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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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이모빌리티솔루션, 현대기아차와 2500억 규모 계약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 1조 돌파
    LS일렉트릭의 전기차 핵심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LS e-Mobility Solutions)이 현대기아차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LS일렉트릭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현대기아차와 25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EV Relay(릴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V Relay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해주고, 이상전류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핵심 안전 부품으로, 배터리가 사용되는 모든 이동 수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GM·르노·다임러·폭스바겐·볼보·포르쉐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에 공급해 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전 세계 자동차 판매 3위 기업인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EV Relay 수요가 유지되며 현대기아차와 보다 긴밀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 4월 LS일렉트릭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1년여 만에 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7000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4000억원을 수주했다.현재 세계 각국의 환경 및 연비 규제와 자동차 회사들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급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기대하고 있다.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북미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연내에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산부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현재 북미 전기차 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2022년 기준 75만대에서 2025년 203만대, 2030년에는 602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의 50%를 전기차로 생산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포드 등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도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 시장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
    • 기업
    2023-08-22
  • 하이브·와이지플러스·JYP 등 K팝 주요 업체, 위블링에 투자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대표 김성경)은 하이브, 와이지플러스, 와이지인베스트먼트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위블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 설비와 차별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맞춤형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앞으로 위블링의 글로벌 POD 시장 진출에 시너지가 기대되는 K-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전략적 투자 성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특히 향후 위블링의 핵심 기술인 POD 자동화 생산 인프라를 통해 기존 굿즈 상품 제작 및 상품화에 따르는 제약 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화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위블링의 사업 영역인 디지털 POD 시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연간 수천 억에서 수조 원 이상 규모의 다양한 POD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는 상황이다. 국내도 최근 다품종 소량 생산 및 개인화 트렌드 활성화, 친환경 소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POD 서비스 플랫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그 전망이 밝다.최근 위블링은 핵심 상품인 의류 상품의 프린팅 퀄리티 개선을 위해 국내 POD 업계 최초로 이스라엘 코닛사의 하이엔드 DTG (Direct to Garment) 프린팅 장비를 도입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한 전략적인 시너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바로 가시적 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한편 위블링은 투자 유치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2024년 중 IPO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 경제
    • 기업
    2023-08-22
  • 아트라스콥코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 박진우 사장 선임
    아트라스콥코는 박진우 사장을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진우 사장은 9월 1일부로 업무를 시작하며, 한국과 일본의 사업 운영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박 사장은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에 2000년도 입사해 세일즈 엔지니어 및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로서 제품 영업을 담당했다. 이후 2006년부터 2년간 아트라스콥코 슬로바키아 법인에서 키 어카운트 매니저를 역임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에 집중했다.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의 자동차 산업부, SCA 브랜드, 산업용 공구 서비스 사업부의 비즈니스 라인 매니저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는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에서 다섯 개 사업부를 총괄하며 9년간 사장직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박 사장은 아트라스콥코에 대리직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된 케이스로, 내부적으로 임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울 뿐 아니라 사장직을 수행한 9년 동안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외적인 성장도 크게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박 사장은 “새로운 사업 분야의 사장직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은 아트라스콥코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위해 고객을 지원하는 친환경 이동식 장비의 선두 주자”라며 “그간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 파트너에게 더욱 신뢰성과 안정성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아트라스콥코의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은 건설 및 제조업, 에너지, 플랜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이동식 컴프레셔, 발전기, 라이팅 타워, 펌프 등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제
    • 기업
    2023-08-22
  • 싸이버원, 협진커넥터 보유 엑스큐어넷 지분 60% 인수
    싸이버원은 21일 협진커넥터가 보유한 엑스큐어넷의 지분 60%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 완료했다고 밝혔다.엑스큐어넷은 1999년 설립된 AI 기반의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내부정보 유출방지 및 분석(DLP·Data Loss Prevention)을 기본으로 정보의 유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차단하는 기술과 대용량 트래픽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조 개선, 검색엔진의 최적화 기술 개발 등 효과적이면서 안정적인 정보보안 솔루션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암호화된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어난 인터넷 환경에 발맞춰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업그레이드된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인수를 통해 싸이버원은 엑스큐어넷의 지분 60%를 확보하게 되며, 엑스큐어넷의 내부정보 유출 보안 기술력에 싸이버원이 가지고 있는 외부 침입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에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이사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지능화되고 있어 보안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인수는 양사가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싸이버원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싸이버원과 엑스큐어넷 각각의 경쟁력을 모아 AI 기반 정보보안 분야에서 더욱 선진화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 IT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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