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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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빈대 황건영 총장과 교수들 “커피 한잔하고 가게”
    칼빈대학교(황건영 총장)는 기말고시 기간인 지난 5일 총장과 교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한잔하고 가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건영 총장은 “한 학기 동안 고생한 칼빈대 학생들과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게 총장과 교수들이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하고 싶어 마련한 행사”라며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학생은 “총장님과 교수님들의 작은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 황건영 총장 취임 이후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덕현 신대원장은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교수와 학생 및 직원들이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종합
    • 교육
    2023-12-08
  • 한화, 호주 국방부와 3조1649억 규모 본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7월 호주 정부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LAND 400 Phase3’의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레드백을 선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레드백 129대를 2028년까지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K9자주포 생산을 위해 건설 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e) 공장에서 함께 생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과 최고 수준의 군사동맹을 맺은 호주에 수출용으로 개발된 장비를 공급하는 첫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국내에서 전력화 되지 않은 무기체계를 업체 주도로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테스트를 거친 뒤에 총 5년 만에 선진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HDA는 호주군 요구에 맞춰 첨단 전투기에 적용되는 360도 외부를 감시하는 장비와 대전차 미사일을 탐지·요격하는 체계,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인 고무 궤도, 대전차 지뢰에도 견디는 특수 방호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 정부 역시 호주와의 안보·외교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사용한 적이 없는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방위사업청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제도’를 도입하고, 육군 11사단 기갑수색대대는 지난해 레드백을 ‘시범운용’해 호주 측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호주가 요구하는 수준의 장갑차를 이미 보유한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은 쉽지 않았다. 리차드 조(Cho) HDA 법인장은 “도면조차 없던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최종 후보 결정 한 달을 앞두고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고, 이후 테스트 과정에서 호주 정부와의 약속을 빠짐없이 지키면서 구축한 신뢰가 최종 계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방산이 대한민국의 중장기적인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과 최고 수준의 안보협력 관계를 맺은 호주는 무기체계 역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요구한다. 레드백이 호주 육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한 만큼 이미 많은 국가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정부와 군의 전폭적인 제도 지원과 외교로 레드백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며 “대한민국의 잘 갖춰진 방산 부품생태계와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첨단 기술을 결합해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최근의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또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며 “우방국의 국가 안보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 해양 안보를 위한 역할도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12-08
  •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국제상공회의소로부터 Startup Ecosystem Stars 수상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 이하 GDIN)가 지난 7일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로부터 ‘Startup Ecosystem Stars(SES)’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상공회의소는 세계 각국 상공회의소가 가입돼 있는 국제협력기구로 170여 나라에 걸쳐 45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민간 경제기구다. 국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혁신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SES상을 올해 새로 제정, GDIN을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국제상공회의소는 2016년부터 ‘Corporate Startup Stars(CSS)’ 시상을 통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선정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지멘스, 인텔, 에어버스, 로레알 등 23개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SS와 병행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탁월하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SES 시상제도는 올해 신설했다. 전 세계 스타트업 육성 기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산업 진흥 기여도 △투자 촉진 △기업가 양성과 기술교류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에 수여한다. GDIN을 비롯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독일 함부르크 시, 캐나다 퀘벡주 투자청, 스페인 바스크 주정부 등 전 세계에서 15개 기관과 단체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기관 중에는 GDIN이 유일한 수상자다. GDIN은 2013년 9월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로 재출발하기까지 10년 동안 3000여 혁신 기술 기업들을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2만여 건, 해외 특허출원 1200여 건, 120여 건 이상의 해외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우리 기술 기업과 해외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해 불과 2년 만에 합작법인 설립 26개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43건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국제상공회의소는 GDIN 선정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부 조직에서 민간 조직으로 독립한 것이 혁신생태계의 성장과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GDIN 김종갑 대표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수상소감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위한 GDIN의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 모델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의 활동을 평가받은 것임과 동시에 독립 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GDIN에 대한 기대 역시 담긴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전 세계 160여 개가 넘는 기관, 기업 등과 맺고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은 특정 국가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어젠다”라면서 “다양한 지역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이해하고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것이 GDIN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12-08
