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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산업 전망, 올해 액티브 ETF 부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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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금융산업은 어떻게 돌아갈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딜로이트 2025 금융산업 전망 리포트’가 그것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금융산업은 세계 경제 저성장 및 금리인하 등 거시경제 환경 변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은행업계를 중심으로 예금원가가 높게 유지되며, 순이자 이익(NII)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금리 하락으로 일부 회복 가능성이 있으나 신용카드·오토론 등은 소비자의 재정 부담으로 수요 감소와 연체율 상승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다양한 비이자수익을 모색해 수익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매은행 부문은 묶음형 서비스 및 계좌 티어링 등 혁신이 가능하고, 결제 부문은 새로운 채널 활용 및 고가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는 것이 승산이 있다. 자산운용 부문은 고객 경험 개선 및 수수료 구조 재편 등 맞춤형 자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본격적 AI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은행업계는 또한 기술 현대화 프로세스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 AI를 성공적으로 전사 배치하기 위해 낡은 기술 부채를 해결하고, 초기 AI와 생성형 AI의 균형 있는 도입이 중요하다. 클라우드 투자 수익을 최대화하고 데이터 인프라의 업그레이드에도 주력할 필요가 있다.
급격한 규제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도한 자본과 자본 니즈를 축소해 대차대조표를 최적화하고, 전략적 규모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 셈법 조정에 나서는 은행들이 늘고 있다. 딜로이트는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비용 관리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용 투명성을 강화해 비용 증대의 근본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위험 관리 체계의 통합으로 지속적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AI와 자동화를 확대해 비용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저비용 펀드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증가하고 AI 기술 투자 본격화함에 따라, 낮은 운용 수수료와 액티브 ETF의 활성화, 대체투자 상품 확대, AI 통합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특히 ETF는 저비용·유연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액티브 ETF도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이렉트 인덱싱, 뮤추얼 펀드의 ETF 전환, 전통적 자산과 대체 자산의 통합, 지속가능성 테마 투자상품 등 새로운 경쟁 위협이 등장하는 만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전략과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사모 신용과 에버그린/하이브리드 펀드 등 대체투자 부문으로 투자상품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험업계는 인플레이션, 기후 리스크, 고객 신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금리 인하 사이클과 AI 기술 도입으로 신상품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손해보험(P&C)은 인플레이션 완화로 합산비율 개선이 예상되고, AI 배상책임 보험, 임베디드 보험 등 새로운 수익원이 부상하는 중이다. 생명·연금(L&A) 보험은 높은 금리를 반영한 저축형 상품 수요 증가로 단기적 수익 개선을 이뤘으나, 낙후된 코어 시스템과 백오피스 비효율성이 고객 경험을 저해하고 있다. 사망보장과 은퇴연금 격차를 해소해 신시장을 발굴하고 고객 및 상품 중심으로 운영 모델을 현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AI 기술이 핵심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딜로이트가 2024년 6월 미국 보험사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응답자 76%가 1개 이상의 자사 사업 부서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상업용 부동산(CRE)은 금리·인플레이션 부담, 공간 활용 변화, 기후 영향, AI 도입 등으로 불확실하지만 금리인하 기대감과 기술 투자, 지속가능성 전략을 통해 2025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은 방어적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문 응답자 다수는 매출 증가, 거래 확대, 공실률 개선을 전망했다. 지속가능성, AI 활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부동산 가치 창출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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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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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네트워킹 행사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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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대표 나성영, 이하 멋사)은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한미 연합 네트워킹 행사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는 멋사의 글로벌 I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한국과 미국의 IT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멋사 커뮤니티 및 창업 부트캠프 출신 스타트업 총 8개 팀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참가팀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IR 발표를 시작으로 △신한벤처투자 김남기 팀장 및 스파크랩 이희윤 상무 등 벤처투자업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패널 토크 △참가자 간 자유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졌다.
