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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서울영등포경찰서(지지환 서장)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꾸준히 ‘지역사회 섬김’ 목회를 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사역을 더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 및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심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되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며 “특히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이 우리 교회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지환 서장은 “신뢰받는 지역 공동체 파트너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공기관과 종교기관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목사 운영, 정기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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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목사 “일상 언어로 말하는 쉽고 강한 설교 중요”
예장합동 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 전승덕 목사)는 23일 서울 천호동원교회(담임목사 배진호)에서 ‘제109회기 제1차 교회 개척 전도 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배재군 목사(천호동원교회),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교회), 윤영민 목사(대한교회)가 나섰다. 강창훈 목사와 배재군 목사는 자신의 교회 개척 및 성장 경험을 나눴고, 김영복 목사는 개척교회의 미래를 위한 방안을 이야기하며 기본으로 돌아가 선교적 삶을 살면서 부활신앙 운동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 목사는 소비자 교회가 아닌 생산자 교회로 전환돼야 함과 사유적 교회가 아닌 공유적 교회로 전환해야 함을 역설했다. 윤영민 목사는 설교 준비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뻔한 설교를 하면 성도들이 졸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하면 교인들이 관심을 갖고 들으며 말씀을 수납하게 된다. 그때 성령이 역사하게 되고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이를 위해 쉽고 강한 설교가 필요하다. 나는 쉽지만 깊은 깨달음과 새로운 통찰에 의한 도전을 주는 설교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부흥사 같은 설교 스타일이 아니라 주제가 선명한 설교를 말한다”고 했다. 쉽고 강한 설교 작성을 위해 윤 목사는 주제에 맞는 제목을 정한 후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조를 세워 ‘일상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교의 중심 메시지를 현대 크리스천에게 흥미롭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서론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며 본론에서 진리를 설명한 후 결론에 이르러 도전과 결단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윤 목사는 “설교는 ‘정확한 정보’보다 ‘살아있는 울림’으로 전해져야 한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완벽해도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 되지 못하면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다”면서 “결국 설교는 하나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지금 여기’ 있는 청중에게 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설교문 탈고 후 여러 번 읽어 눈에 익히고 가슴에 새겨 입에서 확신 있게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억지로 외운 말이 아니라 내가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설교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청중도 진실함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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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호국 영웅들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개최
호국 영웅들을 위해 꾸준히 보은행사를 개최해 온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올해도 잊지 않고 국군 참전용사 200명을 초청해 22일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개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악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해다.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땅에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왔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흘린 피, 땀, 눈물을 결코 잊지 않고 위대한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희망의 여정을 노래하는 오늘의 보훈음악회가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랑과 평화의 선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 목사는 예비역 장군들과 함께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악회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대표기도와 이경숙 권사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섬깁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 후에는 기념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언주 국회의원은 큰절을 한 후 환영사와 격려사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도 없었을 것이다. 깊은 감사 인사를 올려드린다”고 말하며 “한국교회에서 새에덴교회처럼 보훈을 통해 보은하는 교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서 감사하다. 오늘 음악회가 참전용사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우리는 선배들이 보여준 나라 사랑 정신을 따라 다시는 대한민국이 침탈당하지 않도록 방위 태세를 잘 지켜갈 것”이라며 “선배들의 애국, 희생 정신을 잘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이언주 국회의원은 “참전용사들에게 수당을 비롯해 보상을 해드리고 있지만 국가 예산에 한계가 있어 미미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평생 빚진 마음을 갖고 살겠다”면서 “소강석 목사가 미국에 가서도 참전용사를 챙기는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더 번영할 수 있게 노력하고 한미동맹을 지키며 더 나아가 전략적 산업 동맹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새에덴교회 서광수 장로회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계속해서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신델라 교수, 미스트롯 출신 마리아 엘리자베스 리스(미국 참전용사 후손),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한예종 성악과장), 테너 박주옥 목사와 남성중창단 빅마우스 등이 가곡과 전쟁 가요 메들리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고, 마지막에는 전체 출연자들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아~ 대한민국’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소강석 목사의 ‘노병을 위한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서귀섭 용인지회장은 음악회를 열어준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75년 전 전쟁을 할 때는 죽을 것만 같았는데 살아서 보니 오늘 같은 날이 있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면서 “새에덴교회가 초청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정성에 감동 받았다. 우리 노병들은 거룩하신 예수님의 자비와 은혜로 새에덴교회가 더 발전하길 기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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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김호욱 교수와 기자회견 열고 WEA 굿윌 샤나 의장 비판
