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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이어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후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구세군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굿피플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이용기 굿피플 회장, 유재학 CJ제일제당 SU장 등이 함께 했다.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총 800박스(8천만 원 상당)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 등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 중 일부는 돈의동 쪽방촌 주민 495가구에 우선 지원됐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구세군 장규영 사관의 진행에 따라 내빈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주요 내빈들이 5개 조로 나누어 쪽방촌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병민 부시장 등은 좁은 골목과 복도를 지나 가정을 방문해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고생하시는 쪽방촌 주민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명동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하고자 목회자와 성도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에 참여해 성금을 기탁하는 순서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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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이주민 초청잔치 가져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페이버축구클럽에서 이주민 초청잔치 ‘Friend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주민들을 직접 초대해 교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8개국에서 온 이주민 24명, 인도자와 동역자, 가족들까지 총 55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 언어로 준비된 찬양으로 시작됐고 이후 선교사역팀 손인규 목사가 초청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신앙 여정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제했고, 준비된 샌드위치와 피자, 커피 등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팀 게임과 레크레이션도 가졌다. 가나·몽골·스리랑카·나이지리아·인도·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청년·성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선물 전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몽골 출신 참석자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고 외로울 때가 많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베트남 및 인도 출신 청년들도 “친절하게 맞이해 줘서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호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교회는 그들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돼야 하며,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기쁨의교회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지난해 ‘추석맞이 이주민 초청 천국복음 잔치’에서도 약 210여 명을 초청하며 지역 이주민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이주민들에게 무료 언어 교육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에 맞는 관계 중심 전도와 이주민 양육 사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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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 목사 및 소속 교단과 단체’ 자격정지 3년 결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2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6-1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교단(예장대신) 및 단체(청교도영성훈련원)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을 결정했다. 이는 전광훈 목사 문제를 다룬 질서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은 것이다. 앞서 질서위는 11월 18일 제36-8차 회의를 갖고 전광훈 목사와 소속 교단 및 단체가 징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중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다며 추가 징계를 결의했다. 질서위가 밝힌 징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광훈 목사는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사용해 벌금 2천만 원을 받아 교회의 불신을 초래 △종교인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인을 지지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받아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킴 △교회 집회에서 “대가리 박는다, 실시”라고 하고, 교인들로 하여금 고문성 가혹 행위를 하게 함으로 교회를 이상한 집단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를 함. 이날 실행위에서는 김정환 전 사무총장에 대한 면직 보고도 받았으며, 김 목사를 한기총 이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 김정환 목사는 변승우 목사에게 억대 금품을 요구해 문제가 된 바 있는 인사다. 또한 ‘WEA 교류 금지’ 및 ‘김현두 목사, 고희인 목사 이단 규정’ 결의를 한 이대위 보고를 통과시켰고, 예장합동중앙경기(총회장 김영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동찬 목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기섭 목사)의 신규가입을 승인했으며, 손봉규 변호사와 윤세정 회계사(나루 회계법인)를 감사로 임명했다. 한편 이번 실행위에서는 정관 및 운영세칙을 대폭 개정했다. 대표회장은 1회 연임할 수 있게 했고, 논란이 된 사무총장 직제를 삭제했으며, 총무국장과 행정국장 및 행정팀장 외의 직원을 채용할 경우 대표회장이 급여를 지불하게 했다. 또한 사무처 재정보고는 임원회에 상세 보고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했다. 이는 불필요한 직제를 없애고 한기총의 재정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 외에도 한기총은 정관과 운영세칙 개정 요건을 강화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회의 출석 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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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분중문화상’ 대상 이상윤 배우 “책임감 갖고 활동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국민일보와 함께 분당중앙교회에서 ‘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영예의 대상은 영화, TV 드라마, 예능,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이상윤 배우(44세)가 수상했다. KBS, MBC,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이상윤 배우는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연결한 재능기부와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 건강한 대중문화 환경을 만들어 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상윤 배우는 “언제나 상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이상은 특히 그런 것 같다”며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 믿음을 돌아보게 됐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인재상’은 30여 년간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250여 편에서 시각효과 작업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해 온 장성호 감독(54세)이 받았다. 장 감독은 최근 예수의 생애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우수인재상 상금으로는 2천만 원이 수여됐다. 장 감독은 “부족한 내가 감히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킹 오브 킹스’를 만들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나를 깎고 다듬으셨고 도구로 사용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중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분당중앙교회 담임인 최종천 목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그 방법으로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 “특별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되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문화의 시대가 개화하기에 문화인들의 역할이 커진다. 때문에 기독문화인들을 후원해 이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나라가 전파되도록 분중문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 목사는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이 일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을 공동 주최한 국민일보의 김경호 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조명하고 격려하는 상”이라며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등불과 같다”고 했다.