IR 발표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멋사 한미 커뮤니티 출신을 비롯해 멋사 창업 교육을 수료한 이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진행 과정을 공유했다. 멋사 미국 커뮤니티 기반의 ‘Blur’팀은 ‘미국판 에브리타임’을 표방하며 원스톱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동생리학 박사 및 피트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핏큘레이터’팀은 그룹 운동의 혁신을 목표로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 서비스를 개발했다. 여러 대기업 및 지자체와 협업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나눔비타민’ 팀은 결식우려아동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상 종합 복지 플랫폼을 개발한 곳으로 최근 Pre-A 라운드 투자 유치 소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나성영 대표는 “멋쟁이사자처럼은 앞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한 멋쟁이사자처럼은 IT와 함께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IT 교양 콘텐츠부터 IT 직무 전환을 돕는 부트캠프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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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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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CES에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아우르는 신제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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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이 CES 2025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충전 및 오디오 제품과 향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뛰어난 디자인과 신뢰성 높은 품질은 물론,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벨킨은 약 2년 전부터 제품에 72~75%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ost-Consumer Recycled) 소재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359개 이상의 제품에 적용하며 432톤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다. 2025년에는 인기 충전기 및 케이블 라인업에 85~90% PCR 소재를 활용한 하우징을 적용, 친환경 혁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제품군에는 50W/67W 듀얼 USB-C 벽면 충전기, 70W/100W GaN 벽면 충전기, Qi2 15W 무선 충전기, 충전 케이블 등이 포함된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리사이클링 표준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플라스틱 없는 포장을 통해 CO2 배출량을 상당히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83년 시작된 벨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액세서리 브랜드로, 전력, 보호, 생산성, 연결성, 오디오 제품을 선보여왔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고 있는 벨킨 제품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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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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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커, 논스와 협업해 창업가 도약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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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커(DESKER)가 스타트업 ‘논스(nonce)’와 협업해, 서울대입구역에 첫 번째 ‘데스커 베이스캠프 with 논스’를 공식 오픈했다.
미래 혁명가들을 위한 베이스캠프 브랜드를 표방하는 논스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15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주거하는 창업가의 마을로 자리 잡았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투자자,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전하고 성장 중이다.
‘데스커 베이스캠프 with 논스’(이하 베이스캠프)는 미래 혁신가가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국내 주요 창업 커뮤니티와의 연합을 통해 창업가들의 도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한다.
데스커는 ‘베이스캠프’에서 활동하게 될 창업자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을 설계하고, 가구 인테리어를 지원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라운지에는 빅테이블과 스툴을 두고, 이동식 소파와 테이블을 개발해 필요에 따라 쉽게 변형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개의 4인 회의실과 10인 회의실을 만들어 집중도 높은 회의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데스커 가구로 구성된 집중 업무 공간에서는 파티션이 설치된 개별 좌석에서 업무에 쉽게 몰입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매년 150명의 창업 희망 학생을 선발해서 1년 수료제 형태로 집중 운영·관리하며 전문가 멘토링, 기술 워크샵,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논스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카포연고(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 연합 창업학회 ‘FOUNDERS’, 서울대 학생 벤처 네트워크 ‘SNUSV’, 연세대·고려대 연합 실전창업학회 ‘INSIDERS’, 고려대 소프트웨어 창업학회 ‘NEXT’ 등 대학 창업동아리는 물론, 국내 최대 AI·SW 개발자 연구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모두의 연구소’ 등과 손잡고 창업가의 도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스커는 도전과 성장을 지향하는 논스와의 협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 및 미래의 혁신가들이 ‘베이스캠프’에서 더욱 좋은 시너지를 경험하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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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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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2900억 Pre-IPO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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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LS(대표 명노현)의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Pre-IPO (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투자금액은 2억달러(한화 약 2900억원)로 2024년 설립된 국내 단일 프로젝트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약 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으며,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 한화 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LS가 직접 주관한 에식스솔루션즈의 Pre-IPO에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굴지의 투자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전신인 에식스(Essex Wire Corporation)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1954년에 통신선 사업을 인수해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약 1조원 규모에 LS그룹으로 인수된 SPSX는 2016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했다.
2020년에는 일본 후루카와전기와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를 설립해 세계적 기술력, 생산거점, 네트워크 및 브랜드 등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이후 SPSX는 2024년 4월 EFMW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한 후 그룹 내 권선 법인을 수직계열화 해 에식스솔루션즈를 출범했다. 이로써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 권선 시장을 선도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권선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현재 에식스솔루션즈의 주력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특수 권선’과 ‘대용량 변압기용 특수 권선’으로 구분된다. 특히 전기차용 특수 권선은 구동 모터의 핵심 소재로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되는데 에식스솔루션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식스솔루션즈의 제품은 세계 1위 전기차 메이커부터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하고 전기차 생산이 가장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업장 또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적인 보호무역 조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앞으로 5년 내 북미 시장 전기차 권선 점유율을 70%, 유럽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잡았다.
