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0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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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FGS 개발사 ‘미타운’ IBK기업은행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미타운(대표 전상빈)이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14기에 선정됐다. 미타운은 자체 개발한 VFGS(View Flexible Gaussian Splatting) 기반의 초실감형 3D 뉴럴렌더링 기술을 통해 전문 3D 디자이너 없이도 실제 제품을 고품질 3D 콘텐츠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 산업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미타운의 ‘EVOVA 3D 쇼룸’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로 용을 절감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품을 다각도에서 촬영하면 단 몇 시간 내에 인터랙티브한 3D 상품 페이지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핵심이며, 현재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다수의 유통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CES 2025에서 패션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서비스 출시 후 B2B 공급건 2000건 이상을 빠르게 달성하며 연말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R&D 역량을 강화하며 AI 사업 기반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미타운 전상빈 대표는 “이번 IBK창공 선정을 계기로 제조, 미디어, 바이오,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당사의 3D 뉴럴 렌더링 기술 서비스를 SaaS 플랫폼 형태로 확장하고, 글로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럽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타운은 CES 2025, VIVA Tech(프랑스) 등 글로벌 테크 전시회에서 차세대 3D UX 및 콘텐츠 기술로 세계 유수의 뷰티·패션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으며, 3D 경험에 익숙한 알파세대와 차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미타운의 기술들과 서비스는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정부 부처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 IT
    2025-07-03
  • 웹케시그룹과 농협은행,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 위해 맞손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은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과 지난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도다. 양사는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AI 브랜치, AI 뱅킹 등) △양사 핵심역량 기반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대고객 AI 서비스 확산을 포함한 뱅킹, 자금관리, 경영정보 등 전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실제로 오는 9월 AI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AI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도 연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회계 담당자들은 이전에는 메뉴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것과 달리 자연어 형태로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라고 음성이나 텍스트로 지시하면 되는 혁신적인 대화형 금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2015년 NH농협은행은 웹케시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 금융 오픈 API 기반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웹케시그룹이 함께 다시 한번 그 혁신의 DNA를 잇고 AI 에이전트 금융서비스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더불어 웹케시는 지난 6월 10일 개최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재창업을 선언한 바 있다. 금융 업무 전반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번 NH농협은행과 협력으로 힘 있게 스타트라인을 출발한 것이다. 웹케시그룹은 ChatGPT 등장 전인 2021년부터 AI 관련 R&D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금융 분야에 특화된 자체 AI Age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AI Agent 뱅킹은 기존 금융권의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하며, 따라서 기존 뱅킹 시스템 구축 대비 80%~90% 적은 개발 인력 투입만으로도 6개월 내 구축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넘어 AI Agent 뱅킹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웹케시그룹은 국내 최초로 선보일 NH농협만의 AI 뱅킹 서비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인프라와 경험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2B & SaaS 전문 기업인 웹케시그룹은 1999년 설립 이래 연구 개발 중심 경영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웹케시그룹은 매년 수익의 5%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오고 있다. 기업 핵심 가치인 ‘We Together’를 기반으로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IT
    2025-07-03
  • Web3 보안 상황 심각, 공격 방식은 지속적으로 진화
    Web3 보안 기업 CertiK이 최신 ‘Hack3d: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Web3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발생한 보안 사고로 인한 손실액은 약 25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손실액을 넘어선 수치다. 전반적으로 Web3 보안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며, 공격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2분기 손실액만 약 8억달러에 이르며, 화이트해커가 회수하거나 동결된 자산을 제외한 회수 불가능한 순손실만 계산해도 2025년 현재까지 누적 손실액은 22.9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작년 순손실 19.8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전체 데이터를 살펴보면 보안 위협은 심화되고 있으나 올해 발생한 손실액 중 약 17.8억달러가 Bybit와 Cetus Protocol의 두 사건에 집중돼 있다. 