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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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대표 김광희)는 범한유니솔루션(대표 박기욱)과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배터리팩 및 긴급 호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시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이상 상태를 저위험, 고위험, 열폭주 발생 3단계로 구분해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특히 단계별 이상 발생 시 차량 운전자, 차주, 차량 제작사 및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는 통합 체계를 갖추고 있어 신속한 전기차 화재 대응 및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카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발생을 인식해 자동으로 긴급 호출이 가능한 이상 알림 긴급 호출 장치를 개발했으며, 범한유니솔루션은 배터리팩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배터리 이상 감지 및 국토부 구동축 위험도 표준 가이드라인 기반의 3단계 이상 감지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김유원 이노카 부사장은 “이번 개발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전기차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사람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축적된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안전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복 범한유니솔루션 이사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중심의 전기차 배터리팩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본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완성차 및 특장차 제작사,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관련 공공 안전 인프라 연계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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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 범한유니솔루션과 배터리팩 및 긴급 호출 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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