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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북미 최대 해양풍력 콘퍼런스에서 한국 기업 최초 우수 공급망 업체상 수상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Supply Chain Advanc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콘퍼런스 개막일 저녁에 열린 공식 갈라(Gala) 행사에서 진행됐다. 같은 날 오전 구본규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 대담자로 초대받아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이고,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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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 참여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Petfood Forum) 2025’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사료 포장에 쓰이는 연포장재와 반려묘용 습식캔에 주로 사용되는 캔, 그리고 간식용 플라스틱 용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기존 연포장과 달리 단일화 된 소재들로 이뤄져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 포장재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펫푸드 포럼은 글로벌 펫푸드 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다. 사료·간식 같은 제품부터 원료와 설비에 이르기까지 펫푸드에 관한 모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엔 전세계 45개 국에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000여 명이 참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전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펫푸드 포장재를 북중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펫푸드 포장재의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45년간 축적된 제조기술과 R&D 역량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향후 10년 간 소재부문의 수출 비중을 70%까지 높여 K-포장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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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1분기 매출 1조1948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1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8.2% 올랐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77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7.9%, 8.5% 성장했다. 이는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상승했다. 또한 김, 유제품, 음료 등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최근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국내외 식품 4개 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Global Food Division)’으로 묶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목표다. 동원F&B는 내수 침체와 지속되는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식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식품 계열사와의 유연한 협업으로 신규 K푸드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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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CLR에 금융 AI 논문 2건 등재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인 ICLR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에 직원의 금융 AI 논문이 2건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논문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자연어처리 모델을 개발한 논문이다. 기존 모델은 주로 영어, 중국어 데이터에 기반해 있어 한국어 금융 문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금융 언어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 정교한 결과를 얻었다. 두 번째 논문은 주식 시장의 거래량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특히 하루 동안의 거래량 비율을 정밀하게 예측해 투자 전략에 활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기존보다 발전된 데이터 처리 기법과 AI 모델을 활용해 변동성이 큰 거래량 변화를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간단한 투자 전략을 적용한 실험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앞선 두 편의 논문은 ICLR 2025에서 글로벌 금융 A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Advances in Financial AI’ 워크숍에서 저자가 별도의 패널을 통해 논문의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투자증권은 AI 기술이 금융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AI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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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전기추진 차도선 등 탈탄소 핵심 기술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Our Ocean Conference’ (이하 OOC)에 참가해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OOC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관리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해양 보호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KRISO는 전기추진 차도선,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실증선박(K-GTB), 마그네틱 베어링 로터세일, 와류발생기(K-V.G.), 친환경 해양에너지 등의 기술을 탈탄소 핵심기술로 소개했다. 또한 이번 OOC의 특별의제인 ‘해양 디지털’에 맞춰 자율운항선박 핵심 및 성능평가 기술, 스마트 항만 맞춤형 IoT 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 혁신 기술도 대거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이 해양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KRISO는 국제 규제 변화 대응 성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한 의제문서 54건을 소개하며, 국제 해사 정책 형성과 우리나라 해사 위상 강화에 기여했음을 부각했다. KRISO는 전시 부스를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연구 협력을 논의하며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가 해양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지금, 기술 도약을 통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10차 OOC 참가를 계기로 국제사회 및 정부·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곳이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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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4천억 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 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5월 13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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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북미 최대 해양풍력 콘퍼런스에서 한국 기업 최초 우수 공급망 업체상 수상
-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Supply Chain Advanc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콘퍼런스 개막일 저녁에 열린 공식 갈라(Gala) 행사에서 진행됐다. 같은 날 오전 구본규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 대담자로 초대받아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이고,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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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북미 최대 해양풍력 콘퍼런스에서 한국 기업 최초 우수 공급망 업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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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 참여
