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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및 강원권, 수도권 대비 고령화 따른 인적 역량 하락 심화
우리나라 성인의 고령화에 따른 인적 역량 감소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수도권에 비해 전라권과 강원권에서 고령화에 따른 인적 역량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경남과 경북, 충청권은 인적 역량 감소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5일 KRIVET Issue Brief 306호를 통해 ‘인구 고령화와 인적 역량 감소의 지역별 차이’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우리나라 성인의 인적 역량은 최근 10여 년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기에 그 원인 진단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2~2022년 기간 동안 우리나라 25~64세 성인 인구의 핵심정보처리능력은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급격하게 퇴화한 것으로 확인됐고, 권역별 퇴화율의 차이도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구조나 산업구조, 경제활동 참여 형태에 따른 차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인적 역량에 대한 수요와 활용 여부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모든 지역에서 고령화에 따라 인적 역량이 감소하지만, 권역별로 감소 정도의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모든 연령 집단에서 인적 역량 점수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반면, 광주전라권은 전 연령 집단이 평균 대비 점수가 다소 낮았다. 부산울산경남권 및 대구경북권은 전국 평균과 전체적으로 유사하나 55~64세 집단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점수가 약간 높았으며, 대전충청권은 45~54세 집단, 강원권은 25~34세 청년층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았다. 수도권과 비교해 광주전라권, 강원권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적 역량 감소가 두드러지며, 대구경북권은 상대적으로 연령 효과가 작은 편이었다. 광주전라권이 각 연령 집단별로 인적 역량의 감소 추세가 일관되게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권과 부산울산경남권에서도 25~34세 대비 각 연령 집단별 역량 감소 추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경북권은 수도권에 비해 45~54세, 55~64세 집단의 연령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기락 선임연구위원은 “분석 대상이 학령기 이후 25세 이상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연령 효과의 지역별 차이는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시장의 특성 또는 연령 집단별 인구 이동에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인재정책과 고용정책에서 고령화에 따른 인적자본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조건과 정책 조합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분석을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곳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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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300ER 기내 리뉴얼, 프리미엄석 도입
대한항공은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하고 첫 항공기를 오는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석 신설을 계기로 해당 좌석 클래스를 적용하는 보잉 777-300ER 항공기도 기내 전체를 최신 인테리어로 새로 단장했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조에 맞춘 중장기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약 3000억원을 투입한다. 프리미엄석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의 중간 클래스 개념이다. 노선과 여행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반석 정상 운임 대비 약 110% 수준의 가격으로 넓은 좌석과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은 좌석 총 40석을 2-4-2 구조로 배치했다. 대한항공의 최신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했으며, 승객 편의를 고려한 시트 설계로 한층 더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프리미엄석은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보다 여유롭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로 넓으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프리미엄석 좌석 시트는 승객들이 긴 시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좌석 헤드레스트는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해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객과의 시선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승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프리미엄석 좌석 모니터 크기는 15.6인치로, 기존 777-300ER 프레스티지석 모니터보다 크다. 4K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각종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항공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기내식도 프리미엄급으로 경험할 수 있다. 기내식은 주요리와 전채, 디저트 등 프레스티지석 메뉴를 한상차림으로 제공하며, 식기와 수저 같은 기내 기물도 아르마니/까사 제품을 사용한다. 주류와 차·커피 등 음료도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는 품목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석 승객들은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시 일반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각 공항의 모닝캄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하물은 프레스티지석 승객들과 동일하게 우선 처리된다. 항공기 탑승 순서도 우수회원(Sky Priority) 기준으로 적용돼 빠른 탑승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 기재와 신규 도입한 프리미엄석 서비스를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승객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 도입을 계기로 보잉 777-300ER 항공기 기내 전체를 전면 리뉴얼했다. 최신 기종에 적용하는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해 마치 새 항공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쾌적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좌석은 대한항공 최신 항공기에 들어가는 시트로 모두 교체했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등 승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변화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석은 대한항공의 최신 상위클래스 기재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을 1-2-1 구조로 배치하고, 일반석에는 ‘뉴 이코노미’를 3-4-3 구조로 배치한다. 모든 좌석 클래스에 기내 와이파이(Wifi)를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보잉 777-300ER 항공기 개조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전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작업이 지연된 끝에 선보이게 된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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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온라인 플랫폼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이번 진출은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구매 선호 성향에 맞춰 티몰, 도우인, 징둥, VIP숍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공식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앰플, 로션, 세럼 등 아토베리어365 라인 전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캡슐크림으로 알려진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7초에 1개씩 팔리며 누적 판매 700만 개 돌파, 올리브영 1등 크림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에스트라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트라는 온라인 중심의 전략적 진출을 통해 중국 현지의 민감 피부 고객들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피부 전문가와의 협업과 오랜 연구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2년 태평양제약으로 시작된 에스트라는 40여 년의 더마 연구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병원 화장품 9년 연속 1위 수상, 2024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진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며 K-뷰티를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로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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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조달 위해 460억 원 CB 발행하는 피아이이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검사장비 제조와 AI 연구 및 테스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및 반도체/유리 기판 공정검사와 AI 솔루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 만기보장수익률 0%이다. 