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분당중앙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3회째 시행되고 있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이 인류애실천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수인재상’은 총 13명으로 각 1천만 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세대 지적 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42세) △연예인자원봉사단 단장 및 MC, 모델로 활동해 온 김예분(52세) △성경적 성문화 정착을 위해 7권의 저서와 2권의 공저를 출간한 김지연(51세) △사운드 브레너 선정 월드뮤지션 탑50에 선정된 드러머 리노 박(42세) △영화감독 출신으로 최연소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박종원(65) △‘진정으로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소리를 가진 소프라노’라고 찬사를 받은 성악가 박지영(56세)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이화여대 교수 배일환(59세) △국내 최초 피아노반주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목원대 교수 양기훈(58세) △총회주관 달력 4회 제작 및 독도 사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엽서에 붓글씨를 쓴 서예가 이상온(56세) △미스코리아 진(제55회) 출신으로 문화와 미디어를 통한 복음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이성혜(36세) △세계유일의 자화된 도자기판 기술을 체득한 도예가 명인 이호영(64세) △뮤지컬 연출가, 목사, 방송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표인봉(60세) △연극 뮤지컬 및 연극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홍경인(48세). ‘인재지원상’ 수상자는 27명으로 상금 각 5백만 원이 수여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술 : 금속공예가이며 경기대 겸임교수 고경선(48세) △고전무용 : 카리스무용단 단원 고민정(56세) △무용 : 안무가 댄서 고예진(28세) △음악 : 오케스트라 지휘자 권정환(45세) △음악 : 지휘자,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 아드리엘 김- 김동혁(48세) △미술 : 서양화가, 갤러리엘 대표 김민정(45세) △미디어문화 : 크리스천플랫폼 ‘초원’ 대표 김민준(26세) △연극 영화 : 배우 김윤수로(25세) △음악 : 뮤지컬 작곡가, 마루공연예술선교회 간사 김정은(46세) △음악 : 만 15세 최연소 한예종 입학생, 바이올린 전공 김현서(15세) △음악 : 성악가, 평택대 교수 김형기(58세) △무용 : 무용수, 남댄스컴퍼니 대표, 남화연(34세) △음악 : 성악가, 순회찬양자 노영한(40세) △미술 : 작가 문주혜(30세) △문학 : 시인 박선희(47세) △음악 : 성악가 겸 지휘자, 팝페라그룹 대표 박지은(41세) △음악 : 바이올린 연주자 백현진(27세) △음악 : 피아니스트 유태진(42세) △연극 : 배우 전신영(36세) △문학 : 문인, 시인 정세훈(70세) △음악 : 팬텀싱어4 우승, 성악가 겸 가수 정승원(26세) △연극 : 배우 조한준(30세) △음악 :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29세) △음악 :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최동호(34세) △음악 : 뮤지컬배우 최지영(34세) △음악 : 기타리스트 한요한(30세) △문화선교 : 문화기획자, 문화사역단체 ‘교회친구다모여’ 대표 황예찬(34세). 장애인, 다문화, 국내외 목회자(선교사) 자녀 등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인재 중에서 선정된 ‘어울림상’은 14명이 수상했으며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됐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목회자자녀 : 드라마 에배사역자 김사련(39세) △장애인 : 대중가수 김혁건(44세) △장애인 : 성악가 겸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단원 박무룡(23세) △목회자자녀 : CCM가수, 보컬 드럼강사, 프리랜서 서좋은(36세) △장애인 : 첼리스트 송준호(23세) △장애인 : 비올리스트 신예찬(25세) △장애인 : 첼리스트. 장애비장애 통합앙상블 ‘소리’ 대표 여명효(28세) △다문화 : 아름다리다문화원 이사장 윤금선(62세) △장애인 : 성악가 전광명(58세) △해외 목회자자녀 : 대학생 정조안나(17세) △다문화 : 카자흐 출신 고려인 4세 사회활동가 및 기자 채예진(53세) △장애인 : 유베이스 미술작가 황진호(47세) △장애인 : 플루트연주가 황희섭(22세) △장애인 : 클래식기타연주자 허지연(34세). ‘기독언론문화상’은 교계언론에서 △크로스뉴스 송상원 편집국장 △주간기독신문 노충헌 편집국장 △뉴스A 이광원 보도국장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부국장 △CTS기독교TV 장현수 기자 △한국사회경제적신문 고재철 발행인 등 6명이 선정됐다. 한편 ‘분중문화상’은 올해부터 단체 시상을 없애고, 개인만 추천받아 시상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분야에서 56명에 더해, 특별상으로 교계 언론에 수여되는 ‘기독언론문화상’ 6명까지 총 62명이 수상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상금은 총 4억 1,100만 원(분중언론문화상 수상자 상금 등 4,500만원은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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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온·오프라인 여름수련회 개최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5년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받은 사랑 & 주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500여 명의 성도들이 현장으로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도 27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수련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성도들이 21일 다니엘 특별작정 기도 및 금식 기도를 하며 준비했고 매주 주일마다 함께 중보기도로 마음을 모았다. 강사로는 정의호 목사와 김용식 목사, 손인규 목사가 나섰다. 기쁨의교회 김용식 목사는 ‘탕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수련회 첫째 날 여는 예배 말씀을 전했고, 손인규 목사는 ‘육으로 난 사람, 영으로 난 사람’이란 주제로 둘째 날 오전 예배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기도하며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과 쉼을 통해 잃어버렸던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의호 목사는 ‘받은 사랑 & 주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강의했다. 첫날 저녁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 자들이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자들인지 먼저 깨달아야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조건 없는 예수님의 사랑만이 사람의 마음을 다시 살릴 수 있다. 받은 사랑은 이웃에게 용서를 통해서 흘려보내고 그 예수님의 사랑의 메신저로 세상 가운데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름휴가 대신 수련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나같은 죄인을 사랑해주신 예수님으로 인해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회복을 경험했다”고 밝혔고, 다른 성도는 “열등감과 공허함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곤 했는데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고 깊은 회개의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용인 기쁨의교회는 캠퍼스 선교단체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를 중심으로 1996년 개척된 교회로 서울 화양리를 시작으로 분당 구미동을 거쳐 2007년 현재의 용인 성전에 터를 잡았다. 개척 초기부터 예배와 셀 모임, 일대일과 제자 양육의 삼중사역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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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서울영등포경찰서(지지환 서장)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꾸준히 ‘지역사회 섬김’ 목회를 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사역을 더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 및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심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되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며 “특히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이 우리 교회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지환 서장은 “신뢰받는 지역 공동체 파트너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공기관과 종교기관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목사 운영, 정기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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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이어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랑 실천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후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구세군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굿피플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이용기 굿피플 회장, 유재학 CJ제일제당 SU장 등이 함께 했다.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총 800박스(8천만 원 상당)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 등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 중 일부는 돈의동 쪽방촌 주민 495가구에 우선 지원됐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구세군 장규영 사관의 진행에 따라 내빈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주요 내빈들이 5개 조로 나누어 쪽방촌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병민 부시장 등은 좁은 골목과 복도를 지나 가정을 방문해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고생하시는 쪽방촌 주민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명동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하고자 목회자와 성도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에 참여해 성금을 기탁하는 순서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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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이어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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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이주민 초청잔치 가져
