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Home >  종합 >  기타
-
발음교회, 카라반 활용해 자녀 동반 성도 위한 맞춤형 공간 조성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발음교회(담임목사 전근영)가 공간 부족 문제를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라반을 활용해 교회 옥상과 공터에 성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인 ‘하늘정원’과 ‘은혜쉼터’를 만든 것이다. 카라반이 내는 캠핑 분위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발음교회는 주일마다 2,000여 명의 성도가 모이는 대형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예배 후 목장 모임이나 소그룹, 특히 3040 세대 어린 자녀 동반 성도들이 편하게 머물 교제 공간이 부족하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교회 측은 다년간의 기도와 아이디어 회의 끝에 건축 규제에서 자유롭고 비용 효율이 높은 ‘카라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옥상 유휴공간에 인조잔디를 깔고 카라반 7대를 설치해 ‘하늘정원’을 조성했으며, 교회 후문 공터에도 1대를 배치해 총 8개의 전천후 모임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교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경제적 모델링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일반 건축물 대비 초기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유지 및 건축 비용을 약 50%~8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카라반은 세금 문제나 건축물 규제가 적고 향후 철거 및 이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발음교회의 카라반 설치는 카라반 사업을 하는 김승렬 장로가 직접 설계와 제작을 맡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각 카라반은 7명에서 10명이 넉넉히 대화할 수 있는 규모로 냉난방 시설을 완비했으며, 옥상에 설치한 카라반 한 곳은 침대 시설을 갖춘 안락한 ‘엘림’ 공간으로 꾸며져 성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9일 가진 카라반 쉼터 오픈식에서 발음교회 전근영 목사는 “하늘정원과 은혜쉼터가 주일날 공간 부족으로 아쉬워했던 성도들에게 안식과 삶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반을 활용해 성도들이 교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발음교회 케이스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교회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음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발음지역아동센터와 발음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하늘샘·하늘숲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며 복지 및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문화 사역에도 관심을 갖고 △카페하임 △발음아카데미 △어르신문화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어와나(Awana)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아부에서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회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HD은행, 런던증권거래소와 함께 베트남 기업 국제 자본시장 접근 지원
호찌민시개발은행(The HCM City Development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이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해외 기업이 상장된 세계적 거래소인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런던 시장에서 주식,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 발행을 포함한 해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기업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기업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호찌민시에서 HD은행과 LSE, 베트남국제금융센터(Việt Nam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VIFC)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 포럼의 하나로 진행됐다. 베트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과 과학기술 및 혁신, 고부가가치 제조·서비스 산업, 친환경 경제를 추진함에 따라 장기 자본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은행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9월 FTSE 러셀(FTSE Russell)의 신흥국 시장 승격을 앞두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국제 자본을 핵심적 재원 조달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 자본 유치를 확대할 채널로 지난 VIFC를 출범시켰다. HD은행은 개인 및 기업금융, 증권,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로, VIFC의 설립에도 참여했다. HD은행은 베트남 기업의 해외 자본 조달 과정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베트남 주요 기업들과도 협력 계약을 체결해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 조달 구조 설계, 상장 자문, 글로벌 투자자 연결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산업·제조·수출 분야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호아센(Hoa Sen), 타코(THACO), 푹신(Phúc Sinh) 등이 있다. 김병호 HD은행 회장은 “LSE와의 협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와 투명성, 지속 가능성 기준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런던 시장을 통해 베트남과 글로벌 투자자 간 장기적인 연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D은행은 최대 3억달러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금융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 시장을 통해 장기 자금 조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줄리아 호겟(Julia Hoggett) LSE 매니징 디렉터는 “HD은행이 시장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업의 글로벌 자본 접근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신흥시장의 기준 향상과 국제 금융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려는 런던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HD은행(HDBank)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수 금융 기관으로 ESG와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 및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HD은행은 개인과 기업이 모두 번창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 확보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VINA가 글로벌 공인 시험기관 KEMA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권위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미국 전력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규정(CS9)을 충족해 획득했다. 이를 통해 LS-VINA는 미국 내 대형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송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2027년까지 약 7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가 제한적이어서 인증을 확보한 글로벌 공급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LS-VINA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북미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국내 전선 업계 평균(3~4%)을 웃도는 약 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은 LS에코에너지가 북미 시장까지 대응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맞춰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NATO 30개국 대사,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해 해양 방산 기술력 확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찾아 미래 비전과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HD현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나토 주재 30개국 대사가 경기도 판교의 GRC를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하고, 회사 미래 비전을 브리핑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나토 주재 대사 일행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했으며, 한국의 대표 해양 방산 기업인 HD현대의 조선 분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나토 주재 대사는 각 회원국이 나토 본부에 파견한 최고위 외교관으로, 자국을 대표해 나토의 모든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사 일행은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및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함정들과 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의 미래형 선박들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어서 일행은 HD현대와 정주영 창업자의 역사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관인 ‘청운홀’을 찾아 미래 비전 영상을 시청하고 HD현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디지털융합센터를 찾아 AI 기반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HD현대의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 박용열 부사장은 “K-방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해양 방산 기업으로 세계 최강의 군사 동맹인 나토의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25개국 주한 외국무관단 30여 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상선과 함정 분야 첨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
