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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 회장 허우 치쥔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번 소듐이온전지 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노펙은 녹색·청정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상호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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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착수, 글로벌 역량 확대
LG CNS(대표 현신균)가 인도네시아 코린도(KORINDO) 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사업을 착수하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이하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이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코린도 그룹과 클라우드 ERP 전환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과 CIO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팜오일, 중공업, 금융, 해운, 물류, 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LG CNS는 코린도 그룹에서 온프레미스(설치형)로 사용 중인 SAP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SAP S/4 HANA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코린도 그룹은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ERP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 및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온프레미스형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ERP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추세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ERP 구축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on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도 기업인 SAP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데 이어,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ERP 테스팅 신기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린도 그룹의 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은 “LG CNS는 풍부한 글로벌 ERP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LG CN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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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크로스’ 인수,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 나서
SK네트웍스가 미디어렙 시장 사업자인 ‘인크로스’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재무 건전성 강화 및 보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31일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인크로스’ 주식 463만1251주(36.06%)를 392억원에 매수키로 의결하고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크로스는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국내 유명 미디어렙사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광고(DA), 검색광고(SA), T딜(T deal)을 비롯한 커머스렙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미래 기술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와 본·자회사 전반에 걸친 AI 접목 사업 모델 혁신을 바탕으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는 자사의 AI 및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활용해 인크로스의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AX)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또한 SK인텔릭스, SK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민팃 등 다수의 B2C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인크로스가 지닌 광고·커머스 역량과 사업 경쟁력이 결합해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동영상, 숏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가치 확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사회 의결에 이어 SK스퀘어 등과 남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예정이며, 인크로스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바탕의 현금 창출력을 지속 강화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광고시장의 선도 사업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분거래는 SK스퀘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SK스퀘어는 AI 인프라·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며 인크로스 지분 유동화를 통해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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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시스와 함께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나선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근 미국 하니웰(Honeywell)에 이어 영국 배전반 업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배전반 제조사 일렉시스(Elecsis)와 영국 브리스톨 시(市)에 위치한 일렉시스 본사에서 ‘영국 데이터센터 향(向) 저압(LV) 배전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렉시스는 2001년 설립된 영국 현지 배전반 제조사로, 저압 배전반 직접 설계 및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술 회사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솔루션 및 사내 전력 시험기술원(PT&T)을 통한 시험·개발 역량과 일렉시스의 현지 표준 배전반 설계·제작 역량을 결합해 영국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요구가 확대되는 높은 차단용량과 안전성의 고사양 배전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일렉시스의 영국 현지 배전반 제작·기술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배전 솔루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영국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향후 영국 배전 계통 사업자(DNO) 시장 참여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전 계통 사업자(DNO; Distribution Network Operator)는 영국·아일랜드에서 지역 배전망의 운영 주체. 송전망에서 내려온 전기를 가정·상업·산업 수용가까지 안전하게 분배하고, 신규 접속과 계통 증설·보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5년 약 152억3000만달러(한화 21조8855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는 전력 안정성과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당사는 독보적인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1위(M/S 70%)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현지에서 기술 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에서 고객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 10월 8일 미국 하니웰과 MOU를 맺고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전력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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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워킹그룹 구성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은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와 해상풍력, 강재 공급, LNG 등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포항 청송대에서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비욘 잉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상풍력 공동개발 △해상풍력용 강재 공급 △LNG 조달·공급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실질 협력 강화 △신규 에너지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워킹그룹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에퀴노르는 지난 2023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의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에퀴노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집해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연료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욘 잉게 브라텐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신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남 신안에서 14.5MW 규모의 태양광과 62.7MW 규모의 육상풍력을 운영 중이며, 인근 해상에 300MW급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해권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 해역에서는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750MW)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1년 하반기 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고정가격 입찰 이후 정부 및 공급 의무자들과 건설적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 적합성과 금융 조달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그룹의 강재·에너지·인프라 역량과 에퀴노르의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력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믹스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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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비즈니스 전반 아우르는 AX 혁신 목표로 뛰는 SK AX
