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전체기사보기

  • 성도들과 함께 건강한 선교적 교회 만들어가는 영광교회 신병열 목사
    담임목사 세대교체 후 원로 목사의 감동적 목회 사역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주며 모범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는 교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검단에 위치한 영광교회는 신병열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많은 해외선교를 감당하는 것은 물론 인천 서구의 취약 계층 사람들을 도우며 건강한 선교적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영광교회는 중국, 필리핀, 태국, 방글라데시, 우간다, 네팔, 짐바브웨 등에 23개 교회를 건축했고 이외에도 태국, 필리핀, 몽골에 교회를 건축 중이다. 특히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군부 세력이 교회를 폭격해 목회자 가족이 죽고 많은 난민이 태국으로 피신했을 때 이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며 교회와 숙소를 지었다. 이외에도 직접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가 8명이고 지원하는 선교사는 32명이며 국내 교회를 돕는데도 힘써 매달 40여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영광교회 해외 선교의 특별한 점은 물질적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외 선교지에 교회를 지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을 제자훈련 시켜 예배자로 세우며 그들이 다른 현지인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게 힘을 쏟고 있다. 그렇기에 해외에 건축한 교회를 중심으로 뜨겁게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계속해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영광교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중이다. 위와 같은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교회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선교 부분이다. 이는 소천한 박희찬 원로 목사 때부터 지켜져 온 역사다. 박희찬 원로 목사의 뜻은 박 목사의 사모를 비롯해 신병열 담임목사와 성도들에게도 아름다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희찬 원로 목사가 소천했을 때 교회에서 사모에게 위로금을 드리려 하자 이를 해외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데 써달라고 해 몽골에 교회를 건축했다. 선교적 DNA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매일 저녁 가진 ‘블레싱 기도회’ 성도의 영성과 야성 회복시켜 신병열 목사는 선교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영성 훈련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블레싱 기도회’를 가졌는데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이어졌다. 기도회를 시작하게 된 것은 성도들이 신앙의 야성을 잃고 관습적으로 교회에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 이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하고자 계획됐다. 신 목사는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을 때 찬송하고 기도하니 지진이 나며 옥문이 열렸다. 우리 인생에 풀리지 않은 것이 많은데 그냥 교회에 나가는 신앙생활을 하면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예배를 드리게 된다. 그게 싫었다”면서 “담임목사에 취임하고 3개월이 지나 코로나가 터져 너무 힘들었는데 엔데믹 후 교인들의 영성과 야성을 회복하길 원해 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블레싱 기도회’는 온라인으로 송출하지 않았다. 성도들이 관중이 되지 않고 직접 참여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매일 저녁 기도회에 성도들이 300명 이상 참여했다. 이는 성도들이 그만큼 갈급한 마음이 컸다는 것이다. 찬양과 기도로 갈급함이 풀리니 기도회에 한 번만 나온 사람은 없고 계속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성도들의 삶의 중심이 기도로 옮겨 갔다. 신 목사는 성도들이 저녁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며 기쁘게 집회를 인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신 목사는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이다. 인생의 문제가 풀리는 비결은 기도밖에 없다”면서 “평일에는 찬양과 기도회를 가졌고 주일에는 느헤미야 강해설교를 하며 연결시키니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아가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느헤미야는 기도만 하지 않고 다음 스텝을 준비했듯이 영적인 것을 삶 속에 확장 시키기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다. 올해 표어가 ‘성령을 따라 행하라’이다. 하반기 목회 계획이 없다. 기도하면서 성도들이 변화되는 것에 맞춰 교회가 지원하려 한다”면서 “기도회가 불씨가 돼 성도들의 야성이 살아나는 점환점이 됐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기도회가 개인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신 목사는 “나는 블레싱 기도회를 하며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격을 다시 느끼고 찬양 중 30분 동안 엎드려 울며 기도했다. 이제 교회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 교회가 희망이기에 제대로 가야 성도와 사회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이 마음이 있으니 목회가 두렵지 않다. 교회를 위한다면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름다운 결과 이뤄낸 비결은 순종 그동안 사역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했다. 그가 어떻게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들어보니 순종으로 모든 것을 감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숭실대에서 현대교회음악을 전공했던 그는 군대 제대 후 복학 전에 택배 일을 했는데 물품을 받은 사람 중 한 분이 예전 교회학교 선생님이었고 당시 영광교회의 파트 전도사였다. 대화 중 신 목사가 대학에서 CCM을 전공한다고 하니 영광교회 고등부 찬양 집회를 인도해달라고 해 처음으로 영광교회에 발을 딛게 됐다고 한다. 이후 영광교회의 찬양전문사역자로 일하게 됐고 그는 당시 담임목사였던 박희찬 목사가 영적인 부분을 지도해 줄 수 있는 영성가라고 느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이후 박 목사가 그에게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교회에서 전임 전도사 사역을 하라고 하자 그는 곧바로 순종해 회사를 그만두고 야간에 신학교를 다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신 목사의 사모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힘을 실어줬다. 현실적 어려움인 경제 문제를 먼저 걱정하는 아내가 많은데 신 목사의 사모는 달랐다. 전폭적으로 신 목사를 믿고 함께 하며 힘이 됐다. 적극적으로 순종하니 그의 삶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갈 수밖에 없었다. 원로 목사인 박희찬 목사의 소천 후 교회 구성원들은 신 목사를 담임목사로 추대해 2019년부터 담임목사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결국 교회는 이웃과 함께 가야 한다” 신 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영광교회는 인천 서구의 취약 계층을 후원하고 난방비를 지원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에는 성도들이 3만 원씩 헌금해 생필품이 담긴 ‘감사나눔박스’ 400개를 만들어 나눠줬다. 당시 구청장이 “인천 서구에 교회가 많은데 이렇게 많은 금액으로 많은 기부를 한 것은 영광교회가 처음”이라고 하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영광교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계절마다 나들이를 갈 때 지원해주며 기쁨을 주고 있다. 신 목사는 “결국 교회는 이웃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을 찾아 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신 목사는 ‘건강한 교회, 성숙한 성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좋은 회사를 다니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좋은 교회를 다니면 좋은 성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성도가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이 많을 때 좋은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도 한 사람이 건강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목회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순종하며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3-08-30
