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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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대신 총회장 주관으로 만들어진 모임에서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 밝혀져
    예장백석대신 허남길 총회장 주관으로 백석대신신문 운영진 3명과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수일 목사, 이하 농선회) 측 인사 4명이 지난 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이전에 총회임원회가 신문사와 농선회 인사들을 불러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나 이수일 목사와 농선회 측에서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해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당초 농선회 측은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엄용식 목사 3명이 나오기로 했으나 이날 초대받지 않은 김학천 목사(충청노회 서기)가 대화에 참여하며 난동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모임은 시작부터 강하게 부딪쳤다. 백석대신신문 편집국장이 “거짓말을 한 사람은 직분을 내려놓자”고 했지만 이 말을 듣는 순간 이수일 목사를 비롯한 농선회 측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거부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거짓말한 사람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다. 또한 대화 방식을 정할 때 강동열 목사가 팩트를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팩트 체크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이 모두 드러나 할 말이 없게 되자 엉뚱하게도 농선회 측은 팩트 체크 형식을 취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래서 강동열 목사가 말한 방식에 동의한 것이고 팩트 체크가 왜 잘못된 것이냐고 묻자 농선회 측 인사들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을 하는데 있어 팩트 체크를 거부하는 이들은 처음 접했다. 이날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목사는 편집국장을 향해 “증경총회장님을 포함한 여러 분들이 우려 섞인 마음으로 기사의 내용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해 달라고 요청을 해도, 해당기자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지만 실상은 편집국장이 양일호 증경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 허남길 총회장에게 모두 통화를 한 후 요청을 들어준 것임이 밝혀졌다. 또한 이수일 목사가 실행위원회 결과를 허위로 변조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수일 목사는 6월 15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신문 폐기 처분 결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다음 날 카카오톡 실행위원 단톡방에 실행위원회에서 신문 폐기 처분 결의가 됐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에 대해 허남길 총회장이 그와 같은 결의를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고 이수일 목사는 당시 실행위에서 자기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자신은 그렇게 해석했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다. 이수일 목사의 말은 술을 먹었지만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해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은 모 연예인을 떠올리게 한다. 사건의 진실과 상관없이 자신의 해석이 우선한다는 주장이다. 팩트 체크 결과 실행위에서 이수일 목사의 말과 달리 신문 폐기 처분을 한 것이 없음이 밝혀졌고 결국 이수일 목사도 “송 기자의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이 드러난 순간이다. 거짓말이 밝혀졌으면 사과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나 이 목사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농선회 인사들은 이날 계속해서 편집국장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편집국장은 잘못한 것이 있어야 사과를 하는데 팩트 체크 결과를 보듯 잘못한 것이 전혀 없기에 사과할 수 없다고 했다. 사과해야 할 측은 허위사실을 수차례 유포한 것이 드러난 이수일 목사인데 이들은 거꾸로 사과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수일 목사 측은 왜 공개적으로 비판 글을 신문에 게재했는지도 따졌다. 황당한 문제 제기였다. 누가 들으면 가만히 있는 이수일 목사를 신문에서 먼저 공격한 줄 알겠지만 사실은 다르다. 이수일 목사가 먼저 공개적으로 실행위원회 단톡방에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공격했고 편집국장은 이에 대해 상세히 팩트 체크를 하며 반박한 것이다. 또한 이수일 목사가 총회실행위 결과까지 변조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총회원들을 속였기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보도한 것이다. 이날 대화를 하며 상당히 놀라웠던 점이 있다. 농선회 인사들은 이수일 목사가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 것처럼 떠받들며 말을 했다. 이에 편집국장이 한국기독교계에서 이수일 목사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현실을 지적했고 편집국장과 이수일 목사의 상황을 비교하며 객관적 현실을 가감 없이 말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자 강동열 목사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자신이 하늘처럼 모시고 있는 주군이 모욕당했다고 느낀 듯했다. 