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준비생 500명에게 장학금 5억 지급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지금까지 취업준비생에게 지급한 장학금만 약 40억 원
어려운 청년 대상 별도 취업 프로그램 운영 373명 취업 성공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상장회사회관에서 ‘취업 준비생 6기 지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청년들의 취업을 향한 열망에 힘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우리나라에 우수한 인재가 많은데 그냥 쉬는 청년이 40만명에 달한다“면서 “청년 실업률을 해결할 길은 멀지만 재단의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재단은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생 50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중 200명을 선발해 현장 직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선발된 200명의 취업 준비생들은 언론 및 미디어 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재단에서 마련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5일 일정으로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 ▲현장 업무에 대해 현직자와 이야기하는 ‘선배와의 대화’ ▲현장 견학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마련된 오리엔테이션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를 소개하는 한편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갖길 기원했다.
한편 롯데재단이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생활비 지원 성격으로 수여하고 있는 장학금은 2020년 9월부터 시작돼 매년 500명에게 100만 원씩 총 5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에는 특별 장학금을 편성해 총 10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기타 장학금까지 포함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지급된 금액은 지금까지 40억 원에 달한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2019년부터 시설자립청년, 저소득·한부모·조부모 가정 학생, 고졸 인재 중에서 100명을 선발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유통실무 강의, 현장견학, 멘토링, 취업 컨설팅 등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537명이 수료했으며 373명이 유통업을 비롯한 관련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인재를 키우고 희망을 꿈꾸다’라는 재단의 슬로건처럼 설립 목적에 맞게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을 돕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