-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페이버축구클럽에서 이주민 초청잔치 ‘Friend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주민들을 직접 초대해 교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8개국에서 온 이주민 24명, 인도자와 동역자, 가족들까지 총 55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 언어로 준비된 찬양으로 시작됐고 이후 선교사역팀 손인규 목사가 초청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신앙 여정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제했고, 준비된 샌드위치와 피자, 커피 등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팀 게임과 레크레이션도 가졌다. 가나·몽골·스리랑카·나이지리아·인도·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청년·성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선물 전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몽골 출신 참석자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고 외로울 때가 많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베트남 및 인도 출신 청년들도 “친절하게 맞이해 줘서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호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교회는 그들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돼야 하며,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기쁨의교회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지난해 ‘추석맞이 이주민 초청 천국복음 잔치’에서도 약 210여 명을 초청하며 지역 이주민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이주민들에게 무료 언어 교육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에 맞는 관계 중심 전도와 이주민 양육 사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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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이주민 초청잔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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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 목사 및 소속 교단과 단체’ 자격정지 3년 결정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2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6-1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교단(예장대신) 및 단체(청교도영성훈련원)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을 결정했다. 이는 전광훈 목사 문제를 다룬 질서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은 것이다. 앞서 질서위는 11월 18일 제36-8차 회의를 갖고 전광훈 목사와 소속 교단 및 단체가 징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중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다며 추가 징계를 결의했다. 질서위가 밝힌 징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광훈 목사는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사용해 벌금 2천만 원을 받아 교회의 불신을 초래 △종교인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인을 지지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받아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킴 △교회 집회에서 “대가리 박는다, 실시”라고 하고, 교인들로 하여금 고문성 가혹 행위를 하게 함으로 교회를 이상한 집단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를 함. 이날 실행위에서는 김정환 전 사무총장에 대한 면직 보고도 받았으며, 김 목사를 한기총 이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 김정환 목사는 변승우 목사에게 억대 금품을 요구해 문제가 된 바 있는 인사다. 또한 ‘WEA 교류 금지’ 및 ‘김현두 목사, 고희인 목사 이단 규정’ 결의를 한 이대위 보고를 통과시켰고, 예장합동중앙경기(총회장 김영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동찬 목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기섭 목사)의 신규가입을 승인했으며, 손봉규 변호사와 윤세정 회계사(나루 회계법인)를 감사로 임명했다. 한편 이번 실행위에서는 정관 및 운영세칙을 대폭 개정했다. 대표회장은 1회 연임할 수 있게 했고, 논란이 된 사무총장 직제를 삭제했으며, 총무국장과 행정국장 및 행정팀장 외의 직원을 채용할 경우 대표회장이 급여를 지불하게 했다. 또한 사무처 재정보고는 임원회에 상세 보고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했다. 이는 불필요한 직제를 없애고 한기총의 재정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 외에도 한기총은 정관과 운영세칙 개정 요건을 강화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회의 출석 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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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 목사 및 소속 교단과 단체’ 자격정지 3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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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분중문화상’ 대상 이상윤 배우 “책임감 갖고 활동할 것”
-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국민일보와 함께 분당중앙교회에서 ‘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영예의 대상은 영화, TV 드라마, 예능,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이상윤 배우(44세)가 수상했다. KBS, MBC,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이상윤 배우는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연결한 재능기부와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 건강한 대중문화 환경을 만들어 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상윤 배우는 “언제나 상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이상은 특히 그런 것 같다”며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 믿음을 돌아보게 됐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인재상’은 30여 년간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250여 편에서 시각효과 작업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해 온 장성호 감독(54세)이 받았다. 장 감독은 최근 예수의 생애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우수인재상 상금으로는 2천만 원이 수여됐다. 장 감독은 “부족한 내가 감히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킹 오브 킹스’를 만들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나를 깎고 다듬으셨고 도구로 사용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중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분당중앙교회 담임인 최종천 목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그 방법으로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 “특별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되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문화의 시대가 개화하기에 문화인들의 역할이 커진다. 때문에 기독문화인들을 후원해 이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나라가 전파되도록 분중문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 목사는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이 일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을 공동 주최한 국민일보의 김경호 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조명하고 격려하는 상”이라며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등불과 같다”고 했다.