전환가액은 8944원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8월 12일부터 2030년 7월 12일까지다. 피아이이는 이번 CB 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HBM, 유리 기판(TGV)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지난 5월에 설립된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PIE AI R&D Campus’에서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 투자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공동대표는 “이번 CB 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확보 및 ‘AI+X’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2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PIE Solutions everywhere’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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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써비레이 AI’ 태국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인 ‘써비레이 AI(Cerviray AI)’가 태국 식약처(TFDA, Thai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의료기기 정식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는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태국 시장까지 확보함으로써 아이도트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태국은 2023년 기준 약 3140만 명의 15세 이상 여성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군에 속해 있으며, 한 해 동안 9158명이 자궁경부암에 새롭게 진단되고 4705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자궁경부암은 태국 여성에게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에서는 두 번째로 자주 발생하는 암으로 보고된다(출처: HPV Infomration Centre, Human Papillomavirus and Related Cancers, Fact Sheet 2023). 이처럼 높은 발병률과 치명률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효과적인 조기 진단 체계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 AI 기반의 진단 보조 기술은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써비레이 AI’는 자궁경부 확대 영상을 AI가 자동 분석해 병변 의심 부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전문가의 임상 판단을 지원해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인터넷 접속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버전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온디바이스 버전은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AI 분석을 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어 장비만 갖추면 외곽 보건소나 이동형 진료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클라우드 연동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판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의료 인프라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아이도트는 그동안 진행해 온 국가별 성공적 시범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태국 내 대학병원과 산부인과 협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기 진단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태국은 여성 암 관련 공공보건 문제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고위험 HPV 감염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아이도트는 ‘실용적 의료 AI’를 표방하며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어느 지역에서든 효율적으로 자궁경부암을 검진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대표는 “특히 온디바이스 기반의 AI 검진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에서 상용화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 최적화돼 운영되는 ‘실용 의료 AI의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현재 중남미에서도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의 국가에서 도입이 결정됐으며, 개별 국가들의 환경과 제도에 맞게 ‘실용적’ 접근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확산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개발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 요로결석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URO dot AI’, 위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 ‘GIGA dot AI & COLON dot AI’, 중이염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ECHO dot A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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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협력 체계 구축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회장 조정연, 이하 대종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 교류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ESG 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 조정연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대종건은 △학술 활동 및 연구 증진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관련 자문 및 실증 사업 △의료봉사 및 ESG 연계 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대종건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검진과 관련된 학술 행사를 확대하고 신규 디지털 헬스 기술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대종건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임상 자문과 제품 실증을 통해 의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제품 검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의 협약을 맺고 의원급 기관에 디지털 진단 기기를 공급하며, 현장 중심의 정밀검진 고도화 및 의료 접근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 이번 대종건과의 협약으로 도입 검토 중인 제품들을 실제 검진 현장에서 실증(PoC)하고, 임상적 자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용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 기관들이 소속된 대종건과의 협업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학술적 타당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를 기반으로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 전 주기를 학회와 함께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건강관리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여를 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 카트비피, 리브레, 에띠아, 위스키 등 최신 디지털 헬스 정밀 진단 제품을 기존 진료 영역을 넘어 건강검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은 “학회의 전문성과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실증과 연구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건강검진은 인공지능(AI), 유전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검진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 예측과 조기 진단은 물론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협력은 의학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까지 고려한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건강관리 전 주기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대웅제약의 핵심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를 건강검진 분야에서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1986년 국민건강증진과 관리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이래 현재 전국 100여 개 우수 병원과 센터가 가입되어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 헬스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최신 진단 검사를 적극 도입하며, 검진 영역의 정밀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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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및 강원권, 수도권 대비 고령화 따른 인적 역량 하락 심화