-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Petfood Forum) 2025’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사료 포장에 쓰이는 연포장재와 반려묘용 습식캔에 주로 사용되는 캔, 그리고 간식용 플라스틱 용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기존 연포장과 달리 단일화 된 소재들로 이뤄져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 포장재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펫푸드 포럼은 글로벌 펫푸드 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다. 사료·간식 같은 제품부터 원료와 설비에 이르기까지 펫푸드에 관한 모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엔 전세계 45개 국에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000여 명이 참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전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펫푸드 포장재를 북중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펫푸드 포장재의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45년간 축적된 제조기술과 R&D 역량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향후 10년 간 소재부문의 수출 비중을 70%까지 높여 K-포장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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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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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1분기 매출 1조1948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
-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1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8.2% 올랐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77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7.9%, 8.5% 성장했다. 이는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상승했다. 또한 김, 유제품, 음료 등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최근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국내외 식품 4개 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Global Food Division)’으로 묶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목표다. 동원F&B는 내수 침체와 지속되는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식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식품 계열사와의 유연한 협업으로 신규 K푸드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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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1분기 매출 1조1948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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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CLR에 금융 AI 논문 2건 등재
-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인 ICLR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에 직원의 금융 AI 논문이 2건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논문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자연어처리 모델을 개발한 논문이다. 기존 모델은 주로 영어, 중국어 데이터에 기반해 있어 한국어 금융 문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금융 언어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 정교한 결과를 얻었다. 두 번째 논문은 주식 시장의 거래량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특히 하루 동안의 거래량 비율을 정밀하게 예측해 투자 전략에 활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기존보다 발전된 데이터 처리 기법과 AI 모델을 활용해 변동성이 큰 거래량 변화를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간단한 투자 전략을 적용한 실험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앞선 두 편의 논문은 ICLR 2025에서 글로벌 금융 A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Advances in Financial AI’ 워크숍에서 저자가 별도의 패널을 통해 논문의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투자증권은 AI 기술이 금융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AI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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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CLR에 금융 AI 논문 2건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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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전기추진 차도선 등 탈탄소 핵심 기술 소개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Our Ocean Conference’ (이하 OOC)에 참가해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OOC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관리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해양 보호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KRISO는 전기추진 차도선,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실증선박(K-GTB), 마그네틱 베어링 로터세일, 와류발생기(K-V.G.), 친환경 해양에너지 등의 기술을 탈탄소 핵심기술로 소개했다. 또한 이번 OOC의 특별의제인 ‘해양 디지털’에 맞춰 자율운항선박 핵심 및 성능평가 기술, 스마트 항만 맞춤형 IoT 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 혁신 기술도 대거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이 해양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KRISO는 국제 규제 변화 대응 성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한 의제문서 54건을 소개하며, 국제 해사 정책 형성과 우리나라 해사 위상 강화에 기여했음을 부각했다. KRISO는 전시 부스를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연구 협력을 논의하며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가 해양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지금, 기술 도약을 통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10차 OOC 참가를 계기로 국제사회 및 정부·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곳이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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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전기추진 차도선 등 탈탄소 핵심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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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4천억 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성공
-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 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5월 13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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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4천억 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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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USV 개발한다
-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공동설립자(Co-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 상용화 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 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의 결합은 무인수상정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며 원활한 작전 수행과 함께 안전한 운항까지 담보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차세대 함정 시장의 핵심인 무인 함정 개발을 AI 방산 분야 혁신 기업 안두릴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세계 1위의 조선 해양 기업과 협력해 무인함정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인함정 시장 진출에 HD현대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무인수상정 개발과 더불어 국내 및 수출 시장의 유인함정을 단계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승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 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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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USV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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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 달러 규모 시장 형성할 미래 유망 핵심 기술은?