SK AX(사장 윤풍영)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전형 AX 역량을 입증했다.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One Platform(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한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 Out Door Sale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식, 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한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SK AX는 고객정보·거래 이력·투자성향·보유 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 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하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본격 도입한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 SK AX 백석흠 Digital 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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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 회장 허우 치쥔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번 소듐이온전지 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노펙은 녹색·청정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상호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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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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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착수, 글로벌 역량 확대
- LG CNS(대표 현신균)가 인도네시아 코린도(KORINDO) 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사업을 착수하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이하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이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코린도 그룹과 클라우드 ERP 전환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과 CIO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팜오일, 중공업, 금융, 해운, 물류, 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LG CNS는 코린도 그룹에서 온프레미스(설치형)로 사용 중인 SAP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SAP S/4 HANA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코린도 그룹은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ERP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 및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온프레미스형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ERP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추세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ERP 구축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on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도 기업인 SAP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데 이어,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ERP 테스팅 신기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린도 그룹의 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은 “LG CNS는 풍부한 글로벌 ERP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LG CN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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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착수, 글로벌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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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크로스’ 인수,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 나서
- SK네트웍스가 미디어렙 시장 사업자인 ‘인크로스’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재무 건전성 강화 및 보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31일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인크로스’ 주식 463만1251주(36.06%)를 392억원에 매수키로 의결하고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크로스는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국내 유명 미디어렙사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광고(DA), 검색광고(SA), T딜(T deal)을 비롯한 커머스렙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미래 기술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와 본·자회사 전반에 걸친 AI 접목 사업 모델 혁신을 바탕으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는 자사의 AI 및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활용해 인크로스의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AX)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또한 SK인텔릭스, SK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민팃 등 다수의 B2C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인크로스가 지닌 광고·커머스 역량과 사업 경쟁력이 결합해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동영상, 숏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가치 확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사회 의결에 이어 SK스퀘어 등과 남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예정이며, 인크로스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바탕의 현금 창출력을 지속 강화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광고시장의 선도 사업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분거래는 SK스퀘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SK스퀘어는 AI 인프라·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며 인크로스 지분 유동화를 통해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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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크로스’ 인수,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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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시스와 함께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나선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근 미국 하니웰(Honeywell)에 이어 영국 배전반 업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배전반 제조사 일렉시스(Elecsis)와 영국 브리스톨 시(市)에 위치한 일렉시스 본사에서 ‘영국 데이터센터 향(向) 저압(LV) 배전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렉시스는 2001년 설립된 영국 현지 배전반 제조사로, 저압 배전반 직접 설계 및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술 회사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솔루션 및 사내 전력 시험기술원(PT&T)을 통한 시험·개발 역량과 일렉시스의 현지 표준 배전반 설계·제작 역량을 결합해 영국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요구가 확대되는 높은 차단용량과 안전성의 고사양 배전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일렉시스의 영국 현지 배전반 제작·기술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배전 솔루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영국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향후 영국 배전 계통 사업자(DNO) 시장 참여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전 계통 사업자(DNO; Distribution Network Operator)는 영국·아일랜드에서 지역 배전망의 운영 주체. 송전망에서 내려온 전기를 가정·상업·산업 수용가까지 안전하게 분배하고, 신규 접속과 계통 증설·보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5년 약 152억3000만달러(한화 21조8855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는 전력 안정성과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당사는 독보적인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1위(M/S 70%)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현지에서 기술 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에서 고객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 10월 8일 미국 하니웰과 MOU를 맺고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전력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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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시스와 함께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나선 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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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워킹그룹 구성 추진
