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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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한국형 녹색 채권 1500억 원 발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2025년 한국형 녹색 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원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기준 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자금 집행의 적정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 보고 절차도 필수적으로 수행된다. 우리은행은 채권 발행을 통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 및 운용,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분 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 금융 100조원 지원’ 비전을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경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리은행도 2년 연속 한국형 녹색 채권을 발행하며 녹색금융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녹색 채권 발행이 정부의 녹색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사업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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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대웅제약 엔블로 중남미 8개국과 337억 원 규모 수출 계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Enavogliflozin)’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한다. 엔블로정의 중남미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2024년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한층 더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까지 개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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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삼성 이재용 회장,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과 협력 방안 논의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지난 13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전장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및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 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동석했다. 이날 회동을 계기로 삼성과 메르세데스-벤츠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 등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공조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의 상징인 벤츠가 최근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SDI와의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또한 지난 2016년 삼성에 인수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핵심 전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도 사업 기회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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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대상 ‘여성민 시인·장은진 작가·송명화 작가’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14일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상) 대상 : 여성민 시인 ‘이별의 수비수들’, 최우수상 : 류성훈 시인 ‘웜홀’, 우윤희 시인 ‘무각소녀’ △소설 부문(괴테 문학상) 대상 : 장은진 작가 ‘부끄러움의 시대’, 최우수상 : 정호재 작가 ‘잃어버린 우산들의 무덤’, 류지연 작가 ‘냄새’ △수필 부문(피천득 문학상) 대상 : 송명화 작가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 최우수상 : 문경희 작가 ‘덧모’, 박선령 작가 ‘거친 손’.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작년에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에는 ‘풀꽃’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나태주 시인이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해 문학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3,01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에는 소설가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 전공 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샤롯데문학상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과 신뢰가 더욱 높아졌으며, 수상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은 12월 11일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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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의 노벨 과학, 경제, 문학상 수상 및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2025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오는 17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과학 및 인문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고등교육·연구·혁신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생리의학·화학·물리학·경제학·문학 분야의 2025년 노벨상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스웨덴의 주요 대학 소속 석학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의 노벨상이 기념하는 과학·문화적 성취뿐 아니라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온 호기심·협력·진보의 정신을 함께 기린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노벨상은 지식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용기를 기리는 상이다. 과학자, 작가, 학자들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혁신, 민주주의, 진실에 대한 깊은 존중을 공유하고 있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간의 깊고 지속적인 우정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의 후원 하에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학생·연구자·기관 간 알프레드 노벨의 유산을 기리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SKERIC은 한국과 스웨덴의 8개 주요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력프로젝트로, 신진 연구자와 혁신가들이 세계적 문제에 대응할 역량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양국의 학문 교류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학문적 자유를 존중하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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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인도네시아 혼합금융 프로그램, 5천만 달러 후속 투자로 이어져
