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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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서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아나필락시스 위험 아동들
    항원-항체 면역 반응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위험이 있는 아동들이 명확한 의학적 지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여전히 일관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스페인 하원에서 열린 ‘1분 1초가 중요: 아나필락시스 대비 안전 학교 촉진(Every minute counts: promoting anaphylaxis-safe schools)’ 행사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스페인 식품·라텍스 알레르기 환자 협회(AEPNAA), 스페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SEAIC), 스페인 소아 임상면역·알레르기·천식학회(SEICAP),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는 학교 환경에서의 보호 조치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AACI를 대표해 발언한 마리아 호세 토레스(María José Torres) 회장은 아나필락시스 대응이 여전히 지역과 상황에 따라 불균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교직원이 증상을 인지하는지, 약물이 즉시 사용 가능한지, 대응 절차가 마련돼 있는지 등에 따라 아동의 안전이 좌우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아나필락시스는 불과 몇 분 안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많은 가정에서 이는 일상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하며, 특히 아이들이 보호자의 직접적인 관리 범위를 벗어나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그 위험은 더욱 커진다. 이번 공동 성명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공통 대응 프로토콜 마련, 교직원 대상 의무 교육, 아드레날린 자동주사기 상시 비치, 개별 맞춤형 관리 계획 수립, 보건 및 교육 시스템 간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된다. 마리아 호세 토레스 회장은 “많은 아이들에게 아나필락시스는 가상의 위험이 아니라 일상적인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중증 반응이 발생하면 대응은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누가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연이나 혼선이 있을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교 간 보호 수준의 격차는 용납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마리아 호세 토레스 회장은 “어떤 학교에서는 더 안전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명확한 대응 프로토콜과 훈련된 교직원, 그리고 응급 치료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단체, 학회, 의료 전문가, 가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가 실제로 대응 준비가 돼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안을 조명했다. EAACI는 근거가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고 보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실행이다. 즉, 위험에 처한 아동들이 문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를 지지함으로써 EAACI는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아동과 가족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기반 조치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는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이다. EAACI는 임상의, 연구자,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결집해 연구, 교육, 정책 제언을 통해 알레르기 및 면역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건강과 치료 수준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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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 김종준 목사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원로)가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제8대 대표회장 및 한국노숙자총연합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양 단체는 지난 2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김종준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사역을 힘있게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종준 목사는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한 시대의 강단을 지켜온 목회자들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며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영적 공동체요, 사랑과 섬김으로 그 사명을 계속 감당하는 귀한 연합의 장”이라며 “이 자리는 결코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섬김의 자리이며 앞서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선배 목회자들의 경륜과 지혜를 깊이 공경하며 본 연합회가 더욱 은혜로운 예배 공동체, 더욱 따뜻한 친교 공동체, 더욱 넓은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공동체로 세워지도록 마음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원로목사는 사역의 전면에서 물러난 이들이 아니라 더욱 깊은 기도와 성숙한 사랑으로 교회와 사회를 붙드는 사람들이다. 젊은 날 열정으로 달려왔다면 이제는 연륜과 지혜와 믿음의 깊이로 공동체를 품어야 할 때다. 강단의 자리는 내려놓았을지라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명과 교회를 향한 사랑까지 내려놓을 수는 없다. 오히려 삶으로 설교하고 기도로 역사하며 남은 생애 전체로 믿음의 향기를 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우리 모두 다시 한마음으로 연합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 예배가 살아있고 사랑이 흐르며 섬김이 실천되는 연합회가 되도록 나부터 겸손히 기도하면서 성실히 사역을 펼쳐가겠다”고 역설했다. 김종준 목사는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장, 총신대 운영이사장,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학교법인 서울동산고등학교 이사장 △대안학교 쉐마글로벌학교 교장 △꽃동산 실버요양원 이사장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아가피아 대표 △서대산 드림리조트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화경 목사(상임총무)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용규 목사(고문)가 ‘최후의 승리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원로목회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복음 전파에 계속해서 헌신하길 기원했다.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송용필 목사(제5대 대표회장), 김진호 목사(고문) 등 한국기독교계 주요 목회자들이 축사와 권면을 하며 김종준 목사의 앞날을 축복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정훈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선규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종준 목사는 합동 교단 총회장 재임 때 깨끗하고 바르게 일한 사람이다. 그가 은퇴 후에도 쉬지 않고 원로목사와 노숙자를 섬기기 위해 직분을 맡은 것은 참 대단한 용기라고 본다. 영광 받는 자리가 아니고 계속해서 섬기는 자리에 서게 됐는데 김 목사는 바른 사람이기에 잘할 것을 믿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2010년 한국원로목사회 발기인 예배를 드리며 시작된 곳이다. 단체명 변경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으며 원로목사들이 연합해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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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8