WEA 서울총회(공동조직위원장 이영훈 목사, 오정현 목사) 개최 반대 움직임이 한국 기독교계에서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김호욱 교수(광신대학교 역사신학)와 함께 1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EA 굿윌 샤나 의장의 신학적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김호욱 교수는 WEA 홈페이지와 굿윌 샤나가 운영하는 울림(WOLIM) 홈페이지에 게시된 약력과 자신이 짐바브웨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굿윌 샤나에 대해 △신사도운동과의 연계성 △종교다원주의 및 종교포용주의 성향 △이단성 및 또 다른 이단 수용 문제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굿윌 샤나는 울림(WOLIM)이라는 교회를 개척한 후 사도로 자칭했고, 담임목사(Senior Pastor), 성직자(Reverend), 주교(Bishop)라는 직분도 병용하고 있다. 이는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히며 “굿윌 샤나는 짐바브웨기독교교단대표회의(ZHOCD) 의장을 역임했는데, 이 단체는 짐바브웨복음주의협회(EFZ), 짐바브웨 가톨릭 주교회의(ZCBC), 짐바브웨 교회협의회(ZCC), 짐바브웨 시온 및 사도교회 발전연합회(UDACIZA)의 연합체다. 이 중 ZCBC는 로마 가톨릭 단체이고, UDACIZA는 구약만 인정하고 신약성경을 인정하지 않는 이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복음주의 입장에서 굿윌 샤나는 이단일 뿐 아니라 또 다른 이단도 수용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앞서 언급한 ‘짐바브웨 시온 및 사도교회 발전연합회(UDACIZA)’는 짐바브웨 내에서 독립사도교회로 알려진 기독교 이단 단체의 연합체다. 이들은 계시와 예언, 조상 숭배, 마법 등의 아프리카 전통 종교 요소를 혼합한 ‘혼합종교(Syncretism)’ 형태를 띈다”면서 “그러므로 굿윌 샤나는 신사도운동을 하는 이단이면서 동시에 독립사도교회와 조직적, 제도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또 다른 이단과 동행했다. 굿윌 샤나는 WEA 의장으로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단절하거나 비판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굿윌 샤나는 성경적 복음주의 목회자도 신학자도 아니다. 그가 WEA를 대표하고 있는 현 상황은 WEA 자체의 신학적 혼란과 방향 상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면서 “복음주의 신학을 지향하는 교회는 WEA와의 연합 활동을 단호히 중단하고 성경 중심적 신앙과 정통 교회를 보존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 시간에 김호욱 교수에게 WEA 및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해 예장합동 이대위에 조사 청원을 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김 교수는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회의를 해서 방향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 샤나에 대해 지적된 문제에 대해 문의하자 WEA서울총회 관계자인 주연종 목사(사랑의교회 부목사)는 “전혀 사실과 다름을 말씀드립니다. 한국교회 극히 일부 목회자 신학자이지만 한 지도자에 대해 무례를 범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주장하며, 합동 교단에 속한 광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김호욱 박사의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한 문제 제기를 평가절하하고 굿윌 샤나를 적극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무엇이 사실과 다른지 구체적 반박은 전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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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정부와 맞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27일 보건복지부(제1차관 이기일), 여성가족부(차관 신영숙), 재단법인 행복한대한민국(이사장 박윤옥)과 저출생 문제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연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 지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위기가족 보호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지원 △생명존중과 가족 가치 확산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울타리를 함께 세워가는 일에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 해석이나 세부 조정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 민간기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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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9주년 맞은 기쁨의교회, 창작 뮤지컬 통해 감동 선사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창립 29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감사예배를 드리는 한편 창작 뮤지컬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는 교회’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정의호 목사는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 이 시대는 마지막 때의 징조들이 드러나는 때이며 세상이 점점 악해지는 고통의 시대”라고 진단하며 “이런 때일수록 성도는 자신을 구원으로 이끈 말씀 위에 굳건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목사는 변화시키고 구원에 이르게 한 그 말씀이 실제임을 강조하며, 말씀 안에 거하는 것만이 마지막 때를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처음 받은 은혜를 붙들 것을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창작 뮤지컬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는 교회’는 기쁨의교회 문화사역부와 다음세대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십자가, 부활의 여정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속 역사와 승리의 메시지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초등부, 중등부, 워십팀 등 다음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세대 간 연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초등부는 ‘가나의 혼인잔치’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중등부는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나눔의 은혜를 전했다. 마지막 부활 장면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찬양과 워십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선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출연진은 물론, 분장 및 헤어팀, 영상제작팀, 음향 및 무대소품팀, 배경작업팀 등 각 부서는 수 주 전부터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해왔으며,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교회 전체가 한 몸처럼 움직이며 기념예배를 위한 창작공연을 만들어 갔다. 정의호 목사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행사나 축하무대가 아닌, 성경적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하나의 예배이며 교회 공동체가 세대와 역할을 넘어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을 함께 증언하는 시간”이라며 “특히 다음세대가 공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마태복음 9장 35절의 말씀을 푯대로 삼아 '전도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로 세워진 공동체다. 29년 전, 단 12명의 예배로 시작된 기쁨의교회는 수천 명의 성도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로 부흥하였으며, 성경적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수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놀라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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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서울영등포경찰서(지지환 서장)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꾸준히 ‘지역사회 섬김’ 목회를 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사역을 더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 및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심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되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며 “특히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이 우리 교회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지환 서장은 “신뢰받는 지역 공동체 파트너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공기관과 종교기관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목사 운영, 정기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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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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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목사 “일상 언어로 말하는 쉽고 강한 설교 중요”