    크레비스파트너스(이하 크레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한 혼합금융(Blended Finance) 프로그램 ‘ImpactX Indonesia’(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의 지난 5년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임팩트엑스는 공적개발원조(ODA) 자금과 민간 자본을 결합해 개발도상국의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민관협력형 투자 프로그램이다. 혼합금융으로 ‘미싱 미들’ 해소, 임팩트챔피언 기업 성장 지원 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인도네시아의 초기·성장단계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혼합금융의 역할과 효과를 입증해 왔으며, 특히 임업·농업, 에너지·환경 분야를 전략 축으로 삼아 임팩트 지향 강소기업(Impact Champion)의 스케일업을 지원했다. 본 사업은 ‘미싱 미들(Missing Middle)’, 즉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자본 접근성이 낮은 기업의 확장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KOICA의 ODA 자금은 우선 손실 자본(First-Loss Capital)으로 투입돼 민간 투자자의 리스크를 완화하고, 크레비스는 여기에 투자(지분·융자)와 지원금(Grant)을 결합한 혼합금융 구조를 설계했다. 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는 5년 간 총 12개 임팩트 기업을 지원했으며, 초기 100만달러 규모의 혼합금융이 5000만달러 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혼합금융이 기대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동시에 ODA가 단순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투자형 공공재’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원 기업 중 5곳이 B Cor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임팩트 경영 기준을 충족하는 성과를 거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임팩트챔피언 육성 위한 혼합금융 모형 국제사회에 제시 임팩트엑스 혼합금융 투자 사례는 2022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산림·농업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모형으로 제시됐으며, 2023년 P4G Summit(콜롬비아 보고타)에서는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촉진하는 혼합금융 사례로 소개됐다. 2025년 9월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ImpactX 2025 Conference에서는 임팩트엑스 인도네시아의 여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과의 라운드테이블 토의를 통해 혼합금융 기반의 성장 경험과 해결과제를 논의했다. 대표 사례로 발표한 Xurya는 임팩트엑스 참여를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상품설계, 거버넌스 구조개선 등을 진행했고, 이후 Norfund, Swedfund, British International Investment 등 주요 개발금융기관으로부터 5000만달러 이상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해 인도네시아 산업 전력의 탈탄소화에 기여했다. 또한 Kulaku는 코코넛 농가와 협력해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한 농업 스타트업으로, 초기 사업모형인 코코넛오일의 제조 및 유통사업이 원재료 공급부족, 생산관리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팩트엑스 참여를 통해 사업모형 및 재무모형 개선, HD현대인프라코어와 KB캐피탈과의 협업 연결 등의 지원을 받고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장비 대여 사업으로 전환(피벗)에 성공했다. 향후 10년 ‘투자에서 사업 중심으로’ 진화 크레비스는 임팩트엑스의 향후 10년을 임팩트챔피언에 대한 투자자에서 임팩트챔피언의 사업파트너로 역할을 전환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앞으로 추진될 임팩트엑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선도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이전, 글로벌 공급망 통합, 전략적 조달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임팩트엑스의 사업파트너인 크레비스는 사업개발과 투자실행을 담당하고, 펀딩파트너인 개발금융기관 및 국제기구는 공공자금 리스크 완화, R&D 지원 등을 담당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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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실시간 기업 기사

  • 퍼시스그룹 로열아렌트와 제휴,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퍼시스그룹이 네덜란드·벨기에 기반 사무가구 기업 ‘로열아렌트(Royal Ahrend)’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그룹 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부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퍼시스는 공간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시디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열아렌트가 운영하는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로열아렌트는 디자인 전통과 품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시디즈의 인체공학적 기술, 소재 혁신, 품질 신뢰성을 협력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협약은 시디즈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동등한 협력 관계로, 단순한 수출이나 공급 계약이 아닌 의자 제품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포함해 오피스 환경 혁신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디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기술·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로열아렌트와의 제휴는 글로벌 스폰서십에서 확립된 브랜드 위상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공간 솔루션 연구와 디자인 R&D 중심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퍼시스는 사무·공공 공간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피스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디즈는 인체공학 기술력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제공하며 협력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퍼시스그룹은 공간·디자인·의자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오피스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손태희 퍼시스그룹 총괄사장은 “유럽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은 퍼시스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시디즈의 혁신성과 퍼시스의 공간 연구 역량 결합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과 유럽의 감성을 아우른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그룹 차원의 글로벌 비전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시디즈와 퍼시스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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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LIG넥스원 97억 원 규모 ‘육군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개발 계약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대한민국 후방 지역 작전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장비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육군 주관 첫 신속 시범 사업인 ‘후방 지역 사단급 이하 전술통신체계(이하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97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는 기존 민간 상용 통신망(5G/LTE)의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군 플랫폼들에서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전술통신체계이다. 특히 기존 군에서 활용 중인 전술이동통신체계의 단점인 난청 지역 극복이 가능함은 물론, 후방 지역 위성통신 체계 단말기와 연동이 가능해 어떠한 작전 환경에서도 통신 두절 없이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은 KT, SKT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 통신망과 연동가능한 통신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용 기지국 망 두절 시 군 위성통신 및 대체 가능한 다른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해 군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차세대 통신의 신속한 개발은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술 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를 비롯해 지휘통제, 우주 사업 등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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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장혜선 이사장 “장학생들이 선순환으로 선한 영향력 이어 가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는 2025년 하반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받은 희망장학생들과 졸업생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희망장학생 및 졸업생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 △저녁식사 및 축하공연 △소그룹 진로 멘토링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1기 희망장학생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이 자리는 저희 재단이 가장 추구하는 가치인 선순환의 모델이 되는 자리다. 