-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은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와 해상풍력, 강재 공급, LNG 등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포항 청송대에서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비욘 잉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상풍력 공동개발 △해상풍력용 강재 공급 △LNG 조달·공급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실질 협력 강화 △신규 에너지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워킹그룹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에퀴노르는 지난 2023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의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에퀴노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집해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연료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욘 잉게 브라텐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신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남 신안에서 14.5MW 규모의 태양광과 62.7MW 규모의 육상풍력을 운영 중이며, 인근 해상에 300MW급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해권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 해역에서는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750MW)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1년 하반기 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고정가격 입찰 이후 정부 및 공급 의무자들과 건설적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 적합성과 금융 조달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그룹의 강재·에너지·인프라 역량과 에퀴노르의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력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믹스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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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워킹그룹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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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비즈니스 전반 아우르는 AX 혁신 목표로 뛰는 SK AX
- SK AX(사장 윤풍영)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전형 AX 역량을 입증했다.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One Platform(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한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 Out Door Sale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식, 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한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SK AX는 고객정보·거래 이력·투자성향·보유 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 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하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본격 도입한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 SK AX 백석흠 Digital 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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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술창업 활성화 위해 스타트업에 3천억 금융지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9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기업에 대한 성장 촉진을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창업 7년 이내 벤처 스타트업에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 벤처 스타트업 전용 상품인 ‘IBK스타트업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대출한도 및 보증료율 0.5%p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이 기술력을 갖춘 유망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1022개의 혁신 창업 기업을 육성했고 투융자, 컨설팅, IR,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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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500MW급 해상 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
- 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해상 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 변전소(OSS, Offshore Substation)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로,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 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상 변전소는 해상 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설비로,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설계로, 14MW 풍력발전기 총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신규 모델 출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및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정책과 연계,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 사업본부장은 “이번 검증서 획득을 계기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며 “다양한 용량과 형태를 갖춘 해상 변전소 모델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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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500MW급 해상 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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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GA 프로젝트 핵심축으로 떠오른 한화필리조선소
-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26일(현지 시각) 한화필리조선소에선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Todd Young)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서는 김동관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를 열면서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타결의 지렛대 역할을 했던 조선산업 협력 투자 펀드 1500억달러가 주요 투자 재원이다. 이를 활용해 추가 도크 및 안벽 확보, 생산기지 신설 등을 통해 현재 연간 1~1.5척 수준인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한화해운(한화쉬핑)은 한화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하며 힘을 실었다. 이로써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게 됐다. ◇ 김동관 부회장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 중추적 역할”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명명식은 한미 양국이 함께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선박 건조 역량을 확장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숙련된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가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히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함께 할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미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투자와 기회를 창출하고 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화필리조선소의 중장기 목표는 현 연간 1~1.5척 수준인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크 2개 및 안벽 3개 추가 확보, 그리고 약 12만 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 신설을 추진한다. 또 한화오션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 스마트 야드, 안전 시스템 등도 도입해 LNG운반선을 만들고 함정 블록 및 모듈 공급, 더 나아가 함정 건조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이를 위해 약 50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 재원으로 한미 관세 협상의 결과인 1500억달러 규모 조선산업 협력 투자 펀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직접 투자 외 보증·대출 형태로 마련되며 정책금융 기관들이 주도한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약 1억달러를 투자해 인수했다. 미국 상선 및 군함 건조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양 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적 사업 결단이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과 한화필리조선소를 통해 한미 양국이 모두 ‘윈윈’하는 데 조선산업 협력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조선업 부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그와 연관된 한국 내 사업 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업보국’ 창업정신을 실천할 것이다. 