- 예장합동 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 전승덕 목사)는 23일 서울 천호동원교회(담임목사 배진호)에서 ‘제109회기 제1차 교회 개척 전도 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배재군 목사(천호동원교회),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교회), 윤영민 목사(대한교회)가 나섰다. 강창훈 목사와 배재군 목사는 자신의 교회 개척 및 성장 경험을 나눴고, 김영복 목사는 개척교회의 미래를 위한 방안을 이야기하며 기본으로 돌아가 선교적 삶을 살면서 부활신앙 운동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 목사는 소비자 교회가 아닌 생산자 교회로 전환돼야 함과 사유적 교회가 아닌 공유적 교회로 전환해야 함을 역설했다. 윤영민 목사는 설교 준비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뻔한 설교를 하면 성도들이 졸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하면 교인들이 관심을 갖고 들으며 말씀을 수납하게 된다. 그때 성령이 역사하게 되고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이를 위해 쉽고 강한 설교가 필요하다. 나는 쉽지만 깊은 깨달음과 새로운 통찰에 의한 도전을 주는 설교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부흥사 같은 설교 스타일이 아니라 주제가 선명한 설교를 말한다”고 했다. 쉽고 강한 설교 작성을 위해 윤 목사는 주제에 맞는 제목을 정한 후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조를 세워 ‘일상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교의 중심 메시지를 현대 크리스천에게 흥미롭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서론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며 본론에서 진리를 설명한 후 결론에 이르러 도전과 결단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윤 목사는 “설교는 ‘정확한 정보’보다 ‘살아있는 울림’으로 전해져야 한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완벽해도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 되지 못하면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다”면서 “결국 설교는 하나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지금 여기’ 있는 청중에게 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설교문 탈고 후 여러 번 읽어 눈에 익히고 가슴에 새겨 입에서 확신 있게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억지로 외운 말이 아니라 내가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설교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청중도 진실함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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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목사 “일상 언어로 말하는 쉽고 강한 설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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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호국 영웅들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개최
- 호국 영웅들을 위해 꾸준히 보은행사를 개최해 온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올해도 잊지 않고 국군 참전용사 200명을 초청해 22일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개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악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해다.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땅에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왔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흘린 피, 땀, 눈물을 결코 잊지 않고 위대한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희망의 여정을 노래하는 오늘의 보훈음악회가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랑과 평화의 선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 목사는 예비역 장군들과 함께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악회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대표기도와 이경숙 권사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섬깁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 후에는 기념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언주 국회의원은 큰절을 한 후 환영사와 격려사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도 없었을 것이다. 깊은 감사 인사를 올려드린다”고 말하며 “한국교회에서 새에덴교회처럼 보훈을 통해 보은하는 교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서 감사하다. 오늘 음악회가 참전용사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우리는 선배들이 보여준 나라 사랑 정신을 따라 다시는 대한민국이 침탈당하지 않도록 방위 태세를 잘 지켜갈 것”이라며 “선배들의 애국, 희생 정신을 잘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이언주 국회의원은 “참전용사들에게 수당을 비롯해 보상을 해드리고 있지만 국가 예산에 한계가 있어 미미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평생 빚진 마음을 갖고 살겠다”면서 “소강석 목사가 미국에 가서도 참전용사를 챙기는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더 번영할 수 있게 노력하고 한미동맹을 지키며 더 나아가 전략적 산업 동맹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새에덴교회 서광수 장로회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계속해서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신델라 교수, 미스트롯 출신 마리아 엘리자베스 리스(미국 참전용사 후손),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한예종 성악과장), 테너 박주옥 목사와 남성중창단 빅마우스 등이 가곡과 전쟁 가요 메들리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고, 마지막에는 전체 출연자들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아~ 대한민국’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소강석 목사의 ‘노병을 위한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서귀섭 용인지회장은 음악회를 열어준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75년 전 전쟁을 할 때는 죽을 것만 같았는데 살아서 보니 오늘 같은 날이 있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면서 “새에덴교회가 초청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정성에 감동 받았다. 우리 노병들은 거룩하신 예수님의 자비와 은혜로 새에덴교회가 더 발전하길 기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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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호국 영웅들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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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김호욱 교수와 기자회견 열고 WEA 굿윌 샤나 의장 비판
- WEA 서울총회(공동조직위원장 이영훈 목사, 오정현 목사) 개최 반대 움직임이 한국 기독교계에서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김호욱 교수(광신대학교 역사신학)와 함께 1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EA 굿윌 샤나 의장의 신학적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김호욱 교수는 WEA 홈페이지와 굿윌 샤나가 운영하는 울림(WOLIM) 홈페이지에 게시된 약력과 자신이 짐바브웨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굿윌 샤나에 대해 △신사도운동과의 연계성 △종교다원주의 및 종교포용주의 성향 △이단성 및 또 다른 이단 수용 문제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굿윌 샤나는 울림(WOLIM)이라는 교회를 개척한 후 사도로 자칭했고, 담임목사(Senior Pastor), 성직자(Reverend), 주교(Bishop)라는 직분도 병용하고 있다. 이는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히며 “굿윌 샤나는 짐바브웨기독교교단대표회의(ZHOCD) 의장을 역임했는데, 이 단체는 짐바브웨복음주의협회(EFZ), 짐바브웨 가톨릭 주교회의(ZCBC), 짐바브웨 교회협의회(ZCC), 짐바브웨 시온 및 사도교회 발전연합회(UDACIZA)의 연합체다. 이 중 ZCBC는 로마 가톨릭 단체이고, UDACIZA는 구약만 인정하고 신약성경을 인정하지 않는 이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복음주의 입장에서 굿윌 샤나는 이단일 뿐 아니라 또 다른 이단도 수용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앞서 언급한 ‘짐바브웨 시온 및 사도교회 발전연합회(UDACIZA)’는 짐바브웨 내에서 독립사도교회로 알려진 기독교 이단 단체의 연합체다. 이들은 계시와 예언, 조상 숭배, 마법 등의 아프리카 전통 종교 요소를 혼합한 ‘혼합종교(Syncretism)’ 형태를 띈다”면서 “그러므로 굿윌 샤나는 신사도운동을 하는 이단이면서 동시에 독립사도교회와 조직적, 제도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또 다른 이단과 동행했다. 굿윌 샤나는 WEA 의장으로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단절하거나 비판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굿윌 샤나는 성경적 복음주의 목회자도 신학자도 아니다. 그가 WEA를 대표하고 있는 현 상황은 WEA 자체의 신학적 혼란과 방향 상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면서 “복음주의 신학을 지향하는 교회는 WEA와의 연합 활동을 단호히 중단하고 성경 중심적 신앙과 정통 교회를 보존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 시간에 김호욱 교수에게 WEA 및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해 예장합동 이대위에 조사 청원을 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김 교수는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회의를 해서 방향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 샤나에 대해 지적된 문제에 대해 문의하자 WEA서울총회 관계자인 주연종 목사(사랑의교회 부목사)는 “전혀 사실과 다름을 말씀드립니다. 