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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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열 초읽기에 들어간 백석대신총회, 그 이유는?
    예장백석대신(총회장 류춘배 목사) 총회가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백석 출신 세력과 대신 출신 세력으로 갈려 대립한 결과 교단이 분열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이 오게 됐을까? 교단이 분열된 이유는 그동안 총회 내에서 대신 출신 일부 인사들이 거짓말로 총회를 계속해서 흔들었으나 이를 전혀 제재하지 못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기 때문이다. 몇 달 전부터 총회 내에서 최초로 ‘교단 분열’과 ‘교단 파국’이라는 단어를 공공연하게 말한 사람은 음성흰돌교회 이수일 목사(백석대신 농어촌선교회 회장)다. 당시 이수일 목사는 총회 사무총장을 향해 사퇴를 종용하고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또한 실행위원회 결과까지 변조해 유포하며 총회원들을 속였다. 특히 이 목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허위사실을 담은 편지를 총회원들에게 보내 분란을 일으켰다. 적극적으로 총회 분열을 유도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총회장이었던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를 비롯한 총회 임원들이 이수일 목사를 제재하려 했으나 대신 출신 임원 및 이수일 목사와 손을 잡은 인사들이 총회 임원회에서 행정제재를 할 수 없다고 우겨 아무런 제재도 하지 못했다. 이런 잘못된 모습을 대신 출신 증경총회장들까지 묵인하자 계속해서 교단 내에서 불법이 횡행했다. 이수일 목사는 지난 정기총회 현장에서 부총회장 등록금 성격의 1천만 원 발전기금을 납입하기로 총회원들 앞에서 약속한 후 정견 발표까지 하며 선거에 나섰으나 그의 거짓된 모습을 잘 아는 총회원들이 표로 심판하며 떨어뜨렸다. 그러자 이수일 목사는 자신이 약속한 1천만 원을 총회에 납입하지 않고 결국 또다시 총회원들을 속였다. 그렇다면 현재 총회 임원회가 이를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총회 임원이 이수일 목사의 편을 들며 불법을 용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총회 서기 송요한 목사(개명 전 이름 송장용, 참사랑교회)가 나서 이수일 목사가 총회에 납입해야 할 1천만 원을 탕감해 주자고 주요 인사들을 회유한 것이다. 이에 유만석 증경총회장은 법대로 해야 함을 강조하며 그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총회에서는 임원회가 앞장서 불법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이수일 목사와 동고동락해 온 류춘배 총회장(정남중앙교회)을 중심으로 한 임원회는 공문 관련 절차 위반 및 교단 분열 행위 등을 이유로 유만석 증경총회장(수원명성교회), 황규식 증경총회장(수지산성교회), 허남길 증경총회장(양산 온누리교회)을 면직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헌법상 면직은 재판국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임원회가 재판국의 권한을 탈취해 면직을 결의하는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또한 류춘배 총회장은 유만석 목사가 논란이 있는 인사들이 속한 곳과 통합을 추진하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동의할 수 없다고 하며 교단 분열의 책임을 유만석 목사에게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류춘배 총회장의 말이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유만석 목사가 통합을 추진했던 교단이 어떤 곳인지는 류춘배 총회장이 처음부터 알고 함께 통합을 추진 해왔다. 유만석 목사는 교단 통합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내부 논의를 거쳤다. 류춘배 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 박성국 부총회장, 황규식 증경총회장, 허남길 증경총회장, 유영오 총무와 함께 모여 통합을 추진하려는 교단의 실제 주류 세력이 누구인지 모두 밝히며 리스크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유충국 목사(구리 제자교회)가 통합에 찬성하며 속전속결로 추진하자고 했고, 이에 유만석 목사가 “반발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유충국 목사는 이사 가면서 빈대까지 다 데려갈 수 없다고 하며 싫은 사람은 떠나면 된다고 했다. 이때 류춘배 목사도 전혀 반대 의견을 내지 않고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교단 통합전권위원장인 류춘배 목사는 10월 12일 수원명성교회를 찾아가 유만석 목사와 대화하며 유 목사에게 원하는 대로 통합을 추진하라고까지 했다. 그래서 바로 다음 날 유만석 목사가 상대 교단 총회장을 만나 통합합의서 초안을 만들었고 이를 류춘배 총회장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했다. 이를 확인한 류춘배 총회장은 “증경총회장님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모인 양 교단 1차 모임 때도 류춘배 총회장은 전혀 반대를 하지 않았다. 양 교단 2차 모임은 라비돌호텔앤리조트에서 가졌는데 모임 1시간 전에 유충국 증경총회장, 류춘배 총회장, 황규식 증경총회장, 허남길 증경총회장, 유영오 총무 등 백석대신 측 인사들끼리 먼저 모여 상대 교단에게 제시할 통합안 1안과 2안을 만들었다. 이때도 역시 류춘배 총회장은 뜻을 같이 했다. 그런데 1시간 후 양 교단 2차 모임이 시작되자 상황은 다르게 흘러갔다. 상대 교단의 부총회장이 교단이 통합될 경우 자신이 총회장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계속해서 통합을 방해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더해 이날 모임에 초대받지도 않은 백석대신 총회 서기 송요한 목사가 참석해 작정한 듯 난리를 쳐 유만석 목사가 송요한 목사에게 그만 말하라고 하며 제지했으나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자 상대방 교단 총회장이 이 상황을 비꼬는 발언을 했고 류춘배 총회장이 이를 꼬투리 잡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교단 통합은 없던 일이 됐다. 양 교단 2차 모임에서 참담함을 느낀 유만석 증경총회장은 대신 측 세력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으며 상대 교단과의 통합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후 유만석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에 속한 다른 대형교단 두 곳과 접촉했고 두 교단 모두 함께하자고 뜻을 밝힌 상태다. 