- 우리나라 성인의 고령화에 따른 인적 역량 감소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수도권에 비해 전라권과 강원권에서 고령화에 따른 인적 역량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경남과 경북, 충청권은 인적 역량 감소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5일 KRIVET Issue Brief 306호를 통해 ‘인구 고령화와 인적 역량 감소의 지역별 차이’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우리나라 성인의 인적 역량은 최근 10여 년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기에 그 원인 진단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2~2022년 기간 동안 우리나라 25~64세 성인 인구의 핵심정보처리능력은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급격하게 퇴화한 것으로 확인됐고, 권역별 퇴화율의 차이도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구조나 산업구조, 경제활동 참여 형태에 따른 차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인적 역량에 대한 수요와 활용 여부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모든 지역에서 고령화에 따라 인적 역량이 감소하지만, 권역별로 감소 정도의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모든 연령 집단에서 인적 역량 점수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반면, 광주전라권은 전 연령 집단이 평균 대비 점수가 다소 낮았다. 부산울산경남권 및 대구경북권은 전국 평균과 전체적으로 유사하나 55~64세 집단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점수가 약간 높았으며, 대전충청권은 45~54세 집단, 강원권은 25~34세 청년층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았다. 수도권과 비교해 광주전라권, 강원권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적 역량 감소가 두드러지며, 대구경북권은 상대적으로 연령 효과가 작은 편이었다. 광주전라권이 각 연령 집단별로 인적 역량의 감소 추세가 일관되게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권과 부산울산경남권에서도 25~34세 대비 각 연령 집단별 역량 감소 추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경북권은 수도권에 비해 45~54세, 55~64세 집단의 연령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기락 선임연구위원은 “분석 대상이 학령기 이후 25세 이상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연령 효과의 지역별 차이는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시장의 특성 또는 연령 집단별 인구 이동에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인재정책과 고용정책에서 고령화에 따른 인적자본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조건과 정책 조합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분석을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곳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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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300ER 기내 리뉴얼, 프리미엄석 도입
- 대한항공은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하고 첫 항공기를 오는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석 신설을 계기로 해당 좌석 클래스를 적용하는 보잉 777-300ER 항공기도 기내 전체를 최신 인테리어로 새로 단장했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조에 맞춘 중장기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약 3000억원을 투입한다. 프리미엄석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의 중간 클래스 개념이다. 노선과 여행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반석 정상 운임 대비 약 110% 수준의 가격으로 넓은 좌석과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은 좌석 총 40석을 2-4-2 구조로 배치했다. 대한항공의 최신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했으며, 승객 편의를 고려한 시트 설계로 한층 더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프리미엄석은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보다 여유롭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로 넓으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프리미엄석 좌석 시트는 승객들이 긴 시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좌석 헤드레스트는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해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객과의 시선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승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프리미엄석 좌석 모니터 크기는 15.6인치로, 기존 777-300ER 프레스티지석 모니터보다 크다. 4K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각종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항공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기내식도 프리미엄급으로 경험할 수 있다. 기내식은 주요리와 전채, 디저트 등 프레스티지석 메뉴를 한상차림으로 제공하며, 식기와 수저 같은 기내 기물도 아르마니/까사 제품을 사용한다. 주류와 차·커피 등 음료도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는 품목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석 승객들은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시 일반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각 공항의 모닝캄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하물은 프레스티지석 승객들과 동일하게 우선 처리된다. 항공기 탑승 순서도 우수회원(Sky Priority) 기준으로 적용돼 빠른 탑승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 기재와 신규 도입한 프리미엄석 서비스를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승객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 도입을 계기로 보잉 777-300ER 항공기 기내 전체를 전면 리뉴얼했다. 최신 기종에 적용하는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해 마치 새 항공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쾌적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좌석은 대한항공 최신 항공기에 들어가는 시트로 모두 교체했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등 승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변화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석은 대한항공의 최신 상위클래스 기재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을 1-2-1 구조로 배치하고, 일반석에는 ‘뉴 이코노미’를 3-4-3 구조로 배치한다. 모든 좌석 클래스에 기내 와이파이(Wifi)를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보잉 777-300ER 항공기 개조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전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작업이 지연된 끝에 선보이게 된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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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300ER 기내 리뉴얼, 프리미엄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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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온라인 플랫폼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
