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9(월)
 

3.jpg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오는 3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와의 아티스틱 파트너십 ‘Spring is Blooming(스프링 이즈 블루밍)’을 뉴욕, 도쿄, 상해, 홍콩을 거쳐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반클리프 아펠은 잠실 월드파크를 생동감 넘치는 스케치북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활짝 피어난 싱그러운 봄을 재현한다. 풍성한 컬러와 다채로운 자연 요소로 매혹을 자아내는 이번 행사는 6월 15일 일요일까지 펼쳐진다.


1906년 설립의 순간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은 반클리프 아펠에게 끝없는 원천의 요소다. 지난 2014년부터 메종은 매해 봄의 시작을 기념하며, 계절이 지닌 활기찬 생명력을 전해왔다. 2020년부터 반클리프 아펠과 함께한 나베(Navet)는 서정적인 꿈의 세계를 실현하고자 메종의 방대한 유산 및 아카이브를 탐색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그는 잠실 월드파크를 캔버스 삼아 고유의 유쾌한 스케치 기법으로 봄을 향한 메종의 열정과 긍정적인 삶의 비전을 투영했다.


반클리프 아펠이 선사하는 봄의 아름다움은 그의 상상이 더해져 활짝 피어난 꽃과 함께 강렬한 오브제의 형태로 탄생한다. 나베(Navet)의 트레이드마크인 생동감 있는 컬러와 역동적인 선감의 설치 작품이 광활한 월드파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꽃들로 장식된 독특한 발상의 아치, 바람이 산들거리는 그네 등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무드의 파고라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광장에 자리잡은 분수에서는 마치 봄이 도래하듯 새롭게 탄생하는 생명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공간 곳곳에는 메종이 자연을 향해 보내는 찬사가 담겨 더욱더 몰입의 순간으로 인도한다.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 반클리프 아펠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는 “반클리프 아펠과 다시 한번 협업하며 자연을 향한 사랑을 화려하고 장난기 가득한 무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 사람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익숙한 공간을 경험하고,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고, 상상의 나래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기를 바란다. 독보적인 에너지를 지닌 서울을 방문하는 모두가 일상 속 공간인 잠실 월드파크에서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의 에너지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준비돼 있다. 플라워 마스크, 바람개비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예약제 프로그램 또한 제공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카카오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메종이 피워내는 동심 속 아름다운 세계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 잠시의 휴식과 활력을 선사하며 지역 사회에 영감을 불어넣고자 한다. 월드파크에 발길을 내딛는 순간, 방문객들은 마치 꿈에 존재하는 놀이터를 거니는 동심 속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는 2011년 프랑스 국립 산업미술학교(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 création industrielle ENSCI-Les Ateliers)를 졸업했고, 눈부시게 밝은 컬러와 오브제, 자유로운 관점으로 표면을 변형하는 접근법은 그의 시각과 내면의 세계를 표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베는 오일 파스텔, 또는 연필과 일본 수채화를 활용한 다채로운 기법으로 작품을 구현하고 있다. 2017년 나베는 반클리프 아펠이 후원하는 그랑프리 디자인 퍼레이드 툴롱(Grand Prix Design Parade Toulon)에서 수상하며 이듬해 파리 장식미술관(MAD, Musée des Arts Décoratifs)의 새로운 뉴스 갤러리를 장식할 수 있는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를 최초로 부여받았다.


2020년 그는 반클리프 아펠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메종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봄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4년 나베는 프랑스 국민의회 의사당 안뜰과 정원에 그를 대표하는 5개의 기념비적인 조각 작품을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반클리프 아펠,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싱그러운 봄 재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