오래전에 장학금을 받았던 장학생들과 지금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지금까지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채워주길 바란다. 후배 장학생들도 선배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훌륭한 점을 본받고 다음 후배들에게 다시 전하며 선순환의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은 모두 재단의 소중한 가족이며, 이 자리를 준비하는 마음 또한 여러분을 향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재단의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멋진 커뮤니티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일 장학생 대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세상에 봉사하는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은 연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희망장학생 606명에게 장학금 24억 2,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91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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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툴젠, 아비노젠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
    툴젠(대표 유종상)이 아비노젠(Avinnogen)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툴젠의 CRISPR-Cas9 원천기술을 아비노젠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조류 신품종 및 난황 기반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툴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RISPR-Cas9 유전자 교정 원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10개국에서 총 30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Monsanto), 써모피셔(Thermo Fisher) 등 글로벌 기업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노젠은 2022년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의 한재용 교수가 교내 벤처로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한재용 교수는 동물 분자유전학 전문가로, 조류 유전자 교정과 형질전환 시스템 개발에 오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고, 아비노젠은 설립 이후 조류 생식세포 유전자교정 기술을 중심으로, 난황 기반 단백질 생산 및 기능성 조류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비노젠은 툴젠이 보유한 CRISPR-Cas9 원천기술을 자사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본격 적용해, 질병 저항성·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및 치료용 단백질 생산 등 차세대 조류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나아가 △CRISPR 기술의 조류 세포 적용 검증 △유전자 교정 기반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치료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산업에 본격 접목되는 사례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비노젠은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의 유전자 교정 조류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툴젠은 기술 이전에 따른 선급금(Upfront fee)과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로열티(Royalty)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툴젠 사업개발실 김정화 실장은 “CRISPR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분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노젠 김영민 부사장은 “툴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비노젠의 조류 플랫폼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바이오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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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06
  • 다원메닥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가 2026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평가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기술력 기반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중성자치료기(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중성자치료는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 원리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지닌 재발성암, 뇌종양, 두경부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이후 기술적·사업적 보완을 거쳐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임상 측면에서는 1상 시험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5대 병원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는 상장 예비심사 전까지 중성자치료 장비 판매 계약을 국내와 해외 모두 각 1건 이상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과거 심사에서 지적된 임상시험 결과 및 매출 실적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상장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다원메닥스는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돼 미국 의료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원메닥스 양병국 사장은 “다원메닥스는 1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중성자치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가능 단계까지 이끌고 왔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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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피아이이 산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필옵틱스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4년간 85.6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기술 관련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제는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용 레이저 스캐닝 TGV 공정기술 및 공정장비 개발이며, 피아이이는 TGV 고정밀 검사 측정 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피아이이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과 AI 검사 플랫폼을 접목해 유리기판(Glass Substrate 및 Interposer)의 TGV 홀 내부, 기판 Edge의 미세 크랙, Roughness 등을 검사하고 3D 정밀 형상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리기판에 통과된 빛의 위상과 강도를 기록해 내부의 굴절률 분포를 3D로 재구성한다. 검사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적용된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 의미는 피아이이의 기술력을 한층 더 성장시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반도체 유리기판(TGV), HBM, 패키징 검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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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 회장 허우 치쥔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번 소듐이온전지 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노펙은 녹색·청정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상호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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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유한킴벌리, 애피어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도입
