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대표 방성용)는 북미, 유럽, 미국을 포함한 해외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북미에 위치한 글로벌 투자그룹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리너지는 글로벌 LTO (리튬티나네이트)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투자그룹은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고, 벤처 캐피털(VC) 및 사모펀드(PE)를 관리하는 장기 투자 및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번 투자 계약은 보통주 발행 방식(Share Subscription Facility Agreement)으로써, 이를 통해 그리너지가 2025년 후반부터 상당 액수의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그리너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여주 공장 완공한 후 생산 시설 및 장비 보유 확대에 투자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IP (지적 재산권)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리너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너지 측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LTO 이차전지는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장점이 있다고 한다.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장점이 있어 중장비, 조선 해양, 철도, 국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걸쳐 전동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