이를 제외하면 올해 업계 전체 손실액은 6.9억달러로, 위험 상황을 다각도로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피싱 공격이 가장 큰 손실을 유발하는 공격 유형으로 부상했으며, 손실액은 약 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반면 개인 키 유출 사건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코드 취약점 공격은 역사적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Cetus Protocol과 같은 개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CertiK은 개인 사용자부터 기관, 국가 기관에 이르기까지 Web3 분야로의 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업계는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과 투명성 강화, 실시간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ertiK은 매 분기 Hack3d 보안 보고서를 발간하며, 보안 사고와 업계 동향을 정리해 Web3 보안 현황과 도전, 기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커뮤니티에 보안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 두 명이 2018년 설립한 CertiK은 학계 최첨단의 혁신 기술을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충분히 안전하고 올바른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해 Web3 세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CertiK은 현재까지 4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 7만 개 이상의 블록체인 코드 취약점을 탐지, 37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히고 있다. 고객으로는 Aptos, Ripple, Sandbox, Polygon, BNB Chain 및 TON과 같은 주요 프로젝트 등이 있다고 한다. 또한 CertiK은 Insight Partners, Sequoia, Tiger Global, Coatue Management, Lightspeed, Advent International, SoftBank, Hillhouse Capital, Goldman Sachs, Coinbase Ventures, Binance, Shunwei Capital, IDG Capital, Wing, Legend Star, Danhua Capital 등 VC들에게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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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년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 간 대학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관내 4개 대학(성북클러스터)과 민간기업(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한 최초 사례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구자억 서경대 부총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오형만 현대백화점 미아점장이 참석해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를 개발한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스마트 일회용컵 수거 쓰레기통 ‘컵끼리’를 선보인 ‘나와’가 고려대학교 입주기업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민·관·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클러스터는 성북구와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대학(고려대·국민대· 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구이다. 2022년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 1회 성북구청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과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현재 학내 창업 지원 유관부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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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7-03
  • 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더불어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상위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추세, 다양한 국가별 다운로드 및 수익 변화, 가장 많은 수익 및 다운로드를 올린 모바일 게임 등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신규 설치 건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3% 증가한 19억3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와 경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높은 참여도, 그리고 늘어나는 플레이어 기반을 잘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6억2500만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대규모 게임 커뮤니티, 발전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미개척된 수익 기회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다운로드 추세는 플레이어 지출로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1분기 동안 8억7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3억6600만 건과 3억2000만 건의 다운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바일 게임 설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용자 인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태국은 강력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소셜 플레이 중심의 인앱 지출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모바일 게임 수익(1억6200만달러)에서 동남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시장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사용자 1인당 지출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장르가 간단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략, 슈팅, 그리고 협력이나 경쟁 기반의 소셜 RPG와 같은 심도 있는 장르가 인앱구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세밀한 개인화 요소를 갖춘 RPG는 고유한 소셜 역학을 통해 사용자 확보와 지출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효과적으로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Garena Free Fire’가 다운로드를 주도하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025년 1분기 수익과 성장률을 주도한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Moonton의 ‘Magic Chess: Go Go’는 다운로드 성장 2위로 급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신작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M: 클래식’도 빠르게 수익 성장 상위 4위에 오르며 다양한 캐주얼 게임 및 경쟁작이 성공을 거두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 게임 퍼블리셔의 총설치 수는 2024년에 58억 건을 넘어섰으며,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은 세계 최대의 게임 다운로드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베트남의 퍼블리셔 3곳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15위 안에 들며 베트남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동남아시아 게임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로, 이는 동남아시아가 수출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성장률에서 서바이벌 테마의 열풍을 탔다. AMOBEAR의 ‘456 Run Challenge’, H2T GLOBAL의 ‘Survival Escape’, Higame Global의 ‘Prison Survival’은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베트남이 바이럴 히트작을 제작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 