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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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강서구(구청장 김형찬)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24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 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나,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있어 입주 초기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무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 특히,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되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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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 나선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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