  • 대롱옥 중심으로 풀어내는 음악극,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
    필통창작센터는 국가유산청과 공주시가 주최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음악극 ‘천년의 사랑 - 대롱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수촌리 고분군(사적 제460호)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 백제가 남진 정책을 통해 수촌리 일대의 마한 세력을 포섭하고 병합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마한의 ‘마루’와 ‘아라’는 백제 장군 ‘가람’에 대항하며 양국의 정치적 충돌과 갈등 속에서 사랑의 증표로 대롱옥(부절)을 나눠 가지지만, 격랑의 역사는 두 사람을 비극적인 이별로 몰아넣는다. 서로 다른 무덤에 나뉘어 묻혔던 대롱옥 조각이 1500년 후 현대 고고학자들에 의해 다시 하나로 맞춰지는 과정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백제와 마한이 하나의 국가로 융합됐던 역사적 진실과 두 연인의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과정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26년판 ‘대롱옥’은 음악극 형식을 도입해 더욱 대중적인 문법으로 다가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율 연출가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서율 연출가는 여성 연출가 특유의 밀도 높은 감수성으로 거대한 역사적 담론 속에 가려졌던 인간의 섬세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국악의 조화가 어우러진 음악극 구성은 오는 10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예술감독을 맡은 필통창작센터 김효섭 대표는 “이번 작품은 단순한 허구가 아닌 수촌리 고분군에서 실제 출토된 유물의 고고학적 사실에 기반을 둔 창작물”이라고 강조하며 “백제와 마한의 병합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과 화해의 서사를 통해 우리 국가유산이 지닌 평화적 가치를 대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율 연출가와의 협업을 통해 극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여 공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극단 필통창작센터는 Feel(필:느낌)이 通(통할 통)하는 사람들이 예술로 공감하고 표현하는 문화공동체다. 필통창작센터는 예술 관련 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연과 문화예술 교육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예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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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8
  • 박조준 목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세워가는 성직자 되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WAIC)는 2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5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18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안수식은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의 기도 및 이형노 목사(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림 목사는 ‘둘 다 함께 자라는 현실, 그때까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를 믿는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죽음 건너편과 연결돼 천국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 믿지 않는 이들과 다른 점”이라며 “이와 같은 삶을 살며 참고 견디는 것이 믿음이다. 여러분들이 믿음 안에서 복음을 갖고 나아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안수식은 임우성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조준 목사(WAIC 설립자), 림택권 목사, 정인찬 목사,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 조희완 목사(전국목회자선교연합 대표),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전 사무총장), 임준식 목사(목양교회), 최석봉 목사(대망교회), 한은택 목사(인천영락교회)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목회자로 부름 받은 이들을 축복했다. 이날 박조준 목사는 목회자로 세워지는 이들이 성직자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길 당부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는 영적인 것을 보는 이들이기에 의식부터 달라야 한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해야 한다”면서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가 많이 추락했지만 다시 세워야 한다. 여러분들이 교회를 경영하는 이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다시 힘있게 살리길 바란다”고 했다. 림택권 목사는 고혜진 목사 외 17명에게 목사안수증을 수여하며 축하했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는 권면을 하며 신실한 사역을 펼쳐가길 기원했다. 제25회 안수자를 대표해 박효춘 목사가 인사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참된 주의 종이 될 것을 다짐했고 안수식은 김시철 목사(벧엘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안수식을 통해 목회자가 된 이들은 다음과 같다. △고혜진 △강문정 △김미정 △김신애 △김재현 △김주성 △김창익 △박상철 △박효춘 △손상일 △손한성 △설지영 △이길홍 △이요한 △이창은 △임화목 △유정우 △홍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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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7
  • 금곡교회 송병운 장로 원로 추대 및 이준량·윤우균·노민수 장로 장립
    예장합동 중서울노회 소속 금곡교회(담임목사 이면수)는 25일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송병운 장로는 원로장로로 추대됐고, 이준량, 윤우균, 노민수 성도는 장로로 장립됐다. 또한 김성열 성도 외 14명은 집사 직분을 받았으며 손한나 성도 외 21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예배는 이면수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정찬용 목사(주님의길교회)의 기도와 김양천 목사(미금중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정현 목사(돌다리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수금을 붙잡고 섬기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창은 상대를 찌르지만 수금은 용서하고 섬기는 것이다. 임직자들이 예수님과 교회를 섬길 때 하나님께서 부흥시키실 것”이라며 “세상의 창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추대식을 통해 원로장로가 된 송병운 장로는 “금곡교회를 섬기면서 1대 목사부터 3대 목사 이면수 장로에 이르기까지 섬겼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체험하며 교회가 어려울 때 장로로써 감당해야 할 십자가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었다. 그분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끊임없이 격려해주신 선배 장로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교회의 부족한 곳에서 쓰임받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로장로 송병운 △장로 이준량, 윤우균, 노민수 △집사 김성열, 이용광, 안신범, 김현민, 김성규, 곽영민, 신사무엘, 김상호, 한찬규, 황성재, 윤용희, 이정길, 신광현, 김동열, 김세흥 △권사 손한나, 조은정, 박미선, 조혜정, 백은혜, 김지현, 우정아, 이경희, 채춘희, 신보애, 김인옥, 소미경, 조정은, 홍지영, 강연우, 김숙희, 이부전, 최은영, 황점남, 윤지영, 강귀자, 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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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5