한국교회 극히 일부 목회자 신학자이지만 한 지도자에 대해 무례를 범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주장하며, 합동 교단에 속한 광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김호욱 박사의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한 문제 제기를 평가절하하고 굿윌 샤나를 적극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무엇이 사실과 다른지 구체적 반박은 전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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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김호욱 교수와 기자회견 열고 WEA 굿윌 샤나 의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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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정부와 맞손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27일 보건복지부(제1차관 이기일), 여성가족부(차관 신영숙), 재단법인 행복한대한민국(이사장 박윤옥)과 저출생 문제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연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 지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위기가족 보호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지원 △생명존중과 가족 가치 확산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울타리를 함께 세워가는 일에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 해석이나 세부 조정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 민간기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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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정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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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9주년 맞은 기쁨의교회, 창작 뮤지컬 통해 감동 선사
-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창립 29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감사예배를 드리는 한편 창작 뮤지컬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는 교회’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정의호 목사는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 이 시대는 마지막 때의 징조들이 드러나는 때이며 세상이 점점 악해지는 고통의 시대”라고 진단하며 “이런 때일수록 성도는 자신을 구원으로 이끈 말씀 위에 굳건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목사는 변화시키고 구원에 이르게 한 그 말씀이 실제임을 강조하며, 말씀 안에 거하는 것만이 마지막 때를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처음 받은 은혜를 붙들 것을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창작 뮤지컬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는 교회’는 기쁨의교회 문화사역부와 다음세대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십자가, 부활의 여정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속 역사와 승리의 메시지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초등부, 중등부, 워십팀 등 다음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세대 간 연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초등부는 ‘가나의 혼인잔치’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중등부는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나눔의 은혜를 전했다. 마지막 부활 장면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찬양과 워십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선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출연진은 물론, 분장 및 헤어팀, 영상제작팀, 음향 및 무대소품팀, 배경작업팀 등 각 부서는 수 주 전부터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해왔으며,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교회 전체가 한 몸처럼 움직이며 기념예배를 위한 창작공연을 만들어 갔다. 정의호 목사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행사나 축하무대가 아닌, 성경적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하나의 예배이며 교회 공동체가 세대와 역할을 넘어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을 함께 증언하는 시간”이라며 “특히 다음세대가 공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마태복음 9장 35절의 말씀을 푯대로 삼아 '전도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로 세워진 공동체다. 29년 전, 단 12명의 예배로 시작된 기쁨의교회는 수천 명의 성도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로 부흥하였으며, 성경적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수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놀라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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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둘러싼 GOODTV와 노아스페이스 박두호 회장의 공방, 진실은?
- 네덜란드의 요한 휘버스 씨가 만든 ‘노아의 방주’를 한국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밝힌 박두호 회장(노아스페이스)에 대해 GOODTV(대표이사 김명전 장로)가 박 회장과 상관없는 다른 잘못된 사업을 언급하며 유사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GOODTV가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검증되지도 않은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문제가 드러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장로인 김명전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교계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잘못된 보도 행태를 보이며 언론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공정성’을 잃은 모습이다. 문제의 기사는 GOODTV가 <‘노아의 방주’ 韓 영구 정박 가능할까…좌초될 위기?>라는 제목으로 10월 31일 보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위 기사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우선 위 기사에서 GOODTV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을 언급하며 ‘노아의 방주’ 사업도 유사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단 두 사업은 어떤 연관성도 없고, 사업추진 방식 또한 다르며, 박두호 회장 또한 “나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에 연루된 사람도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에서 GOODTV가 보도한 “일각에선 방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노아스페이스 대표 박 씨를 상대로 유사수신 및 사기 혐의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어 또 다른 피해를 낳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는 내용은 맞는 것일까? 박 회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입증 근거가 있는지 묻자 그는 자신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송파경찰서에서 수사한 결과 ‘불송치(각하)’ 처분됐다고 밝히며 그 증거인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코인 발행한 적 없기에 코인 관련 문제 제기는 어불성설” GOODTV는 기사에서 ‘노아의 방주’ 코인 사기 피해 주장 고소인 대표라는 사람이 “(박씨가) 송파경찰서에 여러 건의 고소고발 되어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어요”라는 내용을 기사화 했는데 이는 자신도 들었다는 내용이다. 또한 위에서도 밝혔듯이 박두호 회장은 이미 송파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각하 처리되며 죄가 없는 것이 드러난 상태고 송파경찰서에서 다른 고소 사건이 접수돼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 이외에도 GOODTV는 기사에서 “고소인 측은 박씨가 ‘노아의방주’ 관련 당사자와 어떠한 계약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독교 인사와의 인맥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스캠 코인’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소인은 현재까지 15명으로 피해금액은 3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라고 보도했는데, 박 회장은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박 회장은 “나는 코인을 발행한 적이 없기에 애초에 코인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없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또한 15명으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받은 적도 전혀 없다”면서 “노아의 방주를 국내에 옮겨 오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70억원 정도 인데 다른 사람들의 돈을 거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 개인 비용으로 진행하는 것이기에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GOODTV 기자 “임시 접수 확인증 봤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에게 무엇을 근거로 기사를 쓴 것인지 물었다. 