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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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음교회, 카라반 활용해 자녀 동반 성도 위한 맞춤형 공간 조성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발음교회(담임목사 전근영)가 공간 부족 문제를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라반을 활용해 교회 옥상과 공터에 성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인 ‘하늘정원’과 ‘은혜쉼터’를 만든 것이다. 카라반이 내는 캠핑 분위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발음교회는 주일마다 2,000여 명의 성도가 모이는 대형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예배 후 목장 모임이나 소그룹, 특히 3040 세대 어린 자녀 동반 성도들이 편하게 머물 교제 공간이 부족하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교회 측은 다년간의 기도와 아이디어 회의 끝에 건축 규제에서 자유롭고 비용 효율이 높은 ‘카라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옥상 유휴공간에 인조잔디를 깔고 카라반 7대를 설치해 ‘하늘정원’을 조성했으며, 교회 후문 공터에도 1대를 배치해 총 8개의 전천후 모임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교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경제적 모델링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일반 건축물 대비 초기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유지 및 건축 비용을 약 50%~8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카라반은 세금 문제나 건축물 규제가 적고 향후 철거 및 이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발음교회의 카라반 설치는 카라반 사업을 하는 김승렬 장로가 직접 설계와 제작을 맡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각 카라반은 7명에서 10명이 넉넉히 대화할 수 있는 규모로 냉난방 시설을 완비했으며, 옥상에 설치한 카라반 한 곳은 침대 시설을 갖춘 안락한 ‘엘림’ 공간으로 꾸며져 성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9일 가진 카라반 쉼터 오픈식에서 발음교회 전근영 목사는 “하늘정원과 은혜쉼터가 주일날 공간 부족으로 아쉬워했던 성도들에게 안식과 삶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반을 활용해 성도들이 교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발음교회 케이스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교회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음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발음지역아동센터와 발음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하늘샘·하늘숲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며 복지 및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문화 사역에도 관심을 갖고 △카페하임 △발음아카데미 △어르신문화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어와나(Awana)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아부에서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회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경제
    2026-04-25
  • HD은행, 런던증권거래소와 함께 베트남 기업 국제 자본시장 접근 지원
    호찌민시개발은행(The HCM City Development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이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해외 기업이 상장된 세계적 거래소인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런던 시장에서 주식,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 발행을 포함한 해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기업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기업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호찌민시에서 HD은행과 LSE, 베트남국제금융센터(Việt Nam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VIFC)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 포럼의 하나로 진행됐다. 베트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과 과학기술 및 혁신, 고부가가치 제조·서비스 산업, 친환경 경제를 추진함에 따라 장기 자본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은행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9월 FTSE 러셀(FTSE Russell)의 신흥국 시장 승격을 앞두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국제 자본을 핵심적 재원 조달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 자본 유치를 확대할 채널로 지난 VIFC를 출범시켰다. HD은행은 개인 및 기업금융, 증권,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로, VIFC의 설립에도 참여했다. HD은행은 베트남 기업의 해외 자본 조달 과정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베트남 주요 기업들과도 협력 계약을 체결해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 조달 구조 설계, 상장 자문, 글로벌 투자자 연결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산업·제조·수출 분야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호아센(Hoa Sen), 타코(THACO), 푹신(Phúc Sinh) 등이 있다. 김병호 HD은행 회장은 “LSE와의 협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와 투명성, 지속 가능성 기준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런던 시장을 통해 베트남과 글로벌 투자자 간 장기적인 연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D은행은 최대 3억달러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금융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 시장을 통해 장기 자금 조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줄리아 호겟(Julia Hoggett) LSE 매니징 디렉터는 “HD은행이 시장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업의 글로벌 자본 접근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신흥시장의 기준 향상과 국제 금융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려는 런던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HD은행(HDBank)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수 금융 기관으로 ESG와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 및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HD은행은 개인과 기업이 모두 번창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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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6-04-17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 확보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VINA가 글로벌 공인 시험기관 KEMA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권위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미국 전력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규정(CS9)을 충족해 획득했다. 이를 통해 LS-VINA는 미국 내 대형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송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2027년까지 약 7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가 제한적이어서 인증을 확보한 글로벌 공급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LS-VINA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북미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국내 전선 업계 평균(3~4%)을 웃도는 약 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은 LS에코에너지가 북미 시장까지 대응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맞춰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6-04-16
