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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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이사회, 데이터 산업 성장성 높이 평가하며 ‘엔코아’ 인수 안건 승인
    SK네트웍스가 ‘엔코아’를 인수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 구축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계 성과 창출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의 지분 88.47%(21만3304주)를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사를 진행 후, 올해 안으로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엔코아는 1997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핵심 사업영역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경우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갖춰 업계 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즉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관리를 포함한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통신·금융·모빌리티 등 산업 영역 전반의 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SK네트웍스는 엔코아의 이 같은 강점과 더불어 데이터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지난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유로피안커미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산업 규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2%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더 높은 성장률(13%)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데이터진흥원에서 밝힌 국내 시장 성장률 역시 2028년까지 연평균 13%에 해당해 미래 전망이 밝은 상태다.‘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SK네트웍스는 2020년경부터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AI 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Sabanto)’,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Source.ag)’ 등 데이터 및 AI 관련 국내·외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6월엔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에 이은 엔코아 인수 결정으로 SK네트웍스는 탁월한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지닌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본사 및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야의 성과 창출과 추가투자 기회 모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
    • 기업
    2023-07-24
  •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다양한 관점에서 엮은 기독교 사회과학 도서가 출간됐다.북랩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교회 문화를 살려내고 신학을 회복하고자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에서 진행해 온 세미나의 학술적 성과물들을 엄선해 엮은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을 펴냈다.이 책은 동성애가 성경에서 죄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계의 논점이 되는 것을 보면서 거룩성 회복과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에 뜻을 같이한 감거협 자문 위원 및 실행 위원의 모임을 통해 최초로 출간 계기를 얻게 됐다. 2020년 7월 31일 감리회 본부 교회에서 해당 모임을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로 창립시켰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28차에 걸쳐 꾸준히 기도회와 세미나를 지속해 오던 중, 제3주년을 맞아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 원고를 토대로 편집됐다.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경적 입장과 동성애에 반하는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신약성서의 배경사, 젠더주의에 대한 한국 교회의 대안 등 정통 신학을 대체하려 하는 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이 책 속에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에 관해 이야기함으로써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동성애차별금지 독소 조항이 포함됐음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한국 교회의 복음적 대응 및 시대적 사명을 통해 기독교 문화를 지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공교육에서 이뤄지는 성교육 실태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심각성을 화두에 올리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사회적 성화를 위한 결집력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책을 엮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교회를 회복하고 글로벌 성 혁명에 따른 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다.공저자 교계 16인은 국내의 저명한 전문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편찬한 민돈원 사무총장은 교회는 세속적인 풍조에 짜 맞추기보다 세속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동성애에 대한 진단과 치료책까지 제시하고 있기에 한국 교회를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종합
    • 종교
    2023-07-24
  • 사우디개발기금, 바하마 관광업 성장 지원 위해 1천만 달러 개발 차관
    사우디개발기금(Saudi Fund for Development, SFD) 최고경영자 술탄 알마샤드(H.E. Sultan Al-Marshad)는 SFD의 리야드 본사에서 바하마의 아이작 체스터 쿠퍼 부총리 겸 관광투자항공부 장관과 1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최초의 개발 차관 계약에 서명했다.이 차관은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3개 섬에 전용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하는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하마의 아이작 체스터 쿠퍼 부총리 겸 관광투자항공부 장관은 이 계약에 대해 “이 계약은 사우디개발기금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우리 국가의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 설립될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는 벤처 기업가들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고 관광 부문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번영과 발전이라는 공유된 비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사우디개발기금의 최고 경영자 술탄 알마르샤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여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과 군소도서개발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바하마에서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관광 부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및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을 약속한다. 이 계약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위해 모두가 공유하고 번창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 종합
    • 해외
    2023-07-24
  • 브릴리언트크립토 전 세계 7개 길드 및 DAO 조직과 협력
    브릴리언트크립토(대표 바바 나루아쓰)가 전 세계 7개의 길드/DAO 조직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플레이 투 언(play-to-earn) 게임인 브릴리언트크립토는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블록체인 게임 사용자가 거주하는 이들 국가에 도달함으로써 세계 무대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파트너 관계를 맺은 곳은 다음과 같다. △OLA GG △Indi GG △GuildQB △사무라이 길드 게임 △아보카도DAO △패스DAO △닌자 게임 길드.
    • IT
    • 블록체인
    2023-07-24
  •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미래인재 아카데미, 인재 영입 아닌 ‘인재 경영’ 토대 될 것”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충북 충주시), 한국승강기대학교(경남 거창군)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장학금과 실습 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현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협력사,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승강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영업 등 7개 트랙)스쿨 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설치·서비스·구매) 인재 채용 및 육성 △기업-대학 상생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며, 선도적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개관해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 협력사 등과 상생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현대엘리베이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승강기 전문 기술교육은 물론, 영업·제조·구매·품질·연구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채용 연계·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한 기술교육원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 이전과 함께 ‘미래인재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K-승강기 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 회장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임직원들과 식사를 겸한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고객케어센터, R&D 센터, 건립 중인 테스트 타워 현장, 공장동, 기숙사 등을 두루 살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 경제
    • 기업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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