유만석 증경총회장 측 세력이 대신 측과 갈라서 다른 대형 교단과 합할 경우 한국기독교계에서 손에 꼽는 교단이 되고 류춘배 총회장이 이끄는 백석대신 교단은 군소 교단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렇기에 유만석 목사 반대 세력은 이미 통합이 결렬된 곳과 유만석 목사가 합치려 해 교단이 분열되는 것처럼 오도하며 유 목사를 따라가려는 인사들을 막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만석 목사는 “총회 재판국 권한을 탈취해 증경총회장들을 면직하기로 결의하는 불법을 저지른 백석대신 임원회로 인해 타 교단 사람들로부터 법도 안 지키는 근본도 없는 총회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면서 “불법과 독선으로 총회를 혼란하게 한 현 임원들이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면 이 문제를 봉합할 수 있다. 나도 총회를 나누는 것은 원하지 않기에 불의한 자들만 물러가면 우리 총회는 다시 화합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시 우리는 한국 장로교 4대 교단 중 하나와 통합할 것이다. 지금까지 임원회가 아무런 사과도 없는 것을 보면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불법을 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유만석 증경총회장 측은 12월 21일 오후 2시 수원명성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향후 진로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 종합
    • 종교
    2023-12-18
  • 엔씨소프트,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 사업 위해 맞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비고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엔씨(NC)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VARCO LLM(Large Language Model)’을 제공한다. 엔씨(NC)가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생성형 AI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 양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업의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2024년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다가오는 A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엔씨소프트 이연수 NLP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생성형 AI기술이 콘텐츠, 모빌리티 플랫폼과 만나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AI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생성형 AI 플랫폼 VARCO를 기반으로 AI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량용 서비스를 개발해 운전자 개개인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차량에 개인형 맞춤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AI 기술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IT
    2023-12-18
  • 서울대 연구팀, 홀로그래픽 3차원 이미지 품질 향상 방안 제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전기정보공학부 광공학 및 양자전자연구실 연구팀이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차세대 나노광학소자인 메타표면을 도입해 3차원 이미지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18일(월) 밝혔다. 빛의 주요 성질 중 하나인 편광의 두 직교성분이 서로 간섭하지 않는 원리에 착안,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이미지 품질 저하의 주된 원인이었던 스페클 잡음을 완화하고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다.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가간섭성 광원인 레이저와 수치해석된 디지털 홀로그램을 재생하는 공간광변조기를 통해 빛의 회절과 간섭 현상을 활용해 3차원 물체를 재현한다. 최근 발전된 홀로그램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의 이미지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지만, 공간광변조기에서 제공되는 위상조절의 제한된 자유도로 점차 그 성능 향상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광학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빛 조절 자유도의 물리적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차세대 나노광학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표면’을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도입, 광학 시스템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홀로그램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성능 향상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메타표면은 나노구조체들이 빛의 파장보다 짧은 수백 ㎚(나노미터) 주기로 2차원적으로 배열돼 픽셀별로 빛의 성질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광학소자다. 메타표면의 대표적인 기능성 중 하나로는 편광 멀티플렉싱이 있는데, 이를 통해 빛의 두 직교편광별로 독립적인 위상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도입하면 공간광변조기에서 재생된 홀로그램이 메타표면을 통과 시 두 개의 각기 다른 홀로그램으로 분기될 수 있는 것이다. 빛의 두 직교편광은 서로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두 홀로그램 이미지가 합쳐질 때 간섭에 의한 스페클 잡음 없이 합쳐질 수 있어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원리다. 연구팀은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에 나노광학소자를 도입해 고도의 성능 향상을 끌어낼 수 있음을 보인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속한 광공학 및 양자전자연구실은 2022년 11월 작고한 고(故) 이병호 교수의 뒤를 이어 현재는 정윤찬 교수가 지도하고 있으며, 3차원 디스플레이, 홀로그래피 및 메타표면 관련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디지털콘텐츠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ACM Transactions on Graphics 학술지에 2023년 12월 5일 게재됐으며, 12월 12~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SIGGRAPH ASIA 2023에서 발표했다.