  • 발음교회, 카라반 활용해 자녀 동반 성도 위한 맞춤형 공간 조성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발음교회(담임목사 전근영)가 공간 부족 문제를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라반을 활용해 교회 옥상과 공터에 성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인 ‘하늘정원’과 ‘은혜쉼터’를 만든 것이다. 카라반이 내는 캠핑 분위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발음교회는 주일마다 2,000여 명의 성도가 모이는 대형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예배 후 목장 모임이나 소그룹, 특히 3040 세대 어린 자녀 동반 성도들이 편하게 머물 교제 공간이 부족하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교회 측은 다년간의 기도와 아이디어 회의 끝에 건축 규제에서 자유롭고 비용 효율이 높은 ‘카라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옥상 유휴공간에 인조잔디를 깔고 카라반 7대를 설치해 ‘하늘정원’을 조성했으며, 교회 후문 공터에도 1대를 배치해 총 8개의 전천후 모임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교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경제적 모델링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일반 건축물 대비 초기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유지 및 건축 비용을 약 50%~8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카라반은 세금 문제나 건축물 규제가 적고 향후 철거 및 이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발음교회의 카라반 설치는 카라반 사업을 하는 김승렬 장로가 직접 설계와 제작을 맡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각 카라반은 7명에서 10명이 넉넉히 대화할 수 있는 규모로 냉난방 시설을 완비했으며, 옥상에 설치한 카라반 한 곳은 침대 시설을 갖춘 안락한 ‘엘림’ 공간으로 꾸며져 성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9일 가진 카라반 쉼터 오픈식에서 발음교회 전근영 목사는 “하늘정원과 은혜쉼터가 주일날 공간 부족으로 아쉬워했던 성도들에게 안식과 삶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반을 활용해 성도들이 교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발음교회 케이스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교회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음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발음지역아동센터와 발음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하늘샘·하늘숲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며 복지 및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문화 사역에도 관심을 갖고 △카페하임 △발음아카데미 △어르신문화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어와나(Awana)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아부에서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회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경제
    2026-04-25

실시간 종합 기사

  • 샘표 초등생 온라인 쿠킹클래스 누적 참여 인원 5200 명 넘어
    샘표의 초등생 대상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 누적 참여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샘표는 2023년 시작한 ‘즐요일’에 지금까지 5288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초등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 등 106개 교육 기관에서 ‘즐요일’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즐요일’은 샘표가 팬데믹을 겪은 아이들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요리가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 형성, 식습관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점이 학생과 학부모의 공감을 얻으며 참여자 수가 꾸준히 늘었다. ‘즐요일’은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칼이나 불 사용 등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 레시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샘표는 2023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실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즐요일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직접 요리를 해보니 더 맛있게 느껴지고 성취감도 컸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한 참여 부모도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평소 먹지 않던 음식도 먹는 걸 보니 앞으로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 역시 즐요일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백명자 장학사는 “요리에는 많은 과학적 요소가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다음달 16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고척도서관 어린이 이용자들과 함께 ‘즐요일’을 진행한다.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즐요일’을 아이들이 자주 찾는 문화공간인 도서관으로까지 확장해 운영하는 것이다. 독서와 요리가 모두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활동이라는 공통점에 양 기관이 공감해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샘표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겉절이와 멸치볶음,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계란밥찜을 만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고척도서관 인스타그램 혹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샘표는 ‘즐요일’ 프로그램을 전국 교육기관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즐요일’ 관련 정보 및 생생한 후기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즐겁게 요리해’ 마이크로 사이트(semiekids.cooking)가 개설된 이후 참여 학교도 전국적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학급 활동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교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초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학급이나 학교 단위로 ‘즐요일’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도 마련했다. 샘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에는 학급 활동으로 참여하려는 개별 교사뿐 아니라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도 프로그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가 요리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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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6-03-24
