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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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배회사 지분 및 채권 인수
    대한항공은 10월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불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한다. 대한항공은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 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 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불 규모(세계 7위)의 항공 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 온 캐나다 항공 시장의 입지 또한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5-10-23
  • 매사추세츠 주의회 제조업 코커스로부터 인정 받은 큐리아 멸균 의약품 생산 시설
    Curia Global, Inc.(큐리아)는 2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위치한 자사의 멸균 의약품 생산 시설이 매사추세츠 주의회 제조업 코커스(Massachusetts Legislative Manufacturing Caucus)로부터 ‘올해의 제조업체(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1일 질레트 스타디움(Gillette Stadium)에서 열린 제10회 제조업 시상식에서 수여됐다. 큐리아의 벌링턴 시설은 2010년부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후기 임상시험 및 상업용 제품을 위한 바이알(vial) 및 사전충전 주사기(prefilled syringe) 형태의 의약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며, 용매 기반 공정, 고점도 제품, 통제 물질(controlled substances)을 다룰 수 있는 역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장에는 혼합 연구, 스케일업, 제형 개발을 지원하는 공정개발 연구소가 설치돼 있다. 큐리아 벌링턴의 총괄 매니저이자 해당 시설 책임자인 마리-케이트 알터(Mari-Kate Alter)는 “큐리아의 직원들은 가장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의 직접적인 고객은 제약회사지만 우리는 매일 환자를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다.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매사추세츠 제조업 생태계 내에서 우리의 역할을 인정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큐리아의 멸균 의약품 생산 역량은 전 세계 4곳의 첨단 시설에서 복잡한 원료의약품(API), 고활성 및 세포독성 화합물, 고점도 제형, 통제 물질 등을 임상 단계부터 상업 단계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을 포함한다. 벌링턴 시설은 큐리아의 글로벌 멸균 충전(fill-finish) 네트워크의 일부로, 캘리포니아주 카마릴로(Camarillo)와 영국 글래스고(Glasgow)의 임상 제조 시설, 그리고 뉴멕시코주 앨버커키(Albuquerque)의 상업 및 임상 생산 시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매사추세츠 제조업 코커스는 70명 이상의 주 의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력 양성, 혁신 지원, 견습 프로그램(apprenticeship)을 통해 매사추세츠주의 제조업 부문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매사추세츠주 하원의 제조업 코커스 의장인 제프리 로이(Jeffrey Roy) 의원은 “‘메이킹 잇 인 매사추세츠(Making It in Massachusetts)’ 정신을 구현하는 큐리아 같은 헌신적인 제조기업들에게 지금은 매우 뜻깊은 시기다.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와 미래의 핵심이며, 혁신을 이끌고 주 전역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21일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제조업 시상식에서 큐리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축사를 전했다.
    • 경제
    • 기업
    2025-10-23
  • 수호아이오, 어베일과 MOU 생태계 확장 추진
    수호아이오(SOOHO.IO)는 어베일(Avai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 협력으로, 양사는 체인 추상화(Chain Abstraction) 및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분야에서 생태계 확장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다음과 같은 협력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 및 정산 인프라 구축 · 전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USD 스테이블 코인 입금 기반 결제 지원 · 한국 및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협력 추진 포인트-디파이 연동(Point-to-DeFi) 강화 · 리워드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Point to Crypto’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손쉽게 디파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체인 추상화 및 인프라 협력 · KRW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위한 유동성 통합 및 체인 추상화 기술 파트너십 구축 · 엔터프라이즈급 크로스체인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유동성 통합 고도화 공동 연구 수호아이오의 박지수 대표는 “한국 시장은 규제 명확성과 블록체인 결제 수요가 동시에 성장하는 드문 시장이다. Avail과의 협력을 통해 KRW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 생태계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Avail의 Anurag Arjun 디렉터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다. SOOHO.IO와 함께 체인 추상화 기반의 차세대 결제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수호아이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남산(Project Namsan)’의 일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비(非)달러 스테이블코인 및 크로스보더 정산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수호아이오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포인트 인프라의 실제 사용 사례(Real-World Use Case)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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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2025-10-23
  • 템퍼,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공식 파트너 참여
    템퍼가 23일부터 26일까지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2025 Hanwha LIFEPLUS International Crown)’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해 팀워크와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이벤트다. 올해는 한국, 호주, 중국, 일본, 스웨덴, 태국, 미국 등 상위 7개 국가와 월드 1팀이 참가해 총 8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템퍼는 롤렉스(Rolex),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이번 대회의 매트리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중계방송(JTBC골프)을 통한 템퍼 로고 및 광고 보드 노출, 대회 티켓에 스폰서 로고를 노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템퍼코리아는 "LPGA를 대표하는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템퍼가 추구하는 편안함과 우주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 기술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휴식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10-23
  • HMM, 한화 4개 계열사 및 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추진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 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한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강 HMM 해사 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한화 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 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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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0-23
  • LS일렉트릭 R-센터, KOLAS로부터 공인 시험기관 인정
    LS일렉트릭이 자사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축한 ‘R-센터(Reliability Center)’가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자사 천안사업장 소재 ‘R-센터’가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 22일 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LAS 공인 시험기관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설비,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기준의 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 취득을 통해 국제 공인 기관으로 성적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대외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약 14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천안사업장에 산업 자동화 기기 및 소프트웨어 신뢰성을 시험하는 ‘R-센터’를 구축했다. R-센터는 연면적 3938㎡(1191평) 규모로, 400여 종의 시험 장비를 갖추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극한의 온습도와 진동 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 장비들을 비롯해 10m 밖에서의 전자파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10m급 EMC(전자기적합성) 챔버, 1000HP(마력) 모터 부하시험이 가능한 드라이브(Drive) 신뢰성 시험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래 전략 사업인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의 인라인(In-Line;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여러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 공정을 구현한 실부하 시험 장비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오차 없이 검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증 기반의 품질 혁신으로 고객 신뢰와 매출 향상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R-센터’를 통해 그간 외부 시험기관에 의존하던 규격 시험을 사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비용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 등 제품 신뢰성 강화는 물론 개발 효율 향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EC, UL, CE 등 글로벌 인증 대응 범위도 확대돼 해외 시장에 대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최초 ‘STL(세계단락시험협의체, Short-Circuit Testing Liaison) KERI 멤버 시험소(Member Lab.)’인 청주사업장 소재 전력 시험기술원(PT&T)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R-센터는 10m급 EMC 챔버 등 PT&T가 보유하지 않았던 시험설비도 갖추고 있어,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 사외 시험 비용 절감, QDC(품질·비용·납기) 경쟁력 강화 등의 추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R-센터의 KOLAS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국제 기준의 시험 업무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전력·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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