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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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미군 해외비교성능시험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ing, FCT)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 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험은 미 해병대와 더불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 예하 미 육군 지상차량체계연구소(GVSC) 등이 함께 참여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성능 시험에 앞서 미 해병대원들이 아리온스멧을 FCT기간동안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3일 간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미 해병대는 하와이 내 해안가, 모래사장, 진흙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야지(野地) 환경에서 아리온스멧을 직접 운용하며 작전 운용 능력을 종합 평가했다. 다양한 적재물에 대한 운송 능력, 탐색 자율주행 능력, 경로점 자율주행 능력, 주행성능 등이 주요 성능 평가 대상이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은 이번 FCT를 계기로 미 육군의 무인차량(S-MET) 사업에 도전하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 체계 기술 경쟁에 뛰어든다.아리온스멧은 원격 조종, 병력과 연결된 선을 따라가는 유선 추종, 주어진 경로점을 따라가는 자율주행, 가보지 않은 길도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탐색자율주행, 선행 병사 및 차량을 추종하며 자율로 주행하는 선행추종자율주행 등 5가지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으며, 원격통제사격체계로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조준하고, 기동간 사격을 하는 등 근접전투를 지원할 수 있다. 최고속도(43km/h)와 전기충전 후 항속거리(100km), 적재중량(550kg) 등은 글로벌 톱티어 장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미국 FCT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무인차량 시장에서 추후 지속적으로 아리온스멧 및 당사의 무인체계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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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현대차와 기아, 삼성 ‘스마트싱스’와 결합 통해 주거와 이동 연결성 강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3일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거 공간과 이동 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 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다. 특히 스마트싱스에는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도 IoT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고객의 일상생활에 끊김 없는 연결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무더운 여름철 퇴근길에 ‘귀가모드’를 실행해 등록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조명을 밝혀 쾌적해진 주거 공간으로 귀가하거나 외출 전 ‘외출모드’를 실행해 차량의 상태를 조회하고, 미리 공조 기능을 실행해 적정 온도의 차량에 탑승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운전 중 기기 조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된 다양한 모드를 차량에서 실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면 터치, 음성 명령 외에 등록된 위치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등 위치 기반의 자동 실행도 구현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라면 스마트싱스의 통합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집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스마트싱스를 연동시킴으로써 해외 고객에게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는 “커넥티드 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통신사 및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명, 플러그, 가스차단기, 환기, 에어컨, 보일러 등 6가지 항목의 조작을 제공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차량 공조, 원격시동, 충전관리 등의 홈투카 서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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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서틱 “작년 Web3.0 분야, 보안 사건으로 18.4억 달러 손실”
    서틱(CertiK)이 ‘Hack3d 2023 Web3.0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Web3.0 분야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 취약점 악용 사례, 그리고 전반적인 산업 동향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총 751건의 보안 사건으로 18.4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의 37억달러에 비해 51% 감소한 수치다. 가장 큰 손실은 11월에 발생했으며, 45건의 사건 사고로 인해 3.64억달러의 손실을 가져왔다. 또한 2023년 3분기에는 183건의 해킹, 사기, 취약점 악용 사례로 인해 총 6.86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기로 기록됐다. 특히 개인 키 유출은 대가가 가장 큰 공격 벡터로, 단 47건의 사고로 8.81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개인 키 유출은 2023년의 전체 보안 사건 중 6.3%에 불과했지만, 그로 인한 손실은 같은 해 전체 손실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Hack3d 2023 Web3.0 보안 보고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주요 보안 사고, Web3.0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결정짓는 이야기와 트렌드, 그리고 업계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12개월 동안의 전망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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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신임 상임이사로 김정석 씨 선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신임 상임이사에 김정석 전 삼성생명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정석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간 생명보험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복지사업을 진두지휘한다. 김정석 상임이사는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카드,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 전자와 생명 등에서 근무 후 주로 커뮤니케이션 담당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8년부터는 삼성생명 커뮤니케이션팀을 총괄해 왔다.생명보험재단 김정석 신임 상임이사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혁신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사회적 흐름에 발맞춘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대세를 만드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수혜자를 위해 진심을 다하는 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의 생명보험 회사가 협력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 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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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1-04
