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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제작 연구센터 주관 기관 선정
한국항공대학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6년간 총 80.1억원을 투입해 교내에 에너지혁신연구센터(연구책임자 한국항공대 곽재수 교수)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활용하는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안전·운용 기술 분야 국가 R&D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한다.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상용화에 대비해 고온 부품의 소재·제조·품질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트윈 등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시스템 운용 기술을 연구하며, 무탄소 연료 전환 시 응용 가능한 호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연구 분야다. 아울러 관련 안전 기술과 운용 기술을 체계화하고,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연구개발과 교육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대가 중심이 돼 대학·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인하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교육·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인턴십·현장실습 운영과 설계 전문인력의 교육 참여를 통해 산업 연계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개발 과제 도출과 연구 데이터 검증을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곽재수 교수는 가스터빈 및 열유체 분야 전문가로, 한국유체기계학회 부회장과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항공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인사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는 강소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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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국방 AI 인재 양성 맞손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총장 한희)와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회장 박래호)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KGIT센터에서 국방 AI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 혁신 4.0 및 스마트 국방 체계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동력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국방 AI 인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방 AI 기술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및 인재 양성, 국방 혁신 세미나 및 학술 교류, 응용 분야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서 협력한다는 것이다. 협약은 대학의 학술적 인프라와 협회의 현장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결합해 국방 무기체계 적용 및 유무인 복합체계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AI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는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예술적 능력과 기술적 능력이 조화를 이룬 미디어 산업의 전문 융합 인력의 육성을 목표로 2009년 3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개교한 미디어 전문 고등교육기관이다. 특히 미디어 디자인, 미디어 제작에 중점을 두고 경영, IT의 실용적인 융합 학문을 추구하는 석사학위과정 대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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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재혁 교수팀,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최재혁 교수 연구팀(서정범·조윤서·신유환·최재혁)이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ISSCC는 1954년 설립된 이후 올해로 73회를 맞았으며,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갖춘 국제 학술대회다. 매년 글로벌 기업과 대학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최초 공개되는 자리로, 업계에서는 ‘반도체 설계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그 상징성이 크다. Takuo Sugano Award는 매년 ISSCC에서 발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논문들 가운데, 높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학문적·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 받은 단 한 편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논문상이다. ISSCC 2025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총 165편의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최 교수팀의 이번 수상은 지난 ISSCC 2005에서 서울대 연구팀이 수상한 이후 20년 만에 거둔 쾌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가 갖춘 세계적인 경쟁력을 국제 학계에서 또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An 850μW 2-to-5GHz Jitter-Filtering and Instant-Toggling Injection-Locked Quadrature-Clock Generator for Low-Power Clock Distribution in HBM Interfaces’ 제하의 수상 논문은 AI 시스템의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소모 및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회로 설계 기법을 제시했다. 최신 HBM은 GPU와 메모리 간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2000개 이상의 데이터 입출력을 동시에 구동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 기가헤르츠(GHz) 대역의 다중위상 고주파 신호를 분배하기 위해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이는 HBM 발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최 교수팀은 고주파 다중위상 신호를 병렬 분배하는 기존 방식 대신, 하나의 저주파 신호에 위상 정보를 직렬·순차적으로 담아 전송한 뒤 데이터 입출력 직전에 복원하는 새 구조를 제안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모를 10분의 1 수준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서정범 박사과정 연구원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HBM 분야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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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아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
반도체 장비용 RF 부품 전문 기업 아센디아(ASENDIA)는 명지대학교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반도체 RF·플라즈마 공정 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부 RF 플라즈마랩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미세화·고집적화가 가속되면서 RF 전력 제어 및 플라즈마 공정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 현장 중심 기술력과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반도체 공정 진단 및 RF 분야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해 실험·검증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센디아는 대학의 분석·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개발 및 실증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소는 산업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연구 및 교육 과정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인재양성 협력도 병행된다. 