  • 동원그룹,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 신임 CEO로 최영조 씨 선임
    동원그룹은 7일(현지 시각) 미국 계열사인 스타키스트의 신임 CEO로 최영조 스타키스트 CFO를 선임했다. 최영조 신임 CEO는 1998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키스트 CFO로 영입된 최 CEO는 딜로이트를 거쳐 TESCO에서 아시아 내부 감사팀장과 재무기획 본부장을 지낸 뒤, SPC그룹의 미주 법인장과 글로벌 CFO로 재직했다. 최 CEO는 재무, 해외 비즈니스, 조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스타키스트의 유통망과 판매조직을 활용해 다양한 동원의 식음료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은 미국 내 소비 침체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 CEO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스타키스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미국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22년 미국 내 참치캔 점유율은 50%에 육박한다.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반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가파른 성장세 속에 현재 연간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 경제
    • 기업
    2023-12-08
  • 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와 7일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에서 군인공제회 회원(이하 회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기존에 협약이 체결돼 있던 금융기관들에 이어 3번째로 군인공제회 대여제도에 복수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회원들은 복수은행 선정에 따른 선택의 폭 확대로 복지혜택이 한층 강화됐다.‘퇴직급여대여’는 군인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군인공제회 회원의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회원퇴직급여’를 담보로 납부 총액의 90%까지 저금리로 간접 대여를 해주는 군인공제회만의 회원 전용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은 장기간 저축시 유리한 ‘회원퇴직급여’의 해약 없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하나은행의 ‘퇴직급여대여’는 별도의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지 않아 타행에서 이미 ‘퇴직급여대여’를 이용 중인 회원들도 대환을 통해 거래은행 변경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퇴직급여대여’는 시스템 개발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군인과 군무원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군인복지기관인 군인공제회 회원들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인공제회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획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퇴직급여대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다양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자비용 절감과 생활안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3-12-08
  • SK네트웍스 ‘AI WAVE 2023’ 개최하고 AI가 바꿀 미래 전망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지난 7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킨드레드벤처스(Kindred Ventures) 주관의 ‘AI WAVE 2023’을 공동 주최하고 AI 시장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AI가 바꿀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Asia)의 공동 협력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 150여 명과 AI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7일 오후에 열린 AI WAVE 2023에서는 AI 분야 트렌드 및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대화형 검색 엔진 개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물리 기반 AI 스타트업 ‘아워원(HourOne)’ 등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 자리도 마련됐다. 포럼 주최자로서 기조 발표 연단에 선 스티브 장 킨드레드벤처스 대표는 “AI로 소비자 인터넷, 모바일 컴퓨팅, 슈퍼 컴퓨터의 미래를 만드는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후 스티브 장의 주도 아래 킨드레드벤처스, SK네트웍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주최 3사가 함께 소통형 방식으로 AI 시장 전망·트렌드·전략 등 자유롭게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향후 AI 트렌드에 대해 “AI 기술은 더욱 사용자 맞춤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강점을 지닌 전문가들과 AI의 결합으로 혁신을 만들어내는 창업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AI 분야 파트너십 및 투자와 연계한 회사의 변화를 소개했다. AI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혁신 모습을 이야기한 것.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미국 투자 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2020년부터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AI 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 ‘휴메인’,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 등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AI 산업에 대한 네트웍과 내부역량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선도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해 본사 및 자회사에 걸친 데이터 기반의 AI 연계 성과 창출과 추가투자 기회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최 사장은 “AI가 산업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기술을 사업에 접목시켜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이끌고, 신규 성장 엔진 발굴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SK네트웍스는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 키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AI 등 미래 산업 관련 에코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킨드레드벤처스와 SK네트웍스가 투자하고 있는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의 ‘AI 핀’ 영상 시연도 이뤄졌다. 휴메인의 공동창업자인 임란 초드리가 독점 AI와 오픈 소스 AI 모델들을 접목한 손목시계 화면 크기의 AI 핀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바닥을 근처에 갖다 대면 AI 핀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통해 화면이 구동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음성과 터치로 전화·문자 사용 △AI 기술을 적용한 이메일 요약 △영어와 스페인어 대화 실시간 번역 △음식인식 시 칼로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에 현장 참석자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개인 통신기기로서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이다. 휴메인은 내년 초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산업변화 방향을 투자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데이터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고 보유 사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도를 높여 미래 비전에 대한 구성원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감이 어우러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IT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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