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3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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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베스틸지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
    세아베스틸지주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31일 공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매출액 9645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둔화 및 국내 전방 산업인 건설·기계·석유화학의 부진 장기화 등으로 주요 자회사의 판매 믹스가 악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YoY 0.6%↓), 영업이익(YoY 29.9%↓)이 감소했다. 반면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지정학적 정세 리스크(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정 등) 지속에 따라 EU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방위비 확대 및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의 완전한 회복으로 방산·항공향 알루미늄 소재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YoY 31.7%↑), 영업이익(YoY 82.1%↑)이 증가하며,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 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전방 산업의 부진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됐으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적극적인 영업 활동 강화에 따라 주요 자회사(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이 회복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QoQ 7.2%↑), 영업이익(QoQ 146.5%↑)이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은 개별 기준 건설·기계·석유화학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 및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으로 판매 믹스 악화, 철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YoY 1.9%↓), 영업이익(YoY 50.4%↓)이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내수 판매 및 수출 증가 지속에 따른 자동차향 특수강 제품의 적극적 판매 확대 전략 추진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회복되며 매출액(QoQ 8.7%↑)이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 기준 건설·산업기계 등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 지속 및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줄어들며 매출액(YoY 4.0%↓)은 감소했으나, 스페셜티 소재인 항공·방산향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추진에 따른 롤마진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YoY 3.5%↑)이 증가했다. 2024년 4분기를 저점으로 판매량 회복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소재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롤마진 개선 등의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QoQ 6.3%↑), 영업이익(QoQ 54.6%↑)이 증가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심화와 함께 미국, EU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 등 불확실성 높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 정부의 자국 철강 산업 구조조정 추진을 통한 조강 생산량 감소 전망으로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 반등 기대, 특수강·봉강의 반덤핑(AD) 제소를 통한 불공정 무역 행위 제재 가능성에 따른 수요 증가 예상 등으로 글로벌 철강 및 특수강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품질 및 납기 등 경쟁우위 기반의 적극적 수주 활동 전개, 탄력적 생산 대응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새로운 시장 발굴을 통한 수주 다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수강·봉강 반덤핑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저가 수입산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및 국내 판매량 회복 통한 수요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경쟁우위 시장의 고성능 특수금속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 자회사(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세아항공방산소재) 간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 통한 협업 강화 및 선제적인 연구 개발(R&D) 투자를 진행하고,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생산 거점 확대 및 북미 등 해외 신설 생산 법인 투자의 적기 진행으로 글로벌 신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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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수출 확대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 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 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늘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 전환됐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는 지상 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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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iM뱅크 ‘지역 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3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및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과 ‘지역 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SOC 확충과 지역 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생활 SOC’는 공공도서관, 공립유치원, 공공 체육시설 등 공익 증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시설을 뜻하는데, 본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는 관내 생활 SOC 설립 사업을 민간에 개방하고, 경상북도에서 선정한 민간사업 시행자에 대해 신보가 법률, 금융 분야를 컨설팅하고 신용보증 한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PF대출을 취급하게 되는데 경상북도, 신용보증기금과 협업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도내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정오 여신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매우 의미 있는 협약으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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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서울대,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장학금 약정 받아 베트남 우수 공학 인재 유치 나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DB김준기문화재단으로부터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약정받아 베트남의 우수 공학 인재 유치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구 감소로 인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고급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됐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늘어나며 국내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지만, 국내에 정주하며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고학력 외국인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외국인 인재풀(pool)을 다변화하고, 기술 패권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서 교육 투자가 늘고 있는 베트남의 최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서울공대에서 육성한 뒤, 국내 기업 또는 현지 한국 기업 취업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서울공대가 최근에 공개한 공학 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 ‘엑셀(EXCEL·Education for X-Caliber Engineering Leaders)’의 일환이기도 하다. 