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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19 09:08
라이노스(대표 이상락)가 지난 18일 개막한 ‘클린코리아 쇼 2025’에서 차세대 청소로봇 시리즈 ‘휠리 어벤져스’를 첫 공개하며 전시 첫날부터 100건이 넘는 상담 및 POC (개념검증) 요청을 접수했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에서 청소 대상과 공간 구조에 따라 최적화된 5종 라인업을 소개했다. 좁은 복도와 병원 병동을 위한 슬림형, 대형 복합시설용 고성능 모델,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 광고형 등 쇼핑몰, 병원, 리조트, 오피스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시된 ‘휠리 어벤져스’ 전 모델에는 라이노스가 독자 개발한 ‘rEMS (로봇 엘리베이터 탑승 시스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휠리 어벤져스’는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하고 층간 이동까지 자율 수행해 병원 외래동, 대형 상업시설 등 다층 공간에서도 무인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실시간 제어하며, 구역 분할, 충전 스케줄, 경로 충돌 방지 등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스마트 청소 운영 환경을 구현한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에서 제품 기능 중심 설명을 지양하고, 실질 도입을 전제로 한 상담 전략을 펼쳤다. 병원, 시설관리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하루 100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고, 일부 기관과는 7월 중 시범 테스트 일정까지 확정됐다.
라이노스 이상락 대표는 “청소로봇은 더 이상 ‘먼지 제거 기계’가 아니라 인력 부족과 고도화된 청소 기준이라는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 전략 장비”라며 “AI 청소 기술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필요한 현실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노스는 로봇 전문 업체로, 상업용 로봇, 자율주행 로봇 휠체어 등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서비스 로봇의 개발, 판매, 구독/공유서비스 등 Robot-as-a-Service로 로봇 산업 및 다양한 산업 영역에 포진한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벤처 인증, 의료기기판매업 허가, 통신판매업 허가, 정보통신공사업 허가를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