-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할 기술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상위 50개 미래 유망 기술 분석 보고서(Top 50 Technologies, 2025 Edition)’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기술 연구 조직인 테크비전(TechVision) 팀이 주도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웰빙 △의료기기·영상의학 △센서·계측 △화학·첨단 소재 △첨단 제조·자동화 △환경·지속가능성 △에너지·유틸리티 등 9개 핵심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기술을 평가해 톱 50 기술을 선정했다. 50개 기술은 향후 5년간 약 1.8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첨단소재(Advanced Materials) 간의 융합은 헬스케어, 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 평가는 △특허(IP) △글로벌 투자 현황 △산업별 잠재력 △메가트렌드 영향력 △지역별 도입 가능성 △경제적 영향력 △기술 파괴력 △혁신 수준 등 8가지 기준에 따라 수행됐다. 선정된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다. 인산철 배터리(Ferro Phosphate Battery, FPB)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부사장 안킷 슈클라(Ankit A. Shukla)는 “인산철 배터리는 높은 안전성, 낮은 비용, 긴 수명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최근 2년간 125억달러 이상이 투자됐고, 전기차, 그리드 저장장치, 휴대용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s, GLP-1 RAs)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디렉터 반다나 아이어(Vandana Iyer)는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대사 건강을 넘어 만성질환 치료와 체중 조절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현재 심혈관 질환, 당뇨병성 신장병, 수면무호흡증 치료제로 승인받았고, 신경퇴행성 질환과 장 건강 관련 적응증에서도 임상이 진행 중이다. 맞춤형 의료(Personalised Medicine)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연료(e-fuels) 모빌리티 부문 총괄 파트너 비벡 바이디야(Vivek Vaidya)는 “탄소중립 연료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정책 기반 채택이 활발하며, 전 세계적으로 60억달러 이상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와 에너지 안보가 각국 정부의 전략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첨단 캡슐화 기술 (Advanced Encapsulation)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이사 브누아 뷔트뤼이유(Benoit Butruille)는 “첨단 캡슐화 기술은 약물 전달(Drug Delivery, 약물을 몸속 특정 부위에 정확히 도달하게 하는 기술)과 소비재 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 안정성(약효나 품질이 쉽게 변하지 않는 성질),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몸에 실제 흡수돼 효과를 내는 정도), 방출 조절 능력(Controlled Release, 약물이 일정 시간에 걸쳐 서서히 작용하는 기능)을 높이며, 나노기술과 결합해 의약품, 식품 보존, 퍼스널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9년까지 약 26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타인지 AI(Metacognitive AI) 이노베이션 서비스 부문 총괄 수딥 바수(Sudeep Basu)는 “메타인지 AI는 자기 인식(Self-awareness), 적응형 학습, 자율적 의사결정 기능을 갖춰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사이버보안, 예측 분석, 업무 자동화 등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약 950억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기술 전망은 단순히 기술이나 트렌드를 식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이를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해 나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적 불확실성, 무역 갈등, 초개인화와 집단심리, 기후 변화 등 복합적 변화를 고려해 기술 기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기업이 자사와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기술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Build)할 것인지, 도입(Buy)할 것인지, 협력(Borrow)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를 발표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 헬스케어, 제조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년 이상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를 기반으로 2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12개 산업과 메가트렌드, 미래 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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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 전기트럭 GIXEN에 CADvizor 도입
-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전기트럭 ‘기쎈(GIXEN)’에 유라 CADvizor를 도입했다. CADvizor는 전기차 전장 시스템에 특화된 데이터 연계 기능과 배선 시뮬레이션 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복잡한 설계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설계 품질 향상 및 협업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ADvizor는 설계 검토 및 문서화 전반에 적용되며, 전장 구성의 명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초기 설계 단계에서 기능 최적화와 프로세스 적합성 검토를 병행해 전기트럭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유라는 타타대우모빌리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효과를 분석해 사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CADvizor는 전기 상용차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며, 혁신적인 전장 설계 기술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유라는 와이어링하네스 자동차 부품 국내 1위 제조 업체이며, IT 사업 본부를 통해 제품·부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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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 전기트럭 GIXEN에 CADvizor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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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쾌척
- 퍼시스그룹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경남 산청군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퍼시스그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훼손된 산림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퍼시스그룹 이름으로 희망브리지에 전달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임시 주거 마련을 위한 구호 활동 그리고 화재로 파괴된 산림 생태계 복원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퍼시스그룹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퍼시스그룹은 향후 나무 심기 등 산림 복구 활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의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퍼시스그룹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퍼시스그룹은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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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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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굴착기 차세대 모델 FEH 등 첨단 기술 탑재