명지대학교가 수행 중인 반도체 소부장 석·박사 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아센디아는 인턴십 및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센디아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반도체 RF·플라즈마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상진 교수는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개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아센디아(ASENDIA)는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에 사용되는 RF 기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RF Matcher 및 RF Generator 분야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고주파 전력 제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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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 IEEE Fellow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전기정보공학부의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가나다순)가 전기·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2026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명의 Fellow를 새로 배출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기선정된 전현직 교수진을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IEEE Fellow를 보유한 대학 학과다. 한 대학의 단일 학과에서 3명의 교수가 동시에 IEEE Fellow로 승격된 사례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드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정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서울공대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중심 대학임을 보여준 쾌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꼽힌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국제 표준 및 학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IEEE 회원 중 최상위 등급인 IEEE Fellow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탁월한 업적과 기술 성취를 이룬 회원에게만 그 자격이 부여된다. 후보자는 기존 석학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만 선정되는 IEEE Fellow로의 승격은 해당 학자가 국제적 권위와 업적을 인정받은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전기정보공학부 김태환 교수는 ‘동적 전압 스케일링 이론 및 표준 셀 생성 자동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반도체 칩 내부의 회로 작동 과정에서 성능 요구 조건의 변화에 따른 최소 전력 소모의 동적 전압 변화값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계산 이론을 정립했다. 아울러 저전력 반도체 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력 관리 알고리즘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김태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실리콘 밸리 반도체 회사 연구원 근무를 거쳐 국내로 복귀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며, 반도체 설계 분야 중 설계 자동화(EDA, Electronic Design Automation)가 전공 분야다. 김 교수는 “지금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결과가 미래에 줄 영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았다”며 “20년 전에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수행한 연구의 성과가 후속 세대 연구자들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체의 반도체 칩 설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정보공학부 심형보 교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및 외란 관측기에 대한 제어 이론’을 확립한 공로로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심 교수는 여러 로봇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제어 기법, 그리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한 방해(외란)를 정확히 추정하고 제거하는 외란 관측기(Disturbance Observer)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이는 휴머노이드의 그룹 댄스 공연, 드론 에어쇼 등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심형보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박사후연구원 근무에 이어 한양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심 교수는 “제어 이론 분야는 때로는 큰 주목을 받기도, 그 관심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공학의 기반을 이루는 학문이기에 결코 사라지지 않을 분야”라며 “이 분야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 시기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게 쉽지 않았는데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같이 고생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정보공학부 유담 교수는 ‘바이오메디컬 및 인체영역네트워크용 반도체회로 설계’에 대한 공헌을 높게 평가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인체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헬스케어 기기를 위한 초소형 회로, 인체 영역에서 통신 및 전력을 공급하는 인체 영역 네트워크 기술을 개척해 온 권위자다. 해당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성능 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담 교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공과대학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02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다. 통상 IEEE 회원이 Fellow로 선정되는 연령대가 평균 50대 중반임을 감안할 때 40대 중반인 유담 교수의 이번 선정은 파격적이다. 유 교수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음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유 교수는 “선배 교수님들에 비해 이른 나이에 과분한 영광을 안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및 헬스케어 분야 연구에 있어 늘 안주하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반도체 회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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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프로퀘스트에 공급
EBS(사장 김유열)의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글로벌 서비스명 ‘GRECTURE’)가 미국의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프로퀘스트(ProQue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BS는 지난 22일 공동사업자인 유비온을 통해 전 세계 2만6000여 개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둔 세계 1위 점유율의 학술 솔루션 기업 프로퀘스트와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및 콘텐츠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이 이용하는 학술 플랫폼에 공식 진출한 것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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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제작 연구센터 주관 기관 선정
- 한국항공대학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6년간 총 80.1억원을 투입해 교내에 에너지혁신연구센터(연구책임자 한국항공대 곽재수 교수)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활용하는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안전·운용 기술 분야 국가 R&D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한다.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상용화에 대비해 고온 부품의 소재·제조·품질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트윈 등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시스템 운용 기술을 연구하며, 무탄소 연료 전환 시 응용 가능한 호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연구 분야다. 아울러 관련 안전 기술과 운용 기술을 체계화하고,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연구개발과 교육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대가 중심이 돼 대학·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인하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교육·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인턴십·현장실습 운영과 설계 전문인력의 교육 참여를 통해 산업 연계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개발 과제 도출과 연구 데이터 검증을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곽재수 교수는 가스터빈 및 열유체 분야 전문가로, 한국유체기계학회 부회장과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항공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인사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는 강소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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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제작 연구센터 주관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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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국방 AI 인재 양성 맞손