  • NATO 30개국 대사,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해 해양 방산 기술력 확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찾아 미래 비전과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HD현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나토 주재 30개국 대사가 경기도 판교의 GRC를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하고, 회사 미래 비전을 브리핑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나토 주재 대사 일행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했으며, 한국의 대표 해양 방산 기업인 HD현대의 조선 분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나토 주재 대사는 각 회원국이 나토 본부에 파견한 최고위 외교관으로, 자국을 대표해 나토의 모든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사 일행은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및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함정들과 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의 미래형 선박들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어서 일행은 HD현대와 정주영 창업자의 역사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관인 ‘청운홀’을 찾아 미래 비전 영상을 시청하고 HD현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디지털융합센터를 찾아 AI 기반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HD현대의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 박용열 부사장은 “K-방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해양 방산 기업으로 세계 최강의 군사 동맹인 나토의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25개국 주한 외국무관단 30여 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상선과 함정 분야 첨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 경제
    2026-04-15
  • 인도 모바일 앱 시장 수익화 중심 단계 진입, IAP 12억5천만 달러 이를 전망
    인도 IT 산업은 단순한 규모를 넘어 새로운 사용 행태가 빠르게 형성되고 확산되는 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바일 중심 시장 중 하나다. 이런 인도의 모바일 시장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인도 모바일 앱 시장 현황’ 리포트가 그것이다. 이번 리포트는 신흥 카테고리가 일상적 사용 흐름에 통합되며 전국 단위의 참여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인도는 연간 약 250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성장률은 안정화됐지만, 필수적이고 습관화된 앱을 중심으로 사용, 리텐션, 반복 참여가 지속되며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확립되면서 인도는 수익화 중심 단계로 진입했다. 연간 인앱구매(IAP) 수익은 2025년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2026년 말에는 12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구독, 고가치 사용자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비게임 앱의 소비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도 또한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간 총 사용 시간은 2026년까지 1.3조 시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게임 앱은 결제, 커머스, 커뮤니케이션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사용을 정착시키며 장기적인 가치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유틸리티 및 생산성 카테고리가 여전히 중심을 이루며, 2025년 전체 설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도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쇼핑, 직업 및 교육, 금융 서비스 역시 주요 수요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필수 앱이 시장을 지탱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다변화가 진행되는 성숙 시장의 특징을 보여준다. 다운로드 성장은 점차 대형 카테고리보다 고성장 카테고리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가장 큰 성장 기여도를 기록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직업 및 교육, 음식 배달, 소셜 디스커버리가 뒤를 이었다. 이는 콘텐츠, 학습, 연결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금융 서비스 역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시장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앱구매 수익은 여전히 일부 주요 카테고리에 집중돼 있다. 2025년 기준 유틸리티 및 생산성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구독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도 콘텐츠 소비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을 유지했다. 동시에 수익화 모델은 신흥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작은 기반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쇼핑 카테고리는 구독 기반 멤버십과 콘텐츠 판매를 통해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앱구매를 활용해 번들 혜택과 콘텐츠 구독을 제공하며 커머스 앱의 반복 수익 모델 전환을 보여준다. 총 사용 시간은 여전히 소셜 미디어와 유틸리티 및 생산성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사용 패턴을 반영한다. 메시징, 검색, 핵심 유틸리티 앱이 높은 사용 비중을 유지하며 참여도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성장의 중심은 새로운 사용 행태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용 시간 기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여행, 음식 배달, 모빌리티 앱 역시 온디맨드 서비스 확산과 함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 앱 생태계 전반에서 대부분의 카테고리는 남성 비중이 높은 구조를 보인다. 특히 데이팅, 여행, 생성형 AI,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남성 비중이 70~80%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쇼핑은 성별 균형에 가장 가까우며, 직업 및 교육, 소셜 미디어는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령 분포는 인도 앱 경제가 젊은 사용자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18~24세와 25~34세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중심을 이루며, 특히 데이팅과 생성형 AI에서 두드러진다. 반면 금융 서비스, 여행, 유틸리티는 35세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용 목적과 생애 단계가 점차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다운로드 상위 앱은 향후 사용자 모멘텀의 방향을 보여준다. 기존 소셜 플랫폼이 여전히 도달 범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은 AI 도구, 숏폼 영상, 퀵커머스, 금융 서비스, 학습 앱 등 명확한 사용 목적을 가진 서비스에서 나타나고 있다. ‘Kuku TV’와 ‘Story TV’는 에피소드형 숏드라마 콘텐츠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챗GPT’, ‘식호’, ‘인스타마트’와 같은 앱의 확산은 즉시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한 사용 패턴 변화를 보여준다. 매출 측면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의 전환이 뚜렷하다. ‘구글 원’과 ‘챗GPT’가 유틸리티 및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링크드인’, ‘유튜브’, ‘소니 LIV’는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지불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챗GP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구독 기반 앱은 반복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드라마박스’와 ‘드라마웨이브’ 등 숏드라마 플랫폼은 콘텐츠 소비가 수익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리포트는 엔터테인먼트, 쇼핑,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금융 서비스, 교육 및 채용 등 주요 카테고리별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분석한다. 이 중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모바일 사용 시간과 참여도를 대표하는 핵심 영역으로, 사용자 행동 변화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카테고리다. 여전히 OTT와 음악이 다운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 측면에서는 숏드라마가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범용 콘텐츠 소비에서 포맷 중심 탐색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수익 측면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난다. 기존 OTT와 음악이 여전히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숏드라마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익화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숏드라마 플랫폼은 인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Kuku TV’가 다운로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Story TV’, ‘QuickTV’도 상위권에 올라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반면 ‘지오핫스타’, ‘스포티파이’, ‘소니 LIV’ 등 기존 서비스는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에서는 ‘소니 LIV’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오핫스타’와 ‘ZEE5’가 뒤를 잇는다. 동시에 ‘드라마박스’, ‘릴숏’과 같은 숏드라마 앱도 수익 순위에 진입하며 새로운 수익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도 모바일 앱 생태계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의 과제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습관 기반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하는 데 있다. 성장의 핵심은 유입이 아니라 속도, 유용성, 신뢰, 그리고 일상 내 정착 여부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6-04-14