  •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가 2026 시즌 오프닝 콘서트 ‘리포메이션’을 오는 31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개혁(Reformation)’이라는 주제로, 멘델스존과 모차르트가 20~30대에 작곡한 작품에 담긴 시대적 열망을 오늘의 청년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 서곡으로 시작해 극적인 긴장과 명료한 구조로 공연의 밀도를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24번은 작곡 당시 30세의 모차르트의 진지한 표정과 심오한 서정이 깃든 작품이다. 드물게 단조로 쓰인 작품으로, 각 악기군과 협연자 간 세밀한 앙상블을 요한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나선다. 19세의 나이로 2025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멘델스존 교향곡 5번 ‘종교개혁’은 멘델스존이 21세에 작곡한 천재성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엄격한 구조와 상징적 선율이 결합된 작품으로, 코랄을 중심으로 한 마지막 악장에서 음악적 신념과 시대적 메시지를 집약하며 프로그램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한다. 2기 음악감독으로는 김성진 지휘자가 선임됐다. 그는 2019년부터 6년간 김천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음악적 완성도와 오케스트라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구축해왔다. 그의 재임 기간 김천시향은 17년 만에 교향악축제 무대에 복귀하며, 지역 오케스트라의 존재감과 성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연주자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음악적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진 음악감독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출발을 넘어 200년 전 음악을 다시 바라보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KNCO 2기의 젊은 에너지와 함께, 전통적인 레퍼토리를 지금의 감각으로 살아 숨 쉬게 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를 개최하는 KNCO는 평균 연령 28세의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돼 전통적 형식 위에 지금 세대의 감각을 더한 무대 언어를 모색하는 국립청년예술단이다. KNCO는 클래식 음악이 오늘날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탐구하며 연주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6-03-24
  •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예술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정책융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융자 시범사업은 민간예술시설업체와 예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연장·전시장 등 예술시설의 개보수 및 확충, 장비 구축 등 시설 투자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은행 대출 형태로 운영된다. 신청 기업의 사업 계획과 재무 여건,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급 은행의 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한도가 결정된다. 융자 금리의 경우 변동 금리를 기본으로 하며, 대상별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2026년 1분기 기준 중소기업 등은 연 2.75%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며, 만 39세 이하 청년기업은 연 2.5%의 고정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취급 은행(엔에이치(NH)농협은행,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사전 대출 상담을 거쳐 ‘대출심사 사전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예경에 융자 추천을 신청하면 된다. 해당 확인서는 대출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검토 결과이며, 최종 대출 여부와 한도는 예경의 추천 이후 취급 은행의 대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사전 상담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등 기본 서류와 담보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하면 보다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영업점별로 확인서 발급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접수 마감일이 임박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융자 공모 신청은 오는 4월 7일 오후 4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예경은 이번 융자 공모를 통해 예술기업이 시설 투자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운용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특성상 보조금 지원과 달리 상환 의무가 필수이며, 금융기관의 심사에 따라 최종 대출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신청 전 충분한 사전 상담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관·단체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과 국제 교류, 인력 양성, 정보 지원, 컨설팅 분야의 다양한 매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6년 1월 12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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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 작년은 AI가 기술 담론 중심,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중요성 커져
    미래 유망 기술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기술 연구 조직인 테크비전(TechVision) 팀이 주도해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웰빙 △의료기기·영상의학 △센서·계측 △화학·첨단 소재 △첨단 제조·자동화 △환경·지속가능성 △에너지·유틸리티 등 9개 핵심 분야에서 410개 이상의 기술을 평가해 상위 50개 기술을 선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차세대 반도체 아키텍처, 청정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이 실제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러한 기술들이 향후 5년간 약 1.25조~1.35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 평가는 △특허(IP) △글로벌 투자 현황 △산업별 잠재력 △메가트렌드 영향력 △지역별 도입 가능성 △경제적 영향력 △기술 파괴력 △혁신 수준 등 8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헬스케어 혁신, 치료 효율성과 개발 속도 동시 개선 테크비전 연구 디렉터 반다나 아이어(Vandana Iyer)는 “의료 기술 혁신은 치료 성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제약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특히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s)와 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은 확장 가능한 질병 관리와 보다 빠른 치료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러한 기술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규제 승인 확대와 라이선스 확대를 통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강력한 임상 통합 시스템(Clinical Integration)과 높은 의료 접근성이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가능 기술, 에너지 전환 가속 모빌리티 부문 총괄 파트너 비벡 바이디야(Vivek Vaidya)는 지속가능성 기술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 기술은 청정 에너지의 저장, 운송, 활용을 효율적으로 만들며 글로벌 탈탄소화와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e-Fuel(탄소중립 연료) 분야가 꼽힌다. 