인도 모바일 앱 시장 수익화 중심 단계 진입, IAP 12억5천만 달러 이를 전망
인도 IT 산업은 단순한 규모를 넘어 새로운 사용 행태가 빠르게 형성되고 확산되는 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바일 중심 시장 중 하나다. 이런 인도의 모바일 시장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인도 모바일 앱 시장 현황’ 리포트가 그것이다. 이번 리포트는 신흥 카테고리가 일상적 사용 흐름에 통합되며 전국 단위의 참여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인도는 연간 약 250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성장률은 안정화됐지만, 필수적이고 습관화된 앱을 중심으로 사용, 리텐션, 반복 참여가 지속되며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확립되면서 인도는 수익화 중심 단계로 진입했다. 연간 인앱구매(IAP) 수익은 2025년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2026년 말에는 12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구독, 고가치 사용자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비게임 앱의 소비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도 또한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간 총 사용 시간은 2026년까지 1.3조 시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게임 앱은 결제, 커머스, 커뮤니케이션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사용을 정착시키며 장기적인 가치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유틸리티 및 생산성 카테고리가 여전히 중심을 이루며, 2025년 전체 설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도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쇼핑, 직업 및 교육, 금융 서비스 역시 주요 수요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필수 앱이 시장을 지탱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다변화가 진행되는 성숙 시장의 특징을 보여준다. 다운로드 성장은 점차 대형 카테고리보다 고성장 카테고리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가장 큰 성장 기여도를 기록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직업 및 교육, 음식 배달, 소셜 디스커버리가 뒤를 이었다. 이는 콘텐츠, 학습, 연결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금융 서비스 역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시장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앱구매 수익은 여전히 일부 주요 카테고리에 집중돼 있다. 2025년 기준 유틸리티 및 생산성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구독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도 콘텐츠 소비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을 유지했다. 동시에 수익화 모델은 신흥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작은 기반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쇼핑 카테고리는 구독 기반 멤버십과 콘텐츠 판매를 통해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앱구매를 활용해 번들 혜택과 콘텐츠 구독을 제공하며 커머스 앱의 반복 수익 모델 전환을 보여준다. 총 사용 시간은 여전히 소셜 미디어와 유틸리티 및 생산성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사용 패턴을 반영한다. 메시징, 검색, 핵심 유틸리티 앱이 높은 사용 비중을 유지하며 참여도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성장의 중심은 새로운 사용 행태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용 시간 기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여행, 음식 배달, 모빌리티 앱 역시 온디맨드 서비스 확산과 함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 앱 생태계 전반에서 대부분의 카테고리는 남성 비중이 높은 구조를 보인다. 특히 데이팅, 여행, 생성형 AI,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남성 비중이 70~80%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쇼핑은 성별 균형에 가장 가까우며, 직업 및 교육, 소셜 미디어는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령 분포는 인도 앱 경제가 젊은 사용자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18~24세와 25~34세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중심을 이루며, 특히 데이팅과 생성형 AI에서 두드러진다. 반면 금융 서비스, 여행, 유틸리티는 35세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용 목적과 생애 단계가 점차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다운로드 상위 앱은 향후 사용자 모멘텀의 방향을 보여준다. 기존 소셜 플랫폼이 여전히 도달 범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은 AI 도구, 숏폼 영상, 퀵커머스, 금융 서비스, 학습 앱 등 명확한 사용 목적을 가진 서비스에서 나타나고 있다. ‘Kuku TV’와 ‘Story TV’는 에피소드형 숏드라마 콘텐츠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챗GPT’, ‘식호’, ‘인스타마트’와 같은 앱의 확산은 즉시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한 사용 패턴 변화를 보여준다. 매출 측면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의 전환이 뚜렷하다. ‘구글 원’과 ‘챗GPT’가 유틸리티 및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링크드인’, ‘유튜브’, ‘소니 LIV’는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지불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챗GP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구독 기반 앱은 반복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드라마박스’와 ‘드라마웨이브’ 등 숏드라마 플랫폼은 콘텐츠 소비가 수익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리포트는 엔터테인먼트, 쇼핑,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금융 서비스, 교육 및 채용 등 주요 카테고리별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분석한다. 이 중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모바일 사용 시간과 참여도를 대표하는 핵심 영역으로, 사용자 행동 변화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카테고리다. 여전히 OTT와 음악이 다운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 측면에서는 숏드라마가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범용 콘텐츠 소비에서 포맷 중심 탐색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수익 측면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난다. 기존 OTT와 음악이 여전히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숏드라마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익화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숏드라마 플랫폼은 인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Kuku TV’가 다운로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Story TV’, ‘QuickTV’도 상위권에 올라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반면 ‘지오핫스타’, ‘스포티파이’, ‘소니 LIV’ 등 기존 서비스는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에서는 ‘소니 LIV’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오핫스타’와 ‘ZEE5’가 뒤를 잇는다. 동시에 ‘드라마박스’, ‘릴숏’과 같은 숏드라마 앱도 수익 순위에 진입하며 새로운 수익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도 모바일 앱 생태계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의 과제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습관 기반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하는 데 있다. 성장의 핵심은 유입이 아니라 속도, 유용성, 신뢰, 그리고 일상 내 정착 여부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호찌민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 기술 수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호찌민시 수도공사(SAWACO) 자회사인 켄동(Kenh Dong) JSC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초로 화성 정수장에 적용해 운영해 온 최첨단 AI 물관리 기술이 해외 현장에 상용화되는 첫 사례다. 총사업비는 약 11억원 규모로 켄동 정수장의 약품주입 공정 자율 운영화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비 관리시스템(PMS), 지능형 영상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AI 정수장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 정수장 등 국내 정수장 운영 경험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한 기술이다. 정수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약품주입, 에너지 사용, 설비 상태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수돗물 생산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 수출은 국내에서 개발·적용해 온 AI 물관리 기술이 실제 해외 사업 수주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K-물 기술 수출 확대와 함께 국내 우수 민간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베트남 제1의 경제 도시이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호찌민시의 핵심 급수시설이다. 