-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총장 한희)와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회장 박래호)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KGIT센터에서 국방 AI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 혁신 4.0 및 스마트 국방 체계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동력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국방 AI 인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방 AI 기술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및 인재 양성, 국방 혁신 세미나 및 학술 교류, 응용 분야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서 협력한다는 것이다. 협약은 대학의 학술적 인프라와 협회의 현장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결합해 국방 무기체계 적용 및 유무인 복합체계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AI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는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예술적 능력과 기술적 능력이 조화를 이룬 미디어 산업의 전문 융합 인력의 육성을 목표로 2009년 3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개교한 미디어 전문 고등교육기관이다. 특히 미디어 디자인, 미디어 제작에 중점을 두고 경영, IT의 실용적인 융합 학문을 추구하는 석사학위과정 대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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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국방 AI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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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재혁 교수팀,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 수상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최재혁 교수 연구팀(서정범·조윤서·신유환·최재혁)이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ISSCC는 1954년 설립된 이후 올해로 73회를 맞았으며,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갖춘 국제 학술대회다. 매년 글로벌 기업과 대학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최초 공개되는 자리로, 업계에서는 ‘반도체 설계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그 상징성이 크다. Takuo Sugano Award는 매년 ISSCC에서 발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논문들 가운데, 높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학문적·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 받은 단 한 편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논문상이다. ISSCC 2025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총 165편의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최 교수팀의 이번 수상은 지난 ISSCC 2005에서 서울대 연구팀이 수상한 이후 20년 만에 거둔 쾌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가 갖춘 세계적인 경쟁력을 국제 학계에서 또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An 850μW 2-to-5GHz Jitter-Filtering and Instant-Toggling Injection-Locked Quadrature-Clock Generator for Low-Power Clock Distribution in HBM Interfaces’ 제하의 수상 논문은 AI 시스템의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소모 및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회로 설계 기법을 제시했다. 최신 HBM은 GPU와 메모리 간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2000개 이상의 데이터 입출력을 동시에 구동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 기가헤르츠(GHz) 대역의 다중위상 고주파 신호를 분배하기 위해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이는 HBM 발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최 교수팀은 고주파 다중위상 신호를 병렬 분배하는 기존 방식 대신, 하나의 저주파 신호에 위상 정보를 직렬·순차적으로 담아 전송한 뒤 데이터 입출력 직전에 복원하는 새 구조를 제안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모를 10분의 1 수준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서정범 박사과정 연구원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HBM 분야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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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재혁 교수팀,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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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아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
- 반도체 장비용 RF 부품 전문 기업 아센디아(ASENDIA)는 명지대학교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반도체 RF·플라즈마 공정 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부 RF 플라즈마랩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미세화·고집적화가 가속되면서 RF 전력 제어 및 플라즈마 공정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 현장 중심 기술력과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반도체 공정 진단 및 RF 분야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해 실험·검증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센디아는 대학의 분석·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개발 및 실증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소는 산업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연구 및 교육 과정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인재양성 협력도 병행된다. 명지대학교가 수행 중인 반도체 소부장 석·박사 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아센디아는 인턴십 및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센디아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반도체 RF·플라즈마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상진 교수는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개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아센디아(ASENDIA)는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에 사용되는 RF 기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RF Matcher 및 RF Generator 분야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고주파 전력 제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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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아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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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 IEEE Fellow 선정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전기정보공학부의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가나다순)가 전기·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2026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명의 Fellow를 새로 배출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기선정된 전현직 교수진을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IEEE Fellow를 보유한 대학 학과다. 