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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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는 혁신적 AI 업데이트인 새로운 ‘1X 월드 모델(1X World Model)’을 자사의 가정용 로봇 ‘NEO’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1X 월드 모델은 실제 물리 법칙에 기반한 비디오 모델을 활용해 어떤 요청이든 즉시 AI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NEO를 진화시킨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NEO는 로봇 데이터로 미세 조정된 인터넷 규모의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해 이전에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물이나 환경에서도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디지털 지능과 물리적 현실 간의 간극을 메우며, 영상에 축적된 인류의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NEO가 지속적으로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1X 베른트 뵈르니치(Bernt Børnich) 최고경영자(CEO) 겸 설립자는 “수년에 걸쳐 월드 모델을 개발하고 NEO의 설계를 가능한 한 인간에 가깝게 다듬어 온 끝에 이제 NEO는 인터넷 규모의 비디오로부터 학습한 지식을 물리적 세계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사전 예시가 없어도 어떤 프롬프트든 새로운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은 NEO가 사람이 요청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스스로 익히는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음성이나 텍스트로 간단한 프롬프트를 NEO에 전달하면 된다. NEO는 현재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행동을 시각화하고, 내장된 역동학 역추론(inverse dynamics) 모델이 이를 정밀한 움직임으로 변환해 요청을 수행한다.


1X 다니엘 호(Daniel Ho) AI 연구원은 “1X 월드 모델을 통해 어떤 프롬프트든 완전 자율 로봇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 NEO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작업이나 물체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1X의 최신 영상에 담긴 시연에서는 NEO가 학습 데이터의 범위를 넘어 일반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도시락을 싸는 것과 같은 간단한 프롬프트의 경우 NEO는 낯선 물체가 포함돼 있어도 스스로 과정을 시각화하고 부드럽게 작업을 수행한다. 더 인상적인 점은 변기 시트 조작, 미닫이문 열기, 셔츠 다림질, 사람의 머리카락 빗기 등 데이터셋에 사전 예시가 전혀 없는 완전히 새로운 작업까지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월드 모델을 통해 인간의 폭넓은 지식이 로봇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모델이 인간 조작자가 수집한 데이터에 의존해 왔다면 1X 월드 모델은 NEO가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새로운 역량을 자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로봇이 무엇이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길을 열며,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범용 휴머노이드로 나아가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한다.


휴머노이드 AI의 성능 향상은 오랫동안 인간 조작자가 로봇 데이터를 수집하는 속도에 의해 병목에 걸려 왔다. 그러나 1X 월드 모델은 NEO가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자가 개선을 이루는 데 그치지 않고, 월드 모델의 핵심에 비디오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디오 모델의 발전으로부터도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다. 


기존 모델들은 가정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조명 변화, 어수선함, 혼란과 같은 변수에 역사적으로 취약했다. 1X 월드 모델은 인간에 가까운 이해 능력을 적용해 극도의 변동성을 헤쳐나가며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단과 실행을 유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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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학습되지 않은 사물과 환경에도 AI 작업 수행하는 1X 로봇, 혁신 불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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