정수장 시설 용량은 일일 20만㎥ 규모로 이는 약 38만 가구에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켄동 정수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수질 문제 심화와 인구 증가, 산업 성장에 따른 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정수처리 공정의 최적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베트남 측과 화성 AI 정수장 기술 도입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AI 기반 정수장 운영 고도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기술이 해외 현장의 실제 운영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핵심 정수장에 국내 기술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국내 광역 정수장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기술은 부산광역시,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AI 정수장 기술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운영 표준 모델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내 광역 정수장 43개소에서는 연간 110억원의 운영비 절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AI 정수장 기술은 2024년 글로벌 등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베트남 사업을 통해 실제 해외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정수장 운영 해법 자체를 수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I 정수장 기술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비용 증가, 숙련 운영 인력 부족 등 전 세계 물 산업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AI 정수장 기술은 글로벌 표준(ISO 25288) 제정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 실증과 확산을 거쳐 해외 수주와 상용화에 이르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표준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우리나라 물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운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형 기술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
발음교회, 카라반 활용해 자녀 동반 성도 위한 맞춤형 공간 조성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발음교회(담임목사 전근영)가 공간 부족 문제를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라반을 활용해 교회 옥상과 공터에 성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인 ‘하늘정원’과 ‘은혜쉼터’를 만든 것이다. 카라반이 내는 캠핑 분위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발음교회는 주일마다 2,000여 명의 성도가 모이는 대형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예배 후 목장 모임이나 소그룹, 특히 3040 세대 어린 자녀 동반 성도들이 편하게 머물 교제 공간이 부족하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교회 측은 다년간의 기도와 아이디어 회의 끝에 건축 규제에서 자유롭고 비용 효율이 높은 ‘카라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옥상 유휴공간에 인조잔디를 깔고 카라반 7대를 설치해 ‘하늘정원’을 조성했으며, 교회 후문 공터에도 1대를 배치해 총 8개의 전천후 모임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교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경제적 모델링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일반 건축물 대비 초기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유지 및 건축 비용을 약 50%~8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카라반은 세금 문제나 건축물 규제가 적고 향후 철거 및 이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발음교회의 카라반 설치는 카라반 사업을 하는 김승렬 장로가 직접 설계와 제작을 맡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각 카라반은 7명에서 10명이 넉넉히 대화할 수 있는 규모로 냉난방 시설을 완비했으며, 옥상에 설치한 카라반 한 곳은 침대 시설을 갖춘 안락한 ‘엘림’ 공간으로 꾸며져 성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9일 가진 카라반 쉼터 오픈식에서 발음교회 전근영 목사는 “하늘정원과 은혜쉼터가 주일날 공간 부족으로 아쉬워했던 성도들에게 안식과 삶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반을 활용해 성도들이 교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발음교회 케이스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교회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음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발음지역아동센터와 발음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하늘샘·하늘숲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며 복지 및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문화 사역에도 관심을 갖고 △카페하임 △발음아카데미 △어르신문화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어와나(Awana)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아부에서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회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 경제
-
발음교회, 카라반 활용해 자녀 동반 성도 위한 맞춤형 공간 조성
-
-
HD은행, 런던증권거래소와 함께 베트남 기업 국제 자본시장 접근 지원
- 호찌민시개발은행(The HCM City Development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이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해외 기업이 상장된 세계적 거래소인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런던 시장에서 주식,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 발행을 포함한 해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기업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기업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호찌민시에서 HD은행과 LSE, 베트남국제금융센터(Việt Nam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VIFC)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 포럼의 하나로 진행됐다. 베트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과 과학기술 및 혁신, 고부가가치 제조·서비스 산업, 친환경 경제를 추진함에 따라 장기 자본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은행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9월 FTSE 러셀(FTSE Russell)의 신흥국 시장 승격을 앞두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국제 자본을 핵심적 재원 조달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 자본 유치를 확대할 채널로 지난 VIFC를 출범시켰다. HD은행은 개인 및 기업금융, 증권,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로, VIFC의 설립에도 참여했다. HD은행은 베트남 기업의 해외 자본 조달 과정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베트남 주요 기업들과도 협력 계약을 체결해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 조달 구조 설계, 상장 자문, 글로벌 투자자 연결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산업·제조·수출 분야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호아센(Hoa Sen), 타코(THACO), 푹신(Phúc Sinh) 등이 있다. 김병호 HD은행 회장은 “LSE와의 협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와 투명성, 지속 가능성 기준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런던 시장을 통해 베트남과 글로벌 투자자 간 장기적인 연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D은행은 최대 3억달러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금융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 시장을 통해 장기 자금 조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줄리아 호겟(Julia Hoggett) LSE 매니징 디렉터는 “HD은행이 시장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업의 글로벌 자본 접근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신흥시장의 기준 향상과 국제 금융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려는 런던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HD은행(HDBank)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수 금융 기관으로 ESG와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 및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HD은행은 개인과 기업이 모두 번창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
- 경제
- 금융
-
HD은행, 런던증권거래소와 함께 베트남 기업 국제 자본시장 접근 지원
-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 확보