한 대학의 단일 학과에서 3명의 교수가 동시에 IEEE Fellow로 승격된 사례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드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정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서울공대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중심 대학임을 보여준 쾌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꼽힌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국제 표준 및 학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IEEE 회원 중 최상위 등급인 IEEE Fellow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탁월한 업적과 기술 성취를 이룬 회원에게만 그 자격이 부여된다. 후보자는 기존 석학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만 선정되는 IEEE Fellow로의 승격은 해당 학자가 국제적 권위와 업적을 인정받은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전기정보공학부 김태환 교수는 ‘동적 전압 스케일링 이론 및 표준 셀 생성 자동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반도체 칩 내부의 회로 작동 과정에서 성능 요구 조건의 변화에 따른 최소 전력 소모의 동적 전압 변화값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계산 이론을 정립했다. 아울러 저전력 반도체 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력 관리 알고리즘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김태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실리콘 밸리 반도체 회사 연구원 근무를 거쳐 국내로 복귀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며, 반도체 설계 분야 중 설계 자동화(EDA, Electronic Design Automation)가 전공 분야다. 김 교수는 “지금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결과가 미래에 줄 영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았다”며 “20년 전에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수행한 연구의 성과가 후속 세대 연구자들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체의 반도체 칩 설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정보공학부 심형보 교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및 외란 관측기에 대한 제어 이론’을 확립한 공로로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심 교수는 여러 로봇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제어 기법, 그리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한 방해(외란)를 정확히 추정하고 제거하는 외란 관측기(Disturbance Observer)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이는 휴머노이드의 그룹 댄스 공연, 드론 에어쇼 등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심형보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박사후연구원 근무에 이어 한양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심 교수는 “제어 이론 분야는 때로는 큰 주목을 받기도, 그 관심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공학의 기반을 이루는 학문이기에 결코 사라지지 않을 분야”라며 “이 분야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 시기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게 쉽지 않았는데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같이 고생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정보공학부 유담 교수는 ‘바이오메디컬 및 인체영역네트워크용 반도체회로 설계’에 대한 공헌을 높게 평가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인체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헬스케어 기기를 위한 초소형 회로, 인체 영역에서 통신 및 전력을 공급하는 인체 영역 네트워크 기술을 개척해 온 권위자다. 해당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성능 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담 교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공과대학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02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다. 통상 IEEE 회원이 Fellow로 선정되는 연령대가 평균 50대 중반임을 감안할 때 40대 중반인 유담 교수의 이번 선정은 파격적이다. 유 교수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음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유 교수는 “선배 교수님들에 비해 이른 나이에 과분한 영광을 안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및 헬스케어 분야 연구에 있어 늘 안주하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반도체 회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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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 IEEE Fellow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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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프로퀘스트에 공급
- EBS(사장 김유열)의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글로벌 서비스명 ‘GRECTURE’)가 미국의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프로퀘스트(ProQue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BS는 지난 22일 공동사업자인 유비온을 통해 전 세계 2만6000여 개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둔 세계 1위 점유율의 학술 솔루션 기업 프로퀘스트와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및 콘텐츠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이 이용하는 학술 플랫폼에 공식 진출한 것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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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인호 교수 미국 금속·재료학회가 주관하는 상의 수상자로 선정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정인호 교수가 미국 금속·재료학회(TMS)가 주관하는 ‘Sadoway Materials Innovation and Advocacy Award’의 2025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재료 공정에 기여한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재료화학공학과 교수 도널드 새도웨이(Donald R. Sadoway) 교수의 공로를 기리는 ‘Sadoway Materials Innovation and Advocacy Award’는 연구, 교육, 정책적 노력 등을 통해 재료과학 및 공학 분야, 특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혁신적 업적을 거둔 중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인호 교수는 재료 열역학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교육을 통해 혁신적 재료개발 및 지속가능한 공정 개발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그간 정 교수는 금속 및 세라믹 재료의 열역학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재료설계 및 공정 최적화, 철강제조 공정 설계 및 탄소중립 관련 공정 기술 개발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시상식은 내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154회 TMS 학술대회(TMS 2025 Annual Meeting)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료 분야의 열역학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매진하고, 이를 전 세계 재료분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교육 및 전파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열역학 계산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재료 및 공정설계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및 교육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 광업 및 재료공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를 지낸 정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2009년부터 전 세계 14개 철강 관련 기업이 공동 지원하는 철강 컨소시엄(Steelmaking Consortium)의 과제 책임자를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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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인호 교수 미국 금속·재료학회가 주관하는 상의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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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 작년 대비 12% 증가