  •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베트남 호찌민시 기술대학교와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 참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베트남 호찌민시 기술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HUTECH))와 호찌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HCMUSSH)),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Jawaharlal Nehru University)가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사이버한국외대는 2021년 11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2024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미얀마,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5개국의 10개 교류 대학에 한국학 및 초·중급 과정의 한국어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제공해왔다. 사업에 참여해 함께 협력 운영하는 대학이 해마다 추가돼 그 외연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기 3개 대학의 신규 참여를 통해 규모가 6개국 13개 대학으로 늘어나게 됐다.사업 초기서부터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제공받아 온 베트남 호찌민시 외국어정보대학교의 딘란흐엉(Dinh Lan Huong) 교수는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신규 참여 대학인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의 니르자 사마즈다르(Neerja Samajdar) 교수는 “네루대 학생들이 한국인과 접할 기회가 매우 드물었는데 KF 사업 참여를 계기로 한국 교수진과 교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밝혔다.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의 책임연구원인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장 진정란 교수는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뛰어난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고 여러 대학과 함께 교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학과 한국어를 연구하는 해외 우수 교수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종합
    • 교육
    2023-08-30
  • SK텔레콤 ‘양자보안통신’ 표준 개발 작업 나서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 선도할 것”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지난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Quantum-safe communication)’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상반기 회의에서 신규 제안에 성공해 과제로 채택된 ‘양자보안통신’의 표준 개발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표준화 과정 : 신규 제안 → 표준 개발 → 사전 채택 → 국제회원국 회람 → 최종 승인).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양자키분배기술은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 강도가 높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로 사업자는 물리적인 키 분배 장치를 구간마다 설치하고 운용해야 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현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재 SKT는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Key management solu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양자암호키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적으로 운영, 양자키분배기술을 적용한 구간과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적용한 구간을 연결해 통신 전 구간을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한 구간에 두 기술을 모두 사용해 보안 강도를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에서 스마트폰까지 통신이 진행되는 경우, 유선망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망 구간과 교환국과 기지국 구간에는 양자암호를 적용하고 무선망 기반의 기지국과 스마트폰 사이에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통신 전 구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데이터가 대규모로 저장되는 데이터센터와 백업 데이터센터 간 혹은 공공·국방·금융 등 중요하고 민감한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센터에는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무선통신으로 외부에 전송할 때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면 보다 안전한 통신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SKT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차기 연구 회기에서 정보보호연구반 내 양자암호통신 관련 내용을 다루는 실무 작업반의 표준화 영역을 양자기술 전반으로 확장하자는 기고도 제출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SKT는 양자 기반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ITU-T를 포함해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등 권위 있는 국제기구에서 표준 수립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망 기술의 규격, 품질 등에 대한 공통 합의가 정해지면 기술의 발전과 산업화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ITU-T 내에는 11개의 산하 연구반이 존재하며, 정보보호연구반(SG17)은 보안에 특화된 조직으로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통해 보안에 대한 국제표준 및 기술보고서 개발을 위한 활동을 한다. 정보보호연구반은 15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연구 과제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다. SKT는 양자보안 및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표준을 수립하는 실무작업반의 의장을 맡아 양자암호통신기술 국제표준 수립을 선도하고 있다. SKT는 ETSI에서 양자암호통신망의 자동 제어, 운영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이를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망으로 확장하는 표준 개발도 작업 중이다. 또한 GSMA에서도 양자암호 및 양자내성암호 실제 적용에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는 것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표준 제정 등을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IDQ 등과 함께 ETSI에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망을 운용하는 것에 대한 표준 수립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국가 시험망에서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하는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상용화에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SKT는 양자내성암호 관련 글로벌 표준 기술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미국, 일본, 싱가폴 등 국제망 VPN (Virtual Private Network·가상사설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양자암호통신기술에 대한 연구 노력을 바탕으로 SKT는 2016년 상용 LTE망과 2019년 서울 - 대전 구간 5G망에 양자키분배기 적용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양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국제회의에서 상호보완적인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의 장점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의 표준 수립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국가대표 양자 기업으로서 양자암호통신 관련 연구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3-08-30