-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VINA가 글로벌 공인 시험기관 KEMA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권위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미국 전력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규정(CS9)을 충족해 획득했다. 이를 통해 LS-VINA는 미국 내 대형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송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2027년까지 약 7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가 제한적이어서 인증을 확보한 글로벌 공급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LS-VINA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북미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국내 전선 업계 평균(3~4%)을 웃도는 약 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은 LS에코에너지가 북미 시장까지 대응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맞춰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 참여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 확보
-
-
NATO 30개국 대사,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해 해양 방산 기술력 확인
-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찾아 미래 비전과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HD현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나토 주재 30개국 대사가 경기도 판교의 GRC를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하고, 회사 미래 비전을 브리핑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나토 주재 대사 일행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했으며, 한국의 대표 해양 방산 기업인 HD현대의 조선 분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나토 주재 대사는 각 회원국이 나토 본부에 파견한 최고위 외교관으로, 자국을 대표해 나토의 모든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사 일행은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및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함정들과 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의 미래형 선박들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어서 일행은 HD현대와 정주영 창업자의 역사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관인 ‘청운홀’을 찾아 미래 비전 영상을 시청하고 HD현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디지털융합센터를 찾아 AI 기반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HD현대의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 박용열 부사장은 “K-방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해양 방산 기업으로 세계 최강의 군사 동맹인 나토의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25개국 주한 외국무관단 30여 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상선과 함정 분야 첨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
- 경제
-
NATO 30개국 대사,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해 해양 방산 기술력 확인
-
-
인도 모바일 앱 시장 수익화 중심 단계 진입, IAP 12억5천만 달러 이를 전망
- 인도 IT 산업은 단순한 규모를 넘어 새로운 사용 행태가 빠르게 형성되고 확산되는 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바일 중심 시장 중 하나다. 이런 인도의 모바일 시장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인도 모바일 앱 시장 현황’ 리포트가 그것이다. 이번 리포트는 신흥 카테고리가 일상적 사용 흐름에 통합되며 전국 단위의 참여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인도는 연간 약 250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성장률은 안정화됐지만, 필수적이고 습관화된 앱을 중심으로 사용, 리텐션, 반복 참여가 지속되며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확립되면서 인도는 수익화 중심 단계로 진입했다. 연간 인앱구매(IAP) 수익은 2025년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2026년 말에는 12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구독, 고가치 사용자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비게임 앱의 소비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도 또한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간 총 사용 시간은 2026년까지 1.3조 시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게임 앱은 결제, 커머스, 커뮤니케이션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사용을 정착시키며 장기적인 가치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유틸리티 및 생산성 카테고리가 여전히 중심을 이루며, 2025년 전체 설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도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쇼핑, 직업 및 교육, 금융 서비스 역시 주요 수요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필수 앱이 시장을 지탱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다변화가 진행되는 성숙 시장의 특징을 보여준다. 다운로드 성장은 점차 대형 카테고리보다 고성장 카테고리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가장 큰 성장 기여도를 기록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직업 및 교육, 음식 배달, 소셜 디스커버리가 뒤를 이었다. 이는 콘텐츠, 학습, 연결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금융 서비스 역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시장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앱구매 수익은 여전히 일부 주요 카테고리에 집중돼 있다. 2025년 기준 유틸리티 및 생산성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구독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도 콘텐츠 소비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을 유지했다. 동시에 수익화 모델은 신흥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작은 기반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쇼핑 카테고리는 구독 기반 멤버십과 콘텐츠 판매를 통해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앱구매를 활용해 번들 혜택과 콘텐츠 구독을 제공하며 커머스 앱의 반복 수익 모델 전환을 보여준다. 총 사용 시간은 여전히 소셜 미디어와 유틸리티 및 생산성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사용 패턴을 반영한다. 메시징, 검색, 핵심 유틸리티 앱이 높은 사용 비중을 유지하며 참여도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성장의 중심은 새로운 사용 행태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용 시간 기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여행, 음식 배달, 모빌리티 앱 역시 온디맨드 서비스 확산과 함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 앱 생태계 전반에서 대부분의 카테고리는 남성 비중이 높은 구조를 보인다. 특히 데이팅, 여행, 생성형 AI,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남성 비중이 70~80%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쇼핑은 성별 균형에 가장 가까우며, 직업 및 교육, 소셜 미디어는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령 분포는 인도 앱 경제가 젊은 사용자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18~24세와 25~34세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중심을 이루며, 특히 데이팅과 생성형 AI에서 두드러진다. 반면 금융 서비스, 여행, 유틸리티는 35세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용 목적과 생애 단계가 점차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다운로드 상위 앱은 향후 사용자 모멘텀의 방향을 보여준다. 기존 소셜 플랫폼이 여전히 도달 범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은 AI 도구, 숏폼 영상, 퀵커머스, 금융 서비스, 학습 앱 등 명확한 사용 목적을 가진 서비스에서 나타나고 있다. ‘Kuku TV’와 ‘Story TV’는 에피소드형 숏드라마 콘텐츠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챗GPT’, ‘식호’, ‘인스타마트’와 같은 앱의 확산은 즉시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한 사용 패턴 변화를 보여준다. 매출 측면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의 전환이 뚜렷하다. ‘구글 원’과 ‘챗GPT’가 유틸리티 및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링크드인’, ‘유튜브’, ‘소니 LIV’는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지불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챗GP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구독 기반 앱은 반복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드라마박스’와 ‘드라마웨이브’ 등 숏드라마 플랫폼은 콘텐츠 소비가 수익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리포트는 엔터테인먼트, 쇼핑,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금융 서비스, 교육 및 채용 등 주요 카테고리별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분석한다. 