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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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북미 최대 해양풍력 콘퍼런스에서 한국 기업 최초 우수 공급망 업체상 수상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Supply Chain Advanc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콘퍼런스 개막일 저녁에 열린 공식 갈라(Gala) 행사에서 진행됐다. 같은 날 오전 구본규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 대담자로 초대받아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이고,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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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 동원시스템즈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 참여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Petfood Forum) 2025’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사료 포장에 쓰이는 연포장재와 반려묘용 습식캔에 주로 사용되는 캔, 그리고 간식용 플라스틱 용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기존 연포장과 달리 단일화 된 소재들로 이뤄져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 포장재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펫푸드 포럼은 글로벌 펫푸드 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다. 사료·간식 같은 제품부터 원료와 설비에 이르기까지 펫푸드에 관한 모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엔 전세계 45개 국에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000여 명이 참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전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펫푸드 포장재를 북중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펫푸드 포장재의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45년간 축적된 제조기술과 R&D 역량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향후 10년 간 소재부문의 수출 비중을 70%까지 높여 K-포장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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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 동원F&B 1분기 매출 1조1948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1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8.2% 올랐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77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7.9%, 8.5% 성장했다. 이는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상승했다. 또한 김, 유제품, 음료 등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최근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국내외 식품 4개 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Global Food Division)’으로 묶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목표다. 동원F&B는 내수 침체와 지속되는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식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식품 계열사와의 유연한 협업으로 신규 K푸드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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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신한투자증권 ICLR에 금융 AI 논문 2건 등재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인 ICLR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에 직원의 금융 AI 논문이 2건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논문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자연어처리 모델을 개발한 논문이다. 기존 모델은 주로 영어, 중국어 데이터에 기반해 있어 한국어 금융 문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금융 언어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 정교한 결과를 얻었다. 두 번째 논문은 주식 시장의 거래량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특히 하루 동안의 거래량 비율을 정밀하게 예측해 투자 전략에 활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기존보다 발전된 데이터 처리 기법과 AI 모델을 활용해 변동성이 큰 거래량 변화를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간단한 투자 전략을 적용한 실험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앞선 두 편의 논문은 ICLR 2025에서 글로벌 금융 A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Advances in Financial AI’ 워크숍에서 저자가 별도의 패널을 통해 논문의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투자증권은 AI 기술이 금융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AI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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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KRISO 전기추진 차도선 등 탈탄소 핵심 기술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Our Ocean Conference’ (이하 OOC)에 참가해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OOC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관리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해양 보호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KRISO는 전기추진 차도선, 친환경 대체연료 해상실증선박(K-GTB), 마그네틱 베어링 로터세일, 와류발생기(K-V.G.), 친환경 해양에너지 등의 기술을 탈탄소 핵심기술로 소개했다. 또한 이번 OOC의 특별의제인 ‘해양 디지털’에 맞춰 자율운항선박 핵심 및 성능평가 기술, 스마트 항만 맞춤형 IoT 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 혁신 기술도 대거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이 해양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KRISO는 국제 규제 변화 대응 성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한 의제문서 54건을 소개하며, 국제 해사 정책 형성과 우리나라 해사 위상 강화에 기여했음을 부각했다. KRISO는 전시 부스를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연구 협력을 논의하며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가 해양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지금, 기술 도약을 통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10차 OOC 참가를 계기로 국제사회 및 정부·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곳이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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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우리금융지주 4천억 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 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5월 13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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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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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홈닉’ 래미안 외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도 도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플렛폼 ‘홈닉’이 래미안을 넘어 연이어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홈닉이 보유한 홈IoT,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등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홈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스마트 주거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닉 앱 하나로 세대 내 홈IoT 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 이용, 공동구매, 소모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하다. 