해당 기자는 “고소인 측에서 접수증 내역을 보여줬다”고 했다. 접수증에 피고소인으로 박두호 씨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는지 묻자 그는 “이름이 거기 적혀 있었다”고 밝히며 “임시 접수 확인증은 7월로 돼 있다”고 했다. 이 경우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 박두호 회장이 송파경찰서로부터 ‘사기’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불송치(각하)’ 결정을 받은 것은 2023년 6월 2일이기에 이후 고소가 들어갔을 수 있다. 그런데 GOODTV 기자가 ‘(고소장) 임시 접수 확인증’이 7월이라고 밝혔고 지금은 11월이다. 경찰수사규칙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수사를 마쳐야 하니 벌써 고소인 조사를 끝내고 피고소인 조사 또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그런데 박두호 회장은 송파경찰서로부터 고소 통보를 받은 적조차 없다고 한다. 박 회장, 송파경찰서에 정보공개신청 박두호 회장은 11월 6일 송파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에게 ‘노아의 방주’와 관련해 고소된 사건이 있는지 문의했다. 그러자 경찰서에서는 정보공개신청을 하라고 했고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정보공개신청을 했으며 그 증거 또한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면 고소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사 내용처럼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코인 사기 고소가 들어왔을 경우에도 박 회장은 무혐의를 자신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그는 코인을 발행한 적이 없고 그렇기에 이와 관련한 투자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보도 행태 드러난 GOODTV 한편 이번 GOODTV 보도는 또 다른 측면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GOODTV 측은 박두호 회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박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GOODTV 기자가 고소장 임시 접수증을 봤고 이를 믿을만한 근거라고 판단했을 경우 기사를 쓸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고소인들의 주장에 대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을 하며 반론권을 보장했어야 한다. 이 절차를 제대로 거친 것인지 GOODTV 대표이사 김명전 장로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명전 대표는 “당사자한테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걸로 알고 있다. 본인은 물론 부인하셨겠지만”이라고 답했다. 김명전 대표의 말은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GOODTV 측은 기사 보도 전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절차를 거친 적이 없다. GOODTV 기자는 10월 26일 오후 1시 53분에 박두호 회장에게 전화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그러자 11분 후인 오후 2시 4분에 박 회장에게 다음과 같이 문자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GOODTV OOO 기자입니다. 노아의방주 관련해 연락드렸습니다. 문자 확인 후 연락 부탁드립니다.”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고소 내용에 대해 구체적 질의 내용은 적지 않은 채 연락을 달라고 문자를 보낸 것이다. 약 4시간 후인 10월 26일 오후 6시 7분에 박두호 회장이 GOODTV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번에는 기자가 받지 못했다. GOODTV 기자는 5일 후인 10월 31일에 박 회장에 대한 문제의 기사를 썼다. 당사자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채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제보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박 회장 “GOODTV가 정정보도 및 사과문 작성해야” 해당 기자에게 전화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과 반론권 보장을 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미흡한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연락을 해주셔서 저희 쪽에서 내일(11월 7일) 다시 일단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확인과 반론권 절차 후 기사가 나갔어야 했다고 하자, 해당 기자는 그건 좀 아쉽긴 하다고 했다. 상황을 정리하면 GOODTV 기자가 자신이 제보받고 기사화한 내용에 대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채 기사화해 문제가 제기되자 이제서야 박 회장을 만나 사실확인을 하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단호한 입장이다. 그는 “내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쓴 GOODTV가 정정보도 및 사과문을 작성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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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둘러싼 GOODTV와 노아스페이스 박두호 회장의 공방,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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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회, 종교개혁주일 맞아 ‘이웃초청음악회’ 가져
- 아름다운 문화 사역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 받아 곽보경 소프라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독창 감동 선사 예장백석대신 서울동노회 소속 글로벌교회(담임목사 강유식)는 29일 ‘이웃초청음악회’를 가졌다. 글로벌교회는 성악가 출신 강유식 목사의 인도 아래 문화 사역으로서 정기적으로 이웃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 또한 성악가로서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주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음악회를 시작하며 강유식 목사는 “음악회를 통해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며 여러분들이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감동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땅의 기름진 것과 하늘의 신령한 것이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가진 이번 음악회는 강유식 목사의 지휘와 장숙연 집사의 피아노 연주에 장로찬양단(단장 최석균 장로)이 합창을 하며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참 아름다워라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십자가에 달리신 △사명 △주님의 택함이었소 등의 찬양을 했고, 강유식 목사는 열정적인 지휘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카 솔로 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영화 미션의 OST인 Gabriel’s Oboe를 연주할 때는 청중들이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는 푸치니의 Tosca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는 서정호 목사(가라사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음악회를 마친 후 청중들은 감사를 표했다. 한 참석자는 “메마른 세상 속에서 힘든 가운데 살다 이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무엇보다도 강유식 목사의 연주와 곽보경 소프라노의 독창이 내 마음에 단비 같이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석자 역시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교회에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문화 사역을 이어가길 기원했다. 한편 강유식 목사는 “종교개혁주일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돼 감사하다”면서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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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회, 종교개혁주일 맞아 ‘이웃초청음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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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분야 기독교 인재들 격려하는 ‘분중문화상’ 제정