이 중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모바일 사용 시간과 참여도를 대표하는 핵심 영역으로, 사용자 행동 변화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카테고리다. 여전히 OTT와 음악이 다운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 측면에서는 숏드라마가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범용 콘텐츠 소비에서 포맷 중심 탐색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수익 측면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난다. 기존 OTT와 음악이 여전히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숏드라마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익화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숏드라마 플랫폼은 인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Kuku TV’가 다운로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Story TV’, ‘QuickTV’도 상위권에 올라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반면 ‘지오핫스타’, ‘스포티파이’, ‘소니 LIV’ 등 기존 서비스는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에서는 ‘소니 LIV’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오핫스타’와 ‘ZEE5’가 뒤를 잇는다. 동시에 ‘드라마박스’, ‘릴숏’과 같은 숏드라마 앱도 수익 순위에 진입하며 새로운 수익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도 모바일 앱 생태계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의 과제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습관 기반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보하는 데 있다. 성장의 핵심은 유입이 아니라 속도, 유용성, 신뢰, 그리고 일상 내 정착 여부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 경제
- 기업
-
인도 모바일 앱 시장 수익화 중심 단계 진입, IAP 12억5천만 달러 이를 전망
-
-
한국수자원공사 호찌민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 기술 수출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호찌민시 수도공사(SAWACO) 자회사인 켄동(Kenh Dong) JSC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초로 화성 정수장에 적용해 운영해 온 최첨단 AI 물관리 기술이 해외 현장에 상용화되는 첫 사례다. 총사업비는 약 11억원 규모로 켄동 정수장의 약품주입 공정 자율 운영화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비 관리시스템(PMS), 지능형 영상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AI 정수장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 정수장 등 국내 정수장 운영 경험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한 기술이다. 정수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약품주입, 에너지 사용, 설비 상태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수돗물 생산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 수출은 국내에서 개발·적용해 온 AI 물관리 기술이 실제 해외 사업 수주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K-물 기술 수출 확대와 함께 국내 우수 민간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베트남 제1의 경제 도시이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호찌민시의 핵심 급수시설이다. 정수장 시설 용량은 일일 20만㎥ 규모로 이는 약 38만 가구에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켄동 정수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수질 문제 심화와 인구 증가, 산업 성장에 따른 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정수처리 공정의 최적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베트남 측과 화성 AI 정수장 기술 도입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AI 기반 정수장 운영 고도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기술이 해외 현장의 실제 운영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핵심 정수장에 국내 기술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국내 광역 정수장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기술은 부산광역시,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AI 정수장 기술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운영 표준 모델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내 광역 정수장 43개소에서는 연간 110억원의 운영비 절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AI 정수장 기술은 2024년 글로벌 등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베트남 사업을 통해 실제 해외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정수장 운영 해법 자체를 수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I 정수장 기술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비용 증가, 숙련 운영 인력 부족 등 전 세계 물 산업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AI 정수장 기술은 글로벌 표준(ISO 25288) 제정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 실증과 확산을 거쳐 해외 수주와 상용화에 이르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표준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우리나라 물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운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형 기술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 경제
- 기업
-
한국수자원공사 호찌민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 기술 수출
실시간 기타 기사
-
-
독일 스켈레톤 및 일본 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나선 효성중공업
- 효성중공업이 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선점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19일 독일 스켈레톤(Skeleton Technologies) 및 일본 마루베니(Marubeni)와 ‘e-STATCOM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과 스켈레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효성중공업의 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기술력과 스켈레톤의 우수한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초고속 충·방전 장치) 솔루션을 결합, 오는 2027년까지 효성중공업이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 보상 장치인 ‘e-STATCOM’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스켈레톤의 전략적 파트너인 마루베니는 수퍼커패시터의 원활한 공급을 맡는다. e-STATCOM은 기존 스태콤에 고성능 에너지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해 전력의 공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최근 세계 전력시장은 AI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전력 수급 불균형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전력 안정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e-STATCOM은 변동성이 심한 전력수요에도 전력 계통이 상시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므로 미래 에너지 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2027년 개발을 완료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AI 산업 및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로 인한 변화하는 전력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스태콤 등 전력 안정화 기술을 일찌감치 내재화해 왔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전 세계 전력시장은 AI 시대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맞물려 ‘슈퍼 사이클’을 맞이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구축하고 선제적인 차세대 전력 솔루션 개발을 통해 전력망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스태콤 개발에 성공한 이래 국내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5년 150㎹ar급 스태콤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8년 신영주, 신충주 변전소에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였던 400Mvar(메가바)급 스태콤을 설치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주요 국가에도 스태콤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 경제
- 기업
-
독일 스켈레톤 및 일본 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나선 효성중공업
-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년 대비 1% 감소, 화웨이 시장점유율 17%로 1위