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분당중앙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3회째 시행되고 있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이 인류애실천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수인재상’은 총 13명으로 각 1천만 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세대 지적 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42세) △연예인자원봉사단 단장 및 MC, 모델로 활동해 온 김예분(52세) △성경적 성문화 정착을 위해 7권의 저서와 2권의 공저를 출간한 김지연(51세) △사운드 브레너 선정 월드뮤지션 탑50에 선정된 드러머 리노 박(42세) △영화감독 출신으로 최연소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박종원(65) △‘진정으로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소리를 가진 소프라노’라고 찬사를 받은 성악가 박지영(56세)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이화여대 교수 배일환(59세) △국내 최초 피아노반주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목원대 교수 양기훈(58세) △총회주관 달력 4회 제작 및 독도 사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엽서에 붓글씨를 쓴 서예가 이상온(56세) △미스코리아 진(제55회) 출신으로 문화와 미디어를 통한 복음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이성혜(36세) △세계유일의 자화된 도자기판 기술을 체득한 도예가 명인 이호영(64세) △뮤지컬 연출가, 목사, 방송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표인봉(60세) △연극 뮤지컬 및 연극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홍경인(48세). ‘인재지원상’ 수상자는 27명으로 상금 각 5백만 원이 수여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술 : 금속공예가이며 경기대 겸임교수 고경선(48세) △고전무용 : 카리스무용단 단원 고민정(56세) △무용 : 안무가 댄서 고예진(28세) △음악 : 오케스트라 지휘자 권정환(45세) △음악 : 지휘자,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 아드리엘 김- 김동혁(48세) △미술 : 서양화가, 갤러리엘 대표 김민정(45세) △미디어문화 : 크리스천플랫폼 ‘초원’ 대표 김민준(26세) △연극 영화 : 배우 김윤수로(25세) △음악 : 뮤지컬 작곡가, 마루공연예술선교회 간사 김정은(46세) △음악 : 만 15세 최연소 한예종 입학생, 바이올린 전공 김현서(15세) △음악 : 성악가, 평택대 교수 김형기(58세) △무용 : 무용수, 남댄스컴퍼니 대표, 남화연(34세) △음악 : 성악가, 순회찬양자 노영한(40세) △미술 : 작가 문주혜(30세) △문학 : 시인 박선희(47세) △음악 : 성악가 겸 지휘자, 팝페라그룹 대표 박지은(41세) △음악 : 바이올린 연주자 백현진(27세) △음악 : 피아니스트 유태진(42세) △연극 : 배우 전신영(36세) △문학 : 문인, 시인 정세훈(70세) △음악 : 팬텀싱어4 우승, 성악가 겸 가수 정승원(26세) △연극 : 배우 조한준(30세) △음악 :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29세) △음악 :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최동호(34세) △음악 : 뮤지컬배우 최지영(34세) △음악 : 기타리스트 한요한(30세) △문화선교 : 문화기획자, 문화사역단체 ‘교회친구다모여’ 대표 황예찬(34세). 장애인, 다문화, 국내외 목회자(선교사) 자녀 등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인재 중에서 선정된 ‘어울림상’은 14명이 수상했으며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됐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목회자자녀 : 드라마 에배사역자 김사련(39세) △장애인 : 대중가수 김혁건(44세) △장애인 : 성악가 겸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단원 박무룡(23세) △목회자자녀 : CCM가수, 보컬 드럼강사, 프리랜서 서좋은(36세) △장애인 : 첼리스트 송준호(23세) △장애인 : 비올리스트 신예찬(25세) △장애인 : 첼리스트. 장애비장애 통합앙상블 ‘소리’ 대표 여명효(28세) △다문화 : 아름다리다문화원 이사장 윤금선(62세) △장애인 : 성악가 전광명(58세) △해외 목회자자녀 : 대학생 정조안나(17세) △다문화 : 카자흐 출신 고려인 4세 사회활동가 및 기자 채예진(53세) △장애인 : 유베이스 미술작가 황진호(47세) △장애인 : 플루트연주가 황희섭(22세) △장애인 : 클래식기타연주자 허지연(34세). ‘기독언론문화상’은 교계언론에서 △크로스뉴스 송상원 편집국장 △주간기독신문 노충헌 편집국장 △뉴스A 이광원 보도국장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부국장 △CTS기독교TV 장현수 기자 △한국사회경제적신문 고재철 발행인 등 6명이 선정됐다. 한편 ‘분중문화상’은 올해부터 단체 시상을 없애고, 개인만 추천받아 시상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분야에서 56명에 더해, 특별상으로 교계 언론에 수여되는 ‘기독언론문화상’ 6명까지 총 62명이 수상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상금은 총 4억 1,100만 원(분중언론문화상 수상자 상금 등 4,500만원은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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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분중문화상’ 대상 이상윤 배우 “책임감 갖고 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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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온·오프라인 여름수련회 개최
-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5년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받은 사랑 & 주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500여 명의 성도들이 현장으로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도 27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수련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성도들이 21일 다니엘 특별작정 기도 및 금식 기도를 하며 준비했고 매주 주일마다 함께 중보기도로 마음을 모았다. 강사로는 정의호 목사와 김용식 목사, 손인규 목사가 나섰다. 기쁨의교회 김용식 목사는 ‘탕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수련회 첫째 날 여는 예배 말씀을 전했고, 손인규 목사는 ‘육으로 난 사람, 영으로 난 사람’이란 주제로 둘째 날 오전 예배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기도하며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과 쉼을 통해 잃어버렸던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의호 목사는 ‘받은 사랑 & 주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강의했다. 첫날 저녁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 자들이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자들인지 먼저 깨달아야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조건 없는 예수님의 사랑만이 사람의 마음을 다시 살릴 수 있다. 받은 사랑은 이웃에게 용서를 통해서 흘려보내고 그 예수님의 사랑의 메신저로 세상 가운데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름휴가 대신 수련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나같은 죄인을 사랑해주신 예수님으로 인해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회복을 경험했다”고 밝혔고, 다른 성도는 “열등감과 공허함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곤 했는데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고 깊은 회개의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용인 기쁨의교회는 캠퍼스 선교단체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를 중심으로 1996년 개척된 교회로 서울 화양리를 시작으로 분당 구미동을 거쳐 2007년 현재의 용인 성전에 터를 잡았다. 개척 초기부터 예배와 셀 모임, 일대일과 제자 양육의 삼중사역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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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온·오프라인 여름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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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서울영등포경찰서(지지환 서장)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꾸준히 ‘지역사회 섬김’ 목회를 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사역을 더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 및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심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되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며 “특히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이 우리 교회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지환 서장은 “신뢰받는 지역 공동체 파트너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공기관과 종교기관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목사 운영, 정기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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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민관 협력 모델'로 사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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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 임원회가 증경총회장들 면직 결의 “제정신인가?”
