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2025년 8월 기준 외국인 의료관광객 누적 방문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만 10만 명이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를 통해 국내 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으며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예약 시스템, 빠른 상담, 다국어 지원,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과 함께 구글, OTA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백화점·면세점·카지노 등 오프라인 파트너를 통해 고객을 유치한 결과다. 코로나19 이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의료여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플랫폼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이용 환자의 국적은 미국,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미주 국가에 집중돼 있는 것이 아니라 중동, 유럽, 러시아까지 확대돼 현재 100여 개국 환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지역별 다국어 자료 제공,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다국어 상담, 문화 차이를 반영한 환자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과 결제를 간편하게 했다. 또한 백화점, 카지노, 뷰티 업체들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병행해 환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상반기에는 외국인 환자 수요가 피부과·성형외과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모발이식, 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으로 진료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는 전문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환자의 수요 변화에 대응한 결과다.
또한 국내 병원의 의료 기술력, 분야별 전문 네트워크, 안전 관리 체계가 결합되면서 외국인 환자가 보다 다양한 진료를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예약 데이터와 만족도 조사에서도 진료 과목별 재방문률과 추천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현재 정부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94곳 중 306곳과 계약을 체결해 약 21%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병원 입점 과정에서는 AI·빅데이터 기반 환자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으로 병원을 선별하고, 입점 이후에는 실시간 예약 관리, 자동 정산 시스템, 성과 리포트 제공 등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의 차별화 요소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다. 환자의 국적, 연령, 선호 시술, 예약 패턴 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과 의사, 진료 과목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또한 다국어 자동 상담, 온라인 예약 및 결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한국에 방문하기 전부터 진료 과정 전반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의 도해용 대표는 “8월은 전통적으로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방문했다”며 “특히 상담 과정이 길고 복잡한 고관여 의료서비스인 모발, 성형 등 분야에서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를 대비해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AI 컨설턴트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테이블은 외국인을 위한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결제 서비스 ‘코리아트레블카드’, 관광 정보 서비스 ‘레드테이블’을 운영하는 관광 전문기업이다.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외국인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