  • 한국수자원공사 호찌민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 기술 수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호찌민시 수도공사(SAWACO) 자회사인 켄동(Kenh Dong) JSC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초로 화성 정수장에 적용해 운영해 온 최첨단 AI 물관리 기술이 해외 현장에 상용화되는 첫 사례다. 총사업비는 약 11억원 규모로 켄동 정수장의 약품주입 공정 자율 운영화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비 관리시스템(PMS), 지능형 영상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AI 정수장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 정수장 등 국내 정수장 운영 경험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한 기술이다. 정수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약품주입, 에너지 사용, 설비 상태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수돗물 생산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 수출은 국내에서 개발·적용해 온 AI 물관리 기술이 실제 해외 사업 수주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K-물 기술 수출 확대와 함께 국내 우수 민간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베트남 제1의 경제 도시이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호찌민시의 핵심 급수시설이다. 정수장 시설 용량은 일일 20만㎥ 규모로 이는 약 38만 가구에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켄동 정수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수질 문제 심화와 인구 증가, 산업 성장에 따른 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정수처리 공정의 최적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베트남 측과 화성 AI 정수장 기술 도입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AI 기반 정수장 운영 고도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기술이 해외 현장의 실제 운영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핵심 정수장에 국내 기술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국내 광역 정수장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기술은 부산광역시,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AI 정수장 기술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운영 표준 모델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내 광역 정수장 43개소에서는 연간 110억원의 운영비 절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AI 정수장 기술은 2024년 글로벌 등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베트남 사업을 통해 실제 해외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정수장 운영 해법 자체를 수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I 정수장 기술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비용 증가, 숙련 운영 인력 부족 등 전 세계 물 산업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AI 정수장 기술은 글로벌 표준(ISO 25288) 제정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 실증과 확산을 거쳐 해외 수주와 상용화에 이르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표준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우리나라 물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운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형 기술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경제
    • 기업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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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괌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5억 달러 PF 계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대해 총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이하 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PF 계약은 모회사 상환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국제 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 조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 사업으로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 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 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지역 핵심 전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분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까지 전 주기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번 모델은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팀 코리아’ 협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북미 지역 내 유사 전력 사업 수주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PF 체결은 모회사 보증 없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전의 해외 사업 역량과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 전력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금융 계약을 계기로 북미 지역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해외 신사업 진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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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6-02-0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노르웨이 천무 계약을 계기로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지역이 중동과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로 확대되며 장비의 탁월한 성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글로벌 방산업계의 평가다. 특히 노르웨이에 공급되는 천무는 극저온의 설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의 운용 환경을 반영한 설계는 K-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천무를 수입한 국가들 간 부품 수급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천무 운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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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 HD한국조선해양 일본 해운사 MOL과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계약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 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Mitsui O.S.K. Lines, Ltd.)과 1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액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다목적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친환경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고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Ice Class)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선미 추진기(Side thruster)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Shell), 토탈에너지(Total Energy), 에퀴노르(Equinor)가 공동으로 설립한 ‘노던라이츠 합작회사(Northern Lights JV)’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노르웨이 터미널로 운송한 뒤 북해 해저 지층에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국경 간 상업 이산화탄소 운송·저장(CCS) 서비스다. 