그는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해당 분야에서 3000건 이상의 특허가 출원됐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이 탈탄소 규제 정책을 기반으로 기술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중심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기술 흐름 변화 이노베이션 서비스 부문 총괄 수딥 바수(Sudeep Basu)는 “2025년에는 AI가 기술 담론의 중심이었다면 2026년에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하드웨어 기술, 특히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은 AI 연산 속도를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을 개선하며, 지능형 엣지(Edge)와 클라우드 시스템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Edge AI 가속기(Edge AI Accelerators) 분야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강력한 반도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은 산업 자동화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부사장 안킷 슈클라(Ankit A. Shukla)는 “점점 더 복잡하고 ‘소음이 많은(Noisy)’ 환경 속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블랙 스완(Black Swan)’ 사건이 잇따르면서 기술 개발과 도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Top 50 Technologies 연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안정적인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이러한 근본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며, 2026년 Top 50 기술은 향후 5년 동안 1.25조~1.35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 혁신 흐름에 맞춰 기술 로드맵을 전략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변화, 무역 갈등, 불안정한 공급망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기술 기반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자사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을 직접 개발(Build)할 것인지, 외부에서 도입(Buy)할 것인지,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Borrow)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196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서 약 2000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장 분석, 전략 자문, 실행 지원, 벤치마킹 툴(Frost Radar™)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성장 파이프라인 서비스(Growth Pipeline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기반 메가트렌드 분석을 수행하고,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2003년 서울 사무소를 개설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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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6-03-23
  •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 위해 필요한 것은?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26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학제간 포럼’을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예방·발굴·상담·치료·복지·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관련 분야 실무자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의 통합 개입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의 정신건강적 영향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상담·교육·복지 분야가 연계된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개입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권준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동일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 법률사무소 사월 노윤호 변호사,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박세라 센터장이 참여해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문제에 대한 정책적·실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 대응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라는 점이 강조됐으며, 예방·발굴·상담·치료로 이어지는 연속적 개입 체계 마련과 제도적 기반 구축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또한 사단법인 중독포럼에서는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한국형 SOC(K-SOC-DM) 기반 통합 사회처방 개입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사회 다학제 협력 기반 개입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으로 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자원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협력하는 관계망이며,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2025년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청소년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가족 역할 확립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박세라 센터장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센터는 예방교육과 상담, 치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랑의열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문제 대응을 위한 학계·현장·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사회 통합 개입 모델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한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26년에도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및 가족 대상 심리·정서 및 예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종합심리검사, 청소년상담, 가족상담 총 27회기)과 자기조절력 및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예방교육 ‘안녕 마음싸인’(학급별 2회기)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6-03-23