이는 입주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통합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양사는 스마트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지소영 상무는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앞으로 래미안을 넘어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S화성은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홈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삼성물산 홈닉과의 협력을 통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홈닉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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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하나금융그룹 전국 거점대학 연계해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총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누적 총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광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 심화과정과 우수 창업팀 집중 커리큘럼 과정을 고도화했다. 특히 창업 지역 내 주요 문제해결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는 심화과정을 추가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창업팀에게는 업종별·유형별 특화 지원으로 창업 성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업종별 선배 창업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실사례에 기반한 코칭을 진행해 실질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품·서비스·공간기획 등 유형별 맞춤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뜻깊은 사업이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모집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되는 총 1500여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단계별 짜임새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기초 창업교육 및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 참여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 유형별 맞춤형 성과 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권역별 대학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기존 1~3기 참여 선배 창업가들과 멘토링 코치로부터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오는 5월 23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과정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난해 10월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우수 활동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청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12월에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과 경력보유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일자리 창출능력 및 친환경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뉴시니어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세대와 지역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4-14
  • 알에이에이피 단지개발사업 관련 사업성 분석 솔루션 베타 서비스
    알에이에이피(RAAP)는 기존의 입지분석 및 사업비 산정 자동화 플랫폼 ‘두랍(do raap)’에 더해 단지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 솔루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업 주체의 입장에서 사업성 분석은 실제의 현금흐름을 추정하는 재무적 관점의 투자가치를 따져보는 것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사업계획의 세부적인 재무조건 등을 고려해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보다 엄밀하고 현실성 있는 검토가 요구된다. 이러한 사업성 분석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나, 사업 추진 여부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기관과 컨설팅 계약 등을 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최근 프롭테크의 발전으로 건축 단위 사업에서의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으나, 사업 규모가 큰 국토·도시분야 개발사업에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없었다. 이에 기존의 입지분석 및 사업비 산정 플랫폼 두랍을 이용하던 다수의 개발공사, 엔지니어링 기업, 시행사 등에서 사업성 분석에 대한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새롭게 출시된 알에이에이피의 ‘사업성 분석 솔루션’을 통해 사업 주체는 전문기관의 도움 없이도 자체적인 사업성 분석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알에이에이피 홈페이지에 접속 후 웹상에서 사업계획 및 재무조건을 입력해 현금흐름, 재무성 및 민감도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업내용 및 투자·회수계획의 수정, 적정 분양가 설정 등을 통해 사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검토가 가능하다. 주요한 서비스 내용으로는 첫 번째, 사업성 분석 시 고려돼야 하는 물가상승률, 낙찰률, 이자율 등 많은 분석 조건들에 대해 각종 통계 데이터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입력도 가능하다. 두 번째로 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면적의 조정뿐 아니라 조성토지에 대한 유상·무상용지 설정, 주택용지에 대한 분양·임대 등 공급유형에 대한 설정도 가능하다. 세 번째, 사업성 분석의 기초가 되는 자금의 투자 및 회수계획에 대해 사업 기간 내 연차별로 구체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용지별 분양가에 대해 조성원가 배율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분양사례 데이터(최근 10년 도시공사 조성토지 공급사례)를 기준으로 분양사례 방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사용자는 이러한 구체적 설정을 통해 전문가 수준에 준하는 사업성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금의 유출액(투자비)과 현금유입액(회수비)에 대해 불변가격, 경상가격 및 현재가치의 현금흐름(Cash Flow)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수지 분석(조성원가 산정)과 FNPV (재무적 순현재가치법), PI (수익성 지수법), FIRR (재무적 내부수익률법)에 의한 재무성 분석 결과를 바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투자비, 분양가, 할인율 등의 비율을 조정하면서 이러한 변화에 따른 민감도 분석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든 분석을 웹상에서 완료한 후 정리된 보고서로 생성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용 편의를 위해 프로젝트 저장 기능도 있어 분석 과정 중간에 저장할 수 있고 하나의 사업에 대해 분석 조건을 달리해 시뮬레이션별로 따로 저장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알에이에이피는 ‘사업성 분석 솔루션’ 베타 서비스에 대한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식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며, 향후 도시개발 분야의 더 다양한 사업유형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알에이에이피는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분야에 있어 인간의 보다 창의적인 업무를 위한 공간빅데이터 기반 분석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2021년 창립한 기업이다. 도시계획 전문 기술력에 공간빅데이터, AI, RPA 등을 융합해 웹 기반의 단지개발사업, 도시계획시설사업, 개발행위허가 등 도시계획 관련 입지분석 및 사업성 분석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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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4-14
  • 사르투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통해 신제품 공개