지난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1단계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단계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연간 최소 500만 톤 이상의 매립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선대는 2030년 41척, 2040년 124척, 2050년 270척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저압·중압 저장 기술을 모두 확보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업계 내 최고의 기술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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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한화시스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 AIP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지난 28일 세계 3대 선급 기관 중 하나인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을 대상으로 개념설계 인증(AIP·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급협회(Classification Society) 인증은 함정이 국제 규정과 해군 건조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건조됐음을 제3의 독립 기관이 검증하는 절차로, 해외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평가된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해군의 차세대 유인함정 개념으로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으며, 이번에 개념설계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 해군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세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배틀십’ 개념을 실체화한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은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2000톤급 함정으로, 미래 해양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40여 년간 축적해 온 해양 시스템 기술과 차세대 스마트 해양 솔루션을 이번 미래형 함정 모델에 집약했다. △AI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AI-powered CMS) △추진체계 구성품의 상태 감시 및 고장 예지가 가능한 지능형 통합기관제어체계(AI-powered ECS) △두 명의 승조원만으로도 항해가 가능한 콕핏형 통합함교체계(Cockpit-style IBS) △능동형위상배열(AESA) 기술이 적용된 4면 고정형 다기능 레이다(MFR) △무인체계 솔루션 △스텔스 설계 등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 설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함정 운용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했다. 한화시스템의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은 적의 탐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텔스 형상으로 설계돼 전반적인 생존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기존 유인 함정 대비 필요 승조원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여, 소수 인원만으로도 효율적인 함정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장기적인 운용·유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한편, 전 세계 해군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병력 부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을 시작으로 2000톤급 이하 다양한 함정 모델을 추가 개발해, 수출형 함정 제품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계 단계부터 로이드선급의 국제 함정 건조 기준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설계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수출 대상국의 해군이 요구하는 인증을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은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해군 전력 운용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차세대 해양 플랫폼”이라며 “이번 AIP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해군의 미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K-해양 방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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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HD현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위해 수조원대 패키지딜 제안
    HD현대가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필수적인 ‘절충교역’에 수조원대 협력을 제안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한화오션과 원팀으로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HD현대의 수조원대 대규모 패키지딜은 방사청 및 한화오션과 함께 캐나다 절충교역 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분야에서 잠수함 창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캐나다 측이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운용·보수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캐나다 현지 조선소에 함정 및 잠수함 기술과 선박 건조 노하우를 이전해 캐나다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유수 대학, 연구 기관과 함께 조선 및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AI, 바이오 등 첨단 연구·개발 분야까지 R&D 공동 협력을 추진해 양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도 높이고자 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캐나다 원유업체와 협력해 잠수함 사업 기간동안 수조 원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HD현대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함정 수출을 넘어서 국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 산업 영역에서의 절충교역이 필수적이라며, HD현대의 조선, 에너지 부문에서 양국 간 윈윈할 수 있는 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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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8
  • LS전선 600억 원 규모 말레이시아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섬 사이의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LS전선은 단순히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고난도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했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은 신뢰와 전반적인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2차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원 규모로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독보적인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케이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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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7
  • 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 위해 파블로 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
    대한항공이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 AI(인공지능)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군집 AI는 새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엔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 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의 미래 중추 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항공은 자사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 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 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업의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융합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 대한항공은 파블로항공과 군집 비행 공동 연구개발(R&D)과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무인기 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자,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기술 혁신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무인기 전담 사업부를 운영하며 국내 무인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감시정찰 및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고도 무인기(KUS-FS)부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사단 정찰용 무인기(KUS-FT), 다목적 무인 헬기(KUS-VH), 수직이착륙 무인기(KUS-VT) 등 우리 군과 지자체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무인기 다수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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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6
