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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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대사관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 개막 세션 가져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대사관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 개막 세션을 개최했다. 개막 세션은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한+노르딕 혁신’을 주제로 최종현학술원 및 한국고등교육재단과 공동 주최했으며,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적이고 회복탄력성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북유럽 4개국 대사가 참석해 각국의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의사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북유럽과 한국의 혁신 생태계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건 △안보 △평등 △번영 △행복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회복탄력성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4개국 대사는 함께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전했다.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핀란드대사는 “회복탄력성 있는 사회는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신뢰가 필수”라며 “핀란드는 모두가 포용 되는 사회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양국 간 혁신적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노르웨이대사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는 회복탄력성과 포용력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노르웨이는 친환경 해양 산업, 에너지 전환, 교육, 연구,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은 야심찬 기후 목표를 갖고 있는 동시에 전력 수요 증가에 직면해 있다. 녹색 전환은 필수고,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북유럽이 혁신에 앞서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함께 가능성에 도전하자. 협력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풍요로운 사회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lqvist) 주한덴마크대사대리는 “덴마크는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의 핵심을 혁신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과 의료, 디지털 보건, 복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의 기조연설을 맡은 카렌 엘르만(Karen Ellemann) 북유럽 각료이사회(Nordic Council of Ministers) 사무총장은 화상 발표를 통해 이사회의 ‘2030 노르딕 비전’ 전략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르만 사무총장은 “회복탄력성 있는 사회란 지속 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녹색 사회”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세상은 어느 한 국가가 홀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국제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포용, 민주적 회복탄력성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협력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 주간 행사와 같은 활동은 2030 노르딕 비전 실현을 위한 국가 간 지식 교류와 다자간 협력 기반 구축에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스톡홀름 회복력 센터의 마그누스 뉘스트룀(Magnus Nyström) 박사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지영 박사가 각각 북유럽과 한국의 관점에서 회복탄력성에 대한 학제간 분석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보건 △안보 △평등 △번영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제로 활발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좌장을 맡고 안야 보이센(Anja Boisen) 덴마크공과대학교 보건기술학과장, 베라 파르코(Veera Parko) 핀란드 내무부 사무차관 전략고문, 알만 하산푸어(Arman Hassanpoor)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동북아 HVDC 본부장, 재클린 버튼(Jaquelyn Burton) WISTA 노르웨이 회장, 이충섭 행복나래 SV커머스 본부장 등이 참여해 국가별 실질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주간 행사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식 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북유럽 각료이사회에서 지원하고, 북유럽 4개국 주한 대사관과 최종현학술원, 한국고등교육재단, 고려대학교 장 모네 EU센터, 서울도서관과의 공동 주최로 기획됐다.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문화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5월 14일에는 덴마크의 ‘의료기술 혁신의 가속화: 진단 및 치료의 발전 방향’ 세미나 및 핀란드의 ‘국가적 대비태세의 전망: 위기관리부터 디지털 보안까지’ 세미나가 열린다. 5월 15일에는 노르웨이의 ‘해양 산업의 미래를 여는 혁신: 다양성과 포용을 통한 양성 평등 실현’ 세미나 및 스웨덴의 ‘혁신적 전기화: 녹색성장의 미래를 밝히다’ 세미나가 열린다. 5월 17일과 18일에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에 ‘행복으로 가득한 북유럽 놀이터’ 부스가 마련돼 ‘무민’, ‘말괄량이 삐삐’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포토존과 그림책 전시,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주간 행사는 2019년 북유럽 대사관들이 공동 론칭한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의 연장선으로,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사례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실천을 독려하는 소통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5-14
  • 기아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 위해 인도 IIT 티루파티와 협력
    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 Tirupati, 이하 IIT 티루파티)와 현지 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 인도권역본부가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억5000만루피(한화 약 58억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 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커스 랩(Makers Laboratory)’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 티루파티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산업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숙련된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인프라 구축 이상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기회와 역량,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티아나라야나(Dr. K.N. Satyanarayana) IIT 티루파티 총장은 “기아 인도권역본부와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의미 있는 혁신을 창출하고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5-14
  • 하나은행 1천 억 출자하며 대전투자금융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 나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투자금융(대표이사 송원강)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전 지역의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100% 출자로 설립된 공공 벤처캐피탈이다. 대전 지역의 지역 내 다양한 스타트업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 년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금처럼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 금융
    2025-05-14
  • 에너자이 77억 원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 누적 투자금 120억 원