엑셀 프로젝트는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국내외 공학 인재를 선발·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해외 인재의 경우 매년 2000만원씩 3년간 지원해 국내 정착을 유도한다. 서울공대는 DB김준기문화재단으로부터 향후 4년간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약정받아 베트남 내 영재고 및 우수 대학 출신의 학부생을 유치하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후 졸업 때까지 안정적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장학 지원을 받으며, 학업 적응과 국내 기업 취업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제공받는다. 서울공대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대의 국제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경 없는 과학기술 인재 전쟁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미래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DB그룹 창업자인 김준기 회장의 뜻에 따라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198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총 1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6400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바 있다. 또한 다양한 학술 행사를 비롯해 학술 연구지원 및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화와 지식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유능한 인재 양성에 공헌하고 있다. 아울러 DB김준기문화재단은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베트남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서울공대와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의 장학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한국에서 베트남 우수 인재의 교육 및 정착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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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한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위해 경북도와 협약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한전은 지난 30일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전력인프라 확충과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APEC 회의장과 만찬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한전은 7월 9일 본사에서 ‘2025 APEC 전력 확보 추진 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 6개 처(실)와 경주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본부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상북도 APEC 준비 지원단에도 전담 인력을 파견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약 100억원을 투입해 APEC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오는 8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은 행사 한 달 전부터는 경주와 본사에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한전과 협력사 인력 6000여 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정치교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경주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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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취준생이 생각하는 각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하반기 채용을 앞둔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5년 취업 준비생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과 전공, 학교 소재지별 취업 준비 실태를 조사했다. 또 국내 주요 그룹사와 IT 기업, 소비재·식품 기업에 대한 조직문화 이미지를 비교해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이 있으며, 취업 희망 1순위 또는 2순위로 공·사기업을 고려하는 자 9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취업 준비생이 입사 기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복수 응답, 1+2+3순위) 1위는 연봉(54.8%)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32.9%), 개인의 성장 가능성(승진, 역량 강화 등)(29.8%), 고용 안정성(29.3%), 직무(28.9%) 순이었다. 특히 탑티어 대학 응답자들이 입사 기업 선택에 있어 연봉(65.2%)을 고려하는 비율은 전체에 비해 10.4%p 높게 나타났다. 취업 준비생이 꼽은 취업 희망 기업은 삼성전자(36.7%)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29.2%) △현대자동차(26.2%) △네이버(25.4%) △LG전자(24.9%) △카카오(23.9%) △기아(19.5%) △LG에너지솔루션(17.2%) △아모레퍼시픽(16.8%) △삼성SDI(16.3%)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현대자동차(9.2%p↑)와 삼성전자(7.3%p↑), LG전자(7.1%p↑) 등 완성차 및 전자·반도체 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또한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가 10위권 내에 신규 진입했다. 탑티어 대학 응답자는 대부분 기업들에 대한 응답률이 전체에 비해 높게 나타나, 소수 대기업에 취업 선호도가 쏠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46.1%)와 기아(27.8%), 현대모비스(23.0%)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탑티어 대학 취업 준비생의 관심이 전체에 비해 높았다.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현대모비스(12.0%p↑)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상승해 8위를 기록했다. 에쓰오일(21.3%)은 정유회사 중 유일하게 탑티어 대학 응답자의 취업 희망 기업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최근 ‘컬쳐 핏(조직문화 적합성)’을 고려하는 채용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 준비생이 바라본 기업의 조직문화 이미지를 포지셔닝 맵을 통해 알아봤다. 포지셔닝 맵은 브랜드와 속성의 상호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분석한 맵으로, 브랜드가 교차점에서 멀수록 차별화된 특성을 띤다. 국내 7개 그룹사(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한화·CJ)에 대한 조직문화 이미지를 살펴본 결과, 먼저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두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삼성그룹은 ‘연봉과 보상이 높은’,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기술 변화에 준비된’ 이미지가 독보적이었다. 또 SK그룹은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는’ 이미지가 형성돼 있었다. ‘우수한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차별화된 직원 혜택과 복지가 있는’, ‘일하는 방식과 지향점이 명확한’ 기업이라는 데서 긍정적인 조직문화 이미지가 관측되기도 했다. CJ그룹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좋은’, ‘직원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독자적으로 형성돼 있었다. 이 밖에도 LG그룹은 ‘개인의 성장을 이끌고 독려하는’, 롯데그룹은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한화그룹은 ‘의사 결정 과정이 투명한’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취업 준비생에게 차별화된 속성으로 인식됐다. 다만 탑티어 대학 응답자가 바라본 각 그룹사의 조직문화 이미지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삼성그룹은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이미지가 그룹사 중 가장 강했으며, SK그룹은 ‘미래 기술 변화에 준비된’ 이미지가 두드러졌다. 이들 세 그룹을 제외한 그룹사의 경우 조직문화 이미지 속성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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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7-31

