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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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GM과 24조7500억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하며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앞서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양사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했다.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북미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서 쓰일 전망이다. 공급계약이 GM과의 직접 계약인 만큼,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LG화학의 양극재가 사용될 수 있다. LG화학은 현지 공급망을 통해 GM 등 고객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지난해 12월 착공한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공장은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GM은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LG화학과 함께 북미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신학철 부회장은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GM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며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등을 통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2-08
  •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받은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미국 스탠다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Top 1%’, ‘Top 5%’, ‘Top 10%’ 등으로 구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의 최상위 등급인 ‘Top 1%’는 전 세계 약 9400개 기업 중 6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KB금융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인 86점을 획득해 ‘Top 1%’로 선정됐다.이로써 KB금융은 지난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가장 권위 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KB금융이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모범적인 ESG경영 체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에 있다.한편 KB금융그룹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4-02-08
  • 팍스젠바이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수출 확대 위해 나서
    팍스젠바이오(대표이사 박영석)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체외진단 전문 전시회 ‘메드랩 2024(Medlab Middle East 2024)’에 참가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체외진단 전문 전시회다. 매년 3만여 명이 방문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1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팍스젠바이오는 6년 연속 메드랩에 참가하고 있다. 팍스젠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매개 감염질환(STI) 12종 동시 진단 키트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20종 동시 진단 키트 △인유두종바이러스 고위험 바이러스 HPV16, 18 및 이외의 HPV바이러스 동시 진단 키트 △ 결핵균(MTBC)과 비결핵항산균(NTM) 감염 여부 동시 진단 키트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신제품 팍스뷰(PaxView® TB/NTM-ID MPCR-ULFA Kit)는 결핵균과 비결핵항산균 감염 여부를 동시에 진단하며, 주요 비결핵항산균(NTM) 6종에 대한 감별 진단(동정, identification)이 동시에 가능한 진단 키트로 ULFA 리더기와 호환돼 8개 테스트 결과를 한 번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팍스젠바이오는 그동안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해 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 파트너사들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현지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영업망 등을 구축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동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마케팅 전략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원천 기술인 MPCR-ULFA array의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중동 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팍스젠바이오는 다중신속 분자 진단을 위한 원천 기술인 ‘MPCR-ULF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성매개 감염, 호흡기, 결핵, 자궁경부암 등)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 차세대 다중분자 현장 진단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2-08
  •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누적액 27억원 달해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악 문화 발전과 국악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장학생 54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인사&대외협력 지민주 전무는 지난 7일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국악 장학금을 전달하고, 국악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미래 주역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 프로그램’은 창업자 폴 리카(Paul Ricard)의 ‘예술은 우리 DNA 안에 있다(Art is in our DNA)’라는 예술 후원 정신을 이어받은 사회공헌활동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장학사업을 통해 국악을 보존하고,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총 749명의 국악 인재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누적액은 27억원에 달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2년째 이어진 한국 전통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0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민주 전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원을 받은 국악 장학생들이 현재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유수의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악의 명맥을 잇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국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의 매력과 유쾌한 순간을 선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재단)에 기부금 및 현물을 기부하고, 메인 스폰서로 CICI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소통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월 10일 열린 ‘CICI Korea 2024’ 후원을 시작으로 페르노리카 그룹의 다양성과 포용성 정신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 소통 활동을 지원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2-08
  • 이노룰스와 비트컴퓨터, 의료정보화 분야 DX 사업 위해 맞손
    이노룰스(INNORULES)가 비트컴퓨터와 의료정보화 분야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비트컴퓨터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와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페루 건강보험 디지털화 프로젝트(프로젝트명: 페루 취약계층 건강보험 심사절차 디지털화 및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사업 PC 용역)를 성공 사례로 만들어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의료정보시스템(HIS)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지능 자동화(Intelligence Automation) 솔루션을 접목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전환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는 주요 사업에서 이노룰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이노룰스는 그간 구축한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활용해 비트컴퓨터의 주요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 이슈를 안정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에 상장한 대한민국 벤처 1세대 의료정보 솔루션 기업이다. 병원, 의원, 약국에 이르는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이 분야 선두기업이자 의료정보사업과 원격의료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2000년부터 비대면 의료 연구개발에 투자해 교도소와 구치소, 독도, 군부대, 119구급대, 원양어선, 해양순시선을 비롯해 강원도, 경북 영양, 전남 신안, 충남 보령 등 격오지와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브라질 아마존강 병원선 등 해외에 이르기까지 1000여 사이트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노룰스는 2007년 설립돼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한 B2B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노룰스(InnoRules)’,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으로 대표되는 독자 개발의 지능 자동화 솔루션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산업에서도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노룰스 제품군은 비즈니스 로직 구현을 위한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우코드(Low Code) 방식과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뿐 아니라 현업도 DX 업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독자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노룰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정보화 분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의료정보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비트컴퓨터와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국내외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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