- 엘스비어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가 2023년 대비 12% 증가해 2024년 2364명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 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1960년부터 2023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2024년 8월 1일 기준)해 최종 선정했다. 전세계 연구자 수는 작년 961만 명에서 1025만 명으로 7%, 리스트에 포함된 최상위 2% 연구자는 20만4643명에서 21만7097명으로 6% 증가했다. 한국의 최상위 2% 연구자는 2023년 2120명에서 2364명으로 244명이 늘어 12% 증가, 연구자 수 기준으로 전세계 15위에 올랐다. 미국이 8만420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국(1만9648명), 독일(1만1527명) 순으로 나타나며, 중국은 1만 명이 넘어서며 4위에 자리했다. 2364명의 한국 연구자들은 18개 주제분야에 분포돼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연구자가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555명)에 포함됐으며, 다음으로 임상 의학(440명), 공학(341명), 화학(285명), 물리학 및 천문학(234명)이 뒤를 이었다. 연구자 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주제는 임상 의학으로 71명이 증가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가 가장 많이 포함된 기관은 서울대학교(323명)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62명), 연세대학교(156명), 성균관대학교(145명), 고려대학교(117명) 순으로 나타났고, 상위 20개 대학 중 18대학의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5위까지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며, 23명이 증가한 울산대학교가 11위, 이화여자대학교(38명)가 2022년에 이어 상위 20개 대학에 다시 포함됐다. 이들 상위 20개 대학에 소속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는 총 1642명으로, 전체 2364명의 약 70%를 차지했다. 엘스비어 장현주 이사는 “한국의 상위 2% 연구자 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연구자의 연구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연구자의 논문 인용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출판 전에는 국제, 산학, 다학제 협력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출판 후에는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하며, 인용 현황을 확인 및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스비어(Elsevier)는 과학 기술, 의학 분야 출판사이자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9500여 명의 직원들이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최상의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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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 작년 대비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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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성우 교수 IFEES 집행위원 선출 “인재 양성 국제협력 체계 구축할 것”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공학전문대학원 김성우 교수가 2024년 ‘세계공학교육단체협의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Engineering Education Societies, IFEES)의 2024년도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FEES는 전 세계 공학교육 조직 관련 국제 단체다.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GEDC), 미국공학교육협회(ASEE) 등 다양한 공학교육 조직들이 IFEES에 참여 중이다. 올해 선거에서는 한국공학교육학회(KSEE)를 대표하는 김성우 교수 외에도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미국공학인증제(ABET), 국제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INCOSE), 호주공학교육협회(AAEE), 세계공학교육학생협의체(SPEED)를 각각 대표하는 후보 5명이 함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김성우 교수의 IFEES 집행위원 선출은 한국의 우수한 공학교육이 전 세계에 걸쳐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향후 김 교수는 IFEES의 글로벌 공학교육 정책 수립과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을 통해 공학교육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김 교수는 “수많은 공학 및 공학교육 조직을 대표하는 IFEES의 집행위원으로서 한국과 세계 공학교육 발전에 기여해야 할 책무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선출 소감을 밝히며 “탄소중립, 고령화, 양극화, 디커플링, 과학기술윤리 문제처럼 국제적 핵심 도전 과제들을 해결할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 아울러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국제 외교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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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성우 교수 IFEES 집행위원 선출 “인재 양성 국제협력 체계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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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강학수 교수팀 답토마이신 항생제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 확보
-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강학수 교수(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답토마이신 항생제를 고순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레트로생합성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것으로 세계적 화학 저널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 IF=14.5)에 지난 28일 게재됐다. 답토마이신은 리포펩타이드 계열의 항생제로, 다제내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약품이다. 그러나 기존의 산업 생산 방식에서는 불필요한 유도체가 생성되고, 지방산인 데카노익산을 추가로 공급해야 하는 등 비효율적인 과정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고효율의 대량 생산 균주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해 왔다. 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답토마이신 생산균주인 스트렙토마이세스 로제오스포로스의 유전체를 엔지니어링하고, 지방산 대사 경로를 리프로그래밍해 고순도 및 고효율의 생산 균주를 확보했다. 이 균주는 기존 야생형 균주에 비해 약 2200% 향상된 생산 수율을 자랑하며, 배양 과정에서 데카노익산의 공급이 필요 없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합성생물학 플랫폼을 통해 미생물 유래 의약품 생산의 가능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향후 원료 의약품 산업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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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강학수 교수팀 답토마이신 항생제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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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유경민 학생의 투명 전극 연구, ACerS 주관 알프레드 쿠퍼 장학상 수상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유경민 학생(22학번, 20)이 투명 전극 연구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라믹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인 미국 세라믹학회(American Ceramic Society, ACerS)가 주관하는 학부생 논문 공모전에서 ‘알프레드 쿠퍼 장학상(Alfred R. Cooper Scholars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알프레드 쿠퍼 장학상은 유리 및 광학 소재 분야에서 연구 성과가 탁월한 학부생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5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재료공학 분야 컨퍼런스인 ‘미국재료학회(Materials Science & Technology, MS&T)’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유경민 학생의 연구 논문은 재료공학 분야의 SCIE급 상위 10%에 해당하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올로이스 앤 컴파운즈(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에 게재됐다. 