-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이번 진출은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구매 선호 성향에 맞춰 티몰, 도우인, 징둥, VIP숍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공식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앰플, 로션, 세럼 등 아토베리어365 라인 전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캡슐크림으로 알려진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7초에 1개씩 팔리며 누적 판매 700만 개 돌파, 올리브영 1등 크림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에스트라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트라는 온라인 중심의 전략적 진출을 통해 중국 현지의 민감 피부 고객들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피부 전문가와의 협업과 오랜 연구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2년 태평양제약으로 시작된 에스트라는 40여 년의 더마 연구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병원 화장품 9년 연속 1위 수상, 2024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진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며 K-뷰티를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로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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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온라인 플랫폼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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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조달 위해 460억 원 CB 발행하는 피아이이
-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검사장비 제조와 AI 연구 및 테스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및 반도체/유리 기판 공정검사와 AI 솔루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 만기보장수익률 0%이다. 전환가액은 8944원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8월 12일부터 2030년 7월 12일까지다. 피아이이는 이번 CB 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HBM, 유리 기판(TGV)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지난 5월에 설립된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PIE AI R&D Campus’에서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 투자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공동대표는 “이번 CB 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확보 및 ‘AI+X’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2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PIE Solutions everywhere’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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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조달 위해 460억 원 CB 발행하는 피아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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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써비레이 AI’ 태국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인 ‘써비레이 AI(Cerviray AI)’가 태국 식약처(TFDA, Thai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의료기기 정식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는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태국 시장까지 확보함으로써 아이도트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태국은 2023년 기준 약 3140만 명의 15세 이상 여성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군에 속해 있으며, 한 해 동안 9158명이 자궁경부암에 새롭게 진단되고 4705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자궁경부암은 태국 여성에게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에서는 두 번째로 자주 발생하는 암으로 보고된다(출처: HPV Infomration Centre, Human Papillomavirus and Related Cancers, Fact Sheet 2023). 이처럼 높은 발병률과 치명률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효과적인 조기 진단 체계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 AI 기반의 진단 보조 기술은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써비레이 AI’는 자궁경부 확대 영상을 AI가 자동 분석해 병변 의심 부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전문가의 임상 판단을 지원해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인터넷 접속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버전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온디바이스 버전은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AI 분석을 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어 장비만 갖추면 외곽 보건소나 이동형 진료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클라우드 연동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판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의료 인프라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아이도트는 그동안 진행해 온 국가별 성공적 시범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태국 내 대학병원과 산부인과 협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기 진단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태국은 여성 암 관련 공공보건 문제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고위험 HPV 감염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아이도트는 ‘실용적 의료 AI’를 표방하며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어느 지역에서든 효율적으로 자궁경부암을 검진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대표는 “특히 온디바이스 기반의 AI 검진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에서 상용화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 최적화돼 운영되는 ‘실용 의료 AI의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현재 중남미에서도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의 국가에서 도입이 결정됐으며, 개별 국가들의 환경과 제도에 맞게 ‘실용적’ 접근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확산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개발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 요로결석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URO dot AI’, 위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 ‘GIGA dot AI & COLON dot AI’, 중이염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ECHO dot A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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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써비레이 AI’ 태국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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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협력 체계 구축