  • SK 팜테코 1억 달러 투입해 바이럴 벡터 사업 역량 강화 계획
    SK그룹의 전략적 투자회사인 SK(SK Inc.)의 자회사 SK 팜테코(SK pharmteco)가 자사의 바이럴 벡터 사업 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하며 소분자, 펩타이드, 바이럴 벡터 등 세 가지 사업 부문에 걸친 장기 성장 전략을 재확인했다. SK pharmteco는 제약 및 바이오테크 파트너들이 다양한 치료 방식(modality)에 걸쳐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무적 기반, 기술적 전문성,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소분자와 펩타이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바이럴 벡터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3개 사업 부문 중심의 전략을 통해 기존 치료제부터 첨단 치료제에 이르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에게 유연하고 종합적인 CDMO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SK pharmteco는 총 1억달러(USD)를 투입해 바이럴 벡터 사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킹오브프러시아와 프랑스 코르베유에손에 위치한 핵심 거점 시설이 포함된다. SK pharmteco는 품질 시스템의 고도화, 공정 성능 최적화, 기술 이전(technology transfer)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 우수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혁신을 촉진해 보다 안정적인 개발, 후기 임상, 상업 생산 실행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 pharmteco의 최고경영자(CEO) 요르크 알그림(Joerg Ahlgrimm)은 “우리의 전략은 소분자, 펩타이드, 바이럴 벡터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파트너들은 다양한 치료 방식에 걸쳐 전문성, 기술적 정교함, 운영 신뢰성을 모두 갖춘 CDMO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바이럴 벡터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고객이 기대하는 역량, 품질, 상업화 준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SK 팜테코는 미국, 유럽, 한국 전역에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분석 연구소를 갖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핵심 역량은 소분자, 펩타이드, 바이럴 벡터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복잡한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전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SK pharmteco는 다양한 규모의 바이오제약 파트너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포괄적인 개발 및 생산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6-03-20
  • 서울대 곽정훈 교수팀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박주형 박사, 김선홍 박사)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하고 얇은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열전 발전기’는 배터리 없이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처럼 얇은 필름 형태의 열전 발전기는 가볍고 유연해 피부나 옷에 자연스럽게 부착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하지만 이러한 얇은 구조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열전 발전기는 뜨거운 부분과 차가운 부분의 온도 차이가 있어야 전기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발전기를 피부에 평평하게 붙일 경우 체열이 이를 바로 통과해 공기 쪽으로 빠져나가 버린다. 마치 얇은 종이 한 장을 통해 열이 그대로 지나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 결과, 발전기 내부에서는 온도 차이가 거의 없어져 전기를 만들기 어렵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존 연구에서는 열전 발전기를 구부리거나 기둥처럼 세워 3차원 구조로 만드는 방법이 시도돼 왔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장치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부피가 커져 얇고 유연한 필름형 장치의 장점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곽정훈 교수 연구팀은 열이 흐르는 방향 자체를 바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신축성이 있는 실리콘 소재(PDMS) 기판의 일부에만 열을 잘 전달하는 구리 나노입자를 섞어 하나의 기판 내에 열이 잘 통하는 영역과 열이 잘 통하지 않는 영역이 함께 존재하는 ‘이중 열전도도 기판’을 설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두 영역의 경계에 열전 반도체를 배치하면 피부에서 발생한 열이 수직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열이 잘 전달되는 영역을 따라 옆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그 결과, 기판 표면에 따뜻한 부분과 상대적으로 차가운 부분이 형성되며 온도차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이용하면 얇은 필름 구조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처럼 이번 연구는 열이 흐르는 방향을 바꾸는 새로운 기판 구조를 통해 얇은 필름에서도 온도 차이를 유지하며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 작동 원리가 기존의 ‘횡방향 열전 효과(transverse thermoelectric effect)’를 구조적으로 모방한 개념이라는 의미에서 해당 기술을 ‘수평 전환형(pseudo-transverse) 열전 발전기’로 명명했다. 이렇게 개발된 웨어러블 열전 발전기는 기판을 구부리거나 세우는 구조 변형 없이 완전히 평평한 상태에서도 체온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또한 이 발전기는 잉크 기반 인쇄 공정으로 제작돼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조립식 블록을 이어 붙이듯 크기와 형태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닌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수평 전환형 웨어러블 열전 발전기는 향후 스마트 의류, 건강 모니터링 센서,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 다양한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자가발전 에너지 기술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얇은 웨어러블 열전 발전기가 지녔던 한계를 열의 흐름을 조절하는 새로운 구조적 접근으로 해결한 것”이라며 “특히 완전한 평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온도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열전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기술은 향후 피부나 옷에 부착되는 다양한 웨어러블 센서와 전자기기의 전원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박주형 박사는 졸업 후 현재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교(KU Leuven)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유기전자소자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공동 제1저자인 김선홍 박사는 박사후 연구원을 거친 후 2025년 3월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임용됐으며, 연성 전자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차세대 전자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 및 서울시립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종합
    • 교육