재료공학부 정인호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십 과정을 밟은 유경민 학생은 최운오 박사과정생과 함께 투명 전극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투명 전극이란 투명하면서도 전류가 잘 흐르는 재료를 말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태양 전지, 터치스크린 등에 사용된다. 유경민 학생은 투명 전극에 주로 사용되는 산화 인듐(indium oxide, In2O3)에 산화 주석(tin oxide, SnO2)과 산화 아연(zinc oxide, ZnO)이 추가된 물질이 1400℃ 이상의 고온에서 어떤 거동을 보이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인듐(In), 주석(Sn), 아연(Zn)의 혼합 산화물(In2Sn2Zn2O9)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해당 물질의 정확한 조성, 결정 구조, 생성 온도를 분석하는 연구도 수행했다. 학부생 신분임에도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유경민 학생은 “연구를 지도해주신 정인호 교수님, 함께 논문 작업에 참여하신 최운오 선배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다른 학부생들도 인턴십에 참여해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면 진로 선택과 연구 역량 함양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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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유경민 학생의 투명 전극 연구, ACerS 주관 알프레드 쿠퍼 장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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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장호원 교수팀 초저전력 인공지능 연산 뉴로모픽 하드웨어 개발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장호원 교수팀이 초저전력으로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뉴로모픽(Neuromorphic) 하드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의 지능형 반도체 소재 및 소자가 지닌 근원적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어레이 수준의 기술화 가능성을 시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18일 다학제 분야 최고 수준 저널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IF: 38.1)에 발표됐다. 현재 사물 인터넷, 사용자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 막대한 전력이 병렬연산 기반의 컴퓨팅에 소요된다. 그런데 병렬연산에 쓰이는 기존 CMOS 실리콘 반도체 기반 컴퓨팅은 에너지 소모, 메모리 및 프로세서의 속도 저감, 고집적 공정의 물리적 한계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한편으로는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문제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려면 기존의 디지털 기반 폰노이만 구조(Von Neumann architecture)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인간 뇌의 작동 원리를 모사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반 뉴로모픽 하드웨어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 중이다. 인간의 뇌는 대략 1000억 개의 뉴런과 이들이 서로 연결된 1000조 개의 시냅스로 구성돼 있는데, 시냅스는 전기적 신호를 통해 이온 이동을 유도해 상호 연관 정보를 시냅스 가중치로 저장함으로써 기억, 연산, 추론 등을 수행하는 지성 활동의 기본 단위다. 이러한 두뇌의 시냅스 작동 방식을 모사한 지능형 반도체 기반 뉴로모픽 하드웨어는 입력 신호의 이력에 따라 아날로그 다중저항 상태를 저장해 그 가중치를 연산에 활용하는 비휘발성 멤리스터(Memristor) 소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멤리스터 소자에 적용 가능한 소재로 많이 연구된 비정질 금속 산화물은 전도성 필라멘트를 기반으로 구동돼 특정 부분에서만 전하가 축적되기 때문에 시냅스 가중치 조절이 비대칭, 비선형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병렬 연산의 부정확성이 크고 에너지 효율성이 낮다는 치명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문제의식을 발전시킨 김승주 박사와 장호원 교수는 최근 차세대 태양전지 및 LED 소재로 주목받던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높은 이온 이동도를 가진다는 특성에 착안해,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 설계를 기반으로 뉴로모픽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에 집중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첨단 공정으로 설계된 새로운 이차원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에서 이온이 반도체 표면 전면에 균일하게 분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존 지능형 반도체에서는 실현 불가능했던 초선형적이고 대칭적인 시냅스 가중치 조절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 기전은 연구에 함께한 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제일원리 계산을 통해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그리고 개발된 소자의 성능을 활용해 하드웨어에서 인공지능 연산의 높은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MNIST와 CIFAR와 같은 작은 데이터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이미지인 이미지넷(ImageNET) 데이터에서도 이론적 한계값과 0.08% 이내의 매우 적은 오차로 추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단일 소자뿐만 아니라 어레이 수준에서도 초저전력으로 인공지능 연산을 가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지능형 반도체 소재 및 소자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이번 연구는 앞으로 인공지능 연산의 전반적인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초선형적이고 대칭적인 시냅스 가중치 조절을 통해 인공지능 연산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향후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은 물론이고 관련 반도체 산업의 혁신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은 3년 전 김승주 박사와 장호원 교수가 재료 분야 최고 수준 저널인 ‘머티리얼즈 투데이(Materials Today)’(IF: 21.1)에 실린 주목할 만한 논문(Highlighted Paper)에서 발표한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현재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연구를 지도한 장호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소자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고성능의 뉴로모픽 하드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공 시냅스 소재 내에 국소화된 필라멘트를 만드는 것보다 소재 전면에 균일한 이온 이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 저자로서 본 연구를 주도한 김승주 박사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한 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사과정 중 개발한 소재 기술을 어레이 수준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실이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의 방문연구원으로 파견을 가서 국제적 공동 연구를 수행한 후 박사후연구원까지 연계하며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미 공군연구소 및 미국 반도체 회사들과의 협업 하에 우주, 항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극한조건 지능형 반도체 개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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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장호원 교수팀 초저전력 인공지능 연산 뉴로모픽 하드웨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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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용환 교수 미국 조선학회 학술 공로상인 ‘케니스 데이빗슨 메달’ 수상자 선정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가 미국 조선학회(SNAME)가 주관하는 선박 연구 분야의 학술공로상인 ‘케니스 데이빗슨 메달(Kenneth Davidson Medal)’의 2024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체 역학 연구의 선구자였던 고(故) 데이빗슨 교수의 이름을 딴 데이빗슨 메달은 1959년부터 선박 연구 분야의 탁월한 성취를 이룬 학자에게 수여해오고 있는 미국 조선학회의 주요 학술공로상이다. 