    비센스가 운영하는 가방 브랜드 사르투(SARTU)가 오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롯데월드몰 잠실점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사르투는 신제품 ‘키미니토트’와 ‘테스숄더백’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사르투 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신제품 선공개 외에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타이토트’, ‘타이숄더’, ‘리브 토트’ 시리즈 등을 출시한 사르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4’ 출연자 배지연이 착용한 브랜드다. 한편 사르투는 "덜어낼수록 내실은 강해진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재료 본질에 집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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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신한투자증권 MOLOCO 투자 원금 2.5배 이상 수익률로 전량 회수
    신한투자증권은 2021년에 투자한 미국 AI 머신러닝 기반 광고 자동화 서비스 기업 몰로코(MOLOCO)에 투자 원금의 2.5배 이상에 달하는 수익률로 전량 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에 신한투자증권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업무집행사원(GP)으로 설립한 ‘신한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제1호 PEF’는 몰로코에 약 2000만달러 규모로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회수는 전량 구주 매각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에 있는 글로벌 굴지의 기관투자자들에게 구주를 매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신한투자증권은 AI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20년부터 AI 기술 투자에 집중해 왔다. AI 기술 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중 한 곳을 모바일 애드테크 시장으로 보고, 애드테크 밸류체인 내에서 AI 기술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 중인 몰로코를 투자 대상 회사로 선정해 딜 소싱을 진행했다. 이번 구주 매각 시에는 신한투자증권이 오랜 기간 누적해 온 글로벌 에쿼티 운용 경험과 네트워크가 빛을 발했다. 해외 비상장 투자를 시작한 2018년부터 꾸준히 구축해 온 글로벌 전역의 투자 네트워크와 논의를 진행했고, 약 1년간 투자자 리스트 선정, 가격 협상, 실사 대응, 계약서 협의 등을 진행한 끝에 몰로코 구주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유니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월 국내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글로벌 비상장 주식 자문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했다. 한편 몰로코는 2013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애드테크 업체이다.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특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190개국 이상에서 약 310만 개의 앱과 9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몰로코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약 20억 달러 규모의 연간 광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한, 5년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호주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Hysata), 미국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팩토리 기업 브라이트머신스(Bright Machines)에 투자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고성능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가 진행한 시리즈 D 펀딩에 약 930만달러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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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퀀텀에어로 AI 기반 무인기 활용한 산불 초동 대응 체계 제시
    퀀텀에어로가 지난 10일 초대형 산불에 대한 국가적 대응 체계의 한계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세미나에 참여해 AI 기반 무인기를 활용한 산불 초동 대응 체계를 제시했다. 정희용·유용원 국회의원과 한국산불학회, 한국항공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를 계기로 긴급히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용원 의원, 정희용 의원을 비롯해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 김용민 공군본부 작전과장, 도규명 경상북도 산림정책과장, 우충식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등 산불 대응을 위한 정부·지자체·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지자체, 산림청은 물론 공군까지 참여해 다양한 행정·군 관계 기관이 산불 대응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자들은 기존 인력 및 헬기 중심의 공중진화 체계로는 초대형 산불의 신속한 진화에 한계가 있으며, 이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세미나에 참여한 퀀텀에어로 전동근 의장은 AI 기술과 무인기를 활용한 새로운 산불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전 의장은 무인기를 중심으로 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통해 산림 지역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산불을 조기에 감지하고, 발생 직후에는 현장을 신속하게 분석해 정확한 초동 대응으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전동근 의장은 “이미 해외 선진국들이 빠르게 첨단무기체계로 도입 중인 수직이착륙 무인기(V-BAT)를 국내 산불 감시에 도입해 24시간 실시간 산불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AI Pilot 기술을 경비행기에 적용,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산불을 30분 이내 초동 진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인명과 민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퀀텀에어로는 미국 방산 유니콘 기업인 Shield AI의 한국 기술 독점 파트너로, 해외의 최첨단 AI 기술과 무인 전력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산화해 한국형 통합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한다고 한다. AI 개발 및 솔루션 제공, 무인 플랫폼 하드웨어 판매 및 리스 사업, 첨단 AI 기술, 무인 플랫폼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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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지투파워 ‘지능형 AI 배전반 2.0’ IR52 장영실상 받아
    지투파워(대표이사 김영일)는 지난 10일 ‘지능형 AI 배전반 2.0’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투파워가 수상한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상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가 주관해 엄격한 절차를 통해 수여한다. 이번에 2025년도 7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Deep Learning 기반의 부분방전 감시진단 기능을 갖는 수배전반(지능형 AI 배전반 2.0)’은 △고주파 전류 및 UHF 대역 전자파 신호 감지 △실시간 디지털 신호 처리 △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사용 △부분방전 유·무 및 종류(Floating 방전, Corona 방전, Insulation 방전)를 정확하게 인식/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AI 배전반보다 차별화된 알고리즘 사용은 물론 효과적(98% 정확도)으로 부분방전을 실시간 감지해 미세한 결함도 잡을 수 있다. 