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랩스(대표 함상화)가 신규 플랫폼 ‘데이지(DAISY)’의 출시 전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DAISY는 산업용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AIOps(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플랫폼으로, 오토라벨링 도구와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산업용 AI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실시간 협업 기능을 통해 산업용 AI를 현장에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설비 예지보전, 실시간 이상탐지, 자동 품질관리 등을 수행하고 최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약 2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5년 2월 초 오픈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테스트 참여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가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는지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아하랩스는 사용자 목소리에 기반해 최종 완성도를 높이고 고급 기능을 추가해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하랩스는 ‘AI 기술로 모두의 일상을 이상적인 미래로 바꾼다’는 미션을 가지고 2018년 창립한 곳이다. 최신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각 단계에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고, 기존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하랩스의 목표다.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이 그 어느 곳보다 중시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들에 이미 수년간 아하랩스의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제조 현장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현장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