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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웨어와 기가컴퓨팅 및 그레이드 테크놀로지 전략적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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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웨어(대표 이정훈)가 기가컴퓨팅 및 그레이드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가컴퓨팅의 엔터프라이즈 장비에 그레이드 테크놀로지의 SupremeRAID™ 기술을 탑재 및 접목해 스토리지 및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INFINITIX의 AI-Stack(GPU 통합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AI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세 회사의 핵심 기술을 통해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 통합을 넘어 세 회사가 각자의 강점을 통해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가컴퓨팅은 기가바이트의 자회사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하드웨어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고성능 컴퓨팅 등 기업용 시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Liquid 솔루션을 통해 열,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어 AI 및 HPC에 필수적인 GPU 서버 솔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기가컴퓨팅 R283-S92-AAJ1은 인텔 5, 4세대 제온 프로세서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듀얼로 구성할 수 있는 모델로, 8채널 DDR5 RDIMM, 32개의 메모리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24개의 Gen4 NVMe 핫스왑 베이, Gen4 NVMe/SATA/SAS를 통합 지원하는 24개 핫스왑 베이, 후면에 추가로 4개의 SATA/SATA 핫스왑 베이를 가지고 있어 풍부한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다.
그레이드 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GPU 기반의 RAI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GPU를 활용해 스토리지 성능을 가속화하는 기술인 SupremeRAID™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RAID 컨트롤러가 CPU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NVIDIA GPU의 강력한 연산 능력을 활용해 RAID 작업을 처리한다. 이를 통해 기존 RAID 컨트롤러의 한계로 NVMe SSD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해 NVMe SSD의 성능을 거의 손실 없이 끌어낼 수 있다. 또한 CPU의 부하를 줄여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NVMe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데이터 접근 속도를 높이고,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미루웨어는 GPU, CPU 가속 기반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오픈 소스 Openstack, Kubernetes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태의 최적의 AI, HPC를 위한 솔루션인 MW-OST(Container ORCHESTRATO)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GPU가 탑재된 AI 서버에서 다양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사용에 필요한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딥러닝 라이브러리 및 드라이버를 포함한 스택을 지원한다.
INFINITIX의 AI-Stack은 이미 해외 금융, 반도체, 의료 및 제조 부분에 걸쳐 널리 적용돼 있으며, 대만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컴퓨팅 리소스 풀을 구축해 스타트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최근 INFINITIX와 MOU를 체결해 공식 파트너로서 AI-Stack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AI에 대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솔루션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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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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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AI-R Privacy’ GS 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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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표 조규곤)의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가 AI 기반 비정형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으로는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했다. 파수는 GS 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품질을 공인받은 AI-R Privacy를 발판으로 최근 관심이 뜨거운 기업 및 공공 개인정보보호 시장의 고객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GS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에 따라 안전성, 기능성, 신뢰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AI-R Privacy가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 내에서도 최상 등급이다. GS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특히 AI-R Privacy는 AI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내에서 개인정보를 검출 및 마스킹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GS인증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으로 등극했다.
파수의 AI-R Privacy는 AI로 문서, 이미지, PDF 등의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식별 및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가 특징이다.