지투파워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AI 배전반 2.0으로 NEP 신제품 인증을 신청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심사를 통해 NEP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전반은 한전에서 초고압 전기를 건물 및 시설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전압으로 변환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필수적인 전력설비 장치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어난 화재의 28%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개발 성과로 화재 위험이 없는 전력망 구축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투파워 이동준 부사장(CTO)은 “지능형 AI 배전반 2.0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복합 AI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2025년 지능형 AI 배전반 2.0 출시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전력설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산업의 성장은 생성형 AI 플랫폼,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데이터 집약형 기술의 상용화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투파워 AI 배전반 2.0은 전력설비의 안정성 확보와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투파워 이동준 부사장(CTO)은 “지투파워가 보유한 전력설비의 부분방전 AI Agent 기술을 향후 토목, 건축, 기계, 방산, SOC (사회간접자본) 등 산업용 전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산업용 진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AI Agent’ 기술을 적용한 국내외 산업용 진단 시장규모는 약 10억달러로 추정되며, 연간 10% 이상 성장하는 유망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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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금호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윈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Reddot Design Award 2025)’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해당 어워드는 70여개 국가에서 1만8000여개 작품이 접수되며 수상작은 독일과 싱가폴에 있는 레드닷 다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Product Design)부문에서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EnnoV Premium)과 이노뷔 윈터(EnnoV Winter)’ 두 제품이 함께 수상했다.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함축된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다. 이노뷔 프리미엄은 전기차 시대가 타이어에 요구하는 고하중, 고토크 그리고 저소음 성능을 완벽하게 담아낸 프리미엄 타이어다. 전규격에 적용된 HL(High Load) 구조로 차별화된 내구성을 구현했으며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타이어 내부에 금호타이어의 노하우가 들어간 흡음재 ‘K-Silent Ring’을 부착해 고하중 차량의 주행 정숙성을 만족시켰다. 사이드월에는 전기차 전용 아이콘 심볼을 적용해 일반 타이어와 차별성을 줬으며 사용자에게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이노뷔 윈터는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로서 겨울 노면의 안정적 주행을 위해 V자 형상의 패턴 디자인과 넓은 횡 그루브 설계를 통해 그립력을 극대화했다. 사이드월 디자인은 겨울용 제품의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겨울을 상징하는 눈꽃, 크리스탈 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타이어 디자인은 심미적 영역을 넘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요소다. 금호타이어는 디자인이 곧 기능인 타이어에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고객 만족을 충족시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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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LS일렉트릭 일본 와타리 지역에 360억 규모 ESS 발전소 구축 사업 맡는다
    LS일렉트릭이 일본서 대규모 ESS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정부 보조금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현지 계통연계 ESS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총 사업비 37억엔(한화 약 36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20MW(메가와트), 배터리 90MWh(메가와트시)급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4월까지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토호쿠전력(東北電力)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 계통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도쿄도 ESS 보조금 지원 사업에 외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사업 역량과 기술 신뢰성 모두 인정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 ESS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개정 전기사업법을 통해 계통연계 ESS를 발전소 중 하나로 공식 인정했다. 향후 일본 내 계통연계 ESS의 상용 운전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LS일렉트릭 추가 수주 기대도 커졌다. 일본 정부는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의 19.8%에서 2030년까지 36∼38%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인 ESS 보급 확대를 위한 설치비용을 보조하고 있어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ESS는 최대 50%까지, 수전장치는 최대 75% 설치비용을 보조해 주고 있다. 현재 일본 계통연계 ESS 전력판매 규모는 9000kWh로 유럽(140만kWh), 북미(223만kWh), 중국(180만kWh)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LS일렉트릭이 일본 시장을 점찍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했고, 덩달아 ESS 시장도 계속 커지는 분위기다. 사토 노보루 일본 나고야대 미래사회창조기구 교수는 “일본 정부가 GX(Green Transformation·녹색 전환) 정책을 통해 탈탄소,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힘쓰는 만큼 ESS 산업이 꾸준히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그동안 미쓰비시, 산요 등 현지 기업들이 태양광 발전 시장을 장악해온 데다 까다로운 품질 규제로 해외 기업 진입장벽이 높았다. 하지만 LS일렉트릭은 세계적으로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JET 인증을 획득한 후 태양광 모듈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JET는 일본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기 위해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일본전기안전환경연구소 인증이다. 향후 일본 내 계통용 ESS의 상용 운전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LS일렉트릭 추가 수주 기대도 커졌다. 태양광 발전소 EPC뿐 아니라 변압기, 전력개폐장치(RMU) 등 다양한 전력기기 제품도 판매하면서 일본 시장 매출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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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우리메카 ‘라피네’ 태국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품목허가
    마이크로니들 디바이스 전문 제조기업 우리메카는 지난 4월 9일 태국 식약처로부터 마이크로니들 디바이스 ‘라피네(Raffine)’와 일회용 니들 카트리지 ‘WTNR-09’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정식으로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피부 표면을 자극하고 다양한 유효성분의 침투를 돕는 첨단 의료 미용 기술로, 최근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의료관광 산업이 발달해 아시아 전역에서 에스테틱 서비스를 찾는 고객층이 두터워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메카는 이번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태국 현지 유통 파트너십 구축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을 교두보로 삼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메카는 2008년 설립 이후 마이크로니들링 미용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해온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링은 미세침을 이용해 피부를 자극함으로써 화장품 및 의약품의 흡수율을 높이고, 진피 내 콜라겐 및 엘라스틴을 재생하는 효과를 가진 시술이다. 우리메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를 제조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약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ISO13485, ISO9001, GMP 등 국제 품질 인증을 획득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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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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