한화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해운 계열사인 한화해운(한화쉬핑)은 26일(현지 시각) 한화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 한화필리조선소로서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첫 수주 계약이다. 중형 유조선 10척은 모두 한화필리조선소가 단독 건조하며 첫 선박은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해운의 한화필리조선소 대규모 발주는 미국산 에너지를 수출할 때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미국 통상법 301조 및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해운은 신규 발주한 중형 유조선과 LNG 운반선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의 에너지 안보 지원은 물론 글로벌 에너지 물류 분야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미국의 해양 부문 재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 7월 한화해운으로부터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미국에 있는 조선사가 LNG 운반선을 수주한 건 50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번 LNG 운반선 수주는 당시 추가 1척 옵션 계약을 이행하는 것으로 국내에 있는 한화오션과 함께 건조 작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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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GA 프로젝트 핵심축으로 떠오른 한화필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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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에서 2,2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 대한전선이 카타르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으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규모 담수 복합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낙찰 금액이 약 1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 및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도 대한전선은 약 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 또한 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특히 초고압 전력망 풀 턴키 프로젝트의 경우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등 전 영역에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과 턴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의 우수성이 현지에서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2008년부터 카타르 수전력청이 진행한 초고압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현지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대한전선은 이번 연이은 수주를 통해, 대한전선이 카타르의 전력망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지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HVDC 케이블 시스템과 해저케이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동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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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에서 2,2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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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5600억 규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이 공사는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 설비 공급을 담당하며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이며, 현재 1단계 공사는 4기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완료한 뒤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인천 기지와 평택 기지, 삼척 기지 등에서도 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국내 시장에서 다수의 LNG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수주에 주효했다”며 “당진 1단계와 함께 2단계 사업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국내 LNG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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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5600억 규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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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신약 개발 협력 나선 동아에스티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1일 동아에스티 용인 연구단지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 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예측 한계, 높은 비용, 장기 개발 기간 등 기존 신약 개발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타깃 발굴 및 신약 개발 △PDO(Patient-Derived Organoid,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암종의 약물 반응 분석 및 정밀 의료 기반 약물 스크리닝 △hiPSC(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역분화 줄기세포) 기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타우병증 등 난치성 뇌 질환 후보물질 유효성 검증을 위해 협력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임직원의 약 80% 이상이 연구진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약 1000종의 PDO와 유전체 정보(NGS) 데이터 기반의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인 AI 플랫폼과 오가노이드 및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을 통해 신규 항암 타깃을 발굴하며, iPSC(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구축 및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등의 핵심 플랫폼을 보유한 오가노이드 기반 타깃 발굴 전문 기업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오가노이드 플랫폼과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 역량이 만나,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신약 개발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김미경 연구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합되면 독자적인 약물 타깃 발굴과 효과적인 후보물질 선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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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신약 개발 협력 나선 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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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IG넥스원과 1조7775억 규모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 참여
-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 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 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 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 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다. 대한항공은 P-3C 해상초계기 성능 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 헬기 성능 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 내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 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의 추가 지원 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 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전자전기 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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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IG넥스원과 1조7775억 규모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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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은 모바일 메신저 LINE