개발사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매력적인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고 인기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들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와 테마를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잠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장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환경은 다양한 장르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고, 현지 퍼블리셔가 글로벌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개인화된 마케팅, 로열티 인센티브, 그리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습관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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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리맨과 하이트진로 및 엔젤스헤이븐, 베트남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 마련
    리맨(REMANn)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여성한인회와 회원들, 하이트진로 베트남 지사, 엔젤스헤이븐 베트남지부와 협력해 진행한 해피핸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외곽 동아잉 지역 동안현(Binh Minh)에 위치한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이 마련됐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포함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컴퓨터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에 진출한 한국 기업, 한인 교민들, 비영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피핸즈 프로젝트(Happy Hands Project)’의 결과다. 하노이 교민들과 하이트진로 베트남 지사는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기기들을 기부했으며, NGO 엔젤스헤이븐 베트남지부는 학교와 기증자 간의 소통을 담당했다. 리맨은 기증된 기기의 수거, 수리 및 검수를 맡았고, 학교 내 컴퓨터 교실에 인터넷 설치 작업까지 함께 지원했다. 이날 기증된 중고 노트북 13대와 데스크탑 1대는, 컴퓨터가 없던 교실에 비로소 학생들과 함께 자리 잡았다. 현장에 설치된 기기들은 리맨 베트남의 기술 검수를 거쳐 교육용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재제조됐다. 기존에 컴퓨터가 없었던 교실에는 노트북과 책상이 채워졌고, 교사들은 정성껏 칠판에 자판 기호를 적으며 아이들에게 첫 수업을 시작했다. 현장에 함께한 관계자들은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컴퓨터 교실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재정 지원 없이, 현지에 거주하는 하노이 교민 사회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부된 중고 노트북들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연결되는 창이 됐다. 리맨 베트남은 누군가에게 필요 없어진 자원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는 일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처럼 다양한 주체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맨(REMANn)은 2008년 1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곳이다. 현재 재제조(재생) 컴퓨터 판매를 넘어 IT 기기의 역물류(Reverse Logistics)와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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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인말셋 마리타임 '넥서스웨이브' 1천 척 이상 선박 도입
    인말셋 마리타임(Inmarsat Maritime)은 자사의 완전관리형 해상 통신 서비스인 ‘넥서스웨이브(NexusWave)’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척 이상의 선박에 도입됐다고 발표했다. 수개월에 걸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 반년간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 서비스는 복수의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단일 제공업체가 관리하는 고속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K’ 라인, 네덜란드의 안토니 페더(Anthony Veder), 일본의 미쓰이 OSK 라인(Mitsui O.S.K. Lines), 노르웨이의 솔방(Solvang), 살라움 라인(Sallaum Lines), Parlevliet & van der Plas 그룹 등 주요 선사들이 이미 넥서스웨이브를 도입해 선박을 ‘떠다니는 사무실’과 ‘집’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넥서스웨이브는 GX (Global Xpress) Ka-밴드, 저궤도 위성(LEO), 연안 LTE, 견고한 L-밴드 서비스를 통합한 완전관리형 통신 솔루션으로, 인말셋만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사용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네트워크의 속도와 용량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별 네트워크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 선박 테스트에서는 최대 340Mbps의 다운로드 속도, 8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기록했으며, 99.9% 이상의 네트워크 가용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영상 통화 품질 역시 개별 네트워크 성능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유지됐으며, 네트워크 혼잡 지역에서도 동적 트래픽 라우팅을 통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무제한 데이터, 글로벌 커버리지,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급 사이버 보안을 기반으로 한다. 선원들은 선상에서도 웹 브라우징, 스트리밍, 게임, 영상통화, 메시징, 소셜 미디어 이용이 가능해 ‘육상과 다름없는 연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말셋 마리타임의 벤 팔머(Ben Palmer) 사장은 “넥서스웨이브가 선박 1000척을 돌파했다는 건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 성과는 개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헌신의 결과이자 연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넥서스웨이브는 선박을 사무실과 주거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솔루션으로, 해운사의 디지털 전략과 선원 복지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며 “전 세계 커버리지, 무제한 데이터, 기업 수준의 사이버 보안 위에 신뢰할 수 있는 단일 파트너 시스템을 더해 완전한 해상 연결 신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말셋(Inmarsat)은 비아셋(Viasat)의 자회사로, 4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선박 소유주 및 운영자에게 안정적인 연결성과 운영 효율성,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Viasat은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은 연결될 수 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5월 Inmarsat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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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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