LS그룹은 올해 초까지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뒤, 2025년 내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코스피 상장을 계획했으나, 미국 현지 IB(투자은행)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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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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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아마존 퀵사이트 SDP 취득, 기술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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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인증하는 아마존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ervice Delivery Program, 이하 SDP)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아마존 퀵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서비스로, 데이터를 활용해 대화형 대시보드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SDP는 파트너의 기술 전문성과 고객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WS가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스마일샤크는 아마존 퀵사이트 SDP 획득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스마일샤크는 총 12개의 AWS SDP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최다 수준으로, 최근 AWS 프리미어 티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샤크 장진환 대표는 “이번 아마존 퀵사이트 SDP 취득은 고객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우리의 기술력을 입증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데이터 기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샤크는 창업 5년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됐다. 2019년 12월 설립된 이후 단 기간에 Advanced Tier를 달성하고 Rising Star Award를 수상하며 빠르게 성장 해왔다. 클라우드 기술을 더 유연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마일샤크는 AI MSP를 통해 모두가 클라우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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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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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결혼 이주 여성이 뽑은 자립 위한 효율적 교육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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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재개발원(원장 이혜숙)은 2024년 12월 ‘결혼이주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내거주 결혼이주여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했고 이 중 297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국적은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이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받은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1위는 통번역사 양성과정으로 응답자의 27%를 차지했으며, 2위로는 한국어교육(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9.6%), 그리고 다문화이해관련 교육이 6.8%로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위(11.7%), ‘재미있고 흥미로워서’라는 답변이 2위(5.8%),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위(3.9%)로 나타났다.
‘한국에 와서 받았던 교육 중에 취업 활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서도 1위는 통번역사 자격관련 교육(31.3%), 2위는 한국어 교육(2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8.6%)으로 나타났다.
‘향후 배우고 싶은 교육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사법통역, 의료통역, 상담통역, 노무통역 등의 전문 통역분야가 1위(23.5%)로 나타났으며, 한국어 강사가 2위(7.8%), 그 뒤를 이어 심리상담사/요양보호사 교육이 각 3.9%로 나타났다.
교육 진행 중 좀 더 강화됐으면 하는 활동으로는 ‘교육과 연관된 실무현장 견학’(28.4%),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교구제작 기법’(20.5%) 등을 꼽았다.
다문화인재개발원 이혜숙 원장은 본 조사를 두고 “상당수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 적응 및 자립수단으로 본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용이한 언어와 관련된 교육에 가장 관심이 있었으며, 교육 중 현장 학습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강화, 체험중심의 현장학습 강화, 전문 통번역 교육의 고도화라는 3대 전략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인재개발원은 외국어 전문 출강기업인 비즈토크 부설기관으로서 2019년부터 전국 97개 시군구 소재 기관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총 누적 8000시간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을 진행했으며,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누적 학습자는 31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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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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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와 HL클레무브 CES 2025에서 핵심 제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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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CES 2025’에 공동 참가한다.
전시 층은 총 4개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부스 투어의 서막을 장식할 인트로 존에서는 ‘리더 오브 오토모티브 솔루션(Leader of Automotive Solution)’이라는 주제로 양사의 과거와 미래 사업을 소개한다. ‘오토노머스 파킹 & 드라이빙(Autonomous Parking & Driving)’ 존에서는 지난해 최고 혁신상에 빛나는 주차 로봇 파키의 스크린 게임과 자율 주행 셔틀 ‘하키(HOCKEY)’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HL 히어로즈 쇼(HL Heroes Show)’는 메인 존에 등장한다. 하루 다섯 차례 상영 예정인 영상은 카툰 스타일, 다섯 캐릭터는 레트로 스타일, 즉 양사가 야심 차게 준비한 레트로 카툰 그래픽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SPM)가 전시된 어반 모빌리티(Urban Mobility) 존에서 HL만도의 스티어라이트 핏(Steerite Fit : 전기 신호 조향 기술)과 무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륜차, 삼륜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CES 혁신상 수상작은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 존에 전시됐다. HL만도의 ‘해치(HAECHIE)’, HL클레무브의 ‘비틀 플러스(BEETLE+)’, 동사의 또 다른 수상작 ‘애그리실드(AgriShield)’ 이상 3개 제품이다. ‘해치(HAECHIE)’는 안전 제품 (Human 0Security For All) 부문 수상작이다. 전기 스파크를 감지해, 열·연기 방식보다 감지가 빠르다. 감도는 기존 제품 대비 100배 이상이다.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HL만도 해치는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 저장 장치(ESS),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군에서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시티(Smart Cities) 부문 수상작 ‘비틀 플러스(BEETLE+)’는 휴대용 레이더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개발한 만큼 고성능을 자랑한다. 감지 거리 30m, 추가된 전방 감지 기능까지, 비틀 플러스가 전후방 장애물을 감지하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위치와 위험도를 즉시 알려준다.
‘애그리실드(AgriShield)’는 최첨단 야생 동물 퇴치 기기다. 일명 ‘스마트 허수아비’라는 닉네임이 붙은 본 제품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 동물과 인간을 구분할 줄 안다. 비전 AI 알고리듬(Algorithm)이 적용됐기 때문에 개발자의 포부 또한 남다르다. 전 세계적 야생 동물 피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산업 장비 & 기계(Industrial Equipment & Machinery)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HL이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SDV, 모빌리티, 로봇, 센서 등 안전의 가치를 이번 CES 전시에 담아냈다”며 참가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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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