설계, 후가공, 품질검사까지 아우르는 적층 가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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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리쉐니에 세미나 갖고 웹 기반 디지털 트윈 시연
    리쉐니에는 지난 28일 오전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3월 열린 제1차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공학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리쉐니에가 개발한 ‘FixMachine’ 교육용 디지털 트윈 키트의 실시간 시연이었다. 웹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원격에서 공장 설비를 모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그 상태를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설비 유지보수와 공정 최적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실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공학대 이용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설비가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제조 혁신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쉐니에의 ‘DataStone’ 플랫폼은 무선 진동센서, PLC, 아날로그 센서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설비 상태를 시각화·예측함으로써 무정지 생산체제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이미 다양한 공장에서 적용돼 베어링 파손, 필터 이상, 유틸리티 배관 누수 등 주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피해를 줄인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리쉐니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 R&D기술개발사업’의 주관사로서 Edge 기반 설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지능화 인재양성사업’의 참여기업으로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안산·반월공단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리쉐니에는 30년 이상의 생산기술분야 경험을 토대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친화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2024년 이노비즈 인증·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수행 중(주관기관)(R&D,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우수벤처기업 선정(연구개발부분)·GS칼텍스 협력사 등록·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고도화1) 완료 - LG이노텍·제조데이터 AI 문제해결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우수사례 선정 - 썬겔 △2022년 전문연구사업자 등록·한국경영인증원(KMR) MOU 체결·제조데이터 거래, KAIST 용역 수행·AI 기반 제조데이터 분석 솔루션 프로젝트 선정 3건 - 동림산업, 대주전자재료, 애즈랜드·AI 제조데이터셋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 KAIST 용역) - UNIST, ABH, 임픽스, 리쉐니에, MICUBE △2021년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공급기업 Poo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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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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