미국 조선학회는 해군, 해운과 해양산업을 비롯한 6개 분야에서 매년 또는 격년 단위로 메달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 중 데이빗슨 메달은 2년마다 선박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여도를 인정받은 학자 한 명에게만 수여한다. 이 메달은 선박 연구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할 뿐만 아니라, 미국 조선학회의 비회원도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수상자는 전 세계의 선박 공학자 중 가장 돋보이는 업적을 남긴 학자들 중에서 선정한다. 김용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된 올해 데이빗슨 메달 시상식은 지난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렸다. 특히 김 교수가 한국인 최초의 데이빗슨 메달 수상자이자 비서구권 국가가 배출한 첫 데이빗슨 메달 수상자라는 점에서 이번 선정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0여 년 동안 수상자들은 모두 미국과 유럽 국가 출신의 공학자들이었으며, 일부 아시아계 미국 학자들이 수상한적은 있지만 이들도 모두 미국에서 연구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례적인 올해 수상 결과는 김 교수의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기여도를 입증한다는 분석이다. 서울대 공대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세계 최상위를 점하고 있는 산업계와는 달리 학계에서는 한국이 그에 걸맞은 위상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간의 일반적 평가라며, 이러한 가운데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한국 조선공학 학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쾌거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거쳐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04년부터 서울대에서 선박해양 유체역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들을 선도해오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독일의 바인브룸(Weinblum) 재단의 2023~2024년 추모 연사로 지명받은 바 있다. 바인브룸 연사로서의 선정은 선박유체역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자의 반열에 올랐음을 인정받는 것이며,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져 있다. 올해 데이빗슨 메달 수상이 잇따르며 김 교수의 탁월한 연구 업적이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또한 김 교수는 영국 왕립공학학술원과 사우스햄턴대학의 객원석학, 오사카대학 특임교수, MIT 객원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여러 국제 학회에서 공동의장 및 부의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국제저널들의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국의 로이드선급재단(Lloyd’s Register Foundation)이 김용환 교수의 연구팀에 미래 선박의 안전 기술 연구를 위한 약 70억 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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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용환 교수 미국 조선학회 학술 공로상인 ‘케니스 데이빗슨 메달’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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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재상 교수팀과 삼성전자 SAIT, OLED 성능 저하 핵심 매커니즘 규명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재상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성능을 저하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10월 10일 세계적 권위의 물리 학술지 ‘피지컬 리뷰 X(Physical Review X)’에 게재됐다. 피지컬 리뷰 X는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의 대표적인 오픈 액세스 저널로서, 물리학 전 분야에 걸쳐 한 해 200편 내외의 핵심 성과만을 출간하고(다학제 물리 분야 논문 인용지수(JCI) 상위 2.2%), 이 과정에서 매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의 연구기관이 해당 저널에 공학 분야의 논문을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다. OLED는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등 주요 IT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활용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가상현실, 차량용, 자유형상 및 신축성 디스플레이 등 사용처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국가 전략기술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OLED의 산업적 성장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기술 장벽이 존재하는데, 바로 소자의 제한적인 발광 효율과 구동 수명, 그리고 이에 따른 번인 현상(Burn-in)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삼성전자 SAIT 연구팀은 OLED 성능을 치명적으로 감소시키는 핵심인자, ‘계면 엑시톤-폴라론 소거(exiton polaron quenching)’ 현상의 존재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제시하고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OLED는 다층의 유기반도체 박막으로 이루어진 발광다이오드 소자로, 발광층 내부에 주입된 양·음전하가 엑시톤(양-음전하쌍)을 형성하고, 엑시톤이 방사결합함으로써 빛이 방출되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발광층과 인접한 전하수송층 사이에는 미세한 에너지 장벽이 존재하는데, 이는 발광층 내부로 전하 주입을 방해하고 전하를 계면에 축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동연구팀은 계면에 축적된 전하에 의해 발광층 내부의 엑시톤이 소거되는 기제를 이론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계면 엑시톤-폴라론 소거’ 현상으로 명명했다. 이어서 연구팀은 해당 현상을 독립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실험을 고안해 해당 현상의 3대 결정인자(계면 장벽, 엑시톤-폴라론 거리, 엑시톤 소멸시간)를 밝혀냈다. 특히 주목할 발견은 ‘계면 엑시톤-폴라론 소거’가 OLED 방출광의 색이나 인광, 형광, 지연형광 등 발광방식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며, 소자효율 저하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공동 연구팀은 해당 현상의 제어를 통해 적·녹·청 인광 OLED 효율이 최소 50% 이상, 청색 소자의 수명이 70% 이상 증대된 결과를 달성했다. 공동 연구팀의 이번 발견은 ‘엑시톤-폴라론 소거’가 발광층 내부에 국한된 현상이라는 OLED 산·학계의 통념을 뒤집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현상이 발광층과 전하수송층 사이의 ‘이종계면’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효과에 의해 OLED 성능이 치명적으로 감소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검증했기 때문이다. 이재상 교수는 “계면 엑시톤-폴라론 소거는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고 수명이 짧은 청색 OLED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청색 OLED 연구·개발 방향에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 논문의 1저자인 양광모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재상 교수의 지도 하에 청색 OLED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후속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삼성전자 SAIT,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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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재상 교수팀과 삼성전자 SAIT, OLED 성능 저하 핵심 매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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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여재익 교수팀 미국 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로 선정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 연구팀이 미국 공군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 AFRL)의 지정연구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연소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여재익 교수는 미공군연구소와 협력해 초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제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미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은 다년간 연구비를 지급받게 되며, 특히 연구능력 검증 시 실적보고 및 중간평가 등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는 효율적인 평가지원 체제 하에서 연구자가 원천기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리게 된다. 