강동열 목사는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왔고 자리에 앉지 않고 일어선 채 양손을 허리에 올리며 분을 참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일 목사 또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자에게 와 주먹을 쥐며 말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한 듯 숨을 몰아쉬면서 토론회 장소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어떤 토론 현장에서도 볼 수 없는 무례한 모습이었고 특히 이들의 행동은 허남길 총회장 앞에서 행해진 것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 이날 편집국장은 이번 사태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와 신문사와의 마찰로 인한 것인데 왜 제3자인 이수일 목사가 끼어들고 이후 농선회까지 끼어든 것인지 묻자 이수일 목사는 “전장연이 (문제 제기)했으면 전장연이 죽었지”라고 답했다. 자신이 전장연을 대신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잘못된 연대다. 또한 이날 편집국장은 총회장의 올바른 목회서신에 대해 총회원인 이수일 목사가 상황도 제대로 모르면서 지적한 것은 총회의 질서와 체계를 무너뜨리는 행위임을 말했고, 이수일 목사가 유만석 목사에게 막말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자 이수일 목사는 왜 편집국장이 유만석 목사에 대한 자신의 사과를 요구하냐고 물어 유만석 목사가 신문사의 이사장이기에 그렇다고 하니 갑자기 유만석 목사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 목사는 유 목사가 자신에 대해 자해 소동을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큰 반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여론은 이수일 목사의 생각과 달리 유만석 목사가 이 목사를 질타한 표현에 대해 크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반 언론에 보도된 “유만석 목사, 자해 소동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수일 목사와 정치조직화 된 농선회 강력 비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확인해 보면 기사를 추천한 사람의 수가 73명이고 비추천을 누른 사람의 수는 23명이다. 3배가 넘는 인원이 유만석 목사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사에서 많은 추천을 받으며 베스트 댓글에 선정된 글을 보면 이수일 목사를 질타하는 내용이 100%다. “실행위원회 결과를 조작해서 허위사실 유포한 이수일 목사는 총회와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나? 이수일 이 사람 목사 맞습니까? 음성흰돌교회 교인들은 이수일이라는 사람이 저런 짓거리 하고 다니는지 알고 있습니까? 이런 자를 그냥 내버려두면 총회 엉망됩니다! 우리 교단에서 저런 자는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글이 57개의 추천을 받았고, “상식이 있는 교단이라면 이수일처럼 거짓말한 자는 강력하게 징계해야 한다. 근데 노회가 그 나물에 그 밥일 확률이 높다. 그러니까 마음놓고 거짓말하며 설치고 다니는 거다. 충청노회가 거짓말한 이수일을 징계하지 않으면 총회가 나서 바로잡아야 한다”는 글은 41개의 추천을 받으며 베스트 댓글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장이 주관한 모임에서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이 밝혀졌지만 이 목사는 전혀 사과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앞으도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총회를 혼란스럽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면 아무리 허위사실을 유포해도 총회에서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장연을 대신해 싸우는 듯한 이 목사를 예장대신 출신 장로 임원들이 철저히 감싸고 있어 이 목사는 오히려 자신감을 갖고 계속해서 잘못된 행위를 제멋대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링크 : 정치 장로 서봉주와 조동석 및 강안실 목사, 총회임원회 무력화 앞장서며 혼란 야기> 이수일 목사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알베르 카뮈의 말이 떠오른다. 카뮈는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찬가지다.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온갖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총회실행위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총회장이 발표한 올바른 내용의 목회서신에까지 시비를 건 것도 모자라 교단의 증경총회장이자 신문사 이사장인 유만석 목사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문자를 보내 총회에 분란을 일으킨 이수일 목사를 제재하지 않으면 또다시 그와 같은 해총회 행위를 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일은 현재 진행 중이지 않은가? 이수일 목사는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다른 노회들까지 부추겨 자신의 거짓말을 낱낱이 보도한 신문사를 허위사실로 공격하고 있으나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총회의 일마다 제3자인 이수일 목사가 개입해 자신의 정치 세력을 기반으로 윽박지르며 자신들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려 할 것이다. 잘못된 행위를 하면 그에 합당한 제재를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그런데 현 백석대신 총회임원회는 이수일 목사와 손잡은 인사들로 인해 자정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총회원들이 이수일 목사와 농선회의 실상을 알고 외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단의 미래는 없다.