-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회장 조정연, 이하 대종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 교류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ESG 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 조정연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대종건은 △학술 활동 및 연구 증진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관련 자문 및 실증 사업 △의료봉사 및 ESG 연계 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대종건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검진과 관련된 학술 행사를 확대하고 신규 디지털 헬스 기술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대종건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임상 자문과 제품 실증을 통해 의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제품 검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의 협약을 맺고 의원급 기관에 디지털 진단 기기를 공급하며, 현장 중심의 정밀검진 고도화 및 의료 접근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 이번 대종건과의 협약으로 도입 검토 중인 제품들을 실제 검진 현장에서 실증(PoC)하고, 임상적 자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용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 기관들이 소속된 대종건과의 협업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학술적 타당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를 기반으로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 전 주기를 학회와 함께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건강관리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여를 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 카트비피, 리브레, 에띠아, 위스키 등 최신 디지털 헬스 정밀 진단 제품을 기존 진료 영역을 넘어 건강검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은 “학회의 전문성과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실증과 연구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건강검진은 인공지능(AI), 유전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검진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 예측과 조기 진단은 물론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협력은 의학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까지 고려한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건강관리 전 주기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대웅제약의 핵심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를 건강검진 분야에서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1986년 국민건강증진과 관리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이래 현재 전국 100여 개 우수 병원과 센터가 가입되어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 헬스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최신 진단 검사를 적극 도입하며, 검진 영역의 정밀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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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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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우디 발전사업 관련 PF 체결, 40억 달러 규모 자금 확보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인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전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5조원(40.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금융 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 이하 PF)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 수출입은행, 국제 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한전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 금융기관과 협력해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으로,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 사업은 지난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GW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중 단일 최대 규모로, 한전은 본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400억원(약 3.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신사업과 신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력 관련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민간 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을 이끄는 Team Korea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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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우디 발전사업 관련 PF 체결, 40억 달러 규모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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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스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 잎스코스메틱이 비타민C 기능성 라인 ‘씨토닝(C-TONING)’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씨토닝 비타민C 세럼은 안정화된 비타민C 유도체, 5% 고함량 나이아신아마이드, 12가지 비타민 콤플렉스, 아데노신, 토코페롤 등을 함유해 브라이트닝과 탄력 개선을 동시에 케어하는 멀티 기능성 세럼이다. 끈적임 없이 가볍게 흡수되는 저자극 포뮬러로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일 쓰는 광채 세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이후 높은 제품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미국·일본 아마존과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틱톡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실사용 후기 기반의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영상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브랜드 신뢰도와 검색 유입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CPNP(화장품 통합 인증) 등록도 진행 중이며, 인증 완료 후에는 루마니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잎스코스메틱(IPSE Cosmetic)은 1996년 스킨케어 브랜드 ‘잎스(IPSE)’ 론칭을 시작으로 설립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나이팅게일’과 안티에이징 라인 ‘잎스프리미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피부 문제를 집에서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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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스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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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와 OEM 계약
- 씨이랩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와 OEM(주문자상표부착)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레노버의 고성능 인프라스트럭쳐 솔루션에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AI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구성한다. 산업별 요구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된 이 솔루션은 고객이 AI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AI 워크로드의 성능 향상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레노버의 폭넓은 서버 및 엣지 디바이스 라인업과 결합해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씨이랩은 Vision AI, 디지털 트윈 등 AI 솔루션 기반 산업별 특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자동차,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성능 AI 인프라 시장에서 수익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II)’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비즈니스 성과 창출, 엔드 투 엔드 경험에 기여하는 최첨단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엣지, 클라우드, 에널리틱스, 인공지능 서비스형 인프라를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Vision AI 기업인 씨이랩과 OEM 계약을 체결,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노버의 고성능 AI 인프라와 씨이랩의 GPU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이번 OEM 계약은 씨이랩의 AI 인프라 사업 역량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레노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Vision 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AI Infra, Vision AI, Digital Twin 세 가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GPU 클러스터 솔루션(AstraGo), AI 영상분석 플랫폼(VidiGo, XAIVA), 디지털 트윈 플랫폼(X-GEN, NVIDIA Omniver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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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와 OEM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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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외부망 전 구간 포설