- 임원회 완장 차니 ‘안하무인’ 교계 비웃음거리로 전락 유만석 목사 불의한 세력과 결별 선언 예장백석대신(총회장 류춘배 목사) 총회가 불법으로 얼룩지며 파행되고 있다. 총회 실행위원회 결과를 정반대로 조작해 교단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도 모자라 정기총회 현장에서 총회원들을 속이며 교단을 어지럽힌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 같은 버릇 없는 해(害)총회 행위자가 교단에서 징계를 당하지 않자 이와 비슷한 부류의 세력이 계속해서 등장해 총회를 무너뜨리고 있는 중이다. <관련기사 : 이수일 목사, 결국 총회원들 속이며 교단 기망> 무엇보다 경악스러운 것은 법을 지켜야 할 총회 임원회가 앞장서 대놓고 헌법을 어기며 증경총회장들을 면직하기로 결의하는 불법을 저질러 교단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11월 13일 총회실행위원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총회 서기 송요한 목사(참사랑교회)가 류춘배 총회장(정남중앙교회)과 자신의 명의로 작성해 공개적으로 올린 문서에는 11월 9일 임원회에서 공문 관련 절차 위반 및 교단 분열 행위 등을 이유로 임원들이 투표를 통해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 등 증경총회장들을 면직하기로 결의했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면직은 재판국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힌 후 죄가 인정될 때 할 수 있는 것이지 임원회가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즉 총회 임원회가 재판국의 권한을 탈취해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이는 교단 헌법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한 해총회 행위이기에 임원들이 재판에 회부돼야 하는 상황이다. 제정신이라고 믿기 힘든 것으로 보이는 이들이 날뛰며 총회를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백석대신 교단을 세우고 이끌어 온 유만석 증경총회장과 황규식 증경총회장 및 허남길 증경총회장은 거짓과 불법으로 점철된 이들과 더 이상 같이 갈 수 없다고 판단해 불의한 이들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현재 유만석 증경총회장, 황규식 증경총회장, 허남길 증경총회장이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이들과 대립하는 세력은 류춘배 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제자교회), 양일호 증경총회장(영광교회) 등이다. 백석 출신과 대신 출신 세력이 갈라선 모습이다. 대신 출신 세력의 악행을 계속해서 목도한 유만석 목사 측은 이미 예장백석 교단 장종현 대표총회장을 비롯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소속의 다른 대형교단 총회장과 만남을 가졌고 두 대형 교단 모두 크게 환영하며 함께 하자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히 유만석 증경총회장이 접촉한 대형교단에서는 백석대신 총회 내에서 농어촌선교회를 정치세력화해 총회원들을 속이며 교단 내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를 비롯해 잘못된 행동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고 있는 대신 출신 인사들의 실체를 잘 알고 있기에 그들 같은 정치 목사들이 합류하지 않길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상태다. 즉 백석 출신인 유만석 목사, 황규식 목사, 허남길 목사를 따르는 이들과만 함께 하길 원하기에 대신 출신 정치 목사들은 대형교단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된다. 단, 대신 출신이라도 올바른 신앙과 양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유만석 목사 측과 함께 대형교단으로 합류할 수 있다. 백석과 대신 세력이 결별할 경우 유만석 목사 측은 교육부에서 인가된 대학 및 대학원을 갖고 있는 한교총 소속 대형교단과 하나 되기에 곧바로 한국기독교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총회의 일원이 되며 그에 따라 한교총 상임회장 교단 중에서도 큰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대신 출신 정치 목사 세력은 군소 교단으로 전락해 한교총 상임회장 교단 자격도 박탈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이 같은 일이 전개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되자 내부 단속에 나선 대신 출신 세력은 자신들이 했던 행동은 철저히 감추고 유만석 목사를 공격하며 분란을 일으켜 다른 목회자들이 그를 따라 타 대형교단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만석 목사는 예장백석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등 교파를 초월해 한국기독교계에서 인정받고 있기에 백석을 비롯한 다른 대형교단들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며 함께 하길 원하고 있지만, 대신 출신 인사들은 교계에서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특히 전광훈 목사와 같은 교단 출신이기에 정치적인 면이 강해 다른 대형 교단에서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력이 크지 않은 대신 수호 측에서조차 받길 꺼리고 있으며 기껏해야 분열된 개혁 총회와 대신 총회에서 남은 자투리 세력이 뭉친 교단이나 소수 교회들이 모여 있는 피어선 교단 수준의 세력과 통합하려 하고 있다. 유만석 목사 측이 만난 대형교단에 비해 현저히 차이 나는 모습이다. 양측이 갈라서는 것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양새다. 대신 세력이 주축이 된 임원회가 재판국 권한을 탈취해 증경총회장까지 면직시키는 등 총회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을 저질러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양심이 마비된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할 것이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이들은 유만석 증경총회장 측에 설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현재 임원회는 누구든 언제 또 면직시키는 불법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것이다. 총회 헌법을 어기며 증경총회장까지 불법으로 면직하는 결의를 한 이들이기에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불법을 행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어느 날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이 재판국도 거치지 않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갑자기 면직될 수도 있다. 이게 공산당인가? 교단인가? 자신들이 만든 헌법을 스스로 어기는 조직은 정상적인 교단이라고 부르기 힘들며 ‘한국 기독교계의 수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를 보며 한 대형교단의 인사는 “백석대신 총회 임원회는 최소한의 법적 상식도 갖추지 못한 덜떨어진 이들만 모아 구성했나? 어떻게 임원들이 총회 재판국의 역할을 침범할 생각을 하나? 이런 모자란 사람들이 이끄는 교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랍다”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신학적 수준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이런 것들이 목사, 장로라고 말하며 돌아다니면 기독교의 수준이 엄청 낮은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심히 우려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다른 인사는 “백석대신 임원진을 보면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지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현 임원 중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는 오래 전에 사기로 밝혀진 기독교 은행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임원회에서 활개 치고 있는 것을 보면 교단의 수준이 드러난다. 임원회가 또 이상한 불법을 저질러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사태의 실체를 파악한 여러 인사들이 임원회가 불법으로 유만석 목사를 공격한 것임을 지적하고 나서 총회 임원회는 역풍을 맞았다. 유만석 목사도 불법을 자행한 임원회를 향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엄히 경고했다. 그러자 중재하는 이들이 나왔고 그 결과 양측은 합의 하에 갈라서기로 했다. 류춘배 총회장은 총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은혜로운 결별을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결론 나든 현 임원진은 재판국의 권한을 탈취해 불법적으로 면직을 결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총회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해총회 행위를 해도 징계당하지 않는 선례가 마련돼 앞으로도 교단 내에서 불법이 난무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현 총회 임원진이 어떤 징계를 당하는지 교계가 주목해야 한다. 만약 이들이 어떤 징계도 받지 않는다면 이는 백석대신 교단의 수준과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백석대신 총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부총회장 박성국 목사(평강의교회) △장로부총회장 이승길 장로(예일교회) △서기 송요한 목사(개명 전 이름 송장용. 참사랑교회) △부서기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회의록서기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부회의록서기 김권철 목사(푸른동산교회) △회계 정규성 장로(가좌제일교회) △부회계 이칠수 장로(새중앙교회).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사태를 겪은 유만석 증경총회장, 황규식 증경총회장, 허남길 증경총회장은 11월 27일 ‘라비돌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영성대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 목회자들도 연이어 불참을 선언하고 있으며 노회 전체가 불참하겠다고 밝힌 곳도 있어 류춘배 총회장이 추진한 역점 사업인 영성대회는 파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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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 임원회가 증경총회장들 면직 결의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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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목사, 김순미 장로 누르고 한장총 상임회장 당선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에서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직전 총회장)가 김순미 장로(예장통합 증경장로부총회장)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41회 정기총회에서 167표 중 100표를 얻어 당선된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한장총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기독교계를 부흥시킬 수 있는 운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여러 의미가 있다. 예장합동 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장로와 목사가 경선하는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낸 예장통합 측은 선거에서도 패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한장총을 비롯해 타 연합단체에서의 활동에 있어서도 합동 측이 주도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장총 소속 교단들 중 상당수가 한교총에서도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순웅 목사가 떨어질 경우 합동 측이 한장총을 탈퇴한다는 말이 있었으나 당선됨에 따라 이런 우려도 불식될 것으로 보이며, 권 목사가 교단 내에서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성도 6만 명을 늘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장총에서 부흥운동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해 한장총의 한 인사는 “통합 교단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는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말길 바란다. 표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난 것은 한장총 멤버들이 통합 측에게 보내는 준엄한 메시지”라며 “상임회장 선거는 목사가 장로를 이겼다고 좋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씁쓸할 뿐이다. 그나마 정상적인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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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목사, 김순미 장로 누르고 한장총 상임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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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여부 ‘제6회 정기총회’ 갖고 최덕녀 목사 대표회장 추대