-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플랫폼과 특징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광고 지출 변화, 광고 채널 선호도, 광고 소재 전략, 타깃 오디언스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 분석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35억달러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라인(LINE)이 상위 3대 게재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유형을 병행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3~5월 봄 세일, ‘신생활’ 시즌, 골든위크 등으로 광고주들이 집중 집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노출 횟수는 1조3000억 회에 달했다. LINE은 높은 보급률과 강력한 CRM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플랫폼’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며, 일본에서 48%의 노출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가 상위 4대 업계로 자리 잡으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약 55%를 차지했다. 이는 이들 업계에서 온라인 사용자 확보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 광고 노출 수에서도 동일한 4개 카테고리가 전체 노출 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사용자 관심과 광고 집중도 측면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는 디지털 광고 채널에 있어 업계별 차별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Instagram은 쇼핑, FMCG,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에서 브랜드가 선호하는 채널로, 각 분야에서 40% 이상의 광고 게재 점유율을 기록해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침투력을 입증했다. LINE은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주요 디지털 광고 채널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구직 등 광고 투자가 활발한 주요 업종에서 전체 노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현지 침투력과 트래픽 분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시장에서 주요 카테고리별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를 살펴보면 우선 카테고리 전체에서는 ‘Recruit’, ‘Rakuten’, ‘NTT’ 등이 상위에 올라있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CTW’, ‘CyberAgent’ 등이, 구직 및 채용에서는 ‘Recruit’, ‘Mynavi’ 등이 상위에 올라있었다. 더 많은 주요 카테고리별 순위는 리포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에서는 사례분석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라인 망가’의 디지털 광고 추세, 주요 브랜드, 게재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및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2013년 출시한 모바일 만화 플랫폼인 ‘라인 망가’는 일본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만화 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 및 전 세계 만화 앱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5년 4월 출시 12주년을 맞은 ‘라인 망가’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다시 한번 자극하는 데 성공하며, 2025년 2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를 통해 일본 만화 앱과 모바일 앱 수익 순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0억달러에 육박해 비게임 앱 중 세계에서 15번째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일본 시장에서 ‘라인 망가’는 틱톡(TikTok)에서 높은 광고 노출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일본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2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광고 집행으로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만화 등 콘텐츠 산업 브랜드에 안정적인 고객 접점이 마련되고 있다. ‘라인 망가’는 2024년 11월부터 TikTok과 모바일 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 광고 지출의 67%는 TikTok에, 24%는 모바일 앱에 집행했다. 정교한 알고리즘 추천과 높은 사용자 인터랙션, 인플루언서 추천 유도 효과를 통해 젊고 활동적인 모바일 만화 콘텐츠 팬층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였다. ‘라인 망가’는 ‘콘텐츠 기반 광고’ 소재 전략을 통해 인기 만화 중 갈등이 심하거나 감정이 고조되는 스토리라인을 선별하고, 여기에 음성 해설과 음향 효과를 더해 정적인 만화를 ‘세미 애니메이션’ 형태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TikTok 등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인 전환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구체적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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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은 모바일 메신저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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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 나선 SK AX
- SK AX가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에 나선다. SK AX(사장 윤풍영)는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와 SK AX 윤풍영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CTO), 김영옥 상무(CAIO)와 SK AX 김완종 총괄(CCO, 최고고객책임자),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 이재진 제조사업2본부장,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DT) 기술 도입과 확산을 주도하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정의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SK AX는 다양한 제조 AI 분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공동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해 적용한다. 양 사는 전담 TF를 구성해 과제 발굴부터 실증, 기술 고도화, 사업화,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를 함께 수행한다. 이번 협약 핵심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AI 기술 협력 체계 구현이다. 협약을 통해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선박 설계, 생산, 인도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숙련공 의존도를 낮추며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업 분석을 통한 지식 추출 및 관리 기술을 집약한 ‘설계·생산 명장 에이전트(Agent)’ △ SK 그룹 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등대공장 프로젝트’ △ 퍼블릭 클라우드 확대를 비롯해 양사 간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등대공장은 매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하는 AI,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SK AX는 SK텔레콤과 함께 AI 에이전트(Agent) 기술을 개발하고 SK 그룹 내부에 이를 적용해 왔다. SK AX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반 제조 현장 혁신 사례들을 활용해 선박 건조 기간·투입 공수·원가 절감 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에이전틱 AI 기반 AX 성과들이 조선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품질·안전 지표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성공적인 AX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와 생산 전 과정을 AI로 혁신하고, 조선·해양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과 품질을 모두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K AX 윤풍영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SK AX가 갖춘 제조 AI 기술력을 결합하면 세계 조선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가능하다”며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 AX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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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 나선 SK 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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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서기장 DGT 찾아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과 환담
- 동원그룹은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당서기장이 부산 신항에 위치한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이하 DGT)에 방문해 김남정 회장과 환담했다고 14일 밝혔다. 럼 서기장은 지난해 8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권력 서열 1위의 국가 최고 지도자다. 한국-베트남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 협력을 위해 방한한 럼 서기장과 방문단은 완전 자동화 항만인 DGT를 참관하고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럼 서기장과 방문단은 대한민국 최초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스마트 항만의 원천 기술력과 선진화된 운영 노하우 등을 확인하기 위해 DGT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컨테이너 항만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베트남의 항만을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동원그룹은 베트남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5년부터 현지에 계열사 두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원F&B(식품), 동원시스템즈(제관, 연포장재)가 해마다 수출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TTP(Tan Tien Packaging, 딴 띠엔 패키징)와 MVP(Minh Viet Packaging, 민 비엣 패키징)는 베트남 최대 종합식품기업인 마산그룹에 연포장재와 PET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호찌민과 하노이 등에 생산설비를 갖춘 두 계열사는 베트남 외에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까지 수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에도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세계적 해양수산 강국인 베트남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해 수출과 현지 사업을 동시에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적 투자 확대 등 경제 성장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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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서기장 DGT 찾아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과 환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