  • 데스커와 글로우서울, 공간 조성 프로젝트 위해 맞손
    퍼시스그룹의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 ‘글로우서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간 조성 프로젝트에서 다각도로 협업한다.글로우서울은 공간 기획, 브랜딩, 설계 인테리어, 시공 등을 총괄하는 도시 재생 및 스페이스 솔루션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태원 ‘호우주의보’, ‘살라댕앰버시’, 익선동 ‘온천집’, ‘청수당’ 등의 F&B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울 익선동과 창신동 일대를 재탄생시킨 것은 물론 서울신라호텔 ‘카페 라(LA)’,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B2B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공간 사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데스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우서울이 개발 및 추진하는 공간 조성 사업과 신사업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양사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광고 및 마케팅 업무에서도 협업한다. 데스커는 글로우서울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는 물론, 기업 회원 대상 서비스 ‘비즈데스커스(Biz DESKERS)’ 인지도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8-30
  • 엔비디아,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게 생성형 AI 및 옴니버스 노하우 강의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 이하 K-ME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산타클라라에서 진행한 ‘2023 해외 선도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해외 선도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메타버스 선도기업의 선진기술과 사례를 습득할 수 있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국내 메타버스 기술 사업화 수준을 강화하고 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덱스터스튜디오, 엑스온스튜디오, SBS, JTBC미디어텍 등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연수에서는 △버추얼 프로덕션(남가주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 낭트 스튜디오, ROE-Disguise 랩 등) △디지털 휴먼(남가주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연구소 Vision Graphics 랩, 디지털 도메인) △숏폼 플랫폼(틱톡) △증강현실(나이언틱) △메타버스 플랫폼(로블록스) 등에 대해 둘러봤다.특히 엔비디아 방문 연수를 통해 ‘생성형 AI’, ‘옴니버스’ 등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국내 사업 접목을 위한 회원사들의 논의가 있었다.또한 메타버스 선도기업 전문가들이 구성한 글로벌 커뮤니티인 프레임워크와 한국 지부 설립 관련 논의를 진행했고 이와 관련해 K-META에서는 한국 지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K-META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 중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인 ‘시그래프 2023’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관계자와 한국 연수단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유니티(Unity)와 공동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NVIDIA, AMD, Disguise, XR Studios, ROE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니티는 영화 아바타 2에서 3D 및 CG 기술을 선보인 ‘웨타 디지털’의 VFX 기술력을 통합해 차세대 3D 제작 툴인 ‘웨타 툴(Weta Tools)’을 공개했다.연수단에서는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대표가 ‘VFX 기반 디지털콘텐츠 제작 환경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엑스온스튜디오 장원익 대표가 ‘한국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대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해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IT
    2023-08-30
  • 현대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탄소배출 저감하는 저온 경화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공개했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4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만 경화되는 멜라민이 함유돼 있었지만,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도료에는 멜라민 대신 90℃ 이상에서 경화되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을 적용했다.50℃나 더 낮은 온도에서 경화되는 새로운 도료 활용으로 온도를 과도하게 높일 필요가 없어지게 됨에 따라 생산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실제로 도장 공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약 43%)를 사용하고 그에 따른 탄소배출도 가장 많은 공정으로 꼽힌다. 이번 도료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이 부문에서 탄소배출과 가스 사용량을 각각 4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 기술을 국내외 모든 현대차 공장에 적용하면 한 해 동안 자동차 제조 공정 중 배출되는 CO2 중 1만6000여톤을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200만그루, 면적 기준 1600만㎡ 산림에 해당하는 탄소량으로, 현대차는 이를 통해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저온 경화 기술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도장 품질 향상에도 큰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기존 고온 경화 공정에는 차체와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 범퍼나 휀더 등은 적용하기 어려워 협력사에서 도장된 채로 받아서 조립했지만 저온 경화 공정을 적용하면 복합재로 이뤄진 부품도 한 번에 도장 및 경화가 가능하다.따라서 차체와 범퍼, 휀더 등의 색상이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재질이 적용될 PBV나 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도장에도 광범위하게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울산 5공장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해 제네시스 G80 차량을 시험 생산했으며 지속적으로 운행 및 모니터링하면서 기술의 본격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저온 경화 기술이 자사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한다는 개념을 넘어 차량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를 고려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현대차의 2045년 탄소중립 목표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8-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