-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 목표 총상금 2억 원 규모, 일반과 교계에서 모두 관심 집중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 온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가 그동안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사무총장 이송배)을 설립하고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갖는다.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각 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을 격려하는 한편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분야는 ▲성악, 기악, 뮤지컬․ 대중가수(무명), 대중음악(재즈, 락, 랩 포함 각양 형태) ▲미술 ▲연극 및 영화 ▲무용(고전, 현대, 재즈, 비보이 등 댄스 및 안무 각양 형태) ▲문학(번역 포함) 등이며 이외에도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및 선교사(목회자) 자녀 등 문화 취약계층의 인재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기독교의 바른 가치 구현과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등(교계언론 포함)의 취재기자, 방송 PD 등을 추천받아 특별상(언론문화상)을 시상한다. 이는 언론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최종천 이사장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다. 최종천 이사장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분당중앙교회는 한 사람이 천명을 돕는다는 생각을 갖고 32년을 사역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세운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큰 나무가 돼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들은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을 따르며 나아가겠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문화, 예술, 언론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을 더욱 힘 있게 키워 우리가 약속하고 지켜온 인류애 실천 움직임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 측이 밝힌 시상 예정 인원은 약 35명에서 40명 정도다. ▲대상(1명) 5,000만 원 ▲우수상(0명) 각 1,000만 원 ▲장려상(0명) 각 500만 원 ▲특별상(언론문화상 00명) 각 100만 원 등 총상금 규모가 2억 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 시상 인원을 더욱 늘리고 상금도 약 5억 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후보 추천은 단체 또는 개인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받으며 추천서 양식은 분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cfh.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중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되며 수상자들에게는 12월 8일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시상식은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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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분야 기독교 인재들 격려하는 ‘분중문화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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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어 성경 12,742부 기증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지난 25일 튀르키예어 신구약 합본 성경 4,200부와 신약성경 8,542부 등 총1만2742부를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교 현장에서 성경만큼 중요한 책이 없다. 이란, 미얀마, 튀르키예에 이어 앞으로도 성경 번역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마르 카라수 튀르키예 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의 간절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성경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이 전해지게 될 튀르키예는 8,000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고 기독교인은 10만 명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2월 지진 피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도 긴급한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전해질 성경이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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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어 성경 12,742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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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김승욱 연합회장 “삶 속에서 용서와 화합 실천하는 목회자 되길”
- “부름 받은 이들, 아비와 목자 심정으로 교회 잘 섬겨야” 이필재·마평택·송용필·김윤희 목사 축사하며 발전 기원 1997년 7월 창립된 후 26년간 목사안수식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KAICAM)가 23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8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110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목사가 된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고백하며 복음 전파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은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의 대표기도,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승욱 목사가 ‘피니쉬 웰(Finish Well)’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다니엘은 세상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만 영원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목회하다보면 수많은 위기가 올 것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오겠지만 여러분을 부르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바울은 순교의 시간이 다가옴을 직감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한다. 바울에게는 성공보다 충실이 더 중요했다”면서 “성공이 아니라 충실함이,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여러분이 목회를 그런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목회를 통해 나를 내적으로 변화시켜주시길 바라라”고 조언했다 용서와 화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요셉은 얼마든지 보복할 수 있는 자리에 올랐음에도 형들을 용서하고 화목함을 선택한다. 세상의 시작과 함께 열렸던 창세기가 용서와 화합으로 마치게 됨을 주목하라”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용서와 화합을 통해 새 일을 펼쳐가실 것이다.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들이 삶을 통해 보여야 하는 것은 용서와 화합”이라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오늘 눈물로 안수받고 선포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될 여러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니엘과 바울, 요셉의 모습을 통해 여러분의 목회 안에서 하나님이 새 일을 펼쳐나가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안수식에서 박성민 목사(CCC 대표)와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정연호 목사(이스라엘홀리랜드대학교 부총장),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데이비드황 목사(주빌리교회), 오창균 목사(대망교회), 김대조 목사(주님기쁨의교회)는 안수 기도를 하며 목회자로 세움 받는 이들을 축복했다.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 전 총장)는 권면과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윤희 목사는 “여러분이 누구를 위해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는가를 끝까지 잊지 말라”며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다. 영적 전쟁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써 싸워 승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필재 목사는 “목사가 된 다음에 나도 모르게 슬며시 빠져드는 유혹이 하나 있다. 바로 목사들이 성경을 안 읽는다는 것”이라며 “본질에서 떠나지 말고 목사로서 성경을 더 가까이 하라”고 주문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하시고 나는 종으로 따라가면 어렵지 않다. 오늘부터 목회가 즐겁고 쉽고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송용필 목사는 청중들을 향해 “히브리서는 목사들이 이 일을 근심없이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의 종들을 잘 모셔 큰 유익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안수자를 대표해 인사한 박완수 목사는 “교회 안에서는 인정받는 사역자일지 몰라도 세상은 목사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교회 안에서 인정해주는 것을 두렵게 여기겠다”면서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자리로 불러주시고 이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전적인 은혜’를 부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현아 목사는 “사도바울의 말처럼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서 그 정체성을 날마다 기억하며 교회를 섬기겠다”면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품고 소통하는 목자가 되도록 힘쓰겠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맡은 자로서 가르치는 것과 선포하는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지혜와 힘과 부를 더 이상 자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과 또한 하나님은 세상에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깨달았다는 것을 자랑해야 한다”면서 “오늘날 목사는 많은데 목자는 부족하다. 리더는 많이들 되려고 하는데 아비가 되려는 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아비들과 목자들이 돼 주님의 교회를 잘 섬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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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김승욱 연합회장 “삶 속에서 용서와 화합 실천하는 목회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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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스페인 이어 콜롬비아에 부흥의 불길 이어가