- HD현대가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흘간 개최되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DEVELON’ 24톤급 굴착기 2종으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차세대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ull Electro-Hydraulic system, FEH)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로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1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해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 테마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HD현대관은 △건설혁신 리더십(Forward Spirit) △건설혁신 기술(Forward Technology) △건설혁신의 미래(Forward Future)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모델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4D 라이드, RC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건설기계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HD현대 전시관에는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굴착기(HX400)와 HD현대인프라코어 24톤급 굴착기(DX240)가 좌·우측에 자리하고 있으며, 굴착기 앞의 마일스톤 테이블에서 터치패널을 조작해 차세대 신모델의 핵심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길이 12m 규모의 메인 대형 LED 화면과 좌·우측의 루버(Louver, 살 형태) 스크린을 통해 신제품 소개, 브랜딩, 무인·자율화 육상 비전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규모감 있게 소개한다. HD현대는 차세대 신모델의 출시를 통해 육상 비전 ‘Xite Transformation’을 실현하는 시작을 알리고 미래 기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일반 관람객 공개 하루 전인 3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차세대 신모델 언베일링 행사를 유튜브로 글로벌 생중계하고, K-건설기계의 수출산업 비전과 신제품의 핵심 신기술 및 디자인 콘셉트 등을 소개하며 5월부터 출시하는 차세대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조영철 사장은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데 모아 완성한 주력장비이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을 글로벌 톱-메이커로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현대 부스는 차세대 신모델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그래피티 그리기, 유아용 건설기계 장난감 ‘데구르르(Dgrr)’ 체험, 굿즈샵 운영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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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굴착기 차세대 모델 FEH 등 첨단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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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철강업계 최초 생산 전 제품군 저탄소 인증 획득
-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생산 전 제품군에 대한 환경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부여한다. 취득할 경우 ‘녹색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취득한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다. 취득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 평균 배출보다 낮음이 증명될 경우 부여된다. 취득 제품군은 철근·형강·후판이다. 품목은 △직선철근 △코일철근 △H형강 △일반형강 △비열처리재후판 5종이다. 길이나 두께, 강종에 따라 세부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대 허용 탄소배출량 기준에 따라 열처리재후판 품목은 신청하지 않았다. 동국제강은 생산 전 제품군이 환경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녹색제품 구매법)에 의거,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품에 해당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분할 출범 후 본사 및 사업장을 포함해 약 20여명 규모로 ‘친환경인증 취득 추진 TF’를 신설하고, 2년안에 전 공장·전 제품군 친환경성을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TF는 유럽·미국·국내 EPD인증 취득에 이어 이번 환경부 저탄소 인증 취득하며 프로젝트를 종료했다. 최초 목표 대비 3개월 빠른 성과다. 한편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분할로 출범한 철강전문회사다. ‘Steel for Green’을 친환경 중장기 비전 삼아 지속가능한 공정과 친환경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녹색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저탄소 철강재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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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철강업계 최초 생산 전 제품군 저탄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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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보안 표준 위원회, 한일 지역 총괄 츠보이 준이치 선임
- PCI 보안 표준 위원회(Payment Card Industry Security Standards Council, 이하 PCI SSC)가 한국과 일본에서 PCI 보안 표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노력을 이끌 신임 지역 총괄(Regional Director)로 츠보이 쥰이치(Junichi Tsuboi)를 선임했다. 츠보이 신임 총괄은 교토산업대학교(Kyoto Sangyo University)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PCI SSC 합류 전에는 마스터카드에서 여러 관리직을 역임한 인사다. 이번 선임은 한국과 일본 양국 내 결제 카드 보안 인식 제고와 PCI 보안 표준 도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앞으로 츠보이 총괄은 한국과 일본의 결제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가맹점, 카드사, 금융기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PCI SSC 아태지역 부사장 챙 유콴(Yew Kuann Cheng)은 “한국과 일본은 PCI SSC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츠보이 총괄은 일본 결제 산업에서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내에서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보안 표준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현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높은 수준의 결제 보안 표준을 장려하고자 하는 우리 조직의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츠보이 총괄은 “PCI SSC와 함께 결제 보안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PCI SSC의 글로벌 보안 표준은 한국과 일본의 결제 이해관계자들에게 널리 인정받고, 활용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이 양국 경제에 있어 핵심적인 과제인 만큼 세계 4위 규모인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모두 강력한 결제 보안 표준과 교육을 통해 사이버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CI SSC 전무이사 지나 고베인(Gina Gobeyn)은 “츠보이 총괄은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에서 쌓아온 28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결제 산업이 직면한 보안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한편 PCI 보안 표준 위원회(PCI Security Standards Council)는 결제 카드 업계의 보안 강화를 목표로 업계 주도 하에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데이터 보안 표준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글로벌 기구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탐지, 완화 및 예방해 안전한 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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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보안 표준 위원회, 한일 지역 총괄 츠보이 준이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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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 결과 사망자 68.8% 감소