트랜스포머 기술 기반의 언어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은행 계좌 △카드 번호 등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 방식으로는 검출이 어렵던 서버 내 PDF, 이미지 등의 비정형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가명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 또한 많은 인력이 투입돼 일일이 직접 개인정보를 찾아 가명화하던 기존 방식을 AI-R Privacy를 통해 혁신해,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개인정보보호가 최근 기업 및 기관에 가장 큰 보안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AI 기반으로 복잡한 맥락에서 개인정보 검출이 가능한 파수 AI-R Privacy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그 품질을 인증받았다”며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한 만큼,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보호 강화가 필요한 공공, 방산,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확보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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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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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BS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위한 공동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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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한화 파워시스템(대표이사 라피 발타, Rafi Balta) 3사가 미국 선급협회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미국 ABS와 한화 3사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 U.S. Coast Guard)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신뢰성과 국제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국제표준(IACS UR E26)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복원력 기술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사이버보안이 이제 항해와 추진력만큼 중요한 안전 요소다. ABS와의 협력을 통해 선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마트십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이번 가스텍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한 ABS의 ‘국제 선급협회(IACS) UR E26 사이버 복원력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이는 선박이 해킹·디도스(DDoS)·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했을 때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통합 사이버 복원력(resilience)’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월 한화시스템이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로 ABS의 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IACS UR E27 TA)을 취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로써 한화 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 파워시스템은 건조 단계부터 선박 전체의 통합 사이버 복원력 체계를 보유했음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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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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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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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콘도 카즈히데(Kondo Kazuhide)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호세이대학교를 졸업한 콘도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오므론주식회사 입사 후 오므론헬스케어의 분사를 거쳐 지금까지,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정통 ‘오므론 맨’이다. 일본·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해외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수출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주도해 오므론헬스케어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당시 법인·수입·의료기기 관련 모든 인허가를 취득하고, 유통망을 약국 및 병원까지 확대하며 3년 만에 매출 3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14년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와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현지 유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일본 본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유통 채널 확장 및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등을 주도하며 사세 확장을 이끌었다.
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트렌드 중심에 있는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심뇌혈관질환 없는 사회를 위한 오므론헬스케어의 장기 비전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를 적극 실천하며, 한국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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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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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한국형 ARPA-H’ 사업 중 BEACON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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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대표 유종상)은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 중 희귀 난치 질환 등 미정복 질환 극복을 위한 BEACON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 안보, 미정복 질환,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복지·돌봄, 필수 의료 등 5개 임무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지원하는 도전 혁신 국가 R&D 프로젝트다.
연세대학교 변석호 교수팀이 주관하는 ‘한국인 유전성 망막 질환의 주요 원인 변이에 대한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 과제(총 정부지원금 148억원)에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해당 과제의 총 사업기간(2025년 8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중 툴젠의 과제 참여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이다.
유전성 망막 질환은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해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시세포(photoreceptor)가 손상돼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이번 과제는 한국과 일본의 유전성 망막 질환 환자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발견되는 EYS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환자 맞춤형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변이를 가진 환자는 양국에 걸쳐 8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시장이다.
특히 EYS 유전자 변이는 뚜렷한 인종적 특성을 보여 서구권에서는 발병률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어, EYS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유전자 교정 치료제는 국내 연구진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로 평가받는다.
툴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비임상/임상 준비 및 IND 총괄 관리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임상 수준 치료제의 비표적 유전자 교정(Off-target) 분석을 통한 정밀한 안전성 평가 기준 설정 △치료제 생산 품질관리 및 CMC(화학·제조·품질) 문서 작성 지원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독성 연구의 총괄 관리 △IND(임상시험계획) filing △IND 승인 전후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 관련 업무 등이다.
툴젠의 유종상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진들과 긴밀히 협력해 치료 대안이 없던 유전성 망막 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고부가가치 신시장을 창출해 기업가치는 물론 국가 바이오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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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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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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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공식 학술지인 ‘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논문명: Evalu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Diagnosis of Skin Erythema in a Patch Test).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Patch Test)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AI 진단 모델은 전문가가 0~4점의 자극 점수를 부여한 총 8만3629건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1312건의 평가 데이터와 1536건의 검증 데이터를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모델은 24시간 및 48시간 시점 모두에서 98.3%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자극 점수 0(무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99.7%로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아모레퍼시픽의 AI 모델이 피부 자극 반응을 효과적으로 판별하고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평가자의 눈에만 의존하던 평가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피부 자극 진단이 가능해졌다. 현행 패치 테스트는 전문가의 일관된 판정 기준과 편차 최소화 및 정확도 향상이 핵심인데, AI 기반 자동 진단 모델은 전문가 의존도를 낮추면서 높은 일관성과 객관성을 보장한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영소 품질 안전 연구소장은 “이번에 의미 있는 국제 저널을 통해 발표한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은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피부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받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화장품뿐 아니라 생활용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 및 임상시험 효율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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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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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미니앱에 투표 토론 커뮤니티 서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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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토스의 앱인앱(App in App) 플랫폼인 ‘미니앱’에 투표토론 커뮤니티 ‘아하스파링’을 출시, 3000만 토스 가입자가 별도 설치 없이 투표와 토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하는 변호사·의사·세무사 등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을 받는 신뢰 기반 Q&A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최근 실시간 검색어 기반의 ‘아핫뉴스’를 선보이며 정보 소비와 토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확장했다.