- 옴디아(Omdia)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본토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1% 감소하며 연간 출하량 2억8230만대를 기록했다. 화웨이(Huawei)가 468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17%로 1위에 복귀했다. 비보(vivo)는 46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6%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간 출하량 4590만대를 기록,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샤오미(Xiaomi)는 4370만대, 오포(OPPO)는 4280만대를 출하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2025년 4분기에는 연말 프로모션과 국가 보조금 정책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가 완화됐다. 중국 본토 스마트폰 시장의 4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7640만대였다. 애플은 4분기 165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2%로 시장을 주도했다. 비보는 1190만대(점유율 16%)로 2위에 올랐다. 오포는 1160만대를 출하하며 실적이 반등, 전년 동기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진입했다. 화웨이는 1110만대로 4위, 샤오미는 1000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 헤이든 허우(Hayden Hou)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Principal Analyst)는 “애플은 제품 차별화 및 업그레이드 전략을 통해 견조한 출하량 성장을 달성했고, 포트폴리오를 정교화하면서 전체 물량을 지탱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17 프로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데다 아이폰 17은 전작과 동일한 출고가를 유지하면서도 저장 용량과 디스플레이 사양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제품 구성(Product mix) 내 기여도 역시 이전 기본 모델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이어 허우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지 브랜드들은 프리미엄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하모니OS(HarmonyOS) 투자를 확대하고 전면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지난 10월 하모니OS 6을 출시했으며, 하모니OS와 AI 생태계 혁신 지원에 10억위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17 울트라 출시를 12월로 앞당겨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루카스 중(Lucas Zhong) 옴디아 애널리스트는 “2025년 초 예측대로 국가 보조금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유기적 성장을 창출하기보다는 주로 수요를 앞당기는 형태로 나타났다. 2분기와 3분기에 국가 보조금이 일관성 없이 운영되면서 시장은 조정기를 겪었다. 그러나 2025년에 정착된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애플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가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와 가격 전략 조정을 통해 배치를 완료했다. 채널 파트너들은 지난 1년간 귀중한 경험을 쌓고 운영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연말 및 향후 국가 보조금 정책과 더불어 이는 2026년 시장 발전을 위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허우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6년에는 비용 상승이 중국 본토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메모리 비용 상승이 부품 공급, 제품 전략, 가격 전략에 매우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업체들은 비용 배분, 가격 경쟁력,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경로 간에 전략적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허우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들은 플래그십 스토어 확장 및 리뉴얼 등 채널 강화, AI 및 크로스 디바이스(기기 간) 생태계 개발, 이미징 혁신 등 장기적인 가치 동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6년 중국 본토 스마트폰 시장은 가치 성장과 제품 혁신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 경제
- 기업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년 대비 1% 감소, 화웨이 시장점유율 17%로 1위
-
-
HD현대 아비커스, HMM 선박 40척에 하이나스 컨트롤 공급
- HD현대의 선박 자율 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HMM으로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자율 운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최원혁 HMM 대표,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강재호·임도형 아비커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 선박용 자율 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을 통해 아비커스는 HMM이 운용 중인 40척의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공급하게 됐다.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비커스는 지금까지 총 350여 척, 개조 선박 기준 100척 이상의 대형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공급·적용하게 됐다.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와 판단을 넘어 제어 기능까지 수행하는 자율 운항 시스템으로, 자율 항해 보조 기능에 머무르고 있는 경쟁사의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자율 운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원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항로를 설정해 항해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최적의 속도 유지를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노동력 감소에 따른 선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아비커스, HMM, HD한국조선해양 3사는 ‘AI 기반 자율 운항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자율 운항 솔루션의 고도화 및 공급, HMM은 자율운항 솔루션의 도입 및 운용,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기술적 관점에서 플랫폼 지원 및 기술 연계 협력을 맡을 예정이다. 3사는 협력을 통해 자율 운항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MM은 디지털·친환경 해운 생태계에서 AI 기반 기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자율 운항 기술은 향후 조선업과 해운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핵심 기술이며 3사의 역량을 모아 차세대 자율 운항 선박 기술을 선도하고 표준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경제
- 기업
-
HD현대 아비커스, HMM 선박 40척에 하이나스 컨트롤 공급
-
-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 강조한 한화 김동관 부회장
-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 총회에 앞서 포럼 공식 웹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전 세계 해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앞서 2024년 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해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을 글로벌 업계 최초로 제안했고, 이번엔 이를 넘어 포괄적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 선박 개발 △안정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 온 해운 산업이 친환경 추진 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해운사들은 2027년 이후 탄소 배출량 전량에 대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관 부회장은 이 흐름에 맞춰 단기적으로는 선박 탄소 포집과 같은 과도기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겠지만, 근본적으로 선박 동력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전기 선박의 본격적 확산을 위해 안정적인 ESS가 필수적이라며 접근성 좋은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항만에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 공급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김 부회장은 “해운 탈탄소는 단일 기술이나 정책으로 이룰 수 없다”며 “조선소, 항만 관계자, 에너지 공급자, 정책입안자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및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운산업의 탈탄소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오션은 암모니아 가스터빈과 같은 혁신 기술을 적용한 무탄소 선박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첨단 ESS 및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해양 인프라 전반에 적용해 선박과 항만이 전체 생태계와 함께 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또 “유럽 항만 당국과 협력해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ESS와 선박 충전 설비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해양 청정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김동관 부회장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기업과 기관들이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도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넷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적 변화에는 공공-민간 협력이 필수적 요소”라며 긴밀한 민관 협력이 뒷받침돼야만 상용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2010년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가한 뒤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에는 포럼의 영글로벌리더(YGL)로 선정됐고, 2015년 포럼 ‘경제 엔진 재점화’ 세션, 2016년 ‘저탄소 경제’ 세션 등에 패널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포럼 연차 총회 연사로서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을 글로벌 업계 최초로 제안했다.