-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는 13일 안산 예정교회(담임목사 이옥화)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대표회장으로 최덕녀 목사를 추대했다. 최 목사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령의 불길로 대한민국을 복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전 대표회장 조래자 목사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일들이 있었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계획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제6회기에 회원들이 서로 돕고 협력해 하나님께서 우리 단체를 위해 세우신 아름다운 뜻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했다. 총회는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각종 보고를 서면으로 받았으며 신임원진을 개선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최덕녀 목사 △상임회장 김월순 목사 △운영회장 박성숙 목사 △선교회장 김지혜 목사 △신학회장 안태자 목사 △교육회장 김정숙 목사 △상임총무 신미라 목사 △서기 정인서 목사 △회계 박규화 목사 △회의록서기 이정하 목사 △감사 박삼숙 목사, 유인숙 목사.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최덕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월순 목사의 기도, 정인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래자 목사가 ’생명의 빛을 얻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사단의 세력은 사람들을 어둠으로 이끌어 가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빛인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 우리 삶 속에서 말씀의 본질을 붙잡고 실천할 때 항상 빛 가운데 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기여부 회원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이 시대를 이끄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엄정묵 목사(한기부 증경대표회장), 강순모 목사(전 한기부 운영회장), 한경희 목사(한기여부 초대 대회회장), 이옥화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이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한경희 목사는 “한기여부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여성 목회자들을 위해 힘쓰며 많은 이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이옥화 목사는 “한기여부 회원들이 더욱 성령 충만해지고 큰 복을 받으며 주님의 뜻을 힘 있게 이뤄갈 것을 믿는다”고 했다. 예배는 송일현 목사(보라성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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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여부 ‘제6회 정기총회’ 갖고 최덕녀 목사 대표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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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주년 맞은 수원헤브론교회
- 수원헤브론교회(담임목사 조정환)는 지난 12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며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조정환 목사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조정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정희 목사(예수마을교회)의 기도와 김지혜 목사(주님제일교회)의 찬양에 이어 장성 목사(개혁주의학술연구원장)가 말씀을 전했다. 장성 목사는 ‘앞으로 1년은 리노베이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수원헤브론교회는 앞으로 1년을 골조만 남기로 다 뜯어고쳐야 한다. 이를 위해 조정환 목사가 의자에 앉아서 성경과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야 한다. 목회자가 공부와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리노베이션이 시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 목사는 “21세기는 AI 시대, 교회 쇠퇴의 시대, 인구 감소 시대다. 교회가 디지털 문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교회 쇠퇴기에 대비해 어떤 전도, 선교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 또한 차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도 고민해야 한다”면서 “21세기를 종합하면 특이점 시대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에 통했던 원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교회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성경을 떠나지 않으며 시대에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100년 후에도 살아남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햇다. 이경욱 목사(백석대 실천신학대학원 부원장)는 축사를 하며 수원헤브론교회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예배는 장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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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주년 맞은 수원헤브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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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사회 통합 플랫폼 역할 할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 창립
-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혜훈 전 국회의원, 재단 발전 기원 대한민국의 희망과 화합 및 사회 번영 위해 진력 대한민국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창립됐다. 재단은 창립 취지문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연구해 실행 가능하며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싱크탱크가 되고 남북 간 평화로운 문화 및 경젝적 교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화합하고 동행하며 사회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중심이 되고자 한다. 한국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에 만연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를 강화할 것이며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연구해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통찰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며 시작을 알린 이 단체의 이사장은 이영훈 목사가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오랜 기간 문화, 경제, 정치적으로 변방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됐다. 오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 다양한 지정학적 요인을 극복하고 가장 빠르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이 됐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위기 속에 있다. 남북 분단, 세대 간 분열로 대변되는 사회적 갈등, 인구절벽과 젊은 세대가 느끼는 불만과 불안함 그리고 환경문제까지 지금은 한국 사회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의 비전과 꿈에 모순되는 현실을 올바르게 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불안과 불만, 두려움으로 가득한 현실을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만드는 일을 지금 바로 진정성을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다음 세대가 자부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변해야 할 때 과감히 변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긍정적 물줄기를 만들어 가는 재단이 될 것”이라며 “한국사회를 희망의 미래로 이끌어 갈 선도적인 재단이 돼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연구하고 다양한 재능의 사람들과 생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목사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력의 본보기로 온 세계에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이룰 주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이 그 마중물이 되겠겠다”고 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명기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인선 목사(열림교회)의 기도와 김변호 목사(영광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이 ‘꿈과 희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대표이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혜훈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며 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재단 창립을 기념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호암재단 이사장)는 강연을 하며 독일 통일이 주는 교훈을 살펴보는 한편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통일 방향을 제시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통일과 관련한 비용 부담 문제, 사회적 혼란 등이 있을 수 있어 젊은 층이 통일에 무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통일은 민족적 당위성이 있는 일이고 평화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며 “통일은 언젠가 이뤄져야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및 평화통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정부는 안보를 튼튼히 하며 교류 협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통일은 쉽지 않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모든 경우를 고려한 치밀한 계획과 시나리오 및 인접 국가의 신뢰와 협력도 필요하다”면서 “성급한 성과지향 및 자극적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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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사회 통합 플랫폼 역할 할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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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총신대 재단이사회에 실망감 표출하며 이사직 사임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예장합동 교단의 증경총회장으로서 총회 결의를 지켜야 하는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며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직을 사임했다. 