-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고,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 됐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특수 선박이다. 자체 동력으로 최대 9노트(knot)까지 운항이 가능해, 예인선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시공 속도가 5~6배 이상 빠르며 기상 변화 및 조류에도 안정적이다. 또한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Dynamic Positioning Class 2) 모드와 닻(Anchor)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Anchoring)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 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수심이 깊고 고정밀 시공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DP2 모드를, 조류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연료 소모가 적은 앵커링 모드로 사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일반 선박과 달리 선저(船底)가 평평하게 설계돼 있어 수심이 매우 얕은 해변까지 단독으로 진입이 가능해 다양한 해역에 전천후로 투입할 수 있다. 특히 수심이 낮고 조류가 강해 포설 난이도가 높은 서해안 해역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대한전선은 팔로스호는 시공이 까다로운 서해안 해역에서 성공적으로 포설을 완료하며 안정성과 시공 성능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등에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6월 해상풍력 내외부망 생산이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을 종합 준공했다. 하반기에는 640kV급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을 생산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2공장을 착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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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외부망 전 구간 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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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는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들, 글로벌 협력 기회 모색
-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한국을 찾는다. 타이완문화콘텐츠진흥원(TAICCA)과 타이완 캐릭터브랜드라이선싱협회(TCBLA)는 대만의 오리지널 IP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TAICCA와 TCBLA의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만 IP는 △밈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3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치킨 스몰(小雞汁)’ △라인 이모티콘 Top 5에 이름을 올린 힐링 캐릭터 ‘부사우사(醜白兔)’ △대만 문화 스타일을 연출한 글로벌급 애니메이션 감독의 지도로 많은 인기를 끈 ‘딱! 깨졌네(功夫蛋蛋俠)’ △20년의 역사를 가진 캐릭터로, 아시아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크레이지 푸푸버니(瘋狂邦妮)’ △만화와 아트토이 분야는 물론 라인 이모티콘에서도 큰 인기를 끈 ‘샤크 보이 유니버스(鯊童宇宙)’ △루키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든 희망 가득한 핑크 솜사탕 토끼 ‘노조미이(nozomii 妯米)’ 6종으로, 행사장 내 마련되는 ‘대만관’에서 소개된다. 이들은 대만 현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SNS 이모티콘, 아트토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한국 업체들과의 비즈 매칭 회의를 통해 IP,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완구, 상품, 버추얼 캐릭터,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대만의 아름다움을 전달하자’를 주제로 꾸며지는 대만관은 우표 콘셉트를 접목해 축복을 전하는 매개체로서 IP 캐릭터를 연출한다. 각 캐릭터는 우표처럼 나열돼 대만 오리지널 IP만의 창의성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대만 IP의 독창적 매력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TAICCA는 대만 IP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회를 앞두고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실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에게는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의 트렌드와 저작권 등록, 1대1 컨설팅 등 현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할 실무적 지원이 제공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만 IP 업체들은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대만 스타일의 캐릭터 IP를 전 세계 라이선싱 무대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한국 콘텐츠 산업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2025 서울국제도서전’ 등 앞서 한국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서 높아진 대만 콘텐츠에 대한 열기를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TAICCA와 TCBLA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과 대만 간의 IP 라이선싱 교류를 적극 추진해 대만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완 문화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 6월 창설된 타이완문화콘텐츠진흥원(TAICCA, 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은 타이완 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국제화를 추진하기 위한 독립 행정법인이다. TAICCA는 국제 공동 제작기금, 콘텐츠 개발지원 투자기금 등의 산업진흥 플랜을 구축하고 민간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타이완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며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게 힘을 쏟고 있다. 드라마·영화·음악·출판·애니·게임·코믹·패션 디자인에서 문화 테크놀로지 응용까지 타이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고 보급하며, 콘텐츠의 보급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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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는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들, 글로벌 협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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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입 유명 디자이너 초청 타이포그래피 세미나 개최
- 모노타입(Monotype)이 오는 31일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Brand Talks Korea 2025: 타이포그래피, 브랜드를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이포그래피가 브랜드를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AI와 디지털 시대에 폰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쉽고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폰트는 단순한 ‘글자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와 개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도구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체 디자이너 고바야시 아키라(Akira Kobayashi)가 직접 연사로 나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폰트 디자인의 노하우와 브랜드와 글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들려준다. 또 모노타입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 가넘(Phil Garnham)이 AI와 최신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김해경 대표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얻은 브랜드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과 직원들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하는 폰트 트렌드, 기업이 실제로 폰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브랜드 정체성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그리고 AI와 기술이 어떻게 폰트 디자인의 미래를 바꿀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디자이너, 마케터, 브랜드 관계자뿐 아니라 타이포그래피와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노타입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폰트 제작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질의 폰트를 제공한다.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를 포함해 25만 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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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입 유명 디자이너 초청 타이포그래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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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뷰, 루모티브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 협력