-
- 경제
- 기업
-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 강조한 한화 김동관 부회장
-
-
현대로템 피지컬 AI 시대 대응 위해 조직 개편, 의사결정 체계 단순화
- 최근 글로벌 산업계는 미래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에너지원을 주목하면서 로봇·수소 기술 고도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현대로템은 방산과 철도, 플랜트 등 전 사업 영역의 기술에 무인화와 AI, 수소에너지, 항공우주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 무인화·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하게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율주행 및 피지컬(Physical) AI 핵심 기술을 사업 모델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로템은 신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에서는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유·무인 복합지상무기 체계와 항공우주 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차세대 전차와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등 라인업에 AI 기반 자율주행과 군집 제어 능력을 탑재하고, 다족보행로봇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방산 부문 무인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항공우주에서는 민간 주도의 우주 수송 시대를 여는 기술로 주목받는 35t급 메탄 엔진 기술 개발에 국내 최초로 나섰다. 연소 시 그을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빠른 재사용이 가능한 메탄 엔진은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재비행을 반복할 재사용 발사체가 구현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일솔루션(철도) 부문은 AI를 결합한 상태 기반 유지보수시스템(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BM은 각종 센서와 사물 인터넷(IoT)을 통해 수집되는 주요 장치 센서 데이터, 운행 정보, 고장 이력 등의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해 AI 기반 상태 진단 모델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장치 상태에 기반한 최적의 정비 시점을 도출하는 지능형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또 AI 기반 관제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 AI 지능형 CCTV 자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에코플랜트 부문에서는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인 항만무인이송차량(AGV·Automated Guided Vehicle) 등 AI를 접목한 스마트 물류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로봇·수소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전사적인 로봇·수소 기술 리더십 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로봇&수소사업실을 신설하고 로봇&수소사업실 내 로봇영업팀, 로봇연구팀을 신설하고 신성장추친팀, 수소에너지PM팀을 각각 R&H(Robot & Hydrogen)사업기획팀, R&H PM팀으로 변경해 미래 산업계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 또 유무인복합체계센터, 로보틱스팀을 각각 AX(AI Transformation)추진센터, AI로봇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항공우주개발센터 내 항공우주시스템팀을 신설했다. AI, 항공우주 사업을 앞세워 방산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글로벌 대외 변동성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능 단위로 나뉘어 있던 조직들은 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의사결정 체계를 단순화했다. 기존 37실 15센터 186개 팀에서 35실 14센터 176개 팀으로 조직을 슬림화해 업무 중복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동시에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 적용 시기는 이달부터다. 현대로템은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기술 혁신은 산업의 경쟁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고 유연한 운영 체계를 확립해 실행력 기반의 체질 개선과 핵심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현대로템 피지컬 AI 시대 대응 위해 조직 개편, 의사결정 체계 단순화
-
-
포스코스틸리온 탈탄소 목표 달성 위해 태양광 발전 활용 확대
- 포스코스틸리온은 포항 도금공장과 컬러공장 등 주요 사업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했다. 이번 설비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6.0%~6.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총 면적 약 2만75㎡에 달하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2050 탈탄소 목표 달성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 지지대와 케이블 트레이에는 포스코의 PosMAC 3.0 제품을 적용했다. PosMAC 3.0은 우수한 내식성과 긴 수명, 유지 보수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갖춘 철강 소재로, 해안 인근과 같이 부식 환경이 심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설비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2050년 탈탄소 실현을 목표로 한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단계다. 앞서 포스코스틸리온은 2022년 본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잉여 스팀 재활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포스코스틸리온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고객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1988년 포항철강공단 1단지에 연산 30만 톤의 능력을 갖춘 아연도금강판 및 알루미늄도금강판 생산업체로 설립된 포항도금강판을 모체로 출발했다. 도금강판 제품과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해 강건재, 자동차, 가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포스코스틸리온 탈탄소 목표 달성 위해 태양광 발전 활용 확대
-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전 세계 사업장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 사용 달성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 사용을 달성했다. 인피니언은 2019년 기준 대비 2025년까지 탄소 배출(Scope 1 및 2)을 70퍼센트 감축한다는 중간 목표를 초과 달성해 80퍼센트 이상 감축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두 배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과학 기반 목표 검증을 받았다. 인피니언의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엘케 라이하르트(Elke Reichart)는 “인피니언의 반도체는 현대 사회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면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지속적으로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이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제조 과정에서 CO₂ 배출을 줄이고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2021년 유럽 사업장의 전력을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북미, 2023년에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생산시설(쿨림·멜라카)도 전환을 완료했다. 이후 2024~2025년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생산시설까지 전환을 마쳤다. 인피니언의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 달성은 RE100 기준에 부합한다. 인피니언은 독일과 스페인에서 풍력·태양광 발전소와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 쿨림·말라카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이다. 독일 바르슈타인·레겐스부르크, 오스트리아 빌라흐, 중국 우시, 싱가포르 등 일부 사업장은 이미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전력 시스템 및 IoT 분야에서 활동하는 곳이다. 2025년 회계년도(9월 30일 마감) 기준 전 세계 약 5만7000명의 직원들과 함께 147억유로 매출을 달성했다. 인피니언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와 미국 장외시장 OTCQX International Premier에 등록돼 있다.