그는 “제104회 총회에서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증원(30인)을 결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에서 총회 결의(이사 증원)를 이행하지 않았고, 제108회 총회에서도 본인이 이에 대한 발언을 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정상화를 이룬 105회 총회장을 역임한 자로서 양심상 재단이사직을 감당키 어려워 부득이 사임한다”고 밝혔다. 사임서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소 목사는 사임과 관련해 부연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소 목사는 “나는 총신을 누구보다 사랑해 총신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헌신을 했다. 김인환 총장 때부터라면 가장 많은 헌신을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총신의 관선이사를 정이사 제도로 바꾼 사람이 나”라며 “정이사 제도로 전환할 때 나는 교단 내부에서 선제적으로 여 이사를 추천하자고 했다. 105회 총회시 기여 이사(여 이사 포함) 제도를 결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견해가 다른 일부 지도자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내 나름 선각자적 혜안으로 그런 의견을 냈는데 생각할수록 아쉽다. 이제는 내가 더 이상 할 일도 없는 것 같이 부득이 재단 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내용을 종합하면 소 목사는 제104회 총회 결의를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이행하지 않고, 학교 발전을 위한 제안이 일부 인사들에 의해 가로막히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떠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한편에서는 총신대 신학과 출신 이사들이 광신대 신학과 출신인 소 목사를 따돌린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예장합동 교단의 한 인사는 “총신대 이사장을 뽑을 때 세간에서는 소강석 목사의 이름을 떠올렸을지 몰라도 내부에서는 광신대 출신이라서 이사장을 하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결국 지금까지 소강석 목사는 총신대 이사장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런 분위기였기에 재단 이사회에서 소 목사의 의견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출신으로 편이 갈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출신 학교 때문이 아니라고 분석하는 이들도 있다. 예장합동 교단의 한 중진 인사는 “현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자신이 총신대를 엄청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데 사실 그는 총신대 M.Div. 학위도 없는 사람이다. 내가 볼 때 총신대 사태는 특정 계파 사람들이 학교를 장악한 것이 문제”라며 “이들이 재단 이사를 비롯해 학교의 주요 자리를 차지한 후 자신들의 뜻대로 학교를 운영하려는 의지가 강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고 결국 총회에서 다시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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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총신대 재단이사회에 실망감 표출하며 이사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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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둘러싼 GOODTV와 노아스페이스 박두호 회장의 공방, 진실은?
- 네덜란드의 요한 휘버스 씨가 만든 ‘노아의 방주’를 한국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밝힌 박두호 회장(노아스페이스)에 대해 GOODTV(대표이사 김명전 장로)가 박 회장과 상관없는 다른 잘못된 사업을 언급하며 유사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GOODTV가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검증되지도 않은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문제가 드러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장로인 김명전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교계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잘못된 보도 행태를 보이며 언론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공정성’을 잃은 모습이다. 문제의 기사는 GOODTV가 <‘노아의 방주’ 韓 영구 정박 가능할까…좌초될 위기?>라는 제목으로 10월 31일 보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위 기사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우선 위 기사에서 GOODTV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을 언급하며 ‘노아의 방주’ 사업도 유사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단 두 사업은 어떤 연관성도 없고, 사업추진 방식 또한 다르며, 박두호 회장 또한 “나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에 연루된 사람도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에서 GOODTV가 보도한 “일각에선 방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노아스페이스 대표 박 씨를 상대로 유사수신 및 사기 혐의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어 또 다른 피해를 낳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는 내용은 맞는 것일까? 박 회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입증 근거가 있는지 묻자 그는 자신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송파경찰서에서 수사한 결과 ‘불송치(각하)’ 처분됐다고 밝히며 그 증거인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코인 발행한 적 없기에 코인 관련 문제 제기는 어불성설” GOODTV는 기사에서 ‘노아의 방주’ 코인 사기 피해 주장 고소인 대표라는 사람이 “(박씨가) 송파경찰서에 여러 건의 고소고발 되어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어요”라는 내용을 기사화 했는데 이는 자신도 들었다는 내용이다. 또한 위에서도 밝혔듯이 박두호 회장은 이미 송파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각하 처리되며 죄가 없는 것이 드러난 상태고 송파경찰서에서 다른 고소 사건이 접수돼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 이외에도 GOODTV는 기사에서 “고소인 측은 박씨가 ‘노아의방주’ 관련 당사자와 어떠한 계약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독교 인사와의 인맥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스캠 코인’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소인은 현재까지 15명으로 피해금액은 3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라고 보도했는데, 박 회장은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박 회장은 “나는 코인을 발행한 적이 없기에 애초에 코인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없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또한 15명으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받은 적도 전혀 없다”면서 “노아의 방주를 국내에 옮겨 오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70억원 정도 인데 다른 사람들의 돈을 거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 개인 비용으로 진행하는 것이기에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GOODTV 기자 “임시 접수 확인증 봤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에게 무엇을 근거로 기사를 쓴 것인지 물었다. 해당 기자는 “고소인 측에서 접수증 내역을 보여줬다”고 했다. 접수증에 피고소인으로 박두호 씨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는지 묻자 그는 “이름이 거기 적혀 있었다”고 밝히며 “임시 접수 확인증은 7월로 돼 있다”고 했다. 이 경우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 박두호 회장이 송파경찰서로부터 ‘사기’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불송치(각하)’ 결정을 받은 것은 2023년 6월 2일이기에 이후 고소가 들어갔을 수 있다. 그런데 GOODTV 기자가 ‘(고소장) 임시 접수 확인증’이 7월이라고 밝혔고 지금은 11월이다. 경찰수사규칙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수사를 마쳐야 하니 벌써 고소인 조사를 끝내고 피고소인 조사 또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그런데 박두호 회장은 송파경찰서로부터 고소 통보를 받은 적조차 없다고 한다. 박 회장, 송파경찰서에 정보공개신청 박두호 회장은 11월 6일 송파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에게 ‘노아의 방주’와 관련해 고소된 사건이 있는지 문의했다. 그러자 경찰서에서는 정보공개신청을 하라고 했고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정보공개신청을 했으며 그 증거 또한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면 고소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사 내용처럼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코인 사기 고소가 들어왔을 경우에도 박 회장은 무혐의를 자신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그는 코인을 발행한 적이 없고 그렇기에 이와 관련한 투자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보도 행태 드러난 GOODTV 한편 이번 GOODTV 보도는 또 다른 측면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GOODTV 측은 박두호 회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박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GOODTV 기자가 고소장 임시 접수증을 봤고 이를 믿을만한 근거라고 판단했을 경우 기사를 쓸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고소인들의 주장에 대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을 하며 반론권을 보장했어야 한다. 