    • 종합
    • 종교
    2023-08-16
  • 정치 장로 서봉주와 조동석 및 강안실 목사, 백석대신 임원회 무력화 앞장서며 혼란 야기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에서 정치 장로들과 정치 목사가 손잡고 교단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선 임원회를 무력화시킨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임원회의가 열렸는데 해총회 행위 및 총회 질서를 문란하게 한 인사들을 행정적으로 제재하려 했으나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들과 친한 임원들이 힘을 합쳐 부결시킨 것이다. 이날 올라온 안건은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와 농어촌선교회 인사들 및 이우식 장로(동선교회)에 대해 ‘총대권 정지’ 행정 조치를 하는 건이었다. 이수일 목사는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등의 행위로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우식 장로의 경우 실행위원회 석상에서 발언권도 얻지 않은 채 유기성 사무총장의 발언 중 끼어들어 고성과 반말을 하며 난동을 부려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날 임원회의 전 이수일 목사는 총회 임원 및 신문사 구성원과 함께 가진 모임에서 자신의 잘못이 명백히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아 행정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이우식 장로의 경우 유기성 사무총장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행정 처리 절차가 남은 상태였다. 임원회가 행정 조치할 수 없다면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데 이들에 대한 제재 안건을 처리하려 하자 전현주 목사, 조동석 장로, 서봉주 장로, 강안실 목사 등이 임원회에서 행정 조치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서봉주 장로는 총대권 정지가 징계 건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회의를 방해했고 그러자 다른 임원들이 징계는 재판국을 통해 하는 것이고 총대권 정지는 행정 조치라고 알려줬다. 실제로 권징 조례를 보면 권계, 견책, 근신, 수찬 정지, 출교, 시무 정지, 시무 해임, 정직, 제명, 면직 등이 징계지 총대권 제한은 해당되지 않는다. 노회가 상회비를 3개월 이상 미납할 시 총대권을 제한할 수 있게 한 총회 규칙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총대권 제한은 행정 조치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임원인 강안실 목사가 총대권 제한을 임원회가 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조동석 장로도 임원회가 월권하는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했다. 임원회의 권한으로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무작정 우기니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이에 유기성 사무총장은 “행정 처리 권한을 총회 임원회가 갖고 있는데 행정 조치를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총회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그렇다면 총회 임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니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자 서봉주 장로는 “임원들끼리 가부를 물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총회 석상에서 총대들에게 뜻을 물어보자”면서 총대권 제한 조치는 제명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사실을 오도했다. 제명은 징계 건이고 총대권 제한은 행정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억지 논리를 펴는 모습이었다. 결국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에 대해 총대권을 몇 년 정지할지가 아닌, 임원회가 행정 처리를 할지 말지에 대한 투표를 하는 것으로 해 표결에 들어갔고, 해총회 행위자와 친한 인사들이 힘을 합쳐 반대표를 던져 안건을 부결시키며 잘못된 행위를 일삼은 인사를 전혀 제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진영 논리에 빠져 자파 인사들은 어떤 잘못된 행위를 해도 보호하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 모습이었다. 실행위원회에서 유기성 사무총장에게 고성과 반말을 하며 난동을 부린 이우식 장로의 총대권을 제한하는 안건 역시 처리되지 못했다. 이 안건에 대해 앞선 투표 결과와 묶어 처리하자고 서봉주 장로가 동의했고 조동석 장로가 재청해 이우식 장로에 대해 어떤 행정 조치도, 제재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총회 재정 1,200만원이나 지원 받는 장로찬양단, 정상적 상황인가? 이날 임원회에서는 총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 산하 장로찬양단에 매월 100만원씩 연간 총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중단하자는 안건도 올라왔다. 이 안건과 관련해 한 임원은 “전장연이 총회 산하기관 중 제일 많이 지원받고 있다. 고시부 같은 곳은 지원 금액이 600만원이 채 안 된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예산이 없어 총회장이 긴급하게 지원해 행사를 했다”면서 전장연에 불필요하게 큰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동석 장로는 왜 이 시점에 이런 안건이 올라온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고, 서봉주 장로는 전장연 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룬 후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서 장로의 말은 전장연이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허남길 총회장이 “전장연에서 이걸 받을 것인지 안 받을 것인지 결정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고 그러자 서봉주 장로는 재정부에서 결정하게 하자고 했다. 임원회의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하지 못하게 막는 모습이었다. 보다 못한 허남길 총회장이 “결정권은 전장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장연이 결정한 것을 총회가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장로 임원들이 반대 의견을 내 이 안건 역시 통과되지 못했다. 허남길 총회장 “이제 임원회는 끝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지금까지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임원회가 총회 질서를 세우려는 시도를 특정 임원들이 자파 인사와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편을 먹고 무력화시켰다. 