최근 배터리로 인한 전기차 화재 및 폭발 사고가 잇따르면서, 연소공학의 한 분야인 열폭주(thermal runway) 현상이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폭주는 배터리 내부의 인화성 구성물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폭발 단계까지 이르는 현상이다. 관련 연구에 매진해 온 여재익 교수는 차세대 2차 전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역시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열폭주 현상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작년 12월 연소공학 분야 최고 저널인 Combustion and Flame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미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로 선정된 여재익 교수 연구팀은 실험과 모델링 접근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폭주의 원리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열폭주 방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연구의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기 추진 항공기 등 여러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 배터리 안정성의 대폭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향후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여재익 교수는 “이번 선정은 전기 주도 연소 시스템의 원천적인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나아가 의도적으로 열폭주를 가능케 하는 차세대 무기체계 및 위성 추진 시스템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확인하는 기초 연구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앞으로 이 연구 결과는 자동차 전동화 분야는 물론이고 2차 전지가 활용되는 모든 산업 영역에서 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간 2차 전지 관련 국내 기업 및 연구재단의 기초연구 지원을 받아 배터리 열폭주 연구를 진행해 온 여재익 교수는 연소공학 분야에서 SCI급 학술지 교신저자 논문 180여 편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 선정을 통해 여재익 교수가 수행한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 확장성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해당 연구에서 개발될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의 전 분야에서 안전성 제고 및 성능 극대화에 중추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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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여재익 교수팀 미국 공군연구소 지정연구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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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모빌리티 소재부품기업 사업 다각화’ 관련 강소기업 대상 설명회 가져
-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인 소재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의 2차년도 시작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2일 서울대 공과대학 38동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대가 2023년 국내 최초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인 OEM (현대차그룹)-대학(서울대)-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학·관 연계형 플랫폼을 구축해 소재부품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모빌리티 소재부품기업 사업다각화 미래가치 창출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중견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동화(Electrification), 친환경, 자율주행,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의 방향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특히 소재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미래가치 모색이 시대적 요구로 부상했다. 특히 산업의 대전환에 대응해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소재부품기업이 미래 모빌리티의 근간이 될 소재부품기업으로 빠르게 거듭나도록 이들의 육성을 지원해 건실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은 산업 및 학계의 공동 과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과업을 해결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재부품기업 사업다각화 미래가치 창출 컨설팅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정의선 회장)이 2022년도 10월 발표한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2023년 시작됐다. 산업의 축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급속히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시대 준비를 지원하고,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게 총 3년에 걸친 이번 사업의 주요 골자다. 서울대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2월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자동차 부품산업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센터장 곽승엽 교수)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자문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특히 기업 정보·기술·경영 감사합분야의 전문 컨설팅사 및 협력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비전·방향성, 경영·특허 기술 전략, 제품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자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해 1차년도(2023.6~2024.8) 사업에서 총 9곳의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참여 기업은 맞춤형 전략에 기반해 후속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중견 강소기업과 협력기관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2024.9~2026.2) 사업 개요와 롤랜드 버거(Roland Berger), 김앤장 등 주요 협력기관별 세부 운영 계획 설명이 진행됐다. 1차년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2차년도에는 서한이노빌리티(대표자 윤동영), 아진산업(대표자 서중호), 오토인더스트리(대표자 김홍직), 유니크(대표자 안정구), 인지컨트롤스(대표자 정구용), 인팩(대표자 최장돈), 현대성우쏠라이트(대표자 이수철), 화승코퍼레이션(대표자 허성룡), 화신(대표자 정서진) 등 기업 9곳이 사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이자 서울대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장인 곽승엽 재료공학부 교수는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향상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완성차 업체, 소재·부품·장비의 서플라이 체인, 정부 그리고 대학이 하나의 팀이 된 상생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완성차(OEM)-대학-정부가 협력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은 자금력과 정보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재부품기업이 미래차 시대의 산업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가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나아가 상생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주 현대자동차그룹 구매본부 전무는 “서울대의 통합 자문 플랫폼은 단편적이고 개별적이었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극복한 통합적 지원을 통해 협력기업이 미래 사업 모델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소재부품사업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다각화를 통해 현대차와 협력기업은 산업 체인저의 동반 선두 주자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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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모빌리티 소재부품기업 사업 다각화’ 관련 강소기업 대상 설명회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