    • 종합
    • 교육
    2023-12-18
  • GC녹십자 ‘ALYGLO’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GC녹십자는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킨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지연된 충북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한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7월 14일(현지시간)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재제출했다.회사 측은 FDA에서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로 고지했던 기한보다 약 1개월가량 빠르게 승인 소식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인 GC Biopharma USA를 통해 시장에 ALYGLO를 출시할 예정이다.국내 혈액제제가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 관련 내용은 이달 초 국제학술지(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면역결핍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각국의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만큼,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해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104억달러) 규모(MRB 2022년 기준)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노령화에 따른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 경제
    • 기업
    2023-12-18
  • 젝시믹스, 파우첸 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독점 공급계약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내에는 기운영 중인 상해지역 외에도 중국 내륙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우첸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1조2056억원이라고 한다. 신발 제조 분야는 세계 1위로, 나이키 제2공장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에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취급하는 1위 OEM사다.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리테일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멀티스토어인 ‘YY스포츠’를 중심으로 중화권 내 독보적인 스포츠웨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파우첸그룹의 자회사인 YY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조6250억원으로, 중국 본토 300여 개 도시에 57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을 합쳐 1만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별, 지역별로 수많은 하위 대리상을 두고 있어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젝시믹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21년 3718억위안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중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포츠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어, 2020년 4억3500만명에서 2025년 5억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국은 마이아액티브(Maia Active), 리닝(Li Ning), 엑스텝(Xtep) 등의 자국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해외 스포츠 브랜드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12-18
  •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 영화배우 겸 감독 추상미 씨 선정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지난 8월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국민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자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문화예술분야 수상자 24명, 특별상인 언론문화상 수상자 36명(장려상 9명 포함)으로 수상자 60명에게 수여되는 상금 총액은 2억1,6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로는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추상미 씨(51)가 선정됐다. 추 감독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15년 이상을 문화선교 일선에서 리더로 활약하면서 문화선교의 촉매역할을 수행, 복음 확장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 감독은 G&M 기독교글로벌 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했고 전국 교회와 CCC, 대학 등에서 선교, 문화강연을 이어왔으며 문화콘텐츠제작사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인재상은 ‘12인조 선교음악전문단체 비욜타운(대표 김경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15인으로 구성된 크리스천무용단 (사)룩스 빛 아트컴퍼니(대표 김자형)’가 수상 단체로 선정됐고, 개인수상자로는 밀알복지재단/OCI드림앙상블의 차지우 씨(26)(발달장애인 첼리스트)가 뽑혔다. 