실시간 기업 기사

  • 모노타입 유명 디자이너 초청 타이포그래피 세미나 개최
    모노타입(Monotype)이 오는 31일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Brand Talks Korea 2025: 타이포그래피, 브랜드를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이포그래피가 브랜드를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AI와 디지털 시대에 폰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쉽고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폰트는 단순한 ‘글자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와 개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도구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체 디자이너 고바야시 아키라(Akira Kobayashi)가 직접 연사로 나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폰트 디자인의 노하우와 브랜드와 글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들려준다. 또 모노타입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 가넘(Phil Garnham)이 AI와 최신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김해경 대표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얻은 브랜드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과 직원들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하는 폰트 트렌드, 기업이 실제로 폰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브랜드 정체성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그리고 AI와 기술이 어떻게 폰트 디자인의 미래를 바꿀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디자이너, 마케터, 브랜드 관계자뿐 아니라 타이포그래피와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노타입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폰트 제작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질의 폰트를 제공한다.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를 포함해 25만 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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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5
  • 솔리드뷰, 루모티브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 협력
    SPAD 센서 IC 분야 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미국의 프로그래머블 광반도체 기술 기업 루모티브(Lumotive)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3D 센싱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라이다의 수광부를 담당하는 솔리드뷰의 고성능 dTOF SPAD 센서와 발광부를 담당하는 루모티브의 Light Control Metasurface(LCM™) 빔 조향 기술을 통합해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의 기준이 될 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고해상도·고정밀·고효율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주요 시장에서 소형화와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의 빠른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비전을 반영한다. 솔리드뷰 전정훈 공동대표는 “당사의 고성능 SPAD 기술과 루모티브의 혁신적인 빔 조향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라이다 시스템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 고해상도·고신뢰성의 라이다 센서 IC를 공급하고자 하는 솔리드뷰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모티브 Sam Heidari 대표는 “솔리드뷰의 혁신적인 센서와 당사의 LCM™ 기술이 만나 라이다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비전과 기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협력은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솔리드뷰와 루모티브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을 위한 높은 성능, 확장성, 설계 유연성을 갖춘 새로운 클래스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솔리드뷰는 첨단 라이다(LiDAR) 센서 IC 개발에 특화된 기술 기업이다. 자율주행, AR/VR,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형·고효율 라이다 센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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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7-15
  • LG화학 난임 겪는 부부 위한 앱 ‘블룸’ 공개
    LG화학이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데 모은 앱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임신을 준비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모든 가임기 부부, 가임력 보존 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블룸(BLOO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새 생명’의 기쁨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연결해 ‘블룸(BLOOM)’으로 이름 지었다. ‘블룸’은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콘텐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앱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앱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은 앱 개발을 위해 가임기 여성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꼭 필요한 정보 및 기능만을 선별해 메뉴를 구성했다. △‘난임백과’ △‘가임력 자가진단’이 대표적 메뉴로 난임의 원인부터 가임력 보존 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의 자문과 국내외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구성한 10개의 짧은 문항을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또 △복잡한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준비할 사항을 확인하는 ‘체크 리스트’ △진단 및 검사, 배아 이식 등 주요 카테고리별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전문의의 답변을 정리한 ‘FAQ’ △앱 사용자 간 공감과 위로의 공간인 ‘쉼터’ 메뉴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병원 찾기를 통해 전국의 난임센터를 조회할 수 있고, 난임지원정책, 심리상담센터 등 정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은 난임 예방,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일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앱을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여성 헬스케어 전반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국내 난임 치료 시장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블룸’을 선보인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과 난임 가족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7-14
