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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무인기 탑재할 가스터빈엔진 핵심 소재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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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무인기에 탑재할 가스터빈엔진의 핵심소재 개발에 나선다. 해외로부터의 기술 이전이 상당히 제한되는 군용 무인기 엔진을 개발해 자주국방을 위한 방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 등과 함께 ‘1000마력급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해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 엔진의 핵심부품 6종에 사용되는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은 미사일 등 유도 무기에 장착해 10시간 이내로 운용되는 일회성 엔진이다. 10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용 가스터빈 엔진에 적용할 수 있는 부품소재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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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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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0년 만에 연간 수주, 매출, 영업 이익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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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연결 기준 2022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543억원, 영업 이익 7029억원, 순이익 59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 영업 이익, 순이익이 각각 34.3%, 39.7%, 69.6% 증가했고 연간 목표로 세웠던 수주 8조원, 매출 8조5000억원, 영업 이익 61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9396억원, 영업 이익 2145억원, 순이익 1798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0%, 101.0%, 210.8% 증가했다.신규 수주는 4분기 3조7679억원, 2022년 연간으로는 약 10조2000억원을 기록해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수주 잔고는 약 17조9000억원으로 2022년 매출 기준 1년 9개월 치가 넘는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지난해 주요 수주로는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러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등이 있었으며 신시장 개척과 시장 재진입 등 해외 시장 다변화와 FEED to EPC 연계 수주, IOC 고객 확보 등의 성과가 눈에 띄는 한 해였다.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수주, 매출, 영업 이익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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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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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노회 중심 행정 실행 위해 헌법이 규정한 조직 여건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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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31일 실행위원회를 갖고 교단 발전을 위한 안건을 처리했다.
논의 결과 가입을 신청한 예장대신호서 측은 스스로 가입 철회 의사를 밝혔고 현재 예장대신 수호 측에서 이들을 받기로 한 상황임을 종합해 이들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하며 받지 않는 것으로 했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류춘배 목사)가 1월 20일 수원명성교회에서 가진 간담회 결과도 보고됐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결부돼 있기에 총회가 물리적으로 통합을 시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교단을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과정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장로교 정치원리에 충실한 총회가 되고 대의 정치와 노회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헌법이 보장하는 노회 조직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헌법 제88조에 따라 노회는 7개 당회 혹은 30개 이상 교회로 구성돼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 곳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회 통합과 관련해 한 인사는 “구성 요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며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허남길 총회장은 “강압적으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회비 납부 현황을 점검한 결과 미납된 곳이 많아 2월 19일까지 완납하도록 했고 3개월 미납할 경우 소속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행정상 서류 처리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한 2월 20일부터는 소속증명서를 발급할 때 장당 2천 원을 받기로 했다.
영성대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허 총회장은 “총회가 연초에 제주도에서 노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해보니 모이는 사람들만 모이는 문제가 있었다. 영성대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했다.
영성대회는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를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리며 4명의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다. 대회 중에는 전도면려부 주관으로 운동회를 가지며 노회별 관광 시간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2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1억2천만 원 예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영성대회는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를 비롯한 주요 교회들과 증경총회장단 및 총회임원진이 후원해 갖게 됐다. 참석자들은 개인적으로 항공권을 구입해 참여하면 된다.
실행위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신학교주일헌금에 적극 동참해주길 강조했다. 허 총회장은 “다음세대 목회자를 키워내기 위해 노회별로 소속 교회를 독려해 신학교를 세우는 일에 함께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부흥사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송요엘 목사는 백석대신부흥사회를 통해 교단과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임을 밝히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실행위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총회원들이 예수님을 확실히 알고 전하며 쓰임 받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목회는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도구다.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 받는 도구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쓰지 않는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전하는 이들을 쓰신다”면서 “목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확실히 알면 교회가 반석 위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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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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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38억 규모 사업 웨이버스가 단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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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대표이사 김학성)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의 주소정보기본도 품질관리 지원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전체 사업비는 약 38억4800만원으로 웨이버스의 단독 계약이며,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30일부터 약 11개월 간이다.주소정보기본도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종합적인 주소 정보를 수록한 도면으로, 이번 사업은 현재 건물 위주로 구축된 주소 정보를 사물과 공간까지 확장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소정보기본도가 고도화되면 건물과 지상도로는 물론, 입체도로(지상·고가·지하)와 사물, 공간까지 도면에 표시되면서 현재 16만개인 전국 이동경로가 2026년 경 64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류 배송 최적 경로 산출, 미아 찾기 등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에 더욱 상세한 주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119 긴급신고와 같은 공공분야에서도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웨이버스는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본도 현행화 및 정비 △사물주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산업 맞춤형 주소 정보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주소 정보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활용도를 키울 계획이다.웨이버스는 2014년부터 주소정보기본도를 구축하며 쌓은 풍부한 선행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 받았다. 회사는 해당 사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과 자체 보유한 구축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LX의 주소 정보 고도화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사 담당자들의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주소정보기본도를 고도화해 더욱 촘촘한 주소 정보가 구축되면 공공기관의 대민 서비스 뿐만 아니라 관련 신산업 발전에도 큰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웨이버스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주소 정보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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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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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와 카카오브레인의 협업 결과물, 포춘코리아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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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과 협업해 미국의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의 2월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양 사는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인간과 AI 기술의 협업이다. 표지 제작을 위해 바이브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를 통해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그림 그려주는 AI’를 지칭하는 키워드들을 수집해 총 56개의 연관어를 추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해당 연관어들을 구체화하고 다듬어 제시어를 만들었고, 카카오브레인의 AI 아티스트인 ‘칼로’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했다. 텍스트 형태의 제시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칼로는 1.8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최근에는 작가로 데뷔해 칼로가 포착한 순간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된 ‘Karlo's Moment’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바이브와 포춘코리아와의 협업은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협업으로 칼로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AI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브 송길영 부사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AI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나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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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