상금은 단체와 개인에게 각 1천만원이 주어진다. 인재지원상은 단체 4곳과 개인 10명이 선정됐다. △1970년대부터 재능 있는 아동 및 장애 청소년을 발굴,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사)한국청소년미술협회(회장 장부남) △클래식의 복음화, 대중화를 선도해온 경기오페라단(단장 김현정),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통합연주단체의 모델로 자리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대표 강리사) △브레이킹의 한류문화 해외확산에 기여한 더 트레이스(대표 강재성)가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서문 강(74세/ 개혁주의 신학에 속한 총94권의 성경강해 및 주석, 고전 등 번역) △조환지(28세/ 제1회 DIMF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김기주(27세/ 12세 때 최연소 비보이로 전 세계에 비보이 강국 전파) △유천호(34세/ 독일유학생으로 음악을 통한 복음의 해외 확산에 기여) △안서현(25세/ 키즈 돌 프로듀싱, K-pop댄스 강의로 차세대 육성 및 예술분야 복음 확장에 기여) △김재율(23세/ 성악, 대학생 신분으로 국제대회 입상 및 콩쿠르에서 주연/조연으로 활약) △김정희(51세/ 보석디자이너, 세계디자인워드로 한국디자인의 우수성 홍보) △김현정(35세/ 한국화가, 2017년 Forbes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2014년 동아일보가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 △강리나(59세/ 배우에서 전업 미술작가로 복음을 담은 초대전과 기획전, 사랑과 나눔을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 △김신자(56세/ 문화전문사역자로 뮤지컬 영화 시나리오분야에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인식, 대학 중심의 전문사역에 앞장) 씨가 선정됐다. 인재지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어울림상에는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문화예술분야 인재 중 개인 6명이 선정됐다. △목회자/다문화 자녀로 임요한(19세/ 미국 에모리대 2학년 재학,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뉴욕 국제대회에서 입상) △허 엘리나(21세/ 다문화가정 자녀로 현재 연세대 2학년 재학 중, 한국문화홍보도우미로 활약) △김은제(32세/ 탈북예술인으로, 클래식과 수중공연을 접목한 공연프로그램 제작) △김선영(36세/ 복합문화장애예술인으로 연극, 뮤지컬, 영화, 무용, 노래와 그림까지 다양한 예술분야를 초월하여 활동) △전가영(35세/ 하지지체장애, 보행장애에도 불구, 찬양앨범 제작 및 찬양집회 인도) △최정니(33세/ 선교사 자녀로, 기독교 극단을 창단한 후 연극과 뮤지컬 제작 및 교회와 선교집회를 통해 사랑과 소망을 전파)가 선정됐다. 상금은 개인에게 5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특별상으로 언론문화상도 마련됐다. 일반언론(주요 일간지 및 공중파 방송, 종편, 뉴스통신 등 기자 등 19명) 및 교계언론(기자 8명)에서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으며, 일반 언론 부문에서는 장려상도 2개 단체, 7명의 기자가 선정했다. 상금은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언론 : 곽주현(동아일보 기자), 김민관(JTBC 기자), 김민진(아시아경제 기자), 김슬기(매일경제 기자), 김정욱(서울경제 기자), 김진(채널A 기자), 박상현(TV조선 기자), 박석규(뉴시스 기자), 박세열(프레시안 국장), 성한용(한겨레신문 기자), 유동근(CBS 기자), 전효성(한국경제TV 기자), 정순우(조선일보 기자), 조재현(국민일보 미션영상부PD), 차민아(MBN 기자), 최지숙(연합뉴스TV 기자), 한재호(KBS 기자), 홍신영(MBC 기자), 황대일(연합뉴스 기자) △교계 언론 : 류재광(크리스천투데이 사장), 송상원(크로스뉴스 기자), 유한나(하야방송 기자), 유현우(CDN 기자), 임경래(크리스천연합신문 기자), 정형권(기독신문 기자), 차진태(교회연합신문 기자), 최대진(CTS기독교TV 기자) △일반 언론 장려상 : 권준영(디지털타임즈 기자), 김미낭(아나운서), 김원배(전자신문 기자), 김진양(뉴스토마토 기자), 서승범(뉴스웨이 기자), 이상일(디지털데일리 기자), 장선희(베이비타임즈 기자), 국민문화신문, 데일리언사이트 분중문화상 라종억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제1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외 숨은 인재를 발굴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우수한 재능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선정했다”며 “분중문화상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및 공정하고 깨끗한 국가사회발전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최종천 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교회와 재단의 이념과 가치에 더 많은 인재들이 동참하는 데 이 상의 큰 의미가 있다”면서 “끝까지 사람,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복음을 실천하려는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의 대 사회 약속과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독교인으로서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녹록치 않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계속 찾아내 응원하고 격려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3시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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