  • 시야인사이트 ‘암환자 어지럼증 정밀의료 진단 AI 솔루션’ 실증 착수
    시야인사이트(대표 임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A)이 총괄 운영하는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2차 실증과제)’에 최종 선정돼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단장 서영준),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과 함께 ‘암환자 어지럼증 정밀의료 진단 AI 솔루션’ 실증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과제는 암 치료 과정 중 자주 발생하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감별·예측하고, 치료 개입 시점과 예후 판단을 지원하는 정밀의료형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추신경계 이상, 전정기능 장애, 심인성 증상 등 다양한 원인을 갖는 어지럼증을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구분하고 조기에 대응함으로써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 중심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는 시야인사이트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AI 분석 엔진 개발 △임상 데이터 학습 체계 구축 △정밀의료 플랫폼 연동을 위한 시스템 설계를 총괄하며,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실제 환자 대상 실증시험 운영, 의료진 피드백을 통한 알고리즘 검증을 담당한다. 미소정보기술은 데이터 수집·전처리 및 관련 데이터셋 구축을 맡아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실증은 강원특별자치도 암치유센터 플랫폼 및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진행된다. △양 플랫폼 간의 데이터 송수신 기술 검증 △개인정보 보호 기준 충족 △API 개발 및 운영 안정화 과정을 통해 플랫폼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의 실제 구현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과제 결과물은 AI 분석 도구를 넘어 향후 식약처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인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과제를 통해 강원 지역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AI 기술력을 입증하고, 공공 병원부터 상급종합병원,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술 실증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는 “어지럼증은 암환자에게 있어 단순한 증상이 아닌 중대한 예후의 신호일 수 있다”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이번 실증과제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지역 공공기관, 대학병원,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이번 실증은 의료 AI 기술이 환자 중심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야인사이트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그간 다양한 공공 및 의료기관에 맞춤형 의료정보 시스템과 지능형 모니터링 플랫폼을 공급해왔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의료 AI 분야에서의 기술력 검증은 물론, 강원 지역 의료·데이터 산업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야인사이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능형 응용 업무 시스템, 빅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으로는 △MilkyWay(밀키웨이 : 빅데이터 모니터링 관제 솔루션) △시야 History(시야 히스토리 : 정보보호 증적 관리 시스템) △SavePeople(세이브 피플 : 데이터 기반 구급 및 재난예측 솔루션) △SaveCare(세이브 케어 : 취약계층 케어 플랫폼) △CareBridge(케어브릿지 : 헬스케어 플랫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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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베트남 현지 대학과 건설기계 기술 인재 양성 나선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협력해 건설기계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직업훈련 전문대학 ‘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CCT1)’에서 대학 측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금) 밝혔다. 이와 함께 실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수요가 높은 22톤급 굴착기 1대를 기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AM/PS 담당 김병수 상무와 CCT1 즈엉 테 안(Duong The Anh)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교육센터, KOICA, 베트남 정부 및 CCT1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HD현대건설기계는 향후 5년간 CCT1에 △스마트 건설기계 장비 및 기자재 지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국제 기능올림픽 참가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지원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대상 교육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기계 분야 학생, 교직원, 정부 관계자 및 현직 기술자 등 500여 명의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 CCT1은 교육생 모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강사진의 신기술 교육과 교·강사의 한국 파견을 추진하고, 취업박람회 개최 및 교육생 평가, 우수 인재 선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스마트 기술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고, 강화되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충족한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내 지속 가능한 건설기계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교육 및 산업 기반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며 향후 베트남 내 사업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까지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신규 건설기계 시장은 정부의 도시화 정책으로 인해 연평균 4.3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9년까지 7900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추후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신규 공공·다자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6년 충북 음성에 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해 고도화된 현장 중심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테크니션 초청 교육, 국내 건설기계 정비 신규 인력 양성 과정, 국제 기능올림픽 선수 선발 및 훈련 등을 지속 운영하며, 국내외 건설기계 산업의 고급 인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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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엘앤에프, SK온과 LFP 양극재 공급 위한 협약 체결