아하스파링은 사회·경제·정치·일상을 아우르는 이슈를 두고 누구나 가볍게 투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투표토론 커뮤니티다. 최근 아하스파링에서는 ‘논란의 노란봉투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한 것’, ‘AI 패권의 주인’ 등 다양한 사회/일상 주제가 오르며 뜨거운 토론의 장을 만들어 왔다.
아하는 아하스파링을 전문 서베이보다는 가볍지만 민심과 여론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퀵 서베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세대·성별·직군 등 특성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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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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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와 충북도 및 영동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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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 영동군이 주관하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66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유산 44개, 시·도 무형유산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함께 진행돼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
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11개 단체가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32개 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예술 경연뿐 아니라 전년도 일반부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전중구문화원(버드내보싸움놀이), 청소년부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촌중학교(광산농악)를 비롯해 인기가수 홍지윤, 김중연, 이수연 등이 펼치는 초청 공연과 뉴질랜드, 가나 등 해외 공연팀의 민속 공연, 체험 행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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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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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순직·공상 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 3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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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에서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순직·공상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 자녀 75명에게 1인당 400만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 해양경찰관, 소방관, 직업 군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을 지속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우리에게 경찰은 친근한 존재다. 아프면 구급대원을 부르지만 그 외 대부분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 경찰을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우리 삶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분들이다. 그리고 바다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해양경찰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 늘 우리 곁에서 아무 대가 없이 도움을 주는 분들이지만 정작 우리는 감사의 표현이 약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분들의 도움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기에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우리를 돕다 순직한 분들에 대해서는 더 큰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전달식이나 행사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우리 재단에서 전달식을 하는 것에는 그런 뜻이 담겨 있다. 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전달식을 통해 여러분들의 존재와 헌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면서 “롯데장학재단의 작은 손길이 순직한 분들의 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현직에 있는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됐으면 한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청 이용욱 복지정책담당관은 롯데장학재단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이 담당관은 “매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롯데장학재단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 재단과는 2019년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데 많은 경찰관의 자녀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경찰은 위험하고 긴박한 순간에 가장 먼저 출동해 현장에 개입하기 때문에 위험한 부분이 있어 많은 분들이 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자리에 있는 가족의 부모님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이다. 같은 경찰로서 경의를 표한다. 훌륭한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당당한 인재로 성장해 나라를 위한 또 다른 봉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열정에 발맞춰 가겠다. 재단에서도 지금처럼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해양경찰청 장수표 대변인은 “오늘의 주인공인 장학생 여러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위해 노력해 온 자랑스러운 인재들이다. 롯데장학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학업에 힘써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동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성장이 오늘 참석한 이들에게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학생의 감사 편지 낭독 시간도 있었다. 장학생의 아버지는 3년 전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 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쳤으나 다시 일어나 경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사다.
이OO 학생은 “큰 힘을 주는 이 장학금은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인 아버지가 있어 든든하고 나도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정직하고 바르게 성장해 나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순직·공상 공무원의 자녀 220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직업군인 자녀 9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억 8,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소방관 자녀 50명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8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 ‘나라사랑 장학금’ 지원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약 2,700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6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기준 현재까지 경찰 자녀 965명, 해양경찰관 자녀 16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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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