- “거룩한 꿈 품고 기도할 때 놀라운 부흥 임할 것” 콜롬비아 교계 지도자들 대상 교회 성장 비결 강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에서 강력한 메시지로 도전을 불러일으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콜롬비아에서도 부흥의 불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익스플로전’ 대회의 설교자로 나선 것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익스플로전’ 대회는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오순절교회인 미시온 빠스(Mision Paz) 교회가 매년 남미 전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해 갖는 집회다. 2012년과 2015년 이 대회의 주강사로 참여한 바 있는 이영훈 목사는 1만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 주강사로 다시 나섰고 개회예배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자’(Holy Dreamer)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참석자들에게 거룩한 꿈을 품고 부흥을 부흥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거룩한 꿈을 품고 간절히 기도할 때 교회는 놀라운 부흥이 임하게 되고 우리 개인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콜롬비아의 부흥을 위해 합심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콜롬비아 현지 교계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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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스페인 이어 콜롬비아에 부흥의 불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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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안양노회 신임노회장으로 황덕영 목사 추대
- 류춘배 총회장 안양노회 방문해 총회 활동 협조 당부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있음에도 노회가 신학교 설립 움직임 예장백석대신 안양노회는 16일 안양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제120회기 가을 정기노회’를 갖고 황덕영 목사를 노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황덕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 회원들이 노회장으로 세워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기도하면서 노회와 노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목사는 “교단과 노회가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안양노회를 통해서 총회와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도록 돕겠다”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 주시면 경청하며 노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기노회는 111명 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회무처리 결과 각부 보고를 받았으나 시찰회 보고에 노회 임원 후보를 추천한 내용이 기록돼 있지 않아 이를 보강해 받기로 한 후 임원진을 개선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선관위원장 이태윤 목사의 진행 방식에 대해 문제가 지적되며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이태윤 목사가 단상에서 계속 자신의 의견을 말하자 한 노회원이 “선거운동을 하지 말고 회의를 진행해달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태윤 목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고성을 지르며 강압적으로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서기와 부회의록서기를 제외한 모든 임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그대로 인준됐고, 경선을 통해 박득수 목사(32표)가 윤필웅 목사(24표)를 제치고 서기에 당선됐으며 부회의록서기는 방성택 목사(31표)가 한상용 목사(17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황덕영 목사 △부노회장 이태우 목사, 이상욱 장로 △서기 박득수 목사, 윤필웅 목사 경선 △부서기 김현권 목사 △회의록서기 김준백 목사 △부회의록서기 방성택 목사 △회계 서봉주 장로 △부회계 태기행 장로. 이번 노회에서 안양노회는 총회와 별도로 ‘신학교’를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총회에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를 만들어 신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태윤 목사는 안양노회에서 새롭게 신학교를 만들어 운영할 것을 주장하며 '신학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토의 결과 신학교 준비위원회 구성은 임원회에 위임해 논의한 후 다음 임시노회 때 다루기로 했다. 이날 류춘배 총회장과 유영오 총무는 안양노회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류 총회장은 “안양노회에 오면 친정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속한 경기노회와 같은 역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기 총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데 교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노회인 안양노회가 앞으로도 아낌없는 후원과 참여를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류 총회장은 “이번 회기에 약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는 소그룹 세미나를 하려 한다. 강사가 일방적으로 외치는 세미나가 아니고 목회의 장점과 약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치유 받고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황석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양인열 목사가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관점에서 서로 살피고 위로하며 함께 하면 주님께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하실 것”이라며 “성경은 이 땅에서 영생 얻은 자의 모습이 어떤지를 알려주며 우리에게 이와 같이 하라고 한다. 성경 말씀을 따라 주님께서 보시기에 기쁜 삶을 사는 노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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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안양노회 신임노회장으로 황덕영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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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목사안수식 갖고 28명 목회자 세워
-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WAIC)는 16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0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28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은철 △권태운 △권호성 △김경표 △김보연 △김옥순 △김용철 △남궁예찬 △문경임 △문연주 △박성원 △박재찬 △박혜원 △백경희 △서지현 △윤영옥 △이영주 △이호정 △이흥배 △임대건 △정경미 △조성의 △조원천 △주혜경 △지해인 △최선옥 △최월단 △최영한. 이번 안수자들 중에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있어 눈에 띈다. WAIC에 따르면 강은철 씨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재무관리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San marcos에서 32년간 재무학 교수로 재직하고 남은 생을 영혼 구원을 위해 LA 오랜지 카운티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해 이번에 안수를 받게 됐다고 한다. 