  •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홍콩무역발전국과 상호 시장 진출 협력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준승, 이하 AKEI)와 홍콩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 HKTDC)이 한국과 홍콩 간 무역·투자 진흥을 위한 전시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22일 서울에서 전시산업 협력 및 무역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AKEI 장혁조 부회장과 HKTDC Billy Lee 한국지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KE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HKTDC가 보유한 전시·무역 네트워크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전시·컨벤션 산업이 체계적으로 발달한 국제 비즈니스 허브인 홍콩 시장을 연결하는 전시산업 기반의 기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무역 및 투자 관련 정보 공유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추진 △전시회 및 비즈니스 행사 연계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홍콩 양국 기업이 상호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AKEI는 2025년부터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일본, 태국, 대만, 스페인 등 주요 국가 전시산업 14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시 주최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의 전시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부 산하의 사단법인 AKEI는 2002년 설립 이래 ‘전시산업발전법’에 의거, 전시업계의 권익 증진과 우리나라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전국 19개 전시장 운영사와 코트라, 무역협회 등 무역진흥기관, 관련 협회 및 단체, 디자인 설치 및 서비스 회사 등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과 전시산업 기반 구축, 중소기업 및 소공인의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운영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융합형 전문 인재 육성, 전시산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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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3
  • LG CNS 한국은행과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국내 최초 실증
    LG CNS(대표 현신균)가 한국은행과 함께 AI가 상품 탐색, 구매 결정,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이번 실증은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일환이다. 예금 토큰(은행 예금을 디지털화한 토큰 형태의 화폐)이 유통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AI 자동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디지털화폐의 활용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LG CNS와 한국은행은 이번 실증에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가상의 페르소나로 설정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실제 상거래 환경을 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기술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다. 실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이미지, 음원, AI 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여러 플랫폼에서 로그인과 결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이나 품질을 충분히 비교하지 못한 채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다. 구매자/판매자 에이전트는 크리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 소스를 자동으로 탐색·비교해 구매를 결정하고, 사전에 설정된 조건 내에서 사용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디지털화폐로 결제까지 완료한다. 크리에이터는 복잡한 구매 절차 없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와 판매자 에이전트가 위임된 권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됐다. 에이전트 간 자동결제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은 향후 예금 토큰과 유사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처럼 상거래 전 과정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동화되면 사용자는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AI가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검색부터 구매,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트 간 거래 빈도가 증가하면서, 예금 토큰이나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가 기존 카드나 계좌 중심 결제 방식보다 초소액·고빈도 결제에 적합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구조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미래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LG CNS는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7개 참가 은행(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고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프로젝트 한강 후속 실거래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폐 플랫폼 기반 국고보조금집행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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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 HD현대 정기선 회장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회동,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이하 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20일(현지 시각) 세계적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와 만남을 갖고,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계기로 HD현대는 기존 협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HD현대는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정기선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그룹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팔란티어는 세계적인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HD현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에 실행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Alex Karp) 팔란티어 CEO는 “HD현대는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개척자(pioneering force)“라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대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HD현대 그룹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함께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향후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 CoE)’를 구축해 임직원의 고급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AI 기반 혁신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정기선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네 번째다. 이번 포럼에서 정기선 회장은 주요 공식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AI가 만들어낼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접근성·회복탄력성·AI의 역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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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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