    엘앤에프가 지난 10일 SK온과 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한 달 만에 체결된 신규 업무협약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물량을 확정해 중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국내 소재 업체 중에서는 LFP 양극재 사업을 가장 빠르게 준비 중이다. 현재 파일럿 라인에서 제품을 출하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신규 LFP 양극재 사업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 및 신설 법인에 대한 지분 취득을 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이처럼 빠르게 LFP 양극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유는 중저가 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는 미국의 세금 및 지출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OBBB)이 통과됨에 따라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AI 데이터센터 급증 및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증가에 따른 ESS 수요 확대 등으로 배터리 셀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급증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업체들이 미리 당사의 LFP 양극재 생산 라인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는 한국산 LFP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에 대한 러브콜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의 보조금 문제로 세계 각국에서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탈중국 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외 배터리 서플라이체인을 확보한 곳은 한국이 유일하기 때문에, 중저가 EV 및 ESS 시장에 대응을 위한 LFP 양극재 공급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엘앤에프는 현재 단계적으로 최대 6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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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무더운 여름 쪽방촌 찾아 사랑의 손길 전한 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0일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갖고 서울 쪽방촌 거주민 2,247명에게 김치와 건강 보조식품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 및 냉장고 278대 등 약 1억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 여름철 상황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이 나선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진 서울시 복지실 복지기획관, 유호연 서울특별시립 서울역 쪽방상담소장과 쪽방촌 거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달식을 무덥거나 추운 시기에 진행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런 자리가 아니면 제가 쪽방촌 거주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뵐 기회가 많지 않기에 양해 부탁드린다. 오늘처럼 현장을 직접 찾아야만 거주민분들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직접 알 수 있다”고 밝히며 “소장님께서 이곳저곳을 세심하게 안내해주신 덕분에 실제 쪽방촌 거주민들께서 겪고 있는 현실을 다시 한 번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리 사진을 열 번, 스무 번 봐도 직접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작년 여름에 선풍기를 전달해 드렸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쪽방촌의 여름은 겨울보다 훨씬 더 견디기 힘든 계절이라는 생각이 든다. 좁고 답답한 공간에서 숨 막히는 더위와 싸워야 하는 여러분을 떠올리면 덜컥 겁이 날 정도로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선다”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마음을 스스로 다잡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께서 매년 이 혹독한 여름을 굳건히 잘 견뎌오셨기 때문이다. 올 한 해도 부디 잘 이겨내시리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또한 “올 여름 여러분들께서 땀을 많이 흘려 자칫 염분 부족으로 인해 쓰러지시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백김치와 물김치, 삼계탕 등을 준비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롯데장학재단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고 늘 같은 마음으로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쪽방촌 소장들과 소통하며 협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기쁨을 담은 상자’ 라는 뜻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도 서울 쪽방촌 거주민 2,273가구에 총 2억원 상당의 플레저박스 및 선풍기 482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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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아시아 태평양 여행 및 관광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추세는?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미국, 영국, 호주 등 시장에서 여행 및 관광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 및 노출 수 추세와 함께 주요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여행 및 관광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 그리고 전일본공수,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롯데그룹 등 사례 분석을 포함한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여행 및 관광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여행 및 관광 산업에서 미국 시장은 브랜드 디지털 광고 지출이 가장 큰 시장으로,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여행 및 관광 브랜드의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이 35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은 여행 및 관광 브랜드 디지털 광고 노출 수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약 3750억 회의 노출 수를 기록했으며, 1000회당 광고 비용(CPM)도 9달러를 넘어 전 세계 다른 시장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은 각각 2조2600억엔, 1044억 홍콩달러와 195억4000만 싱가포르달러의 영업 수익을 기록하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시에 세 항공사는 타깃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늘렸으며, 미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이 노출된 아시아 태평양 여행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전일본공수는 휴일, 벚꽃 시즌,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요소를 활용해 정밀한 디지털 광고 전략과 항공권 프로모션을 전개함으로써 광고 전환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마음 속에 ‘일본 여행을 위한 첫 번째 선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년 벚꽃 시즌과 여름 휴가철은 일본 관광의 성수기로,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2월 미국 시장에서 전일본공수의 디지털 광고 노출이 전년 대비 13배 급증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영업수익 증가와 투자 전략에 힘입어 2025년 해외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노출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한국에서 928%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캐세이퍼시픽뿐만 아니라 고액 자산가에게 정확하게 도달하는 것은 항공사의 중요한 디지털 광고 전략이다.