  • 네스카페가 제시한 새해 인스턴트커피 트렌드 키워드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새해를 맞아 2024 인스턴트커피 트렌드 키워드로 ‘S.H.O.T(샷)’을 선정했다. 네스카페는 에스프레소 한 잔을 의미하는 커피 용어 ‘S.H.O.T(샷)’에 커피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네 가지 키워드를 담아냈다. △Sustainability(환경을 보호하고 커피 공동체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커피) △Health(매일의 루틴에 건강함을 더한 디카페인 커피) △Outdoor(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커피) △Taste(폭넓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커피 라인업) 등이 네스카페가 선정한 핵심 키워드들이다.Sustainability : 환경을 보호하고 커피 공동체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커피오늘날 환경 보호와 윤리적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커피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 제조 단계에서의 친환경 활동을 넘어 환경을 보존하고 커피 공동체와 상생하는 등 커피 생산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자 보다 확장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네스카페는 지속 가능한 커피 농업을 위한 ‘NESCAFÉ PLAN 2030’의 비전에 따라 커피 생산 단계부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커피 농가 생계 향상을 위해 농부 대상 커피 교육, 수확량이 높은 커피 묘목 제공, 신품종 출시 등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농가에는 경영 기술을 전수해 커피 농부를 넘어 사업가로의 성장을 기원하고 여성 농부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측면에서도 커피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Health : 매일의 루틴에 건강함을 더한 디카페인 커피헬시플레저, 갓생, 오운완 등의 키워드의 인기가 증명하듯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식을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특히 건강 관리에 있어서도 지속 가능성이 강조되며 현재만을 위해서가 아닌 평생을 위해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즐기면서도 카페인에 대한 부담은 줄일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디카페인 커피의 수입량은 전년보다 45.8% 증가한 6933t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인스턴트커피 업계에서도 기상 후 명상, 취침 전 독서 시간과 같이 커피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만족감을 선사하면서도 카페인에 대한 우려는 덜어줄 다양한 디카페인 제품을 출시 중이다. 네스카페는 더욱 많은 소비자가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디카페인 공법을 활용해 카페인을 최대 98%까지 제거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커피믹스, 라떼 제품을 출시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제품은 대용량과 소용량 스틱 타입으로 마련돼 있어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환경에 따라 언제든 맛있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Outdoor :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커피엔데믹과 함께 야외 활동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편의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인스턴트커피를 찾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고급화되는 인스턴트커피 제품들로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에서도 깊은 맛과 풍미를 갖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스카페의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조화로운 향과 맛이 특징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정통 커피답게 물에 잘 녹는 형태로 야외 활동 및 나들이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스카페는 서울 주요 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 샘플링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Taste : 폭넓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커피 라인업오늘날 인스턴트커피는 ‘간편함’이라는 강점 외에도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라인업과 높은 품질로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원두 종류를 다양하게 제공하거나 에스프레소 혹은 아메리카노에 우유나 캐러멜과 같은 색다른 풍미를 첨가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카페에서와 같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스카페는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00% 아라비카 원두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베스트셀링 제품인 아메리카노부터 이국적인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 거품의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솔티트 카라멜향 라떼까지 총 8가지 라인업으로 개인화된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네스카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품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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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1-04
  •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노동조합, 유니온숍 등 23개 조항 개정 및 폐지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과 우체국물류지원단 노동조합(위원장 고돈섭)은 12월 28일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유니온숍 등 23개 조항을 개정·폐지하고, 직무급 확대를 위한 임금 협약을 맺었다. '유니온숍'은 단체협약을 진행한 사업장에서 근로자 고용 시 일정 기간 안에 노동조합에 가입해야 하고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제명된 경우 해고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주요 내용은 △유니온숍 제도 폐지 △보상휴가 제도화 △직무급 확대 △근로 시간 면제 관련 행정기관 권고사항 개선 등이다. 단체협약 내용이 상위 법률 및 규정과 배치되는 경우 상위법에 따라 협약 내용을 수정·변경했다고 한다. 이날 우체국물류지원단 변주용 이사장은 “법치주의에 기반한 배려와 양보의 노사 관계를 통해 기관 설립목적 달성과 정부 경영혁신 계획을 이행 중”이라며 “갈등 없는 협력적 노사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우편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기관을 만드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 노동조합 고돈섭 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관 발전으로 위축되고 있는 우편 시장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슬기롭게 해결해 모두가 자부심을 품고 일하는 사업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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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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