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 사랑 정신 이어가며 감사 전해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선물세트 전달식’을 갖고 울주군 12개 읍·면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이날 재단은 다가오는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울주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1만 명에게, 1인당 1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재단은 울주군을 시작으로, 울산 지역 5개 구·군(▲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2만 명에게 총 2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저희 외할아버지이신 故 신격호 명예회장님은 생전에 아무리 바쁜 일이 있으셔도 1년에 한 번 마을 잔치만큼은 꼭 참석하시곤 했다”며 “마을 잔치에 가셔서 어르신들 안부도 여쭙고 고향 소식도 들으시곤 했는데, 그만큼 할아버지께서는 고향 울산에 대해 항상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사업’은 할아버지의 고향사랑을 이어가는 사업”이라며 “저희가 준비한 선물세트를 통해 항상 고향을 사랑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셨던 할아버지의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 이사장은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사업’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향 울주군에 품었던 깊은 애정과 고향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 감사의 마음에서 시작됐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울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세트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23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