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전일본공수,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은 미국 시장에서 각각 광고 지출의 39%, 54%, 51%를 데스크톱 광고(디스플레이 및 동영상 광고 포함)에 투자해 비즈니스석과 일등석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액 자산가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롯데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는 44억 회에 달했으며, 한국 시장 브랜드 노출 수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Lotte Hotels & Resorts)와 롯데렌터카(Lotte Rentacar) 등 여행 및 관광 산업 브랜드가 전체 노출의 13%를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행 및 관광 브랜드 중에서는 4위에 올랐으며, 복합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7~8월의 여름 휴가철과 12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성수기로, 국내 관광 성수기 예약 수요를 잡기 위한 캠페인이 집중된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4월 꽃구경 계절, 7~8월 여름 휴가철과 12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등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맞춰 인기 거점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또한 롯데월드의 상위 광고 소재를 살펴보면 다크문, 피너츠, 포켓몬, 마루는 강쥐 등 인기 IP와 손잡은 공동 브랜드 광고 소재가 눈에 띄었다. 롯데월드는 이러한 소재를 통해 고객 호감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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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관련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 교육 진행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순열·이종익)는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투자가 운영하는 ‘2025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2025 Korea-Africa Startup Incubation & Contest)’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 1차 교육을 지난 10일 가졌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카데미부터 현지 시장 검증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한 실질적 진출과 파트너십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 7년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아카데미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작된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에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팀(아카데미팀) 20개 팀이 참가한다. 아프리카 시장 및 창업 기초 교육(1차)은 오리엔테이션,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진출환경에 대한 종합 강의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프리카 진출 경험을 보유한 선배기업의 현장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아프리카 비즈니스 통찰을 제공했다. 강의에서는 한·아프리카재단 이종길 실장의 아프리카 시장 개관에 이어 2024 동 대회 결선 우수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선배기업 ‘이큅’ 진유하 대표가 현지 사업화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7월 4주 2차 교육 △8월 워크숍 및 최종 참가팀 선발 △9~10월 현지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11월 케냐 현지 부트캠프 △12월 결선심사를 거쳐 아프리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팀을 선정하게 된다. 결선심사 우수팀(4개사)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아프리카 진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8월 워크숍을 통해 선발될 최종 참가팀 10여 개 팀에게는 △1:1 기업진단 △글로벌 피칭 컨설팅 △프리 부스트업 멘토링 △케냐 현지 부트캠프 항공료·체재비 전액 지원 등 약 3개월간의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이순열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청년 창업자들이 아프리카 시장의 현실과 기회를 직접 체감하고, 글로벌 협력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아프리카 창업협력 모델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2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기술보증기금,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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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서플러스글로벌 전략물자 수출관리 유공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
    서플러스글로벌(대표이사 김정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무역안보의 날’ 기념 행사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 유공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미국 BIS(산업보안국)의 EAR(수출관리규정) 및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 제도를 철저히 준수해왔다. 미중 무역분쟁 전부터 내부 기준에 따라 EAR 및 전략물자 판정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운영해 온 점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장기적 리스크 관리 차원의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BIS의 ECCN 사전분류(SNAP-R)를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CRM 시스템에 거래차단 자동화 기능을 연동해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서플러스글로벌은 레거시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거래 마켓플랫폼인 ‘SemiMarket’에서 수출자 및 수입자의 어뷰징 행위를 탐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법과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내 책임 있는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플러스글로벌은 EAR99(특별한 통제 없이 수출 가능한 일반 품목 분류)로 분류된 반도체 장비의 수출 과정에서 우회 경로를 통해 러시아의 우려 바이어가 실제 구매자일 수 있음을 사전에 감지해 해당 거래를 중단했다. 이는 글로벌 규범 준수와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그리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수출을 중단한 선제적 조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를 높이고 공급망 내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한 사례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전략물자, 지정학, 공급망 관련 주제로 언론 기고와 컨퍼런스 발표 등을 통해 산업계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해 왔다. 중앙일보 주최 ‘대한민국 지정학 컨퍼런스’ 발표와 유튜브 강연 등을 통해 산업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장비업체들에게도 SNAP-R 및 EUS 적용 등 실무 자문을 제공해 산업계 전반의 자발적 제도 이행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이번 장관 표창은 단순한 제도 준수가 아닌 전략물자 통제를 글로벌 리스크 대응 전략의 중심에 둔 결과”라며 “글로벌 공급망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산업 전반의 전략물자 통제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전 세계 중고 장비에 대한 ‘as-is, where is’ 판매며, refurbishment, reconfiguration, remarketing, valuation, renta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산호세), 중국(상하이), 대만(신쥬), 일본(도쿄), 유럽(뮌헨),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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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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