-
- 경제
- 기업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전 세계 사업장 100퍼센트 친환경 전력 사용 달성
-
-
딥엑스와 로봇 AI 칩 개발 마친 현대차·기아, 피지컬AI 실현 계획 발표
-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AI 칩 개발을 마치고 이를 통한 ‘피지컬(physical) AI’ 실현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Foundry) 2026’에 참가해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와의 협력을 통해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위한 AI 칩을 개발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CES 파운드리(Foundry)는 CES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 및 발표 프로그램으로, AI와 블록체인, 양자 기술 등 3대 혁신 기술의 통합적인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공동 연사로 나선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해 로보틱스랩은 ‘공간의 로봇화’라는 비전으로 로봇의 AI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AI 제어기를 이미 2024년 6월부터 ‘팩토리얼 성수’의 안면 인식(Facey, 페이시) 및 배달 로봇(DAL-e Delivery)에 적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와 딥엑스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칩은 5W 이하 초저전력으로 움직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검출해 인지와 판단까지 수행한다. 특히 지하 주차장이나 물류센터 등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로봇을 특정 서비스 분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할 수 있고, 클라우드 방식의 AI와 달리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며 보안에도 강점이 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AI,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딥엑스의 반도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성능, 공급 안정성 면에서 최적의 균형을 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양산될 로봇에 탑재할 최적화 솔루션을 조기에 확보하게 됐으며, 동시에 공급망 측면에서도 유연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고령화와 산업 안전, 노동력 부족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현대차·기아는 이번에 개발한 온 디바이스 AI 칩을 통해 안정적인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수십 년간 구축해 온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을 통해 로봇의 안정적인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업계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공항,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 실증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산업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국내 로보틱스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파이프라인의 마지막 접점에서 사용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저전력으로 움직이면서도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로봇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를 통해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 경제
- 기업
-
딥엑스와 로봇 AI 칩 개발 마친 현대차·기아, 피지컬AI 실현 계획 발표
-
-
LS일렉트릭 일본에서 ESS 사업 총612억 원 수주, 사업 확대 나서
- LS일렉트릭이 세계 4대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수주를 기록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일본 ESS 사업 수주 규모가 총 612억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비롯해 △PCS(전력변환장치) 등 단품 공급 △신재생 발전소 투자 사업 등 ESS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현지 ESS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배터리를 제외한 ESS 핵심 설비 풀라인업을 일괄 공급할 수 있는 기술 역량과 꾸준히 쌓아 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전력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 온 현지화 전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일본 최초 태양광-ESS 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인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현지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후 2024년 도쿄도 보조금 연계 ESS 사업을 절반 가까이 수주하며 현지 수도권 중심의 사업 기반 확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사업비 360억원 PCS 20MW·배터리 90MWh급 미야기현 ‘와타리 ESS 사업’을, 11월에는 PCS(전력변환장치) 등 사업개발과 전력 기자재를 일괄 공급하는 ESS SI(시스템통합) 분야서 190억원을 수주하는 등 일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밀착형 영업과 맞춤형 제품 개발 등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전력 계통 특성에 최적화된 설계 역량과 안정적인 시공·운영 경험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특성상 장기 운영에 필수인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 ESS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ESS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억4360만달러 규모에서 2030년 약 10억9649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일본, 유럽 등 ESS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EPC, 전력기기 공급, 투자 사업 등 분야에서 쌓아 온 사업 신뢰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ESS 시장은 에너지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발맞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ESS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467억달러 수준에서 2033년 약 1871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ESS가 에너지 인프라 핵심 솔루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주요 ESS 시장인 일본에서 국내 기업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것은 기술력과 사업 역량, 현지화 전략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일본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LS일렉트릭 일본에서 ESS 사업 총612억 원 수주, 사업 확대 나서
-
-
대한전선 미국 법인 T.E.USA, 1천억 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
-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미국에서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Riverside)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풀 턴키는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는 미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한 품질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된 모든 500kV HVAC(초고압 교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32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와 대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고난도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며 역량을 증명했다. 대한전선은 연초에 수주의 물꼬를 튼 만큼, 작년에 달성한 수주잔고 3.4조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전력망 고도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되는 가운데, 법인 및 지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전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연간 전력 수요는 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약 4100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에는 5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전력망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전선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
- 경제
- 기업
-
대한전선 미국 법인 T.E.USA, 1천억 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