이 절차를 제대로 거친 것인지 GOODTV 대표이사 김명전 장로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명전 대표는 “당사자한테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걸로 알고 있다. 본인은 물론 부인하셨겠지만”이라고 답했다. 김명전 대표의 말은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GOODTV 측은 기사 보도 전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절차를 거친 적이 없다. GOODTV 기자는 10월 26일 오후 1시 53분에 박두호 회장에게 전화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그러자 11분 후인 오후 2시 4분에 박 회장에게 다음과 같이 문자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GOODTV OOO 기자입니다. 노아의방주 관련해 연락드렸습니다. 문자 확인 후 연락 부탁드립니다.”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고소 내용에 대해 구체적 질의 내용은 적지 않은 채 연락을 달라고 문자를 보낸 것이다. 약 4시간 후인 10월 26일 오후 6시 7분에 박두호 회장이 GOODTV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번에는 기자가 받지 못했다. GOODTV 기자는 5일 후인 10월 31일에 박 회장에 대한 문제의 기사를 썼다. 당사자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채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제보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박 회장 “GOODTV가 정정보도 및 사과문 작성해야” 해당 기자에게 전화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과 반론권 보장을 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미흡한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연락을 해주셔서 저희 쪽에서 내일(11월 7일) 다시 일단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확인과 반론권 절차 후 기사가 나갔어야 했다고 하자, 해당 기자는 그건 좀 아쉽긴 하다고 했다. 상황을 정리하면 GOODTV 기자가 자신이 제보받고 기사화한 내용에 대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채 기사화해 문제가 제기되자 이제서야 박 회장을 만나 사실확인을 하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단호한 입장이다. 그는 “내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쓴 GOODTV가 정정보도 및 사과문을 작성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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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둘러싼 GOODTV와 노아스페이스 박두호 회장의 공방,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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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회, 종교개혁주일 맞아 ‘이웃초청음악회’ 가져
- 아름다운 문화 사역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 받아 곽보경 소프라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독창 감동 선사 예장백석대신 서울동노회 소속 글로벌교회(담임목사 강유식)는 29일 ‘이웃초청음악회’를 가졌다. 글로벌교회는 성악가 출신 강유식 목사의 인도 아래 문화 사역으로서 정기적으로 이웃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 또한 성악가로서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주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음악회를 시작하며 강유식 목사는 “음악회를 통해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며 여러분들이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감동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땅의 기름진 것과 하늘의 신령한 것이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가진 이번 음악회는 강유식 목사의 지휘와 장숙연 집사의 피아노 연주에 장로찬양단(단장 최석균 장로)이 합창을 하며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참 아름다워라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십자가에 달리신 △사명 △주님의 택함이었소 등의 찬양을 했고, 강유식 목사는 열정적인 지휘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카 솔로 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영화 미션의 OST인 Gabriel’s Oboe를 연주할 때는 청중들이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는 푸치니의 Tosca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는 서정호 목사(가라사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음악회를 마친 후 청중들은 감사를 표했다. 한 참석자는 “메마른 세상 속에서 힘든 가운데 살다 이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무엇보다도 강유식 목사의 연주와 곽보경 소프라노의 독창이 내 마음에 단비 같이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석자 역시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교회에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문화 사역을 이어가길 기원했다. 한편 강유식 목사는 “종교개혁주일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돼 감사하다”면서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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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회, 종교개혁주일 맞아 ‘이웃초청음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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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분야 기독교 인재들 격려하는 ‘분중문화상’ 제정
-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 목표 총상금 2억 원 규모, 일반과 교계에서 모두 관심 집중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 온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가 그동안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사무총장 이송배)을 설립하고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갖는다.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각 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을 격려하는 한편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분야는 ▲성악, 기악, 뮤지컬․ 대중가수(무명), 대중음악(재즈, 락, 랩 포함 각양 형태) ▲미술 ▲연극 및 영화 ▲무용(고전, 현대, 재즈, 비보이 등 댄스 및 안무 각양 형태) ▲문학(번역 포함) 등이며 이외에도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및 선교사(목회자) 자녀 등 문화 취약계층의 인재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기독교의 바른 가치 구현과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등(교계언론 포함)의 취재기자, 방송 PD 등을 추천받아 특별상(언론문화상)을 시상한다. 이는 언론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최종천 이사장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다. 최종천 이사장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분당중앙교회는 한 사람이 천명을 돕는다는 생각을 갖고 32년을 사역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세운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큰 나무가 돼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들은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을 따르며 나아가겠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문화, 예술, 언론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을 더욱 힘 있게 키워 우리가 약속하고 지켜온 인류애 실천 움직임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 측이 밝힌 시상 예정 인원은 약 35명에서 40명 정도다. ▲대상(1명) 5,000만 원 ▲우수상(0명) 각 1,000만 원 ▲장려상(0명) 각 500만 원 ▲특별상(언론문화상 00명) 각 100만 원 등 총상금 규모가 2억 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 시상 인원을 더욱 늘리고 상금도 약 5억 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후보 추천은 단체 또는 개인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받으며 추천서 양식은 분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cfh.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중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되며 수상자들에게는 12월 8일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시상식은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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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분야 기독교 인재들 격려하는 ‘분중문화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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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어 성경 12,742부 기증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지난 25일 튀르키예어 신구약 합본 성경 4,200부와 신약성경 8,542부 등 총1만2742부를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교 현장에서 성경만큼 중요한 책이 없다. 이란, 미얀마, 튀르키예에 이어 앞으로도 성경 번역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마르 카라수 튀르키예 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의 간절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성경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이 전해지게 될 튀르키예는 8,000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고 기독교인은 10만 명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2월 지진 피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도 긴급한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전해질 성경이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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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어 성경 12,742부 기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