    2026-03-19
  • 모피어스 스튜디오, 서울예술대 산학협력단과 인재 양성 협력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이 한국의 AI 콘텐츠 전문 인력을 위한 교육에 본격 도입된다. 에이크론을 운영 중인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지난 18일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AI 교육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크론은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데 특화된 AI 플랫폼이다. 나노 바나나(Nano Banana), 클링(Kling) 등 200개 이상의 AI 기능을 계정 하나로 통합한 생산성과 텍스트 입력부터 영상 생성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캔버스에서 중단 없이 작업할 수 있는 노드(Node) 기반의 워크플로가 특징이다.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 VFX 프로듀서 출신의 이수영 대표와 VFX 슈퍼바이저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류재환 부대표가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천만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자문으로 참여하는 등 영상 전문가들의 AI 툴로 정식 론칭 때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협약은 모피어스와 서울예대가 AI 시대에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AI 콘텐츠 기술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하고, 우수한 기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예대는 모피어스가 기획·운영 중인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을 AI 교육 툴로 채택했으며, 모피어스는 에이크론을 이용해 AI 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것은 물론 우수 인력들의 콘텐츠 산업 진출도 지원한다. 향후 서울예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서울예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에서 시작해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한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이 K-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툴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더 폭넓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모피어스 스튜디오(대표 이수영)는 AI 기반의 영상 기술 연구 및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영상 VFX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몰입형 XR 연극을 제작하는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AI와 영상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 사이트 ‘에이크론(AICRON)’을 기획·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6-03-19
  • 한전 미래 전력망 구축 향한 행보 가속화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미래 전력망 구축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는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등 주요 수요처로 수송하는 4개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송전망이다. 한전은 이를 203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특히 새만금과 수도권을 잇는 첫 번째 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3월 초 해저케이블 경과지에 대한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해 8개 변환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선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초 경제성·시공성·에너지 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VDC 송전망을 해저로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HVDC 송전망 건설에는 9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나 한전은 과감한 공정의 혁신과 정부·지자체·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1단계 사업의 2030년 준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우선 기존 2년 이상 걸리던 기본설계 절차를 획기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 해저케이블 공사를 발주해 계약자를 선정한다. 또한 과거에는 계약 후 케이블 제조사가 수행하던 해양조사를 한전이 연내에 미리 시행함으로써 제조사가 계약 즉시 케이블 생산에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충분한 시공 기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저케이블 건설에 따른 어업 지역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어민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최단기간 내 사업 인허가를 마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국내 케이블 제조사들과도 협의체를 구성해 대량의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초대형 포설 선박 등 공사에 필요한 장비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제조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전력망 적기 구축’과 ‘국내 HVDC 산업의 新 사업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은 향후 대한민국 전력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미래 전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단계 에너지 고속도로의 2030년 준공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6-03-19
  •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성과 올리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급성장하는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각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에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복합발전 솔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천연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이때 나온 열로 스팀터빈을 한 번 더 구동하는 고효율 복합발전 방식)의 핵심 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만큼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발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북미 지역 유틸리티 기업 및 민자발전 사업자(IPP)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두산은 북미 시장에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공급 실적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발전 시장이 두산의 발전 기술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북미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아우르는 종합 공급업체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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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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