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KING GmbH (이하 TASKING)이 LDRA의 100%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LDRA는 자동차, 국방,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안전 필수(Safety-Critical) 및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소프트웨어 검증 툴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이번 인수를 통해 TASKING은 소프트웨어 안전성 검증 및 인증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자동차·국방·항공우주 등 주요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LDRA는 영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 인도, 독일 등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비상장 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정적 분석(Static Analysis)과 동적 분석(Dynamic Analysis) 도구인 LDRA Tool-Suite가 있다. LDRA Tool-Suite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잠재적 오류를 식별하고 수정하며,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단위 및 시스템 레벨 검증을 통해 자동차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을 비롯한 항공우주, 국방 등에서 요구되는 산업별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방향 요구 사항 추적(Bi-directional Requirement Traceability), 단위 테스트(Unit Testing), 통합 테스트(Integration Testing)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 과정 전반에서 검증과 인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ASKING은 이번 인수로 LDRA의 자동화된 코드 분석 및 테스트 도구와 TASKING의 고성능 컴파일러 툴셋 및 기능 안전 인증 솔루션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TASKING사 대표이사 Gregor Zink는 “이번 LDRA 인수는 안전 필수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에코시스템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TASKING은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과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강력한 개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ASKING은 1977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이래로 안전 필수(Safety-Critica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컴파일러 툴셋과 통합개발환경(IDE)을 전 세계 자동차 OEM 및 Tier-1 부품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으로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TASKING은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확장하며, 고성능 디버거, Software Tracing 및 분석 도구 등을 추가하며 개발 도구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스템, 항공우주, 국방 등 광범위한 안전 필수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TASKING은 신뢰(Trust), 고객 중심(Customer Orientation), 전문성(Expertise),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안전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스킹 코리아(TASKING Korea)는 독일 ‘TASKING GmbH’가 직접 설립한 한국 지사로 국내 자동차 핵심기업인 현대자동차, 삼성, LG, 한라(HL만도) 등에 수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