-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서울 시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가 완료된 지점의 효과분석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8.8%, 사망자 수는 6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개선 공사가 완료된 서울 시내 34개 대상지의 개선 전 3년 평균(2019~2021년)과 개선 후 1년(2023년)의 교통사고 현황을 비교·분석했다. 개선 전 3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2명이었으나, 개선 후인 2023년에는 1명으로 68.8% 감소했다. 교통사고 건수도 748건에서 533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개선 완료된 서울시 서초구 고속터미널 앞 지점의 경우,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곳으로 △협소한 횡단보도 확장 △무단횡단 금지시설과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정지선 이설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해당 지점의 교통사고는 개선 전 20.7건에서 개선 후 4건으로 80.7%, 부상자 수는 26명에서 6명으로 76.9% 감소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과 함께 1988년부터 지점별 사고유형에 따라 맞춤형 종합 개선을 시행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선 완료된 대상지에 대해 매년 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나재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일조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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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 결과 사망자 68.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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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Cloud & AI Infrastructure Summit에서 AI 기반 기업 비용 최적화 방안 공유
-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Cloud & AI Infrastructure Summit’에 참가해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고, AI 기반의 기업 비용 최적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IDC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와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급변하는 IT시장의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비즈플레이에서는 출장전략센터 심우진 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기업 사례로 알아보는 AI 기업 비용 관리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출장 수요가 급증한 상황을 언급하며, 관련 비용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통해 출장 업무 혁신을 이룬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상세 가이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실제 많은 기업에서는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출장 업무 프로세스로 인해 ‘숨은 비용(Hidden Costs)’이 발생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의 bzp 출장관리는 예약부터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이러한 효과는 공공기관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최근 비즈플레이는 75만 국가공무원이 사용하는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즈플레이는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14년 6월 웹케시 사내 벤처로 출발한 비즈플레이는 독자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같은해 12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2016년 9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기업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를 위해 비즈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법인 카드는 물론 개인 및 해외 카드 실물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적 경비지출관리를 구현하고, 기업 전체 경비지출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100대 기업의 75%, 국내 약 1000개 대기업만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영수증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10년 뒤 대한민국 75% 기업에서 종이 영수증이 사라질 것이라 예상하며 그 시장을 만들어 간다는 비전 아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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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Cloud & AI Infrastructure Summit에서 AI 기반 기업 비용 최적화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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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 KOTRA(사장 강경성)는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지난 2일부터 4주 일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5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네덜란드 진출기업의 경영지원 및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한국 청년에게 유수한 현지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자, 식품, 의료, 자동차, 전기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37개 한국기업을 포함해 현지 글로벌 기업 3개사 등 총 40개사가 참가한다. 지난 2일 개최된 채용박람회 1부에서는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가 매년 진출기업 경영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채용·인사관리와 관련된 최신 노동법과 노무 이슈 대응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해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2부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지 전문 채용 에이전시인 ‘언더쳐블스(Undutchables)’가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방법 등 실전 구직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분야별 대표 구인처에서 기업 비전, 채용 인재상, 채용 일정 등 기업별 인재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구직자가 관심 기업에 직접 질문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KOTRA는 3일부터 4주간 이력서 검토 및 인재 매칭을 지원하며, 개별 채용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전략적 물류 허브이자 높은 영어 구사율,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산업 환경을 보유한 국가다. 이에 따라 IT,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네 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 기업은 물론 한국과 협력 중인 글로벌 기업의 인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에이에스엠(ASM),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Asia Express Food), 라익즈완(Rijk Zwaan) 등 네덜란드 현지 글로벌 기업도 박람회에 참여해 구인처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레이덴대, 델프트공대, 에인트호번공대, 에라스무스대 등 현지 주요 대학을 통한 홍보도 강화했다.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한인 청년에게는 유럽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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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