- SPAD 센서 IC 분야 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미국의 프로그래머블 광반도체 기술 기업 루모티브(Lumotive)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3D 센싱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라이다의 수광부를 담당하는 솔리드뷰의 고성능 dTOF SPAD 센서와 발광부를 담당하는 루모티브의 Light Control Metasurface(LCM™) 빔 조향 기술을 통합해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의 기준이 될 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고해상도·고정밀·고효율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주요 시장에서 소형화와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의 빠른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비전을 반영한다. 솔리드뷰 전정훈 공동대표는 “당사의 고성능 SPAD 기술과 루모티브의 혁신적인 빔 조향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라이다 시스템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 고해상도·고신뢰성의 라이다 센서 IC를 공급하고자 하는 솔리드뷰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모티브 Sam Heidari 대표는 “솔리드뷰의 혁신적인 센서와 당사의 LCM™ 기술이 만나 라이다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비전과 기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협력은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솔리드뷰와 루모티브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을 위한 높은 성능, 확장성, 설계 유연성을 갖춘 새로운 클래스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솔리드뷰는 첨단 라이다(LiDAR) 센서 IC 개발에 특화된 기술 기업이다. 자율주행, AR/VR,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형·고효율 라이다 센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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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뷰, 루모티브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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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창업초기에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투융자 복합상품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제품 양산계약 이전 단계에서의 유동성 공백을 해소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 유치에는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제2, 제3의 퓨리오사AI와 같은 우수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기술 혁신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3개년간 총 2.5조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하며 국내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공모출자 사업을 도입해 AI 등 정부 전략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벤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왔으며 이중 약 15%는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다. 기업은행은 LLM 기반 생성형AI 플랫폼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 AI 기반 수요 예측 기술을 보유한 임팩티브AI 등 AI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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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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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실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유연한 실용정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민간 서비스에 개방·확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우리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활성화 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금융권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WON뱅킹 內 우리WON지갑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직접 발급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국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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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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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난임 겪는 부부 위한 앱 ‘블룸’ 공개
- LG화학이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데 모은 앱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임신을 준비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모든 가임기 부부, 가임력 보존 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블룸(BLOO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새 생명’의 기쁨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연결해 ‘블룸(BLOOM)’으로 이름 지었다. ‘블룸’은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콘텐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앱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앱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은 앱 개발을 위해 가임기 여성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꼭 필요한 정보 및 기능만을 선별해 메뉴를 구성했다. △‘난임백과’ △‘가임력 자가진단’이 대표적 메뉴로 난임의 원인부터 가임력 보존 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의 자문과 국내외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구성한 10개의 짧은 문항을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또 △복잡한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준비할 사항을 확인하는 ‘체크 리스트’ △진단 및 검사, 배아 이식 등 주요 카테고리별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전문의의 답변을 정리한 ‘FAQ’ △앱 사용자 간 공감과 위로의 공간인 ‘쉼터’ 메뉴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병원 찾기를 통해 전국의 난임센터를 조회할 수 있고, 난임지원정책, 심리상담센터 등 정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은 난임 예방,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일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앱을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여성 헬스케어 전반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국내 난임 치료 시장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블룸’을 선보인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과 난임 가족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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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난임 겪는 부부 위한 앱 ‘블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