또한 WAIC 측은 “최영한 씨는 미국 벨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UN 국제연합 전문직원 (특수전문기구 ITU)을 거쳐 현재 스위스 한국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인 공학자로 20여년전 LA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박조준 목사의 ‘사명 맡은 자’라는 설교에 큰 감동을 받고 신학을 공부해 안수 받게 됐다”면서 “이외에도 남궁예찬 씨는 1991년생으로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살자는 가훈 아래 모태신앙으로 자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 재학중 태권도부 주장으로 남수단에 태권도선교를 떠나 복음을 전한 바 있다. 2년간의 미국유학 후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에 물들지 아니한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이번에 안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WAIC 총회장 정인찬 목사는 “안수받은 이들이 그리스도 중심으로 공동체의 일원이 돼 새벽 별 같은 훌륭한 복음 사역자들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영혼 구원과 세계 선교 및 하나님 나라 건설을 감당할 미래 지도자들로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오늘날 패역하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으로 이끌 의인들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빛의 사자들이 돼 이 시대를 향해 통곡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를 향해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진실한 종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WAIC는 2014년 4월28일 순복음부천교회에서 제1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강민형 씨 외 9명을 목회자로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4회에 걸쳐 19명에게 안수 준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346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WCC와 종교 다원주의 및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고 620여 교회와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인준 신학교로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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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목사안수식 갖고 28명 목회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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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교회 제2대 담임 김민수 목사 취임예배 드리며 새롭게 사역 시작
- 수원에 위치한 더드림교회는 15일 김민수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더드림교회는 故서순범 목사가 ‘수원정원교회’라는 명칭으로 개척한 후 ‘더드림교회’로 이름을 바꿔 사역해온 곳으로 2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민수 목사는 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와 총회신학교(대신) 신학과를 졸업한 인사로 수지 글로리아교회에서 전임 사역 후 오산 글로리아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이날 김민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삶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겸손케 하는 길이 있었다. 그때 가장 많이 보았던 것은 하늘의 별이었다. 새벽에 나갈 때의 별과 일이 끝난 후 본 별이다. 그 순간에는 어둠과 막막함과 두려움이 있었기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만 같았다”면서 “그때 주님께서는 내 눈을 들어 달과 별을 보게 하셨고 또한 수많은 영혼을 보게 하셨다. 더드림교회에 온 이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드림교회에는 나와 똑같이 밤의 별을 보고 몇 개월을 걸어온 성도들이 있다. 하나님 앞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엎드릴 때마다 주님께서 나와 이곳의 영혼들을 위로해주셨다. 나는 너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은 귀한 영혼들을 섬기라고 하셨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기도해주시고 마음 써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기도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헌신과 기도를 붙잡고 사역을 감당하겠다. 더드림교회가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에게 주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며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린다.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며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예배는 오현관 목사(노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류윤생 목사(노회 회의록서기)의 기도에 이어 이석희 목사(노회장)가 ‘형통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며 더드림교회가 김민수 목사와 함께 힘있게 부흥하길 기원했다. 취임식에서 김현두 목사(세계로선민교회)와 서정호 목사(가라사대교회)는 축사와 권면을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서정호 목사는 더드림교회가 노회를 떠나지 않도록 수고한 강유식 목사와 이에 따라준 교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민수 담임목사가 목회에 최선을 다하길 권면했다. 취임예배에서 김민수 목사는 더드림교회 사태를 앞장서 해결한 강유식 목사(증경노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고 강 목사는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더드림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큰 부흥을 이루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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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교회 제2대 담임 김민수 목사 취임예배 드리며 새롭게 사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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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위대한 부흥의 시대 다가온다. 회개하고 성령으로 무장하자”
- “세계 교회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특히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World Assemblies of God Congress, 이하 WAGC)’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12일 총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며 전 세계 교회를 향해 이같이 호소했다. WAGC 개회예배 설교자로 한국인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120개 국가 4,200여 명의 하나님의성회(AG)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WAGF 실행이사)는 ‘대부흥이 다가오고 있다’(Revival is Coming)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시 한번 위대한 부흥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교회가 대부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회개해야 하며 오직 성령으로 무장해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기도와 회개는 부흥의 열쇠라고 하며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이어진 한국교회의 부흥 뒤에도 기도와 회개운동이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140년이라는 짧은 교회사를 가졌음에도 아시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됐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한국에 있는 약 6만여 교회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며 금요일에는 밤늦게까지 기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소홀히 한 영적 게으름을 회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설교 후 참석자들과 함께 각 나라의 언어로 성령의 충만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부르심을 받은 자여, 빛을 발하라!’(Called to influence Shine!)를 주제로 열린 스페인 WAGC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2017년 싱가포르 총회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스페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후안 카를로스 에스코바르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했다. 기독교 전통이 없는 스페인이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WAGC는 특히 다음세대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다음세대 세계의회(Next Generation World Congress)도 동시에 개최했다. 이는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성령의 역사로 일군 부흥을 다음세대에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으로 전 세계 부흥을 이끌어가자는 목적으로 열렸다. 한편 WAGC 제10회 총회는 2026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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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위대한 부흥의 시대 다가온다. 회개하고 성령으로 무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