누가 봐도 상식에 맞지 않는 말로 억지를 부리며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모습이었다. 애초에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회의를 하려고 마음먹었는지 이날 임원회의가 시작하자마자 강안실 목사, 서봉주 장로, 조동석 장로 등은 교단지가 임원회를 취재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서봉주 장로는 임원회의를 기자가 취재하는 것을 두고 창피스러운 일이라고 하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든 상정 안건이 부결되며 임원회는 마무리됐다. 명백히 해총회 행위를 한 사람에게 어떤 제재도 하지 못하며 총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이는 특정 임원들이 진영 논리로 뭉쳐 정치세력화해 임원회의 행정권을 무력화시킨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이를 눈앞에서 목도한 몇몇 임원들은 회의를 마치며 일침을 가했다. 유기성 사무총장은 “임원회가 총회의 질서를 바로 잡으며 정말 좋은 교단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오늘 스스로 버려 참 안타깝다”면서 “총회가 4년 만에 진영 논리에 빠져서 어떤 것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남원 장로는 “나도 사무총장의 말에 동의한다. 임원회가 책임과 권한이 있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다 놓쳐버리면 조직이 어떻게 갈지 모르겠다. 바로 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가슴 아프다”면서 “어떻게 하면 바른 총회로 갈 수 있을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허 총회장은 “여러분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해 오늘 그렇게 했지만 나는 기자가 임원회를 취재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임원회 상황을 총회원들에게 알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한 후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허 총회장은 “임원회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총회가 바르게 가기 위해서는 행정 처리를 하며 질서를 지켜야 하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임원회를 앞으로 계속해야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특히 허 총회장은 “오늘 느낀 것은 총회가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갈라져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갈 수 있을까 굉장히 염려된다. 밑에 깔려 있는 여러 정서를 보니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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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23-08-16
  • 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 AI 언어 모델 ‘VARCO’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VARCO(바르코) LLM’을 16일 공개했다. ‘VARCO’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지닌 엔씨 AI 언어 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VARCO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언어 모델(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Foundation) △인스트럭션 모델(Instruction) △대화형 모델(Dialogue) △생성형 모델(Generative)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Parameter)의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16일 엔씨는 개인,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VARCO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엔씨가 서비스하는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를 통해 배포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 세계에서 어디서든 한 달간 무료로 VARCO LLM을 사용할 수 있다.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별 언어 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이날 엔씨는 VARCO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 툴(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 툴(VARCO Text) △디지털 휴먼 생성 및 편집, 운영 툴(VARCO Human)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VARCO Studio’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VARCO Studio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엔씨는 VARCO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 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밖에도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 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엔씨소프트 이제희 최고 연구 책임자(CRO, Chief Research Officer)는 “VARCO는 현재까지 공개된 비슷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 모델과 비교해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VARCO를 통해서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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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지피씨알, CXCR4 억제제 ‘GPC-100’ 내약성 확인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은 대만의 타이젠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임상 시험에 대한 논문이 ‘클리니컬 파마콜로지 인 드럭 디벨롭먼트(Clinical Pharmacology in Drug Development)’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Pharmacokinetics and Pharmacodynamics of Burixafor Hydrobromide (GPC-100), a Novel C-X-C Chemokine Receptor 4 Antagonist and Mobilizer of Hematopoietic Stem/Progenitor Cells, in Mice and Healthy Subjects’다.