    애피어(Appier)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가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AdCreative.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제시하면서 동시에 콘텐츠 제작 속도와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에 필요한 광고 소재를 다변화하면서 이를 속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더불어 광고 소재 제작을 위한 에이전시와의 협업 시 반복적인 피드백과 수정으로 제작 속도가 지연되는 부분도 개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광고 아이템 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피어의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애피어의 AdCreative.ai는 10억 개 이상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마케터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수많은 A/B 테스트용 시안을 단시간에 확보할 수 있어 반복적인 디자인 요청과 피드백 과정을 최소화하고 내부 워크플로를 효율화할 수 있다. AdCreative.ai 도입으로 유한킴벌리는 브랜드 콘텐츠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내부 인력들이 전략 기획 및 캠페인 설계와 같은 창의적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피어는 유한킴벌리의 AdCreative.ai 도입은 오늘날의 마케팅 환경에서 ‘속도와 품질’이라는 두 마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기업들의 고민을 대변한다며, 애피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가장 유능한 팀원처럼 함께 목표를 실행하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피어는 혁신적인 애드테크 및 마테크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된 애피어는 ‘스마트한 소프트웨어로 AI를 더 쉽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이 AI를 ROI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태지역, 미국, 유럽에서 전 세계 17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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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신테카바이오 EKS 인프라,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Syntekabio)가 인프라 현대화 및 글로벌 시장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기존에 AWS에서 운영하던 EKS 인프라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양사 간 기술·인프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등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시간과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단축하고,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AI 바이오 슈퍼컴퓨팅(ABS) 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GPU 및 GKE 환경을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GKE는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로,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자동 관리한다. 또한 컨테이너 기반 표준화를 통해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일관성 있게 배포할 수 있는 강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GKE 인프라 전환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연구 데이터 수요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고성능 GPU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모델 학습 및 신약후보물질 분석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 모든 데이터와 트래픽을 암호화 처리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호 기능 또한 신테카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보안 및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인프라 협력을 넘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구글 클라우드는 AI 스타트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뛰어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차별화된 강점을 지녔다. 알파폴드(AlphaFold)를 비롯해 구글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지닌 혁신성과 전문성 또한 신테카바이오의 향후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강력한 AI 인프라부터 최첨단 모델 및 플랫폼까지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이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테카바이오가 고유한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전개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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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슈나이더 일렉트릭 “미래 이끄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 될 것”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Global Innovation Summit)’에서 새로운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산업, 비즈니스에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융합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선도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변화하는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Energy Technology Partner)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에 블룸은 기후 변화와 기술 발전이 가져올 거대한 전환기를 언급하며, 기업과 산업 전반의 에너지 시스템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 즉 지구, 사람, 기술은 모두 에너지에 달려 있다”며 “에너지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 자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비전은 ‘전기화(Electrification)’, ‘자동화(Autom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중심으로 실시간 에너지 관리, 자동화 제어, AI 분석 기능을 통합해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SE Advisory Services’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에너지 효율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리비에 블룸은 “다가올 에너지 전환의 시대는 어느 한 기업의 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시대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을 넘어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는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고객, 정책 결정자, 업계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약 600명의 글로벌 C레벨 임원들이 산업별 혁신과 협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NVIDIA 및 EcoDataCenter와의 협력을 통한 ‘번역 플랫폼 DeepL’ AI 데이터센터 구축 △Acciona의 디지털 워터 관리 솔루션 △Sidara의 스마트 빌딩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 상업용 e-메탄올 플랜트 ‘Kassø Power-to-X’ 프로젝트 지원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발표 △에너지 저장 시스템 ‘슈나이더 부스트 프로(Schneider Boost Pro)’ 출시 등 미래 에너지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신규 이니셔티브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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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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