    에너자이(대표 장한힘)가 총 77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너자이의 누적 투자금액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2019년 설립된 에너자이는 ‘모든 이들이 모든 사물을 통해 최고의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 아래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AI 추론 최적화 기술을 보유해 AI 모델의 낮은 추론 성능으로 인한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 저하와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에너자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Intel, Arm, NVIDIA, Qualcomm, Renesas Electronics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Optimium’은 대상 하드웨어에서 정확도 손실 없이 AI 추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AI 추론 엔진이다. 현재 CPU 대상 모델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AI 추론 엔진 대비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4월 Optimium은 에지 AI 및 비전 얼라이언스(Edge AI and Vision Alliance)가 수여하는 ‘2025 올해의 제품상(The Product of the Year)’ 중 ‘최우수 에지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선정됐다. Optimium은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활용하는 AI 모델의 속도와 처리량을 크게 개선해 에지 A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반도체 팹리스 및 IP 기업들이 고객사에 더욱 향상된 AI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너자이는 저비트·저메모리 기반 AI 모델을 Optimium 기반의 최적화된 커널과 결합해 제한된 사양의 에지 디바이스에서도 효율적인 AI 실행을 가능케 한다. 이번 투자에 참가한 K2인베스트먼트의 권혁률 전무는 “에너자이는 AI 추론 최적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적용이 가속화되고, 새롭고 복잡한 AI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에서 에너자이의 기술은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자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Optimium의 지원 범위 확대 및 성능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인재 채용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너자이 정현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글로벌 경제 둔화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AI 추론 최적화의 필요성과 당사의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공감을 얻어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Optimium의 지원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고객사 적용 사례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5-05-14
  •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유빅스테라퓨틱스와 TPD 및 ADC 개발 위해 맞손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Inc., 이하 애질런트)가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한국에서 정밀 표적 항암 치료제 연구 개발(R&D)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협업은 새로운 E3 리가제(E3 ligase) 바인더를 기반으로 하는 유빅스의 독자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인 ‘디그레듀서(Degraducer®)’와 애질런트의 암 연구 및 기술 역량을 결합해 이뤄진다. 저분자 유도 TPD 및 ADC 기술은 제약 및 바이오 제약 업계에서 정밀 종양학 분야의 유망 접근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 TPD 시장 규모는 2034년까지 약 43억7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기존에 접근할 수 없었던 분자 영역에서 치료 가능성을 여는 이 혁신적 방식을 통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Ubiquitin-Proteasome System, UPS)과 리가제 복합체와 같은 최고난도 표적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인피니티 바이오 LC 포트폴리오(InfinityLab Bio LC Portfolio), LC/MS 시스템(LC/MS systems), 바이오텍 제품군(BioTek product) 등 애질런트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표적 암 치료 및 면역 종양학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분석 방법과 워크플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빅스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환자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는 “바이오 제약 및 제약 혁신을 선도하는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차세대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박차를 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애질런트의 첨단 분석 및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 신약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수 한국 애질런트 지사장은 “애질런트가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을 강화해 한국의 바이오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암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고객들의 포부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뛰어난 과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애질런트의 탁월한 과학적 역량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애질런트는 25년 이상 한국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현재 약 400명의 숙련된 과학자와 엔지니어,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 첨단 분석 연구실(Centre of Excellence Analytical Lab)을 운영하는 애질런트는 한국내 주요 대학, 바이오 의료기업 및 스타트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과 면역항암제 GI-101의 바이오마커 테스트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테라젠바이오(Theragen Bio)와 손잡고 암 게놈 프로파일링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5-14
  • 모노타입 한글 폰트 기업 디자인210 인수 발표
    모노타입(Monotype)이 국내 한글 폰트 기업 디자인210을 공식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노타입은 한글 폰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디자인210의 로컬 전문성과 자산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글로벌 폰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자인210은 지난 수년간 1100종이 넘는 한글 폰트를 개발하며 방송 및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서 사랑받아온 한글 폰트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인 인기 서체로는 210옴니고딕, 210도우넛, 210산토리니, 210수퍼사이즈 등이 있으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노타입은 디자인210이 보유한 폭넓은 폰트 라이브러리와 업계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급성장 중인 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고품질 한글 서체에 대한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로 디자인210의 제품 구성이 더욱 다양화될 예정이며, 모노타입이 보유한 고품질의 글로벌 폰트들도 새로운 라이브러리에 추가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은 더욱 풍부한 폰트 선택지와 함께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모노타입 스튜디오의 톰 릭너(Tom Rickner) 수석 디렉터는 “디자인210의 감성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난 한글 서체가 모노타입의 라이브러리에 추가돼 매우 기쁘다”며 “모노타입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수천 명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이 서체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노타입 APAC 지역 총괄 유제이 첸(Yujie Chen) 수석 부사장은 “한국 브랜드는 오랜 시간 글로벌 디지털 혁신과 디자인을 선도해왔다”며 “디자인210의 라이브러리와 재능 있는 팀이 합류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이 더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디자인210의 공동 창립자 곽두열 대표는 “디자인210이 모노타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모노타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자인210은 인수 이후에도 한국 내 브랜드명을 유지하며, 기존 고객 대상 서비스는 중단 없이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노타입은 디자인210이 축적해온 한글 서체 개발 전문성을 존중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활용해 한국형 타이포그래피 연구,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노타입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폰트 제작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질의 폰트를 제공한다.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를 포함해 25만 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 IT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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