이 논문은 ‘GPC-100(Burixafor)’의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으며, 조혈모세포 가동화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GPC-100 투여 후 말초 혈액 내 CD34+ 세포 수가 현저히 증가할뿐더러 약동학적 프로파일(PK Profile)도 우수하다는 데이터가 도출됨으로써 회사가 진행 중인 GPC-100을 이용한 병용투여법의 임상 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혈액암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골수이식인데, 이는 방사선 등을 이용해 혈액암세포를 사멸시킨 이후 줄기세포의 일종인 조혈모세포를 넣어주는 원리다. 최근에는 척추강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방식 대신 조혈모세포를 혈액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혈액에서 채취하는 치료법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GPC-100은 케모카인 수용체인 CXCR4의 억제제로, 골수에 조혈모세포를 붙잡아두는 CXCR4를 방해해 조혈모세포를 말초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 임상에서는 GPC-100의 안전성과 약동·약력학(PK·PD)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단일상승 용량 임상 1상에서 64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0.10~4.40mg/kg까지 용량별로 8개의 코호트로 분류해 정맥 투여했다.그 결과 예상대로 백혈구와 CD133+ 및 CD 34+ 세포의 농도는 GPC-100의 용량이 0.10mg/kg에서 3.14mg/kg로 증가함에 따라 똑같이 증가했다. 최대 수준에서 CD 34+ 세포 수는 기준치보다 3~14배 증가했다.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는 “이번 논문은 올해 3월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논문에 이어 당사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동료 평가를 통해 학계에서 검증된 또 하나의 사례이기에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에 CPC-100의 가치가 입증됨으로써 당사가 추진하는 병용투여 임상 시험들이 더 속도감 있게 진행돼 CXCR4 억제제 단독투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피씨알은 23개 이상의 암종에서 과발현돼 암의 생장과 전이 및 약물 저항성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XCR4를 표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CXCR4 억제제가 단독으로 투여될 때보다 다른 GPCR 억제제와 병용으로 투여 시 억제 효과가 더 상승되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에서 CXCR4 억제제 GPC-100과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ADRB2 억제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의 병용 투여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타이젠(TaiGen), 호주 아달타(AdAlta) 등 다양한 국내외 바이오텍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지피씨알은 Pre-IPO 투자유치가 완료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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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인텔샛 “C-대역 주파수 전환, 미국에서 더 넓은 5G 서비스 촉진”
    인텔샛(Intelsat)은 C-대역 주파수 정리 완료 후 4분기에 약 37억달러를 수령하여 회사와 주주들을 위한 미래의 전략적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인텔샛 최고경영자 데이브 와즈그라스(Dave Wajsgras)는 “인텔샛의 C-대역 전환은 미국에서 더 넓은 5G 서비스를 촉진하는 동시에 우리의 재무 상태를 견실하게 만들어 준다”면서 “우리는 기대보다 훨씬 앞서 이 이정표에 도달했으며 인텔샛 팀과 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FCC의 C-대역 전환 명령은 2025년 12월까지 스펙트럼을 정리하는 기한을 정했지만 2023년 12월 이전에 정리하는 위성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인증 확인이 이제 완료됨에 따라 인텔샛은 조기 재배치 결제액으로 총 36억7000만달러를 수령하게 된다.와즈그라스는 “이 수익금의 절반은 부채 의무에 따른 재무 개선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인텔샛에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인텔샛 팀은 미래를 위해 회사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면서 위성 통신 업계의 리더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 종합
    • 해외
    2023-08-16
  •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10월까지 무료 제공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 및 가족들에게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2023년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걷기, 명상, 스트레칭 등 숲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스스로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진행 중이며 8월 31일(목), 9월 21일(목), 10월 26일(목)에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정상 대상자와 치매 대상자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실외 산림치유인자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기능 및 신체 활력도를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한다.7~8월은 무더위로 인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숲 관련 교육 및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및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해 사전 등록/신청하면 된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더 많은 대상자들이 ‘하루쯤 숲 여행’과 ‘기억의 숲’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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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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